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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장정희 동시집...고양이 입학식 날](https://traveli.net/data/news/2008/360x231/2040681036_3ztbUJwZ_1111.jpg)
[책] 장정희 동시집...고양이 입학식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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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예방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 곡성군에서 큰 호응 얻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0일 어린이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사회에서 흡연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조기에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6개소의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흡연 및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인형극의 제목은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로, 주인공 호치와 그의 친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흡연의 유혹을 거부하고 건강한 선택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여, 특히 호치가 흡연의 유혹을 뚜렷이 거부하며 건강한 선택을 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기 흡연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이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A군은 “아빠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면 온몸에서 담배 냄새가 나서 싫어요. 우리 아빠한테 담배 끊으라고 꼭 말해야겠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러한 반응은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인형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에서 흡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인형극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중요한 활동으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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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에서 만나는 풍경의 그리움과 희망의 빛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김포문화재단과 김포사진협회와 함께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그리움의 풍경, 희망의 빛’을 주제로 관광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애기봉생태공원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애기봉생태공원은 2021년 10월 정식 개관 이후, 입장 인원 제한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1,260명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북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오픈갤러리와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장엄한 울산바위의 파노라마 사진과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을 담은 풍경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전시회 종료 후 애기봉전망대의 정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품 1점을 김포문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해외지사를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같은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담은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작품은 포토코리아 웹사이트(phoko.visitkorea.or.kr)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공사는 국내 아름다움을 담은 10만여 장의 사진 데이터를 개방하여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그리움과 희망을 느끼며,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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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 시작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의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 관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며,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음' 사업은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단체로는 순천 소재 문화예술단체 4팀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며, 지원 신청은 3년 이내에 문화예술교육 실적이 1건 이상인 단체에 한해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읍·면 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팀당 5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강사비, 행정 인력비, 교육 재료비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또한, 재단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음’ 사업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시 예술진흥팀(061-755-3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예술 단체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의 향유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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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열정, 문화가 있는 날의 서커스를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3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역에서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청년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 조합은 전국 공모를 통해 20팀의 청년 예술가를 선발하였으며, 18일 발대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25년 청춘마이크 충청권의 주제는 ‘각양각색 재미의 형태들 – 청춘서커스’로, 과거 서커스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관객과 예술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되어 참여 예술가들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커스 컨셉에 맞춰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묘기 체험, 만들기 체험,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일상의 시·공간적 일탈을 경험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 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의 거리 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홍보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 세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2,0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야간 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공지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www.culture.go.kr/wday/index.do) 또는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의 인스타그램(dccc_youngmic)과 블로그(blog.naver.com/dccc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에서 펼쳐질 청춘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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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의 매력, 런던에서 빛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의 협업으로 주최한 한국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 (24.11.28-25.03.21)>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런던에서 한국문학의 흐름을 소개한 최초의 전시로, 4개월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를 통해 영국 시민들에게 한국문학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강의 노벨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문학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영국 시민들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 미학은 한 줄의 글 속에, 한 권의 책 속에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전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되었다. 1월 16일에는 특별 강연 ‘대중적 텍스트와 정통적 텍스트 사이에서’를 개최했으며, 2월 28일에는 영국 소아스 런던대학(SOAS University of London)의 그레이스 고 교수의 초청으로 대담형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선 원장과 차재민 큐레이터가 전시 개최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문학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소아스 런던대학교 내 한국학 연구소는 1987년 설립 이후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을 초청하여 학제 간 교류를 위한 포럼과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문화원은 그레이스 고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문학을 더욱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이번 특별전 <베스트셀러>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작품 선정 및 구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되었다. 선 원장은 한국문학의 미학과 그 국제적 확산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며, 한국 문학의 비전과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차재민 전시 담당자는 문학과 시각 예술의 미학적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고, 큐레이션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을 이야기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두 건의 학술 세미나 외에도 <베스트셀러>전 특별 큐레이터 투어를 통해 한국문학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큐레이터 토크는 영국의 현지 학생과 문학 관련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저녁 및 주말에 진행된 투어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3월 11일 진행된 큐레이터 투어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전시의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문학의 주제와 서구 문학 흐름 수용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지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한국 도서를 추천하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원은 책갈피 만들기 행사와 전시 방문 리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3월부터 매달 ‘한글로 책 읽는 날’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며, 한국의 삶을 반영한 다양한 한국문학을 바탕으로 저자와 번역가와의 만남을 위한 ‘이음 – 북토크’ 문학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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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뮤지컬 오페라 갈라로 음악적 밤을 밝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3월 27일 저녁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립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오페라 갈라’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로, 시흥시가 문화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소중한 기회다. 시흥시립합창단과 The울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팀의 협력은 관객에게 깊이 있는 곡 해석과 함께 잊지 못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아리아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특히, 이탈리아 오페라의 클래식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들이 소개된다. 유명 뮤지컬의 대표 곡들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뮤지컬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서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예매는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좌석 예약하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310-6733)으로 하면 된다. ‘뮤지컬 오페라 갈라’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시흥시가 제공하는 문화적 향유의 장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과 오페라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며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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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공기의 조화! 이진원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이진원 작가의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가 2025년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에너지의 흐름에 따라 생성되고 소멸되는 빛을 다양한 색상으로 화폭에 담아낸 추상풍경화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인 ‘빛과 공기’는 풍경 속 일렁이는 빛의 물결을 표현하며, 자연이 가진 다양한 색들이 빛에 올라타 출렁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낮에 바라본 숲의 풍경은 살랑이는 빛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발광하는 색들은 서로를 쫓고 사라졌다 나타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진원 작가는 핑크빛과 파랗게 물드는 색상으로 풍경을 변화시키며,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추상화를 선보인다. 이진원 작가는 기존의 형태를 구성하는 감성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남아있는 형태가 사라지는 과정을 통해 빛과 호흡의 흐름을 에너지로 표현하고 있다. 짙은 초록, 투명한 하늘색, 신비로운 보라색 등 여러 번 레이어드된 색채와 빛은 미묘하게 투명하고 부유하는 느낌을 자아낸다. 빛은 화면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생성과 소멸, 모임과 흩어짐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학을 전공했으며, 린넨 위에 아교반수와 아크릴 물감, 동양화 붓과 서예 붓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몸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재료로 에너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무수한 붓질을 통해 원하는 색과 빛을 끌어올렸다. 반복되는 몸의 흔적이 겹쳐지며, 안과 밖의 경계가 흐려지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진원 작가는 “존재론적 긴장감과 풍경적 요소의 긍정적 관계는 명상적 세계, 자연, 신체성이 축적되어 하나로 연결된다”고 설명하며, “몸을 통해 즉흥적으로 그려지고 자연스럽게 추상성이 내포되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약 17점의 드로잉 및 회화 작품과 7점의 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는 0507-1374-2773으로 가능하다. 이진원 작가의 ‘빛과 공기’ 전시는 빛과 색, 에너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빛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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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선에서 만나는 ‘푸른 별’과 동심의 세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정선에서 자연과 동심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푸른 별 예술창고’에서 박경혜 작가의 초대전 ‘푸른 별,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동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과 감성이 만나는 ‘푸른 별 예술창고’ 정선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연환경과 아리랑의 고장으로, 청정한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푸른 별 예술창고’는 자연 속에서 예술을 통해 감성을 나누는 공간으로, 박경혜 작가의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장소로 기대를 모은다. 박경혜 작가는 밝은 원색과 질감을 활용해 순수한 동심을 표현하는 화가다. 그녀의 작품은 소소한 일상과 관계,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푸른 별’을 바라보는 동심의 시각을 스토리로 엮어냈다. 특히,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1234567’이라는 숫자는 무지개를 상징하며, 어린 시절 행복을 꿈꾸던 날들을 의미한다. 환경 메시지 담은 감성 전시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현대사회에서 잊혀가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구는 푸른 별로 불리지만, 산업화로 인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겪고 있다. 작가는 “이대로라면 북미 크리족 추장의 말처럼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며, 작품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작가는 과거 정선 덕산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도시의 편리함을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불편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성장과 발전만을 좇아온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 놀던 기억과 그리움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어른에게 동심은 잃어버린 것이자 상실감과 추억의 원천이다. 박경혜 작가의 그림을 바라보는 순간, 관람객들은 아련한 기억과 따뜻한 감성에 젖어들며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된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작품 속에서 어린 시절의 자신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경혜 작가는 “누구나 아이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현대인들도 마음속에는 순수했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잊고 있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작품 속 무지개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동심을 다시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심의 소중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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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음악이 만나는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음악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Have A Nice Day #11)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여행을 테마로 한 음악 축제로, 매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멜로망스, 범진, 폴킴, 황가람, 엔플라잉, 소란, 소수빈, 정세운, 홍이삭, 로이킴, 스텔라장, 우석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민트페이퍼는 “인천 상상플랫폼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축제 현장이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여행지처럼 느껴지도록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 시장 등 인천의 다양한 명소와 가까운 만큼 음악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명소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음악을 즐기며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민트페이퍼는 관객들이 축제에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브어나이스데이 #11'는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며,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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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의 창작적 협업, 런던에서 펼쳐진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영국영화협회(BFI)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4일 <봉준호의 창작적 협업: The Creative Collaborations of Bong Joon Ho> 포럼을 BFI 사우스뱅크 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봉준호 감독의 전작을 상영하는 시즌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번 포럼 행사에는 영화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감독과 영화 번역가 달시 파켓(Darcy Paquet)이 직접 참석하여, 봉 감독과의 협업 과정 및 영화 ‘기생충’의 프로덕션 디자인과 번역 과정을 영국 관객들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하준 미술감독은 영화 ‘옥자’ 상영 전에 인트로 행사를 진행하며, 달시 파켓은 영화 ‘괴물’ 상영 전에 인트로 행사를 맡는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창작의 협업은 한국 문화가 세계무대에서 새로운 미래의 문화를 열어가는 비결”이라며, “봉준호 감독의 작업이 세계적으로 평가받는 데는 함께 협업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창의력을 연결해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혼자 가는 길보다 함께 창의적인 생각과 실천이 연결될 때 비로소 우리는 한국 미학의 새로운 미래를 발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영화협회(BFI)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개봉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봉준호 전작을 상영하는 시즌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봉 감독의 모든 장편 영화와 초기 단편을 상영하며, ‘플란다스의 개’(2000),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 ‘기생충’(2019) 등 전작이 포함된다. 특히 ‘마더’와 ‘기생충’은 컬러 버전과 흑백 버전 모두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각기 다른 영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은 2월 12일 영국영화협회에서 열린 대담 행사에 참석하여, 흑백 영화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씨네필로서 흑백 영화를 가지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흑백만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홍경표 촬영감독과 함께 ‘마더’와 ‘기생충’을 흑백버전으로 작업했다”며 전작전 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창작 문화와 협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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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나는 특별한 단편영화: 문화 소외 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상영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 찾아가는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사전 행사로, 부산 내 문화 소외 지역과 문화예술 관련 시설, 학교까지 모집 범위를 확대하여 진행된다. 올해는 16개 기관이 신청하여 최종적으로 5곳이 선정되었다. 상영 장소는 부산진구의 '꿈자람 작은도서관 들락날락'(8일), 서구장애인복지관(10일), 사하구 부산교육역사관(16일), 동래구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25일), 남구 경성대 연극영화학부(다음 달 2일)로,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영될 단편영화는 이강욱 감독의 '김밥이에요!', 김소영·장민희 감독의 '내 어머니 이야기', 김현주 감독의 '마이차일드', 이효정 감독의 '부러지고 싶은 마음', 프란체스코 소싸이 감독의 '엔리코의 생일', 김남석 감독의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정봄 감독의 '프리사이즈' 등 총 7개 작품이다. 이들 작품은 각각 독특한 메시지와 감동을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다음 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외 다양한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영화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관계자는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영회를 기획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 상영회는 부산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감동과 소통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선사하는 특별한 영화 경험을 통해 많은 이들이 감동받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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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유관순의 용기와 희망을 런던에서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6일(수) 런던에서 특별상영회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주독립을 위해 애쓴 선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승혜 원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으로, 격동의 시기를 이겨낸 한국인의 불굴의 기상과 전진하는 용기의 의미를 되살려 새로운 미래를 향한 문화정체성을 선보입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빛을 되살리는 희망이 바로 한국문화의 정신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문화의 힘이 세계에 전해져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2019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1919년 3월 1일 일본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일어난 만세운동 이후 서대문감옥에 갇힌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1년을 그린 이야기다.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선배인 권애라 지사를 비롯한 여러 실존 인물이 등장하며, 이 영화는 단순히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80명의 영국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화 상영 전에는 한국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인트로 행사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와 여성의 역할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원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한 한국 전쟁을 다룬 영화 상영과 8월 광복절에는 광복의 의미를 되살리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특별상영회를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와 그 속에 숨겨진 여성들의 용기를 세계에 알리고, 광복의 참된 의미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런던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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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예방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 곡성군에서 큰 호응 얻어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0일 어린이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사회에서 흡연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조기에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6개소의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흡연 및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인형극의 제목은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로, 주인공 호치와 그의 친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흡연의 유혹을 거부하고 건강한 선택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여, 특히 호치가 흡연의 유혹을 뚜렷이 거부하며 건강한 선택을 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기 흡연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이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A군은 “아빠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면 온몸에서 담배 냄새가 나서 싫어요. 우리 아빠한테 담배 끊으라고 꼭 말해야겠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러한 반응은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인형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에서 흡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인형극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중요한 활동으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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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예방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 곡성군에서 큰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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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에서 만나는 풍경의 그리움과 희망의 빛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김포문화재단과 김포사진협회와 함께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그리움의 풍경, 희망의 빛’을 주제로 관광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애기봉생태공원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애기봉생태공원은 2021년 10월 정식 개관 이후, 입장 인원 제한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1,260명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북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오픈갤러리와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장엄한 울산바위의 파노라마 사진과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을 담은 풍경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전시회 종료 후 애기봉전망대의 정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품 1점을 김포문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해외지사를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같은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담은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작품은 포토코리아 웹사이트(phoko.visitkorea.or.kr)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공사는 국내 아름다움을 담은 10만여 장의 사진 데이터를 개방하여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그리움과 희망을 느끼며,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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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에서 만나는 풍경의 그리움과 희망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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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 시작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의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 관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며,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음' 사업은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단체로는 순천 소재 문화예술단체 4팀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며, 지원 신청은 3년 이내에 문화예술교육 실적이 1건 이상인 단체에 한해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읍·면 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팀당 5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강사비, 행정 인력비, 교육 재료비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또한, 재단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음’ 사업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시 예술진흥팀(061-755-3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예술 단체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의 향유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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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순천의 ‘이음’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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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열정, 문화가 있는 날의 서커스를 만나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3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역에서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청년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 조합은 전국 공모를 통해 20팀의 청년 예술가를 선발하였으며, 18일 발대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25년 청춘마이크 충청권의 주제는 ‘각양각색 재미의 형태들 – 청춘서커스’로, 과거 서커스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관객과 예술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되어 참여 예술가들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커스 컨셉에 맞춰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묘기 체험, 만들기 체험,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일상의 시·공간적 일탈을 경험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 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의 거리 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홍보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 세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2,0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야간 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공지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www.culture.go.kr/wday/index.do) 또는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의 인스타그램(dccc_youngmic)과 블로그(blog.naver.com/dccc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에서 펼쳐질 청춘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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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열정, 문화가 있는 날의 서커스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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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의 매력, 런던에서 빛나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의 협업으로 주최한 한국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 (24.11.28-25.03.21)>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런던에서 한국문학의 흐름을 소개한 최초의 전시로, 4개월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를 통해 영국 시민들에게 한국문학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강의 노벨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문학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영국 시민들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 미학은 한 줄의 글 속에, 한 권의 책 속에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전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되었다. 1월 16일에는 특별 강연 ‘대중적 텍스트와 정통적 텍스트 사이에서’를 개최했으며, 2월 28일에는 영국 소아스 런던대학(SOAS University of London)의 그레이스 고 교수의 초청으로 대담형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선 원장과 차재민 큐레이터가 전시 개최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문학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소아스 런던대학교 내 한국학 연구소는 1987년 설립 이후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을 초청하여 학제 간 교류를 위한 포럼과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문화원은 그레이스 고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문학을 더욱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이번 특별전 <베스트셀러>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작품 선정 및 구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되었다. 선 원장은 한국문학의 미학과 그 국제적 확산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며, 한국 문학의 비전과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차재민 전시 담당자는 문학과 시각 예술의 미학적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고, 큐레이션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을 이야기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두 건의 학술 세미나 외에도 <베스트셀러>전 특별 큐레이터 투어를 통해 한국문학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큐레이터 토크는 영국의 현지 학생과 문학 관련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저녁 및 주말에 진행된 투어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3월 11일 진행된 큐레이터 투어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전시의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문학의 주제와 서구 문학 흐름 수용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지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한국 도서를 추천하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원은 책갈피 만들기 행사와 전시 방문 리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3월부터 매달 ‘한글로 책 읽는 날’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며, 한국의 삶을 반영한 다양한 한국문학을 바탕으로 저자와 번역가와의 만남을 위한 ‘이음 – 북토크’ 문학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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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의 매력, 런던에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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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뮤지컬 오페라 갈라로 음악적 밤을 밝혀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3월 27일 저녁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립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오페라 갈라’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로, 시흥시가 문화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소중한 기회다. 시흥시립합창단과 The울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팀의 협력은 관객에게 깊이 있는 곡 해석과 함께 잊지 못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사랑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아리아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특히, 이탈리아 오페라의 클래식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들이 소개된다. 유명 뮤지컬의 대표 곡들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뮤지컬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서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예매는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좌석 예약하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310-6733)으로 하면 된다. ‘뮤지컬 오페라 갈라’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시흥시가 제공하는 문화적 향유의 장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과 오페라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며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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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뮤지컬 오페라 갈라로 음악적 밤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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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공기의 조화! 이진원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이진원 작가의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가 2025년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에너지의 흐름에 따라 생성되고 소멸되는 빛을 다양한 색상으로 화폭에 담아낸 추상풍경화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인 ‘빛과 공기’는 풍경 속 일렁이는 빛의 물결을 표현하며, 자연이 가진 다양한 색들이 빛에 올라타 출렁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낮에 바라본 숲의 풍경은 살랑이는 빛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발광하는 색들은 서로를 쫓고 사라졌다 나타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진원 작가는 핑크빛과 파랗게 물드는 색상으로 풍경을 변화시키며,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추상화를 선보인다. 이진원 작가는 기존의 형태를 구성하는 감성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남아있는 형태가 사라지는 과정을 통해 빛과 호흡의 흐름을 에너지로 표현하고 있다. 짙은 초록, 투명한 하늘색, 신비로운 보라색 등 여러 번 레이어드된 색채와 빛은 미묘하게 투명하고 부유하는 느낌을 자아낸다. 빛은 화면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생성과 소멸, 모임과 흩어짐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학을 전공했으며, 린넨 위에 아교반수와 아크릴 물감, 동양화 붓과 서예 붓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몸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재료로 에너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무수한 붓질을 통해 원하는 색과 빛을 끌어올렸다. 반복되는 몸의 흔적이 겹쳐지며, 안과 밖의 경계가 흐려지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진원 작가는 “존재론적 긴장감과 풍경적 요소의 긍정적 관계는 명상적 세계, 자연, 신체성이 축적되어 하나로 연결된다”고 설명하며, “몸을 통해 즉흥적으로 그려지고 자연스럽게 추상성이 내포되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가현아트갤러리에서 약 17점의 드로잉 및 회화 작품과 7점의 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는 0507-1374-2773으로 가능하다. 이진원 작가의 ‘빛과 공기’ 전시는 빛과 색, 에너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빛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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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공기의 조화! 이진원 개인전 ‘빛과 공기 _ Light & Ai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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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선에서 만나는 ‘푸른 별’과 동심의 세계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정선에서 자연과 동심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푸른 별 예술창고’에서 박경혜 작가의 초대전 ‘푸른 별,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동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과 감성이 만나는 ‘푸른 별 예술창고’ 정선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연환경과 아리랑의 고장으로, 청정한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푸른 별 예술창고’는 자연 속에서 예술을 통해 감성을 나누는 공간으로, 박경혜 작가의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장소로 기대를 모은다. 박경혜 작가는 밝은 원색과 질감을 활용해 순수한 동심을 표현하는 화가다. 그녀의 작품은 소소한 일상과 관계,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푸른 별’을 바라보는 동심의 시각을 스토리로 엮어냈다. 특히,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1234567’이라는 숫자는 무지개를 상징하며, 어린 시절 행복을 꿈꾸던 날들을 의미한다. 환경 메시지 담은 감성 전시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현대사회에서 잊혀가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구는 푸른 별로 불리지만, 산업화로 인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겪고 있다. 작가는 “이대로라면 북미 크리족 추장의 말처럼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며, 작품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작가는 과거 정선 덕산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도시의 편리함을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불편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성장과 발전만을 좇아온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 놀던 기억과 그리움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한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어른에게 동심은 잃어버린 것이자 상실감과 추억의 원천이다. 박경혜 작가의 그림을 바라보는 순간, 관람객들은 아련한 기억과 따뜻한 감성에 젖어들며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된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작품 속에서 어린 시절의 자신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경혜 작가는 “누구나 아이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현대인들도 마음속에는 순수했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잊고 있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작품 속 무지개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동심을 다시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심의 소중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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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선에서 만나는 ‘푸른 별’과 동심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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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음악이 만나는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음악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Have A Nice Day #11)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여행을 테마로 한 음악 축제로, 매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멜로망스, 범진, 폴킴, 황가람, 엔플라잉, 소란, 소수빈, 정세운, 홍이삭, 로이킴, 스텔라장, 우석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민트페이퍼는 “인천 상상플랫폼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축제 현장이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여행지처럼 느껴지도록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 시장 등 인천의 다양한 명소와 가까운 만큼 음악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명소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음악을 즐기며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민트페이퍼는 관객들이 축제에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브어나이스데이 #11'는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며,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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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음악이 만나는 축제, 해브어나이스데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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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의 창작적 협업, 런던에서 펼쳐진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영국영화협회(BFI)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4일 <봉준호의 창작적 협업: The Creative Collaborations of Bong Joon Ho> 포럼을 BFI 사우스뱅크 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봉준호 감독의 전작을 상영하는 시즌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번 포럼 행사에는 영화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감독과 영화 번역가 달시 파켓(Darcy Paquet)이 직접 참석하여, 봉 감독과의 협업 과정 및 영화 ‘기생충’의 프로덕션 디자인과 번역 과정을 영국 관객들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하준 미술감독은 영화 ‘옥자’ 상영 전에 인트로 행사를 진행하며, 달시 파켓은 영화 ‘괴물’ 상영 전에 인트로 행사를 맡는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창작의 협업은 한국 문화가 세계무대에서 새로운 미래의 문화를 열어가는 비결”이라며, “봉준호 감독의 작업이 세계적으로 평가받는 데는 함께 협업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창의력을 연결해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혼자 가는 길보다 함께 창의적인 생각과 실천이 연결될 때 비로소 우리는 한국 미학의 새로운 미래를 발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영화협회(BFI)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개봉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봉준호 전작을 상영하는 시즌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봉 감독의 모든 장편 영화와 초기 단편을 상영하며, ‘플란다스의 개’(2000),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 ‘기생충’(2019) 등 전작이 포함된다. 특히 ‘마더’와 ‘기생충’은 컬러 버전과 흑백 버전 모두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각기 다른 영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은 2월 12일 영국영화협회에서 열린 대담 행사에 참석하여, 흑백 영화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씨네필로서 흑백 영화를 가지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흑백만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홍경표 촬영감독과 함께 ‘마더’와 ‘기생충’을 흑백버전으로 작업했다”며 전작전 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창작 문화와 협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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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오페라페스티벌, 야외 무대에서 오페라 '리골렛또' 선보인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춘천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춘천 삼천동 상상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이탈리아 작곡가 쥬세페 베르디(G. Verdi)의 대표작 '리골렛또'(Rigoletto)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춘천의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춘천오페라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춘천오페라페스티벌은 올해로 3년째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 첫해에는 비제(G. Bizet)의 오페라 '카르멘'(Carmen), 2023년에는 푸치니(G. Puccini)의 오페라 '토스카'(Tosca)를 성공적으로 공연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선보일 '리골렛또'는 베르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테너와 소프라노가 주인공인 대부분의 오페라와 달리 바리톤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독특한 구성의 작품이다. 오페라 '리골렛또'는 광대 리골렛또와 그의 딸 질다, 만토바 공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비극적 사건을 다룬다. 이 작품은 권력과 부패, 복수와 배신을 다루며, 풍자적 성격이 강한 비극 오페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리골렛또 역은 바리톤 오동규가 맡았고, 딸 질다 역은 소프라노 이혜진, 만토바 공작 역은 테너 정호윤, 살인청부업자 스파라푸칠레 역은 베이스 전승현, 그의 동생 막달레나 역은 메조소프라노 김순희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휘는 김현수가, 연출은 장수동이 맡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리골렛또' 공연은 춘천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오페라로, 주최 측은 오스트리아의 '브레겐츠 페스티벌'과 같은 세계적 야외 공연장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했다고 밝혔다. 춘천오페라페스티벌은 매년 상상마당 앞 호수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며, 춘천만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광호 춘천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오페라 공연이 주로 도심의 공연장에서만 이루어졌지만, 춘천의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 오페라는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오성룡 춘천오페라페스티벌 예술감독은 "'리골렛또'는 춘천오페라페스티벌의 올해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라며, "지난달 공연된 어린이 오페라 '도깨비 동물원'과 창작 오페라 '맥의 신화'에 이어 호수를 배경으로 한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펼치는 오페라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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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오페라페스티벌, 야외 무대에서 오페라 '리골렛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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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1회 전국연극제로 문화도시 도약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북 옥천군이 연극 전용 극장 없이 제1회 전국연극제를 개최하며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꿈꾼다. 옥천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극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옥천군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제1회 전국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황규철 군수의 공약으로 기획된 행사로, 도시지역의 유명 극단과 지역 아마추어 극단이 함께 무대에 서며 옥천을 문화적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첫 걸음이다. 비록 연극 전용 극장은 없지만, 옥천군은 문화예술회관과 관성회관 등 대형 공연장을 활용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작으로는 제주 극단 돌담의 ‘배비장전’이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청년극장(충북)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 서울의 파수꾼 극단의 ‘속살’, 충남의 예촌 극단이 선보이는 ‘퓨전 심청전’ 등 다양한 초청작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각 작품은 지역성과 창의성을 결합해 공연의 폭을 넓힌다. 특히, 이번 연극제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마추어 극단 ‘향수’와 ‘토(土)’의 데뷔 무대이다. 옥천군 주민들로 구성된 이 극단들은 전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 인해 연극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아동극도 두 편이 따로 준비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옥천군은 연극제에 참여하는 관객과 배우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무대의 높이를 조정하고 음향 시설을 개선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계자는 “관객과 배우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무대 환경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연극제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연극제는 주민들이 직접 요청한 문화 행사로, 지난 봄부터 충북연극협회와 함께 준비해왔다"며 "행사 기간 중에는 연극제 관련 세미나도 개최해 연극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옥천의 문화적 잠재력을 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천군은 이번 연극제에 2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 축하 공연을 비롯해 체험 부스와 청년 프리마켓, 그리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까지 운영되어, 공연뿐 아니라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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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1회 전국연극제로 문화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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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로드리고부터 린킨 파크까지, 해외 아티스트 내한 공연 러시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11월까지 해외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내한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린킨 파크, 나일 로저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찾아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음악 팬들에게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내한 공연 시즌의 첫 시작을 알리는 아티스트는 'Z세대 팝스타'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다. 그녀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21년 데뷔 이후, "good 4 u", "drivers license", "vampir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며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드리고는 3년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곡만 3곡을 보유한 스타다. 이번 공연에서는 100톤에 달하는 무대 장비와 객석 사이로 떠오르는 세트를 활용해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이어 린킨 파크는 9월 2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13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여성 보컬인 에밀리 암스트롱이 합류한 뒤의 첫 공연으로, "Faint", "In the End"와 같은 히트곡들을 암스트롱의 목소리로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린킨 파크의 이번 내한은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열리는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나일 로저스도 오는 9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로저스는 디스코와 펑크의 대명사로, 그의 밴드 Chic과 함께 70년대와 80년대 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히트곡들과 함께 풍부한 연주가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9월 29일에는 미국 팝 밴드 '레이니(LANY)'가 일산 킨텍스에서, 10월 16일에는 2000년대 알앤비 스타 '니요(Ne-Yo)'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니는 감성적인 팝송으로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니요는 알앤비의 전성기를 이끈 아티스트로, 그들의 무대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그룹 '웨스트라이프(Westlife)'의 내한 공연이 11월 2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7월에서 연기된 일정으로,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무대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린킨 파크를 필두로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들이 음악 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이며, 이번 내한 공연들은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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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로드리고부터 린킨 파크까지, 해외 아티스트 내한 공연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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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리벳 2024’, J-POP 팬들을 위한 대형 페스티벌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원더리벳 2024’가 J-POP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더리벳 2024’는 J-POP 및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대형 음악 축제로, 한국에서 J-POP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약 40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다양한 팬층을 공략할 계획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로는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 힙합 듀오 크리피 넛츠(Creepy Nuts), 그리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와 도미오카 아이(Ai Tomioka) 등이 있다. 이들은 J-POP의 대표적인 음악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인디 음악씬에서 주목받는 사쿠라자카46(Sakurazaka46), 이리(Iri), 그리고 스미카(Sumika) 등이 무대에 올라 그들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도 함께 출연해 축제의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바밍 타이거(Balming Tiger)'와 QWER, 그리고 한로로 등이 무대에 오르며 국내 팬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J-POP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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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리벳 2024’, J-POP 팬들을 위한 대형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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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가을을 물들일 대형 음악 축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가 다채로운 라인업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인기 밴드와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가을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는 한국 가을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총 4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음악 장르와 독창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3차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출연진으로는 인기 밴드 '데이식스(DAY6)'가 선두에 나선다. 데이식스는 그들의 특유의 감성적인 록 음악으로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다. 이어서 '데이브레이크(Daybreak)'와 터치드(Touched), 설(SURL), 그리고 '라쿠나(Lacuna)'가 합동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개성 넘치는 밴드 '쏜애플(Thornapple)'과 '소란(Soran)'도 관객들에게 독특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그룹 '에이티즈(ATEEZ)'와 래퍼 '피에이치원(pH-1)'이 라이브 밴드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색다른 퍼포먼스와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스테이지인 **브라이트 랩(Bright Lab)**을 통해 4일간 20팀의 신예 아티스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이들의 무대는 축제에 신선한 활력을 더할 것이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는 가을의 아름다운 날씨와 어우러져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여 그들의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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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가을을 물들일 대형 음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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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예술과 기부가 만나는 가을 음악 축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10월 5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김창완밴드와 규현,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관객들은 음악을 즐기며 예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며, 관객들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기면서 동시에 문화예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을 통해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실천하는 자리로, 김창완밴드, 규현,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그리고 스카재즈유닛 등이 참여해 각기 다른 매력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창완밴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록밴드로,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클래식 록과 포크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규현은 부드러운 발라드 곡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 밤을 더욱 감성적으로 채울 것이다.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는 클래식과 현대 음악을 접목한 독특한 스타일로, 클래식 음악의 진중함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또한, 스카재즈유닛은 경쾌한 스카와 재즈 음악으로 페스티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은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기부라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국내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기부되며, 관객들도 자발적으로 다양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술과 나눔이 결합된 축제의 의미를 실천하고,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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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예술과 기부가 만나는 가을 음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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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4,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감성 음악 축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4'가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참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일상에서 벗어나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4'는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3일간 개최되며, 매일 다른 매력적인 라인업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10월 11일에는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Peggy Gou)와 함께 한국계 미국인 DJ 예지(Yaeji), 신예 래퍼 오드리 누나(Audrey Nuna)가 출연해 감각적인 일렉트로닉과 힙합 사운드를 선보인다. 10월 12일에는 일본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조지(Joji), 실리카겔(Silica Gel), 한국의 힙합 크루 바밍 타이거(Balming Tiger)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인디, 힙합, R&B를 결합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페스티벌을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13일에는 영국의 팝 듀오 혼네(HONNE), R&B 싱어송라이터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 그리고 글렌체크(Glen Check)와 정세운(Jeong Se-woon)이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다양한 나라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가을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페스티벌은 음악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의 빠른 흐름 속에서 벗어나 천천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도 관객들이 느긋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으며, 티켓은 이미 큰 관심을 모으며 예매가 시작되었다.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4'는 올해도 관객들에게 여유로운 시간과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 팬들에게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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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4,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감성 음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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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 주빈국 선정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제9회 영화제 주빈국 프로그램 ‘올해의 산’으로 이탈리아의 돌로미티산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울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산악 영화와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산’ 프로그램은 매년 전 세계 주요 산맥과 그 산맥을 보유한 국가를 선정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을 영화와 함께 조명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돌로미티산맥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최지로도 주목받는 산악문화의 중심지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특별히 기획되었다. 이번 돌로미티-이탈리아 섹션에서는 이탈리아 산악 전통과 탐험, 그리고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한 12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엑스칼리버’(안드레아 반디넬리, 디에고 보렐로, 니콜로 콘테르노 감독), ‘여덟 개의 산’(펠릭스 반 그뢰닝엔, 샤를로트 반더미르히 감독) 등이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 출신 여성 감독의 영화가 포함되어 이탈리아 사회와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오직 물과 바람만이’(루카 로시니 감독)의 주인공 알렉스 벨리니와 [아이스 빌더], [숲속의 저녁]을 연출한 프란체스코 클레리치 감독이 영화제에 직접 내한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한국 관객들에게 돌로미티산맥의 문화적 중요성을 알리고,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올해 특별 섹션을 통해 이탈리아와 한국의 산악문화가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영화제 이튿날인 9월 28일에는 ‘돌로미티-이탈리아의 밤’이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테너 빈센조 렌티니와 피아니스트 전희연의 이탈리아 가곡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엑스칼리버]가 상영된다. 또한, 19세기 초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유래한 [오페라 데이 푸피]를 기념하는 마리오네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봉제 인형을 만들고 조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울산의 유명 인형 제작자인 양주식 작가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다양한 이탈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주한이탈리아대사관 및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로, 산악스포츠와 자연, 환경, 탐험을 주제로 한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영화제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출품된 97편의 영화와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티켓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um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영화제는 울산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영남알프스와 울산대공원을 배경으로, 관객들에게 산악영화의 진수를 선보이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이야기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국제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산악영화의 예술성과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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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 주빈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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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한국 연결 캠페인’으로 한국 예술과 문화 영국 전역에 확산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영국 전역에서 한국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한국 연결 캠페인(Connect Korea Campaign)’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한국 국빈 방문 이후 높아진 영국 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예술과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행사다. 런던의 주영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국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미술, 음악, 영화, 문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영국 내 주요 기관과 협력하여 문화유산과 최신 과학기술을 결합한 전시부터 한국 전통 공연, 영화 상영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디지털 문화유산 전시주영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는 ‘K-헤리티지, 문화유산의 재창조’를 주제로 한 특별전이 열린다. 전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특히 반가사유상(국보 83호)의 디지털 이미지를 비롯해, 몽유도원도와 조선왕조실록 등 한국의 주요 문화재가 포함된다. 신승백·김용훈 작가의 <마음>이라는 작품은 인공지능을 통해 감정 인식을 바닷소리로 전환한 실험적인 예술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차원의 문화유산을 제시한다. 전문가 세미나 및 워크숍:다양한 전문가와 협업하는 세미나와 워크숍 시리즈도 주목할 만하다. △KAIST 우운택 교수의 ‘한국 문화와 재미’ 세미나(9.28)에서는 지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방법을 탐구하며, △SOAS 한국학센터와 함께하는 ‘한국 역사 스페셜’(9-11월)에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시대사를 재해석한다. 또한, △국립민속국악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활용 워크숍’(10.14)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판소리 워크숍(11.19)은 영국 내 한국 전통 예술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영 한류(Young Hallyu)와 차세대 예술가 프로젝트: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도 기획되었다. △‘영 한류’ 프로그램은 방과 후 수업에서 K-POP 댄스와 태권도를 교육하는 시범 수업을 운영하며, △‘차세대 예술가 프로젝트’는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해 음악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등재된 한국어 단어를 주제로 한 웹툰 및 비디오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특별 예술 프로그램: 10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한국 미술 지금(Korean Art Now!)’ 프로그램이 런던 프리즈 주간과 함께 열리며, 전 세계 예술인들이 모여 한국 현대미술과 건축의 확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서펜타인 파빌리온에서 조민석 건축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테이트 모던에서는 이미래 작가의 작품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헤이워드 갤러리에서는 양혜규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며, 한국 현대미술의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국립창극단의 <리어> 공연:10월 3일부터 6일까지, 영국 바비칸과 국립극장이 협력하여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을 한국의 창극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유럽 무대에 오른다. 배삼식 작가의 극본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번 공연은 지난해 영국 가디언지에서 만점을 받은 국립창극단의 실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기회다. 한국 영화 특별 상영: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런던 BFI 사우스뱅크에서 ‘시간의 메아리: 한국 영화의 황금기와 뉴 시네마(Echoes in Time)’가 열린다. 한국 영화의 역대 최대 규모 상영 행사로, 1960년대 고전 영화부터 2000년대의 최신 영화까지 41편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런던한국영화제에서는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주목하며, 한국 여성 영화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형성할 예정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한국 연결 캠페인’은 문화로 새로운 미래를 연결하고자 한다”며, “한국과 영국 간의 문화적 소통을 통해 더 넓은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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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한국 연결 캠페인’으로 한국 예술과 문화 영국 전역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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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예꿈발레단’ 대상 체케티 메소드 마스터 클래스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9월 12일 오후 4시, 2024 꿈의 무용단 노원 '예꿈발레단'을 대상으로 체케티 메소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클래스는 아동·청소년 단원들에게 보다 심화된 발레 교육을 제공하고 연말 공연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노원문화재단은 2024년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예꿈발레단’을 운영하며, 단원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이탈리아 출신 무용수 엔리코 체케티가 개발한 독특한 발레 교습법인 체케티 메소드를 전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케티 메소드는 우아하고 정교한 동작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예꿈발레단 단원들은 새로운 발레 기술을 배우고 이를 연말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의 강연자로 초청된 스테파니 킴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전 멤버이자 발레 티칭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문 무용인이다. 그녀는 5세 때부터 발레를 시작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LA 발레단에서 무용수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또한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스테파니 킴의 풍부한 발레 경험과 체케티 메소드를 결합한 심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예꿈발레단 단원들에게 새로운 무대 경험과 발레의 심도 깊은 이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원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우영 무용감독과 함께 ‘예꿈발레단’을 창단했다. 이 무용단은 노원구 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발레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창의교육 워크숍과 움직임 수업 등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며, 연말에는 창작 발레 공연 <다섯 번째 계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단원들에게 발레에 대한 심화된 이해를 돕고, 무대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테파니 킴의 전문적인 지도가 연말 공연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예꿈발레단 단원들이 발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발레의 정교한 동작과 표현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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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예꿈발레단’ 대상 체케티 메소드 마스터 클래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