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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한민국 과학축제,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 주제로 나흘 간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25일부터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 통합해 열린다. 이번 과학축제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다양한 과학 관련 프로그램과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공간은 과학 톡톡, 과학 실험실, 과학 뮤지엄, 과학 라운지, 과학 테마파크 등 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재승 교수, 김범준 교수 등 유명 과학자의 강연과 함께 420여 개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와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4 출품작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25일 저녁 7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며, 과학공연과 소리꾼 김나영, 래퍼 광어, 가수 이석훈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와 별도로 대전 도심과 대덕특구에서는 생성형 AI콘텐츠 체험과 열린과학투어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축제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과학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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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유채꽃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인근 야외 복합체험시설 옆 밭에서 만개한 유채꽃이 관람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이곳은 현재 유채꽃이 만발한 상태로, 방문객들에게 봄의 전령사로서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관람객들의 유채꽃 관람과 사진 촬영을 돕기 위해 꽃밭 사이에 오솔길을 조성하고, 인근 지역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편리하게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태권도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유채꽃밭은 꽃향기는 물론, 새소리, 바람 소리, 나비와 꿀벌의 날갯짓 소리로 가득하여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제공한다"며, "태권도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과 더불어, 유채꽃을 보며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권도원의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만개한 유채꽃은 방문객들에게 봄의 싱그러움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태권도원과 함께하는 이번 봄,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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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예산의 명소...2.충의사,윤봉길 의사의 정신과 민족혼을 깨우는 곳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그의 생애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충의사가 방문객들의 민족혼을 깨우고 있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의 영정을 모신 사당, 윤봉길의사기념관, 그리고 의사의 생가 등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윤봉길 의사는 1908년 도중도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문맹 퇴치와 농민 교육에 힘썼으며, 마침내 1932년 상해 홍수공원에서 일어난 의거로 일제에 저항하는 대한민국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충의사는 그의 유물과 기록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정신을 전달한다. 충의문, 홍살문 등의 건축물과 윤봉길 의사기념관에 전시된 유품들, 그리고 의사의 생가와 성장기를 담은 저한당 등은 그의 삶과 투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도중도에 위치한 생가지역에는 윤봉길 의사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광당, 부흥원 등이 고스란히 남아 방문객들에게 당시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는 중요한 장소로, 그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희생을 기리며, 그의 정신을 이어 받아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충의사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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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예산의 명소...1.수덕사, 천년 고찰의 전설과 함께 가을 속으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남 예산 10경 중 제1경은 수덕사이다. 4계절 풍경이 저마다 특색이 있지만 수덕사는 가을에 와야 제격이다. 천년의 시간을 품은 고찰, 예산 수덕사에서는 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단풍과 함께 전설 속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예산군 덕숭산 자락에 위치한 수덕사는 가을이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수덕도령과 덕숭낭자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사랑하는 덕숭낭자와 결혼하기 위해 수덕도령이 절을 지었다가 여러 시련을 겪은 끝에, 최종적으로 부처님만을 생각하며 세운 절이 바로 수덕사다. 이 전설은 오늘날에도 수덕사를 찾는 이들에게 깊은 교훈과 이야기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수덕사는 국보 제49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보유하고 있다. 1308년 고려 충렬왕 34년에 세워진 이 대웅전은 수덕사의 보물이자, 한국 불교 건축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된 이후, 많은 이들이 이 고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찾아온다. 가을이면 수덕사는 더욱 빛난다.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이 시기에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이 곳의 아름다움과 고요함 속에서 평온을 찾고, 수덕도령과 덕숭낭자의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천년 고찰의 역사를 체험한다. 수덕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깊은 역사와 전설,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이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수덕사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천년의 시간 속에서도 변치 않는 평화와 아름다움을 찾아 예산 수덕사로 떠나는 여행은, 모든 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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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충남 예산군, 제51회 윤봉길 평화 축제,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 기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제51회 윤봉길 평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 의거를 기념하고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을 마련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작하여 주제공연인 뮤지컬 '어린이 윤봉길',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주민자치 발표회, 시 낭송 및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7가지 체험 행사 '나도 윤봉길이다'는 방문객들에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51회 윤봉길 평화 축제는 윤봉길 의사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며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자리이다. 충남 예산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세대를 넘어 함께 기억하고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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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해남의 명소...2.땅끝탑, 한반도 최남단에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땅끝마을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땅끝탑과 땅끝전망대를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 땅끝마을은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 북위 34도 17분 32초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의 끝을 상징하는 땅끝탑이 이곳에 서 있다. 1987년 7월 18일에 세워진 삼각뿔 형태의 땅끝탑은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배의 돛을 형상화했으며,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절망을 털어내고 희망을 안고 돌아가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2022년에는 이곳에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땅끝탑은 땅끝전망대와 함께 해남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인근 다도해와 맑은 날에는 제주도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는 해발 156.2m에 위치해 있으며, 사자봉 정상에 세워져 있다. 사자봉은 그 이름처럼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포구가 마치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해남 땅끝마을은 또한 교통의 요충지로, 해남읍에서 땅끝마을까지의 거리는 40km로 짧아진 바 있으며, 직행버스와 군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여름 피서철에는 땅끝항을 통해 보길도 등 인근 섬으로의 관광객 수송이 활발하다. 땅끝마을과 그 주변 지역은 한반도의 끝에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찾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은 국토를 순례하는 이들에게 출발점이자 종착지가 되며,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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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세계의 명소...타히티와 보라보라섬, 낭만 가득한 꿈의 휴양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타히티와 보라보라섬'이 그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바다, 로맨틱한 분위기로 전 세계 신혼부부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타히티와 보라보라섬'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보석 같은 휴양지로, 그의 매력은 낭만적인 여행지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탁 트인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은 많은 이들이 꿈꾸는 휴식처입니다. 특히 보라보라섬에 위치한 오버워터 빌라는 맑고 투명한 바다 위에 조성되어 있어, 바다와 하나가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 스포츠의 천국으로도 유명하며, 방문자들은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움과 로맨틱한 분위기 덕분에 많은 커플들이 결혼식 장소로도 선호하며, 이곳에서의 결혼식은 독특하고도 로맨틱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타히티와 보라보라섬'은 그 자체로 하나의 낭만적인 꿈과도 같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로맨틱한 분위기, 다채로운 해양 활동이 어우러져 모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완벽한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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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해남의 명소...3.도솔암, 천년의 기도 도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해남 8경 중 하나이자 달마산 12암자 중 유일하게 복원된 도솔암이 선조들의 불굴의 노력과 현대 스님들의 정성으로 다시 그 위용을 드러냈다. 통일신라 말 당대의 고승인 화엄조사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도솔암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바와 같이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도의 도량이다. 달마산 미황사를 창건한 의조화상도 도솔암에서 수행정진한 바 있으며, 이는 도솔암이 단순한 암자를 넘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임을 입증한다. 그러나 정유재란 당시 불에 타 소실된 이후, 많은 스님들이 도솔암의 복원을 시도하였으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환점이 된 것은 2002년 6월 8일, 오대산 월정사의 주지였던 법조 스님이었다. 법조 스님은 연속 3일간의 선몽을 계기로 도솔암을 찾아와 단 32일 만에 단청까지 복원 중창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1800장의 흙기와를 손수 들어 올린 많은 이들의 정성과 공력이 담겼다. 2006년에는 조계산 송광사의 주지 현봉 큰 스님을 증명법사로 맞아 도솔암의 낙성식을 가졌다. 도솔암은 달마산의 정상부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의 수려한 풍광 덕분에 일출과 일몰, 그리고 서남해의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50m 아래에는 용담 샘이 있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곳의 아름다운 경관은 다양한 드라마와 CF의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도솔암의 복원은 단순한 문화유산의 복원을 넘어, 우리 선조들의 불교에 대한 깊은 신앙과 그 정신을 현대에도 이어가려는 노력의 증거이다. 이제 도솔암은 달마산의 새로운 선경이자, 누구나 방문하여 그 역사와 정신,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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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해남의 명소...1.고천후조, 철새와 갈대의 환상적인 군무가 펼쳐지는 자연의 천국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갈대군락지와 함께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해 질 녘에 펼치는 신비로운 군무를 관찰할 수 있어, 매년 겨울 철새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8경 중 하나인 '고천후조'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은 갈대 탐방로, 조류관찰센터, 조류탐조대, 에코센터, 에코트레킹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동시에 교육적 경험을 제공한다. 고천암호 주변 14km 둘레의 갈대밭과 해남읍 부호리에서 화산면 연곡리까지 이어지는 3km 갈대밭은 약 50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갈대군락지로, 먹황새와 독수리 등 희귀조류는 물론 전 세계 98%의 가창오리가 겨울을 보내며 환상적인 군무를 선보인다. 12월부터 2월까지 가창오리들의 군무가 절정에 이르며, 해넘이와 동틀 무렵이 가장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 고천암은 중국∼일본, 시베리아, 알래스카∼호주, 뉴질랜드 간 이동통로의 중간 기착지로, 간척지의 따뜻한 기온과 새롭게 조성된 호수, 주변의 오염되지 않은 농토와 바다 개펄 등이 철새들에게 안전한 서식처와 풍부한 먹이를 제공한다.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은 해신, 서편제, 장군의 아들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철새 관찰 시 빨간색 옷차림을 피하고, 돌을 던지거나 차 경적, 폭음탄 사용을 자제하는 등의 유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이러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철새들의 군무는 해남 고천암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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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해남 흑석산 '힐링축제' 개최...4월 27일~28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해남의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힐링 축제가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산림치유 공간으로, 이번 힐링 축제 기간 동안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 사생대회, 댄스경연대회, 흑석산 가요제 등의 이벤트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연 만들기, 뻥튀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남의 대표 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농산물 홍보 판매관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어, 지역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흑돌 산책로 맨발걷기, 숲속 멍때리기, 메아리존 등 자연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힐링 축제를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흑석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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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전주시, 정월대보름 한옥마을 달빛축제’ 개최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옥마을에서는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다양한 세시풍속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에 들어선 전주전통문화관 및 공예품전시관, 한옥생활체험관, 부채문화관에서 다양한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부럼나누기와 소망등 만들기가 2월 4일, 5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2월 5일 12시 소원 연 만들기와 오곡밥 나누기 행사가 펼쳐지며 18시에는 전통문화관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로 진행된다.또한 부채문화관에서도 2월 4일, 5일 이틀동안 정월대보름 소원 쓰기, 대보름 부럼나누기 행사가 진행되고 부채 만들기 체험(7,000원), 휘영청 밝은 대보름 한지등 만들기 체험(3,000원) 프로그램이 유료로 펼쳐진다.
    • 여행종합
    2012-02-03
  • [여행자 수표 ②] 여행자 수표 첫걸음. 발행하기!
    여행자 수표는 여권을 준비하여 가까운 환전 은행 영업점에서 발행 받을 수 있다. 여행자 수표를 발행 받기로 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떤 통화를 어떤 권 종으로 몇 매 구입해야 할지 계획하는 것이다. 자신의 여행지가 어딘가에 따라 달라지니, 꼭 여행지의 통화가 무엇인지 알아두어야 한다. 동남아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미화 여행자 수표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고액권 보다는 소액권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은행에서 여행자 수표로 환전 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즉시 서명란에 서명을 하는 것이다. 이때의 서명은 여권서명과 동일해야 하며, 동일하지 않은 경우 사용할 수 없다. 여행자 수표에는 서명란이 총 2개가 있는데, 처음 구입 했을 때 서명할 곳은 1번이다. 이 후 현지에서 사용하거나 환전할 경우 2번에 서명하면 된다. 2번에 서명을 한다는 것은 이 여행자 수표를 현금화 했다는 것이므로, 사용하기 전에 서명해 두어선 안 된다. 특히 서명란 두 곳 모두 서명을 한 경우와 두 곳 모두 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는 분실 시 보상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자. 여행자 수표가 발행되면, 구매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해당 통화의 금액 단위를 확인 한 후 수표 서명란에 서명하자. 또한 구매 계약서는 일종의 영수증 역할을 대신하므로 분실 시 신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여행자 수표와 따로 보관하도록 한다. 분실 시를 대비하여 수표의 발행일자와, 발행은행, 수표번호 등은 따로 메모 해 두어야 한다. 또한 사용한 수표 번호를 기록 해 둔다면, 분실 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 여행종합
    2012-02-03
  • 부다페스트 겨울로 초대…무료 숙박과 스파 제공
    한국 아고다에서 부다페스트 겨울 초대 프로모션(the Budapest Winter Invitation promotion: 부다페스트 최고의 호텔 중 선택하여 겨울 동안 유효한 프로모션)을 발표했다.부다페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온천의 본고장으로 수 천년 간 방문객이 유치되고 있다. 겔러트(Gellert)와 루다스(Rudas)와 같은 온천은 자체의 치료요법의 특성을 제공함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방문객에게 도시의 가장 아름다운 역사 건축물 안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허용한다.추운 겨울 날에 뜨거운 김이 나는 온천욕으로 따듯하게 하는 방법 이외에 즐기면서 따스해지는 방법이 더 있다. 대형 대중 욕탕에서 사우나, 다양한 마사지, 진흙온천, 시원한 다이빙 풀과 수영장, 워터 제트 마사지 및 피트니스 수업 등이 제공된다. 거대한 세체니(Széchenyi) 욕탕에서 지역 주민들이 물 위에 띄운 체스 판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은 특별한 일도 아니다.이번 겨울에, 아고다는 부다페스트 겨울 초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무료 숙박 및 무료 스파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2012년 3월 31일까지 고객들은 무료로 부다페스트의 3성, 4성, 5성급 호텔에서 자신의 여행 일정을 연장할 수 있다. 겨울 초대 프로모션 예약 고객들은 또한 겔러트와 루다스 및 세체니 열탕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부다페스트 겨울 초대의 요금을 보려면 www.agoda.co.kr/budapestwinter 에 방문하면 된다.아고다의 저렴한 부다페스트 겨울 초대 스파 프로모션!코린티아 호텔 부다페스트 (Corinthia Hotel Budapest) 5*박당 USD 137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107) 소피텔 부다페스트 호텔 (Sofitel Budapest Hotel) 5*박당 USD 177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135)콘티넨탈 호텔 자라 (Continental Hotel Zara) 4*박당 USD 76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58)다누비우스 호텔 겔러트 (Danubius Hotel Gellert) 4*박당 USD 194부터 시작. 2박 요금으로 3박 숙박! (EUR 149) 머큐어 부다페스트 시티 센터 호텔 (Mercure Budapest City Center Hotel) 4*박당 USD 46부터 시작. 2박 요금으로 3박 숙박! (EUR 35) 호텔 캐슬 가든 (Hotel Castle Garden) 4*박당 USD 40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30) 소호 부티크 호텔 (Soho Boutique Hotel) 4*박당 USD 44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34) 부티크 자라 호텔 (Boutique Zara Hotel) 4*박당 USD 36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28) 카라트 호텔 (Carat Boutique Hotel) 4*박당 USD 53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41)프레이저 레지던스 부다페스트 (Fraser Residence Budapest) 4*박당 USD 48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37)
    • 여행종합
    2012-02-02
  • [여행자수표 ①] 안전한 해외여행. 여행자수표 사용하기!
    외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준비한 돈을 어떻게 가지고 가느냐 하는 것이다. 특히 여행기간이 길어질수록 여행경비의 안전한 관리는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이 택하는 방법은 크게 현금, 신용카드, 그리고 여행자 수표다. 일정에 따라 현명하게 계획하자. 여행일정이 짧다면 약간의 현금과 신용카드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단기간의 여행이라면 사용하는 경비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며, 신용카드를 사용하더라도 환율이나 세금 면에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기 때문에다. 또한 여행자수표의 경우 작은 마을이나 상점에서는 받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매번 환전소를 찾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단기여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여행일정이 길다면 여행자 수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약간의 현금과 카드 한장 정도는 필수적이다. 여행일정이 길어질 경우 경비가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되기 때문에, 이를 모두 현금으로 바꾸어 가는 것은 굉장한 위험부담이 따른다. 또 신용카드는 눈에 보이는 지출이 아니라 장기간 사용 할 경우 처음 계획했던 여행경비를 맞추기 힘들고 결제 당일의 환율이 적용되므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때문에 계획했던 경비의 일부분을 여행자 수표로 바꾸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세 가지다. 여행자 수표는 안전하다. 여행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분실사고가 일어난다. 여행자 수표는 분실 시 수표의 일련번호를 알고 있다면 재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실하더라도 큰 위험이 없다. 여행자 수표는 경제적이다. 여행자 수표는 현금에 비해서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며, 남은 금액도 현금보다 더욱 비싸게 환전할 수 있다. 즉 환차손을 가장 적게 보는 방법이기도 하다.여행자 수표는 편리하다.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 여행자 수표는 매력적인 지불수단이다. 다만 작은 마을이나, 상점의 경우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여행일정과, 기간, 방법, 장소 등을 꼼꼼히 따져 여행경비를 어떻게 가지고 갈 것인지 생각 해 보자. 특히 배낭여행을 즐겨 하고, 자유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자 수표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 여행종합
    2012-02-02
  • 해외에서 아파트 예약이 가능한 홈페이지
    아파트를 예약하기 위해 검색했던 홈페이지와 간략한 인상은 다음과 같다. http://www.parisattitude.com/ 지역별, 가격별 검색이 좋고, 사진이나 설명이 상세하다. 하지만 실제 가격을 문의했을 때 다른 추가 요금이 있어서 생각보다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다. http://www.paris-appart.com/ 한국어가 지원되고, 한국인 직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예약이 가능하고 좋은 위치에 적당한 가격의 스튜디오가 눈에 띄지만 아파트의 선택 범위는 제한적이다. http://www.waytostay.com/ 파리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도시 아파트 예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대는 많지 않다. http://www.apartmentparis.com/ 파리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도시 아파트 예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 정보가 상세하고, 사용자의 평가 점수를 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대는 많지 않다. http://www.clickappart.com/ 파리의 아파트 예약을 제공하는 곳이고, 할인 가격에 제공되는 아파트 정보를 볼 수 있다. http://www.francezone.com/ 프랑스 내 한인 홈페이지이다. 단기임대 게시판이 있어서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스튜디오를 임대할 수 있다. 유학생들이나 프랑스 거주 한국인이 잠시 귀국할 때 주로 임대를 내놓거나, 수입목적으로 렌탈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아파트에 대해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http://www.myapartmentparis.com/ 한 업체에서 하는 곳이고, 상세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실내 인테리어가 멋진 곳이 많다. 우리는 여기서 몇 군데 고려 하다가 위치 때문에 마음 접었는데, 저렴한 가격대는 많지 않다. http://www.vrbo.com/ 개인과 직접 연결되는 곳이다. 개인마다 가격 조건이 상이하고, 제공되는 정보도 달라서 원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좋은 곳을 찾을 가능성도 높은 곳이다. 파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파트 예약이 가능하다. 개인과 개인 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조건을 충분히 고려하고, 가능하면 덧글에 좋은 평이 남겨져 있는 아파트를 예약하는 편이 안전하다.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점은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다. 아파트 임대는 아무리 기간이 짧더라도 임대인과 임차인으로서의 계약을 맺게 된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던 것과 계약서의 내용이 같은지, 물건 파손 시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지, 청소비 같은 추가요금이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 여행종합
    2012-01-31
  • 파리② 또 다른 숙소 예약, 아파트 임대
    ▲ 전형적인 파리의 출입문 여행에서 숙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좋은 숙소를 결정하는 요소는 안전, 비용, 위치, 공간 정도가 있다. 이 네 가지 요소는 위치가 좋지 않으면 비용은 절감되는 식으로 상쇄되는 면이 있다. 나와 거북의 경우 숙소는 무조건 편하고 안전하고 위치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용은 이차적인 문제다. 왜냐하면, 불편하고 위험요소가 있으며 위치가 좋지 않은 숙소는 추가비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며, 여행 전체를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아파트 임대인가? 우리도 파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처음에는 호텔을 알아봤다. 그런데 장기간으로 갈수록 호텔보다는 아파트를 임대하는 것이 더 저렴함을 알게 되었다. 특히, 우리처럼 2주 이상을 한곳에 머무를 경우 비용이 호텔보다 더 저렴했다. 대부분의 아파트 임대가 최소 숙박 기간을 3일로 제한하는데, 3일만 숙박해도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 물론 아파트 가격은 매우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이는 호텔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아파트 임대는 현지인들이 사는 거주 공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파리의 아파트는 인테리어가 매우 다양하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번득이는 수납공간과 가구배치를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호텔과는 달리 세탁과 취사가 가능한 경우가 많고, 전자렌지, 오븐, 커피포트 등을 갖춘 곳도 많다. 물론 아파트 임대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파트 임대의 단점으로는 첫째로, 직접 찾아봐야 한다. 아파트 임대를 중개해주는 홈페이지가 많긴 하지만 모두 영어이고, 추가적인 설명을 원하면 주인과 직접 영어로 메일을 주고받아야 한다. 둘째로, Deposit을 내야 된다. 우리는 300유로를 보증금으로 냈다. 물론 다시 돌려받지만 적은 금액은 아니며, 다시 원화로 바꿀 경우 환전으로 인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셋째로, 결제가 불편하다.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곳이 많은데, 이때는 paypal 같은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한 곳에서 3일 이상 숙박할 일이 있다면 우리는 앞으로 무조건 아파트부터 찾아볼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숙소가 아주 좋았다.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가 위치한 곳은 2구의 Montorgueil 길에 맞닿은 골목에 있었다. 일단 2구이니만큼 이동이 편하고 치안도 좋은 지역이겠거니 정도 생각했는데, Montorgueil 길은 파리에서 매우 활기찬 지역 중 하나였다. 식당, 까페, 약국, 베이커리, 식료품점, 정육점, 마켓, 와인샵 등등 거의 없는 게 없었고, 특히 주말, 밤낮 가리지 않고 활기찬 곳이었다. 숙소를 찾아서... 숙소까지 가는 방법을 여러 번 지도를 보고 숙지했지만, 막상 낯선 곳에서 찾아가려니 쉽지 않았다. 샤를 드 골 공항에 도착해서 생각보다 시간 지체가 있었고, 예정대로 RER을 바로 타지 못한 탓에 집주인인 Daniel과 만나기로 한 시간을 꽤 넘겼다. 호텔이었다면 프론트에 직원이 항상 대기하고 있겠지만 아파트 임대는 집주인과 정해진 시간과 만나야 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를 해서 늦는다고 알려주었음에도 마음이 조급해졌다. 게다가 공항에서 겪은 일과 잿빛 날씨, 그리고 샤를 드 공항에서 RER을 타러 버스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교외 지역의 음울한 분위기 등은 심란함을 더했다. 겨우 RER로 갈아타고 샤틀레 역에서 내렸는데,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샤틀레 역은 너무나 복잡해서 어디로 나가야할지 출구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지도를 출력한 종이와 캐리어를 끌고 좌우를 두리번거리며 헤매고 있는 우리를 위해 한 파리지앵이 먼저 다가와서 함께 길을 찾아봐 주었지만, 그도 결국 모르겠다고 했다. 한참을 헤매다가 차라리 그냥 나가보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일단 나갔는데, 공항에서 파리 도심으로 오기까지의 황량함과는 달리 우리가 도착한 토요일 밤의 파리, 특히 토요일 밤의 레알 지역은 사람들로 붐비고 활기찼다. 날씨도 생각보다 아주 춥지 않아서 식당, 까페마다 테라스자리까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다시 길을 묻기 위해 한 커플에게 다가가 처음 어쭙잖은 불어로 "익스뀌제 무아(Excusez-moi)"를 건네며, 지도를 보여주며 길을 물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아주 친절하게 알려줬다. 그러고는 우리에게 길을 알려준 꽤 예뻤던 그녀는 길을 잘 찾으라는 의미로 거북에게 윙크까지 날려줬다. 겨우 Daniel과 약속 장소인 에띠엔 마르셀(Etienne Marcel) 역 앞에서 만났다. 함께 걸어가면서 Daniel은 이 동네에는 관광객이 거의 없고 조금만 걸어가면 루브르, 퐁피두 센터 등이 나오기 때문에 여행하기 아주 좋은 위치임을 설명해줬다. 그리고 드디어 숙소 문 앞에 도착했다. 정말 우여곡절 끝에 온 것 같다. 드디어 아파트에 도착! 출입문은 아주 작았다. 출입문 옆으로는 둘 다 식당이었고, 왼쪽에 Le Boui Boui 라는 식당은 Daniel이 리즈너블하고맛있는 식당으로 추천해주었다. 주로 큰길 쪽에 크고 눈에 잘 띄는 소위 관광객을 상대하는 식당들은 조심하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우리는 이날 밤에 식사할 식당도 예약해 두었었는데, 괜한 짓을 했나 싶기도 했다. 바로 밑에 이런 식당이 있을 줄은 몰랐다. 나중에 우리도 식사했는데, 추천해준 바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좋은 식당이었다. 출입문은 정말 낡고 오래 돼보였고, 옆에 번호를 입력하여 열 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다시 다른 번호를 입력하고 문을 열어야 됐다. 문은 비록 나무재질에 낡았지만 매우 두껍고 튼튼해 보였고, 잠금장치는 투박했지만 확실해 보였다. ▲ 빙글빙글 계단 우리가 머무를 스튜디오는 5층에 위치해 있었고, 엘리베이터 없이 빙글빙글 도는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 올라갈 때마다 나무 바닥 소리가 끽끽 나는 그런 계단이었다. 올라가기도 힘들고 층수도 써 있지 않아 처음에는 한층 한층 세면서 올라가야 했다. 파리에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자려고 눈을 감았을 때 이 계단을 오르면서 나던 끽끽 소리가 생생하고, 또 그리웠다. ▲ 스튜디오 내부 계단을 다 올라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홈페이지 상에서 봤던 사진 그대로의 방 모습이 나타났고, 실제는 사진보다 훨씬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역시 창문도 모두 나무로 된 틀에 기계식 잠금장치로 되어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스튜디오는 취사와 세탁을 할 수 있었고, 전자레인지, 커피포트도 있었다. 친절하게도 Daniel은 원두까지 미리 준비해두었고, 제발 아낌없이 이용하라고 부탁(!)해주었다. 난방은 전기 히터가 세 개가 있었는데, 충분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 우리 스튜디오에는 테라스도 있었다. 딱히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골목과 맞은 편의 집 자체가 멋진 풍경이 되어 주었다. 같은 건물의 주변을 보면 테라스가 없는데, 우리 스튜디오만 절묘하게 멋진 공간이 있었다. Daniel도 이곳을 정말 멋진 공간이라며 야심 차게 소개해주었다. 바로 지난 주까지만 해도 아주 추웠지만 이제는 밖에서 커피를 마셔도 괜찮을 정도가 되었다고 했다. ▲ 아지트 같은 공간이 되어주었던 테라스 이곳에서 우리는 커피도 마시고, 밖에서 사온 빵을 먹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며 얘기도 했고, 권장사항은 아니지만 흡연도 했다. 다만, 언제나 마음껏 테라스에 나와있지는 못했다. 맞은편 건물의 위치가 가까운 편이었고, 낮에는 주로 맞은편 집에서 창문과 커튼을 활짝 열어놓기 때문에 테라스에 앉아 있으면 대놓고 남의 집을 들여다보는 꼴이라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 방과 관련된 여러 가지 안내사항을 듣고 Daniel이 가고 나서야 이제 우리가 파리에 제대로 도착했구나 하는 안도감과 설렘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 여행종합
    2012-01-31
  • 독일의 또 다른 맛 '와인문화'
    독일하면 맥주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와인열풍이 거세지면서 독일에서도 와인이 부상하고 있다. 독일관광청과 독일 와인연구회 (Deutsches Weininstitut, DWI)는 “독일의 맛을 발견해보세요.”를 캠페인으로 올 한 해 동안 ‘독일의 와인문화와 자연 – 즐거움과 맛’을 전세계에 알려 독일이 탁월한 여행목적지로 부상하고, 아울러 독특한 와인 재배지역 방문증가를 도모할 예정이다. 독일 와인연구회 대표 모니카 로일레(Monika Reule)는 “독일관광청과 독일 와인연구회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의 다양한 와인 재배지를 매력적인 휴가지로 해외에 알리는 데에 같이 관심을 갖고 있다. 한 시장조사 결과, 와인 재배지를 방문하고, 재배자를 직접 만나본 경우, 독일 와인과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고 나왔다.”고 얘기했다. 독일관광청 페트라 헤도르퍼(Petra Hedorfer) CEO는 “공동 협력을 통해 독일의 와인 문화뿐만 아니라, 숙박일수도 증가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관광청 홈페이지 www.germany.travel/gemuetlichkeit에는 와인호텔, 관련 축제, 와인 주점과 재배지역에 관한 내용이 다국어로 지원되며, 독일 와인문화와 관련한 풍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 여행종합
    2012-01-31
  • 차가운 동장군과 함께 떠나는 대한민국 겨울 축제
    매서운 바람과 꽁꽁 언 얼음이 놀이터가 되는 그 곳! 불어오는 칼 바람에 옷 섬을 여미게 되는 겨울, 볼이 발갛게 얼어도 마냥 신나기만 한 곳이 있다면? 기대하시라~ 하얀 눈과 얼음으로 뒤 덥힌 겨울 축제들은 문을 활짝 열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차가움을 역 발상으로 이용한 겨울 축제는 새로운 테마의 즐길 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태백산 눈축제 ▲ 사진협조 : 태백시 축제위원회 올 해로 벌써 19회를 맞이하는 태백산 눈축제가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작년 구제역의 여파로 개최되지 못 한만큼 더욱 알찬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하얀 눈과 얼음으로 만든 대형 조각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환상적인 겨울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스노우 래프팅, 눈길 트래킹 등 눈을 테마로 한 즐길 거리와 이글루 카페 등 이색적인 먹거리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축제 현장도 즐길 거리가 많지만, 겨우 내내 내린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태백산 등반도 추천할 만하다. 2012.1.27~2.5 / 강원도 태백산 도립공원, 오투리조트, 황지연못 등문의 : festical.taebek.go.kr / 033)550-208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 인제 빙어축제 / 평창 송어축제 ▲ 사진협조 : 평창송어축제위원회 꽁꽁 얼어붙은 두꺼운 얼음 아래의 물고기를 낚는 손맛을 알고 있다면, 매년 이 축제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이 곳에서는 40㎝ 두께의 얼음을 이용한 얼음낚시와 물고기 맨손잡기 체험은 물론이고 눈썰매, 얼음 썰매, 스노우 래프팅, 스노우 모빌 등 다채로운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산천어, 빙어, 송어 등 겨울 물고기들을 테마로 열리는 축제들은 벌써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으니 서둘러 방문하도록 하자.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2012.1.7~2.6 / 강원도 환천군 화천읍 산천어길 137문의 www.narafestival.com / 1688-3005 인제 빙어축제 2012.1.28~2.5 / 강원도 인제군 인제대교 일원문의 www.injefestival.co.kr / 033)461-0373평창 송어축제 2011.12.24~2012.2 / 강원도 평창군 오대천 일원 문의 www.festival700.or.kr / 033)36-4000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 사진협조 : 제주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위원회 제주도에서 열리는 정월 대보름 들불축제가 올 해로 15회를 맞이한다.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옛 제주의 목축문화를 계승한 축제로, 해충을 구제하고 해묵은 풀을 없애기 위해 마을 별로 늦겨울, 들판에 불을 놓던 풍응?현대적 감각에 맞게 이벤트화 시켰다. 특히 축제의 대단원인 횃불대행진은 활활 타오르는 횃불이 만들어내는 장관이 일품이다. 올해는 참여인원을 대폭 늘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인 제주, 올 겨울 제주의 아름다움과 그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의 현장에 방문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2012.2.2~2.4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문의 : buriburi.go.kr / 064)728-3021
    • 여행종합
    2012-01-31
  • 2012년 봄 허니문 관심지역 ‘멕시코 칸쿤’ 부상
    올 봄 허니문 지역으로 멕시코 칸쿤이 뜨고 있다. 유럽의 경제적인 혼란과 더불어 한파의 영향으로 따뜻한 지역을 찾는 허니무너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하와이로 많은 허니문들이 몰리면서 조금 더 멀고 남들이 가지 않는 특별한 지역을 찾다보니 항공요금과 경비를 고려할 때 멕시코 칸쿤은 매력 있는 지역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인들은 은퇴 후에 가장 많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카리브의 뜨거운 태양과 주변관광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치첸잇쟈와 유카탄 반도의 마야-톨텍 문명의 유적지인 멕시코 칸쿤은 카리브 해의 늘어진 야자수, 해가 떠오를 때까지 멈추지 않는 화려한 밤샘 파티와 최고급 호텔 여기다 쇼핑과 옵션이 요구되는 동남아 패키지 허니문에 비해 ‘에어텔’ 개념의 자유로운 허니문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여기다 5성급 호텔의 ‘올 인클루시브’ 프로모션으로 식사와 주류 음료까지 포함되어 있어 식사에 대한 추가비용과 몰디브에 비해서 관광과 쇼핑과 그리고 맛난 음식과 주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새로운 여행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멘토투어(www.mentotour.com)는 5박 7일 자유일정의 칸쿤 허니문 상품을 더욱 출시했다.호텔 그레이드 별로 지급되는 ‘Vacation Money’가 호텔에 따라서 룸당 $500에서 최대 9박 이상을 하게 되면 $2000까지 지급된다. 이 ‘Vacation Money’로 골프, 스파, 유적지 투어(치첸잇쟈, 투룸, 코바), 돌고래와 수영 프로그램, 워터파크, 로맨틱 디너 등에 사용할 수 있고 VM되는 않은 호텔에도 기본 3가지 관광을 포함시켜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한국인 가이드가 인솔하여 투어에 참여하므로 현지로컬 투어에 참여시 언어적인 문제로 이해도 부족으로 발생하는 지루함을 해결하여 재미난 전설과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현지 추천 투어로는 30km가 넘는 세계최대의 해변을 즐기고 칸쿤만의 지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라군(Lagoon)에서 직접 스피드 보트를 운전하고 정글을 지나 에메랄드빛의 카리브 해로 나가 엔젤 코랄 파크(Angel Coral Park)에 도착하여 스노우클링까지 즐길 수 있는 일석 삼조의 투어를 즐길 수 있고 세계 7대 불가사의한 천문학과 인신 공양이 만든 마야 유적지 ‘치첸잇쟈’를 둘러보고 마야 튤립, 피라미드 신전인 꿀꿀칸, 마야시대의 축구경기장, 비의 신에게 산사람을 제물로 바친 1,000개의 돌기둥 투어가 있다.어느덧 칸쿤의 밤이 되면 칸쿤앞 바다에 위치한 여인의섬(이슬라무헤레스)에 선상 파티가 펼쳐진다. 크루즈로 이동 석양과 함께하는 선상 위에서의 신나는 파티 그리고 ‘여인의섬’에서의 화려한 공연관람과 저녁 식사(뷔페)를 즐길 수도 있으며 정열을 불태우고 싶다면 칸쿤 최대의 나이트클럽인 ‘코코봉고’에서 시간을 보낼 수 도 있다.
    • 여행종합
    2012-01-29
  • 한국 자유여행 확산 - 일본 시장 앞지른 기차여행
    글로벌 철도상품 배급사 레일유럽이 지난해 매출 결과를 발표하며 전세계 1위 철도 배급사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레일유럽은 1995년 프랑스/스위스 철도청이 함께 지분을 투자한 철도 상품 배급사다. 유럽 연합 각 국의 철도청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예약, 검색할 수 있는 ‘유로넷’이라는 최첨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세계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 동안 여행사와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해왔던 배급 형태에서 벗어나, 2010년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열차 스케줄과 요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세계 36개국에 점진적으로 개설하면서부터 그 명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레일유럽은 2010년 전년 대비 32%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11년은 1억 7천 5백만 유로라는 실적을 올리며 2010년 대비 28% 성장을 이루어냈다. 미대륙과 유럽 시장을 제외한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까지 4대륙 50개 국가에 철도 상품을 배급하는 레일유럽 내에서, 한국은 2011년 일본을 젖히고 호주 다음으로 매출 2위를 차지한 주요한 시장이다. 중국 시장이 53%,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45% 이상의 매출 도약을 했음에도, 한국 시장은 레일유럽 아시아 시장 1위, 전체 시장 2위를 차지했다.레일유럽 CEO 피에르 스테판 오스티(Pierre-Stephane Austi)는 세계적 경제 위기 상황을 고려하면 2011년 레일유럽의 실적은 성공 그 이상을 뛰어넘는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쾌거는 전세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든 ‘레일유럽 실시간 예약 사이트’가 큰 역할을 차지했다. 한국 시장의 경우 한글 사이트(www.raileurope.co.kr) 오픈 후, 그 동안 소비자들에게 생소했던 1개국 패스와 구간 티켓의 매출 증대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대표 신복주 소장은 밝혔다. 또한 레일유럽은 작년부터 유럽 ‘열차 e티켓’ 시스템을 런칭하고 더불어 각 나라의 철도청과 직접계약을 늘려가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 우위를 굳히고 있다. 특히 열차 e티켓이 정착되면서 소비자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열차 스케줄과 좌석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스스로 예약/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올해 레일유럽은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삼고 더불어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확대하여 한국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창립일이 있는 2월 매년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하는 점도 레일유럽의 눈에 띄는 점이다. 자세한 사항은 레일유럽 홈페이지(www.raileurop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유럽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기차 여행 가이드 사이트인 레일가이드(www.railguide.co.kr)에서 전반적인 기차 여행 정보와 패스 및 열차 티켓 예약 방법을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 여행종합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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