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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푸른별이야기 산촌문화제, 세월호 참사 10주년 추모 공연, 연극 '만남-넋전아리랑'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정선군에서는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제3회 푸른별이야기 산촌문화제'의 일환으로 특별 연극 '만남-넋전아리랑'을 선보인다. 이 연극은 정선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7시에 공연될 예정이다. '만남-넋전아리랑'은 배우 최일순의 연출 작품으로, 한반도의 아픈 역사와 그 속에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연극은 1910년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하여,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해방, 제주 4.3 사건, 여수·순천 사건, 6.25 전쟁, 4.19 혁명, 5.16 군사정변,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최근의 사건들까지 다룬다. 연극은 넋전, 즉 '넋'을 모양내어 오린 종이인 '종이사람'을 통해 우리 옆에서 스러져간 이들의 넋을 불러내어 해원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산자와 죽은 자의 만남을 통해 내일과의 밝은 만남을 축원한다. 출연진으로는 유진규, 김홍기, 송춤새, 최일순 등이 참여하며, 미술에는 박미화와 박재동화백이, 음악에는 김희정이 함께한다. 또한, 영상제작에는 차승혁, 차승한, 김지영이, 음향, 영상, 조명은 새로이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이번 '만남-넋전아리랑' 공연은 푸른별이야기-극단 서낭당이 주최하고 정선군이 후원한다. 협찬은 월통휴게소, 명덕이네 약초, 신성철물 등이다. 최일순 연출가는 "이 연극을 통해 관객들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희생된 이들을 기리며 해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만남-넋전아리랑] 공연 개요 작, 연출: 최일순 미술: 박미화 미술: 박재동화백 설위설경: 김홍기 명인 음악: 김희정 영상제작: 차승혁,차승한,김지영 음향,영상,조명: 새로이 엔터테인맨트 출연: 유진규. 김홍기. 송춤새. 최일순 주최: 푸른별이야기-극단 서낭당 후원: 정선군 협찬: 월통휴게소. 명덕이네 약초. 신성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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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광주 동구, '돌의 기억' 주제로 문화유산 야행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광주 동구는 5·18 민주광장과 춘설헌을 포함한 문화유산 일대에서 '돌의 기억'을 주제로 한 특별한 야간 문화유산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를 살아낸 지역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기억을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달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주 동구의 중심부인 5·18 민주광장을 주 무대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션형 체험극 '학생 독립 기억학교'와 연극 및 차를 통해 역사적 인물을 만나볼 수 있는 '성돌 카페 동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4월부터 두 달간 광주읍성유허와 춘설헌에서는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 등 지역의 역사적 인물들을 조명하는 추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동구청이 8년 연속 선정되어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임택 동구청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가 광주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돌의 기억'을 테마로 한 이번 야행 및 관광 프로그램은 광주 동구의 깊은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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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초은집 발견...전북 부안지역 명승 기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조선 말기 전북 부안지역의 명승을 세세히 기록한 문집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문집은 외지인이 아닌 지역 토박이가 경치 좋은 곳을 직접 돌아보고 기록한 귀중한 자료로, 국역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일 영월 신씨 종친회는 일옹공파 문중에서 '초은집'(樵隱集) 3책(6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초은집은 부안 출신인 신관열(1849∼1906)씨가 국가 명승 문화재로 지정된 명소를 탐방하고 그 감상을 시와 글로 엮은 작품집으로, 저자가 쓴 원고를 정리한 신제열씨가 목활자를 이용해 간행했다. 이 문집에는 시 317편과 글 115편이 수록돼 있으며, 쓰인 한자는 약 9만자에 달한다. 검토한 홍순석 강남대학교 교수는 "초은집에 남겨진 부안의 모습은 향토 사료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조속히 국문으로 번역해 지역 문화유산 콘텐츠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이영 영월 신씨 일옹공파 종친회장은 "토박이 어른이 깊은 애향심으로 명소 곳곳을 돌아보고 뛰어난 문장으로 엮은 초은집은 지역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며 "종친회에서도 국역 작업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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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충북의 첫 아마추어 국악합창단 '소리연', 창단 공연 '민요로 흩날리다'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아마추어 국악합창단 '소리연'이 오는 15일, 북문 누리아트홀에서 창단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민요로 흩날리다'를 주제로, 다양한 민요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연'은 충북 지역민 17명으로 구성된 국악합창단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함수연 명창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 합창단은 지역의 민요 및 판소리 동호인들이 모여, 전통음악을 더 쉽고 재미있게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창단 공연에서는 '동백타령', '남원산성 남도새타령', 꽃 민요 연곡, '신사랑가', 민요의 향연 등 다양한 곡들을 피아노와 장구, 국악기의 현대적인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연 관계자는 "충북에서는 최초의 아마추어 국악합창단으로서, 우리 지역의 풍부한 전통음악을 새롭게 해석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창단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음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리연'의 창단 공연 '민요로 흩날리다'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북문 누리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북 지역의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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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방탄소년단 슈가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계적인 K-POP 스타 방탄소년단의 슈가(솔로 아티스트명 Agust D)의 매력을 무한 폭발시키는 영화가 곧 개봉된다. 2024년 4월 10일 슈가는 그의 음악 여정과 열정을 담은 첫 단독 콘서트 영화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만나게 될 영화는 IMAX의 광활한 스크린과 뛰어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슈가의 무대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 슈가의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을 통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특별한 협연 무대도 예고되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영제 SUGA│Agust D TOUR 'D-DAY' THE MOVIE 감독 박준수 출연 SUGA 제공 HYBE 제작 HYBE 국내 배급 CGV ICECON 해외 배급 Trafalgar Releasing 국내 개봉 2024년 4월 10일 방탄소년단의 슈가, 본명 민윤기, 그리고 그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인 Agust D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가 4월 10일 한국에서 CGV를 통해 개봉하며, 동시에 IMAX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 영화는 슈가의 첫 단독 월드투어의 대단원인 앙코르 콘서트의 실황을 담고 있으며, 그의 음악적 고찰과 열정, 무대 위에서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직접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슈가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슈가의 공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 담긴 그의 진솔한 모습과 대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슈가가 공연 준비 과정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무대, 그리고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팬들의 모습까지 포착되어, 이 영화가 팬들에게 어떤 의미 있는 순간들을 전달할지 예상케 한다.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는 슈가의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특별한 무대를 포함해, 한 아티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CGV 개봉과 IMAX 상영으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이번 영화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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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주영한국문화원, ‘K-Film Academy’ 신설, 한국영화의 미학과 여성 주제 탐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한국영화의 깊이 있는 미학을 탐구하고 영화와 여성을 주제로 한 ‘K-Film Academy’를 새롭게 마련해, 오는 3월 13일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한국영화의 저력과 미학을 영국에서 탐구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K-Film Academy’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영화 상영과 영화 연계 주제 특강을 진행하며, 특히 ‘영화와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영화사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큐레이팅할 예정이다. 선승혜 원장은 “영국에서 한국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영화와 그 속에서 빛난 여성들을 주제로 한국미학을 탐구하고자 한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자매의 화원’, ‘화려한 외출’, ‘인어공주’ 등 대표작을 통해 한국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함께 영화의 인물, 사건, 배경 등에 대해 토론하며, 한국영화의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버벡대학교와 협력하여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시리즈를 소개하며, 중앙대학교 김지훈 교수의 신간을 연계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원은 영국 내에서 한국영화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국의 여러 영화학교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부터 버벡대학교, 런던필름스쿨, 런던필름아카데미와 협력하여 한국영화를 소개해왔으며, 이번 ‘K-Film Academy’를 통해 한국영화 큐레이팅 강의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의 ‘K-Film Academy’는 한국영화의 깊은 미학과 여성의 역할을 탐구함으로써 영국 관객들에게 한국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는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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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칼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영원한 네버랜드를 꿈꾼 피터 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009년 6월 25일 팝의황제 마이클 잭슨은 런던 컴백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다. 세상은 충격에 휩싸였고 애도의 물결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생애 51년간 지구에서 많은 일들을 했다. 그의 재능과 경이로운 무대 퍼포먼스는 인류가 경험한 최고의 스타덤이었다. 광속으로 움직이는 그의 위대한 능력은 보통 사람들의 상식을 뛰어넘었다. 그중에서 특히 잭슨의 가장 위대한 점은 그가 어린이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이다. 영원히 네버랜드를 꿈꾸었던 팝의 황제는 어쩌면 피터팬이 되고 싶었는지 모른다. 실제로 세계 곳곳 불우한 어린이들을 도왔던 그의 기부 연대기는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차있다. 1980년 이후 죽기전까지 30년간 거의 매년 아니 매월 한번씩 기아와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 가난으로 고통받는 인류를 도왔다. 아동학대 반대를 위해 유니세프에 60만 달러를 기부했고 아프리카 대륙을 휭단하며 신체장애 어린이를 위한 학교와 병원건립은 물론 미국뿐 아니라 러시아 아르헨티나, 인도, 튀니지, 유고, 전쟁지역인 루마니아 보스니아 등지의 가난하고 아픈 아이들을 위해 공연 수익금을 기부했다. 그리고 1993년엔 보스니아의 사라예보에 장난감 등이 들어있는 10만개의 선물박스를 공중에 뿌리게 함으로써 전쟁으로 유년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로 하기도 했다. 그밖에 에이즈 환자들과 코소브 망명자를 돕는일 9.11테러희생자 들을 위해 1500만달러의 기금을 내는일도 서슴치 않았다. 죽기 몇일전에는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여기자들의 석방을 도울수 있는일이 무엇인지 물어 왔다고 한다 .이렇게 온몸을 불사르며 동시에 전세계의 가난하고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싸워온 그의 삶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된일인지 마이클 잭슨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 결코 곱지만은 않았다. 팝의 황제에게 흑인인가 백인인가 성형중독자인가 아동성추행을 즐기는 변태인가 와 같은 추문들이 따라다니며 그를 괴롭혔다. 이렇게 수퍼스타의 이미지는 만신창이가 되어서 하이애나들에게 먹잇감처럼 버려졌으나 그것은 진짜가 아닌 쉐도우에 불과했다. 팝의 황제를 통해 영광의 부스러기라도 한줌 얻으려는 수많은 언론들이 만들어낸 가공의 그림자였던 것이다. 그는 마지막 시간까지 협박과 거짓에 타협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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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부산] 금정구, 금샘도서관서 만나는 '웹툰과 명화의 조화', 명화 웹툰 패러디 전시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4월 23일까지 부산시 금정구 금샘도서관 1층 금샘갤러리에서는 '명화, 웹툰을 입다!'라는 주제로 웹툰과 명화가 만난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경남 만화가연대 소속 작가들의 명화 패러디화 15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책과 함께 명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 참여가들의 웹툰 패러디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 작품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웹툰 패러디화는 웹툰 작가의 기발한 시각을 통해 명화 원작과 색다른 이야기와 구성을 만들어 내며 모든 이들이 친숙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예술 관련 도서를 함께 비치하였습니다. 이는 방문객들이 명화를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명화 '모나리자' 배경의 액자 포토 존과 명화 아트 컬러링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방객들이 직접 참여하고험할 수 있다. 금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공도서관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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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연극] 왕초" 초연, 인간의 권력욕과 탐욕을 풍자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온 2024년, 극단 희래단이 "왕초"라는 연극을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거지들의 생존과 권력을 향한 암투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조명하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표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왕초"는 거지나 넝마주의 우두머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이 작품에서는 거지들의 최고 서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암투와 배신을 통해 삶의 치열한 정치판 형태를 풍자하며, 한국 전쟁 후 거지들의 생존을 위한 서열 다툼에서 우리 현대 사회의 삶과 그 본질을 찾아낸다. 작품을 연출한 황성은 감독은 장봉태 예술감독과 함께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윤상현, 문태수, 서삼석, 민준호, 이가람, 김자영 등 연극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 온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2024년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4호선 혜화역) 씨어터 쿰에서 진행된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시놉시스를 살펴보면, 1955년 한국 전쟁이 휴전된 후 서울의 사대문 다리 밑 거지 움막이 배경이다. 빈곤과 전쟁의 피해로 거지와 고아들이 많이 생겨났고, 이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왕초의 위치를 놓고 생존을 위한 암투가 벌어진다. "왕초"는 인간의 권력욕과 탐욕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풍자하는 작품이다. 연극을 통해 이 시대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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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송파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도심에서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이번 정월대보름, 송파구에서는 특별한 달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2월 24일 저녁, 석촌호수 수변무대와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파민속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송파구의 전통 민속공연인 '송파다리밟기'부터 달집태우기 등의 세시풍속 체험까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흥겹고 경쾌한 경기민요와 풍물놀이가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며, 이를 통해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송파다리밟기가 시작된다. 이 행사에서는 공연을 관람하고 가교를 밟아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어서, 공연자들이 관람객을 서울놀이마당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한다. 호숫길에 거대한 달집이 놓여있으며, 이곳에서 비나리와 함께 복을 기원하고 달집에 불을 지피는 의식이 진행된다. 이 특별한 시간 동안, 관람객들은 도심 속에서 보름달 빛과 달집이 타오르는 풍경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하며, 방문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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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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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현실과 낙원 사이"...심대섭 작가, 대관령에서 찾은 '평온함'의 아트월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예술과 그림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전시가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린다. 심대섭 작가의 '낙원'은 그림의 세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또 다른 시각과 해석으로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곳에서 그가 어떻게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 예술의 새로운 차원을 탐색하는지 볼 수 있다. 작가는 고전적인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그림의 세계와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몽유도원'이나 '파교심매' 같은 고전적 주제를 사진을 통해 표현하면서,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하나의 작품 속에서 공존하는지를 보여준다. 그가 대관령에서 찾은 자연의 평온함은 그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대부분의 예술가가 그림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이나 풍경을 그는 카메라로 담아낸다. 그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들은 그림의 동물적 상징성을 넘어, 실제와 가까운 생명체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작가가 자주 참여하는 대관령 목장의 말들은 전시의 주목할 만한 포인트 중 하나다. 작가의 사진은 단순한 '아름답다', '멋있다'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깊이가 있다. 그는 대관령 목장에서 낙원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며, 우리에게 '낙원은 생각보다 멀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런 작가의 메시지는 그림이 단순히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을 넘어, 영혼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예술의 힘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전시의 기간 중에는 추석연휴도 있어 임시휴관이 예정되어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해 방문하기 바란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509-1287로 하면된다. 사진을 통해 그림의 세계를 탐색하는 이번 '낙원' 전시는 예술과 그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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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 [포천시] '2023 한탄강 민관군 드론 페스티벌' 성료...하늘 환하게 수놓은 불꽃 드론 라이트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7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포천시(시장 백영현) 주최로 '2023 한탄강 민관군 드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의 '시·군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포천의 레저와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페스티벌은 전날 열린 '2023 한탄강 지오 페스티벌'에 이어 개최되어 민·군 드론 전시, 드론 체험, 폭죽과 불꽃 드론 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시승격 20주년을 기리기 위해 포천시의 엠블럼과 로고를 크리에이티브하게 표현한 불꽃 드론 라이트쇼는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5군단의 군 작전용 드론 전시 및 체험, 한수원 포천양수건설소 등이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다양한 식사와 음료, 그리고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후원을 통해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포천시는 이번 드론 페스티벌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드론 축제는 포천시 드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례적 행사로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포천의 레저와 관광산업, 그리고 고도화된 드론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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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로맨틱한 가을, 창덕궁 후원에서 연인과 자유롭게 시간 보내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창덕궁 후원. 이제 더 많은 연인들이 가을의 멋진 풍경과 함께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창덕궁 후원을 더 넓게 개방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연인과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던 이 곳에서 이제는 해설사의 인솔 없이도 자유롭게 후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00명만 창덕궁 후원을 방문할 수 있었지만, 가을철 수요 증가에 따라 이를 150명으로 확대한다. 이 중 현장 예매는 100명, 온라인 예매는 50명이다. 자유롭게 창덕궁 후원을 즐길 수 있는 이유 이번 조치는 창덕궁 후원의 문화유산 및 생태계 환경을 보존하면서도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추억 만들기에 완벽한 스팟 창덕궁 후원은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역사적인 건축물, 그리고 섬세한 정원미술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해설사 안내 해설사의 인솔을 원한다면 그것도 가능하다. 원하는 관람객들은 입장 시간에 맞춰 선택적으로 해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의사항 보수공사 중인 옥류천 등 일부 구간은 제외되니, 이 점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번 창덕궁 후원의 자유 관람 기간은 문화유산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기회를 통해 조선의 임금들이 자연을 감상하며 시를 짓고 심신을 수련하던 그 아름다운 후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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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부산] 태종대 자동차극장, 20대 연인들에게 '딱'! 4천대 관람 차량 돌파 코앞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의 영도구에 자리한 태종대 자동차극장 "CGV DRIVE IN 영도"가 팝콘과 김밥을 넘어 특별한 여유와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다. 믿을 건, 이 극장이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지 100여일 만에 누적 관람 차량이 3500대를 돌파했다고 부산관광공사가 밝혔다. 그런데 이제 8월 말에는 4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이 곳은 연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거다. 연인들이 선택하는 이유는? 통상 차량에 2명이 탑승하니까, 8월 말까지 적어도 8천명은 이 곳에서 영화를 즐길 것이라고 공사측은 추정하고 있다. 그럼 왜 연인들이 이곳을 찾을까? 일단, 평범한 극장에서 느낄 수 없는 '프라이버시'와 '컴포트'를 제공한다. 차 안에서만 영화를 볼 수 있으니까 사람들 눈치 볼 일이 없고, 당신만의 스페이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상영작은? 태종대 자동차극장에서는 '드림', '범죄도시3', '미션임파서블 데드레코닝',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8편을 상영했다. 이는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요금은 얼마나? 자동차 1대당 평일은 2만6천원, 주말은 3만원이다. 매일 오후 8시부터 상영되니,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가격은 더할 나위 없는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야간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소 부산관광공사는 태종대 자동차극장을 영도구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분위기'와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연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찾아가볼 만한 곳, 그게 바로 태종대 자동차극장이다. 연인들에게 이곳은 평범한 데이트는 그만!하라고 외친다. 태종대 자동차극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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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인천] 미추홀구에서 '별빛풍류', 문학산 정상에서 음악과 시의 조화를 체험하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9월 2일, 문학산 정상에서는 특별한 음악회가 펼쳐진다.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이 주최하는 '별빛풍류'는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에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색 행사다. 별빛풍류는 미추홀구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문학산에서 진행되는 휴먼 콘서트로, 나태주 시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사랑에 답하다' 앨범에 수록된 시가 전통 악기의 반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는 앙상블 '더류'가 맡고, 뮤지컬 배우 최형석과 박다영이 낭송과 노래로 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별히 나태주 시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의 작품과 이에 담긴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문학산을 주제로 한 시민의 시가 낭송될 예정이며, 공연이 시작되기 전 5시부터는 문학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별빛풍류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미추홀학산문화원(032-866-3994)로 문의하거나 사전에 신청을 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행사는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미추홀구청이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한다. 후원은 문화재청과 인천광역시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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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문화재청, 경복궁의 야경 8월 25일부터 예매 시작...하루 2700명 확대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하는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의 온라인 예매를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은 평상시 볼 수 없었던 궁궐의 야경을 가을의 정취와 함께 느끼고 관람할 수 있는 고궁 탐방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 봄 야간관람의 경우 11만 2820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 야간관람은 더 많은 관람객이 경복궁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전예매로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을 하루 2500명에서 2700명으로 확대했고, 1인당 예매 가능 입장권을 2매에서 4매로 확대해 4인 가족 등이 함께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야간관람 입장권은 11번가에서 선착순으로 하루에 2,700매(1인 4매)씩 판매하며, 9월 입장권은 8월 25일, 10월 입장권은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200매(1인 2매)에 한해 표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무료관람 대상자는 입장권 구매 없이 흥례문(출입문)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관련 사실을 확인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가을 경복궁 야간관람이 모든 관람객에게 싱그러운 가을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야간에도 고궁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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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영암군] 한 여름밤 영암서 만나는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아리랑 열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스페인 사람들이 영암군에서 아리랑을 부른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지휘 임재식)이 이달 22일 저녁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1999년 창단한 밀레니엄합창단은 스페인 국영방송국의 RTVE합창단원 25인으로 구성돼있다. 이 합창단은 한국인 임재식 씨의 지휘로 스페인 현지 정기공연을 포함한 각종 무대에서 한국민요와 가곡, 가요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밀양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하숙생' 등 80여 곡의 레퍼토리로 K-팝만 알던 서양인에게 다양한 한국의 음악의 저변을 알리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영암 공연은 임재식 지휘, 알렉산드레 알깐따라 피아노, 라이얀 보르헤스 마차도 케스터네츠에 맞춰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라바삐에스 이발사' '프란씨스코 여사' '바로 너' '비둘기의 노래' 등 7곡의 스페인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어진 2부에서는 '별' '선구자' '밀양아리랑' '향수' '울릉도 트위스트' 등 한국민요·가곡·가요 15곡을 부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신청은 영암군 문화관광과(061-470-2255)에서 전화로 받고 선착순으로 공연 입장권을 나눠준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민이 한 자리에서 신선한 음악과 시원한 하모니와 함께 여름 저녁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며 "모처럼의 귀 호강할 기회를 위해 많은 주민의 빠른 접수 바란다"고 전했다. 밀레니엄합창단은 영암 이외에도 10곳에서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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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고양시, 고양돗자리영화제 개최...8월 25일~26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8월 25일∼26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고양돗자리영화제를 진행한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지난 9년간 이어져 온 대형 야외상영 행사다. 돗자리만 준비하면 고양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루카'(25일)와 '엔칸토'(26일)가 상영된다. 두 편 모두 가족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모험을 다룬 작품으로 따뜻함과 감동을 전달한다. 영화 상영 전에는 '고양버스커즈' 등의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마술, 오카리나,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밤의 정취를 느끼면서 영화를 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세부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www.gy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031-960-97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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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연구서 '김대중 1차 망명과 반유신 민주화 운동' 출간..국내 최초 조명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관장 양재진)은 연구서 '김대중 1차 망명과 반유신 민주화 운동(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 펴냄)'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김대중도서관이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 중인 김대중 연구총서 시리즈의 다섯번째로, 올해 8월 8일 김대중 납치사건(1973년 8월 8일)발생 50주년을 기억하고자 특별히 기획·출간된 연구서다. 김대중 납치사건은 한국 현대사와 한일관계에 있어 매우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조사와 연구는 상당수 이루어졌다. 그러나 납치사건의 배경이 되는 김대중 1차 망명 활동에 대한 연구는 전무했다. 때문에 이 책은 김대중 납치사건의 배경이 되는 유신정권 초기 김대중 망명 활동의 내용과 성격을 최초로 연구한 3편의 논문이 수록돼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 한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2003년 11월 개관한 아시아 최초의 대통령도서관으로, 민주주의·시장경제·평화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구한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연구하고 관련 사료를 수집, 제공하는 전문적인 학술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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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창원시] 제32회 전국무용제와 함께 하는 '경남 명무전'... 8월 19일 오후 7시 3.15아트센터 소극장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32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에서는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10월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무용제 사전축제 첫 번째 순서로 '경남 명무전' 을 연다고 밝혔다. 경남 명무전은 경남의 춤맥을 지키고 이어온 경남 대표 원로 명무들과 우리나라 대표 명무들을 특별 초청해 23년 만에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무용제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전국무용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무대다. 이번 경남 명무전에는 경남을 대표하는 원로 명무 정혜윤, 박성희, 정양자, 이순자와 초청 명무 김묘선, 서한우 등 총 6인의 명무가 출연해 한국무용 전통 춤사위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먼저 초청 명무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무인 김묘선의 '승무'를 시작으로 이순자의 '일란', 정혜윤의 '진주교방굿거리춤', 박성희의 '살풀이춤', 정양자의 '영남입춤' 순서로 진행되며 마지막 순서에서 초청 명무 서한우의 '버꾸춤'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경남 명무전에는 한국 춤의 선각자인 김해랑 선생의 춤사위를 엿볼 수 있는 영남입춤, 경남 무용계의 거목인 이필이 선생의 일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과 토속성 짙은 마당판의 놀이를 무대 예술로 승화시킨 버꾸춤을 볼 수 있어 다채롭고 풍요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2회 전국무용제 권미애 집행위원장은 "경상남도 춤맥을 이어오시고 경남 춤 문화 육성의 초석을 다지신 경남의 원로 명무 선생님들과 제32회 전국무용제 성공 개최를 위해 출연해 주신 초청 명무 선생님들의 품격 있는 대한민국 춤사위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경남명무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2회 전국무용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명무전은 제32회 전국무용제 사이트에서 사전예매(dance2023.com/notice/845)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초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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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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