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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하는 '빛나는 5월', 부산가족축제에서 특별한 하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부산가족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가족 체험 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 슈퍼스톤 컬링, 평등오락실 농구게임 등 1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함께돌봄' 마당에서는 퍼즐 맞추기, 핀버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돌봄의 가치를 되새긴다.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전통놀이, 북 울리기 체험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한다. 무대 행사로는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의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사랑 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또한, '우리가족은 특별해' 그림전과 '우렁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의 북토크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와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5월 9일부터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대회',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우리가족 빛나는 순간' 등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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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포천] 봄날의 힐링, 한탄강에서 정원과 예술을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봄꽃 정원, 문화예술 공연, 전기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6월 15일까지 이어진다.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의 개막사와 함께 5색 축포가 터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포천의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가든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 포천의 맛과 멋, 그리고 생태 환경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펼쳐진다. 봄꽃 정원,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인 410m를 자랑하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이 중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도심 속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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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녹두꽃 피는 무장읍성, 역사와 감성에 물들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 무장읍성에서 열린 ‘제5회 무장읍성축제’가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장읍성은 호남 방어의 요충지로,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관과 민이 함께 축조한 읍성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무장기포지를 통해 봉기를 선포하고 무혈입성한 역사적인 장소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역사 골든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무장읍성과 고창군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함께 그리는 무장읍성 그림대회’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무장읍성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동학과 전봉준 장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축제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녹두떡 나눔, 전봉준 장군의 밀서를 찾아라! 암호 해독 미션, 녹두꽃 클레이비누 만들기, 비격진천뢰 입욕제 만들기 등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무장읍성 포토스팟 SNS이벤트와 꽃화분 나눔 이벤트도 마련되어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군기고에서 발견된 비격진천뢰 모형 전시와 무장읍성의 과거를 담은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역사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장읍성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전봉준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무장읍성에서의 시간여행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가 지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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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0
  • [고창군]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오감으로 만나는 봄의 맛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에서 개최된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하전의 청정 바지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미식, 공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전어촌체험마을이 자리한 고창 심원면 하전리는 오랜 역사와 비옥한 갯벌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바지락 주산지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굵고 신선하여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감체험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처럼,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하전 바지락을 단순히 맛보는 것을 넘어 청정한 갯벌 환경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지락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체험 행사들이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갯벌 속 진주를 찾아라' 조개 캐기 체험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려 갯벌 위에서 바지락을 캐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풍천장어 잡기 체험과 다양한 갯벌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자연 속에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었다. 미식의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바지락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나눔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바지락 먹거리 장터에서는 바지락전,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죽 등 현장에서 조리된 다양한 바지락 요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새로운 바지락 요리를 소개하는 런칭쇼와 함께 열린 바지락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바지락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선보여지며 미식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맛과 체험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바지락 전국 가요제에는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갯벌 위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갯벌 퍼레이드와 갯벌 버스킹 및 피아노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또한 숨겨진 재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은 청정한 갯벌에서 나는 신선한 바지락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미식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는 고창 하전 바지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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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6
  • 단수수로 빚은 국내 최초 럼주 '밀담'…예천 착한농부의 전통주 혁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 잔의 술에 땅의 기운과 사람의 땀, 그리고 철학이 녹아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술이 아닐까. 경북 예천의 한적한 들녘에서 출발한 ‘착한농부’는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착한농부의 구종길 대표는 2015년, 경영 부진으로 방치된 채 버려져 있는 농산물 가공공장의 모습을 마주했다. 삭풍이 지나간 텅 빈 건물에서 그는 무엇을 봤을까. “이왕이면, 남들이 하지 않은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그는 지역 농산물과 증류주의 조합을 떠올렸고, 그 첫 실험은 단수수였다. 단수수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익숙한 작물이 아니다. 그는 국립 바이오작물연구소와 손잡고 개량종자를 개발하려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결국 그는 재래종 단수수로 방향을 틀었고, 예천의 땅 6만6천 평에 단수수를 심었다. 그렇게 수확한 단수수를 발효하고 증류해 만든 술이 바로 ‘밀담’이다. 밀담은 국내 최초 단수수 증류주로, 세 번 증류해 맑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수입산 사탕수수나 당밀이 아닌, 우리 땅에서 난 단수수를 쓰는 데서 오는 풍미는 분명히 다르다. 구 대표는 “이 술은 온더락으로 즐겨도 좋지만, 라임과 민트잎을 넣어 모히또로 즐기면 감각적인 여름 칵테일이 된다”고 귀띔한다. 그의 실험은 멈추지 않았다. 복분자를 증류한 ‘만월’, 사과를 담은 ‘춘희’,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을 살린 ‘막시모’까지—모두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한 결과물이다. 특히 복분자의 은은한 신맛과 향을 살린 만월은 2021년 대한민국주류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사과의 산뜻한 향이 살아 있는 춘희는 25도와 40도 두 가지 도수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그리고 올해, 밀담은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2025년 조선비즈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이다. 70여 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우리술, 와인, 위스키, 사케 등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평회다. 구 대표는 “예천의 물과 땅, 농부의 정성이 만든 결과”라며 겸손하게 웃었다. 그의 술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다. 밀담 한 병에는 로컬의 가능성과 전통주의 미래, 그리고 농업의 새로운 길이 함께 담겨 있다. “앞으로는 쌀을 활용한 약주와 증류주도 준비 중입니다.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지역도 살리고, 우리 술의 다양성도 키우는 것이 목표예요.” 도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술, 소비자의 입맛과 이야기를 함께 담은 술. 착한농부의 병 속에는 ‘맛’과 함께 ‘사람’이 있다. 이제 구종길 대표가 빚어내는 한 병의 술은 단순한 주류를 넘어 시대와 문화, 지역을 잇는 다리가 되고 있으며, ‘착한농부’라는 이름엔 철학과 사람의 온기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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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 댕댕이와 함께 해변에서 한바퀴! 태안 꽃지해수욕장서 반려동물 축제 열린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지로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첫 개최되어 전국에서 약 2천 명의 반려인과 600마리의 반려견이 참여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이번 행사는 태안의 대표 관광지인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리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꽃지해수욕장의 명물 '할미 할아비 바위'를 테마로 한 해변 트레킹으로 시작된다. 이어 반려견 레크리에이션 '댕댕올림픽'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기다려' 대회, 반려견 장기자랑,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 OX 퀴즈, 반려견 3종 경기(노즈워크 간식 찾기, 명령어 수행, 동반 사진찍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같은 시간,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와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도 개최된다.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훈련 경연대회에서는 반려견의 통제력과 돌발상황 대처 능력을 평가하며, 어질리티 대회에서는 허들, A-프레임, 도그워크, 터널, 시소, 슬라롬, 테이블 등 다양한 장애물을 이용한 경주가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는 동물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가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와 바른산책 강의가 진행되어 반려인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댕댕 패션쇼, 댕댕 패들보드, 댕댕 물놀이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견 청결 미용, 꽃지 사진관, 터그(장난감 로프) 만들기, 반려견 훈련상담, 펫 타로, 반려견 건강상담, 캐리커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댕댕 패들보드'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반려인은 '펫니스태안' 인스타그램(@petness_taean)에서 체험시간 및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된 1회 행사가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 반려인들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하루가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41-670-2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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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1
  • "디지털 디톡스, 가족과 함께하는 순천의 힐링 캠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과 그 보호자를 위한 1박 2일 기숙형 치유 프로그램 '2025 순천형 스마트 휴(休) 가족캠프'를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5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디어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 순천형 스마트 휴(休)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는 미디어 대안활동으로 숲 속 빙고, 생태공예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며, 가족 집단상담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기 없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의 소통을 회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스마트 휴 가족캠프'는 2013년부터 운영되어 오며,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핸드폰 사용 문제로 자녀와 자주 다투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웃고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 신청은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sc1388dream.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space20@scmed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순천시 평생교육과(061-749-4402)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디어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미디어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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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여행
    2025-05-01
  • “달리는 힐링, 꿈의 버스가 간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행 지원 프로그램인 '꿈의 버스'를 4월 21일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다. '꿈의 버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여행과 문화 체험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시설이나 단체뿐만 아니라 재가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12회를 운영하여 4,182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자 중 95%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는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전하고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단체나 기관, 자조 모임 등을 위해서는 나들이 여행과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차량과 운전원, 통행료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가족을 위해 매월 테마 여행지를 선정하여 관람, 체험, 숙식 등을 전액 지원하는 테마 사업도 운영한다. 운행 차량은 33인승과 45인승 대형버스 2대로, 각각 휠체어석이 4석과 6석씩 마련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할 수 있다. 신청과 자세한 이용 안내는 고양시 꿈의 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꿈의 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문화 체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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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25-04-22
  • 밤바다에 피어난 낭만, 목포해상W쇼 26일 화려한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목포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가 오는 4월 26일 오후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2025년 첫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개막공연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에 맞춰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힘찬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목포시립합창단의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 무대가 낭만항구 목포의 감성과 밝은 미래를 그려낸다. 이어지는 본공연에서는 '롤린(Rollin)'과 '운전만 해'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걸스(브브걸)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한층 더 화려해진 '춤추는 바다분수'와 불꽃쇼가 장식한다. 케이팝 음악에 맞춰 약 10분간 펼쳐지는 이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편의를 위해 전체 2,000석의 해상데크 관람석 중 500석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4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https://mokpowshow.co.kr)을 통해 진행된다. 목포시는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31일, 7월 26일, 8월 16일, 10월 3일까지 총 5회의 공연을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목포해상W쇼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공연도 성심껏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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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0
  • “장벽 없는 여행” 홍콩, 모두가 누리는 포용의 도시로 거듭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누구나 여행할 권리’를 실천하는 도시가 있다. 바로 홍콩이다. 홍콩은 도시 인프라 구축 단계부터 배리어프리(Barrier-free)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왔다. 그 결과 도시 전역에 이동 편의시설과 접근성이 탁월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누구나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선진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홍콩관광청은 인기 유튜버 위라클과 협업해 장애인 여행자의 시선으로 홍콩의 배리어프리 환경을 담은 3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타의 거리, 서구룡 문화센터, 빅토리아 피크, 홍콩 디즈니랜드 등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탐방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위라클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다. 홍콩의 대표 명소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는 평탄한 보도와 휠체어 접근 가능한 경사로가 있어 장애인도 불편 없이 산책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주윤발, 이소룡 등 홍콩 유명 스타들의 핸드 프린팅과 동상을 만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예술 중심지인 서구룡 문화센터 역시 휠체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M+박물관과 홍콩고궁박물관 등 문화시설 탐방이 편리하다. 빅토리아 피크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버스 노선과 피크 타워 내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화장실, 접근성 높은 식음료 시설을 갖춰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야경 명소로 유명한 이곳은 장애인도 멋진 전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인 홍콩 디즈니랜드는 대부분 놀이기구에 휠체어 전용 출입구가 마련돼 있으며, 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 청취 장치와 수화 통역,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 휠체어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이동이 편리하도록 설계된 레스토랑과 상점도 있어 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여행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홍콩 공항, 호텔, 대중교통 전반에 걸쳐 휠체어 접근로,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 장비도 마련돼 있다. MTR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는 장애인 승차 편의 시스템이 적용돼 있고, 전용 택시 서비스인 Diamond Cab, SynCab과 홍콩 재활협회의 차량·재활 버스 예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홍콩관광청은 장애인뿐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등 다양한 여행자가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여행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홍콩장애인청년연맹 및 노동복지국과 협력해 권장 체류 시간, 최적 이동 수단, 관광지 내 유의 사항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모두에게 포괄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데 힘쓰고 있다. 홍콩관광청 윤지현 마케팅 과장은 “홍콩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도시로, 누구나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포용적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인프라가 잘 갖춰진 홍콩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열린 여행지다. 편리한 이동과 풍부한 문화 체험, 다양한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도시에서 모두가 차별 없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보자.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25-04-20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홍콩 슈퍼 마치: 예술과 스포츠로 물드는 3월의 축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홍콩이 오는 3월 '홍콩 슈퍼 마치(Hong Kong Super March)'를 맞아 예술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세계적 수준의 아트 페어, 스포츠 이벤트, 야외 페스티벌, 갤러리 전시, 경매 등 예술과 스포츠 애호가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홍콩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홍콩의 대표 예술 행사인 '아트 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이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 세계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24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하여 글로벌 현대미술의 최신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홍콩은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아트 센트럴(Art Central)' 행사가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신진 아티스트와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조명하는 자리로, 폭넓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홍콩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 신진 작가부터 저명한 갤러리까지 참여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홍콩의 활기찬 거리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HKwalls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HKwalls Street Art Festival)'도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도심 곳곳을 채우는 벽화 아트, 디지털 전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세계적인 팝 컬처 페스티벌 '콤플렉스콘(ComplexCon)'이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음악, 패션, 아트, 스트리트 컬처를 한데 모은 글로벌 페스티벌로, K-팝 걸그룹 NJZ와 힙합 프로듀서 메트로 부민(Metro Boomin) 등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음악과 패션, 스트리트 문화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MZ 세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 아트 페스티벌(Hong Kong Arts Festival)은 오페라, 음악, 무용, 중국 민족 오페라 등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125편 이상의 공연과 300여 개의 PLUS 프로그램,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홍콩의 문화 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문화 예술 기관들도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홍콩의 세계적인 미술관 M+에서는 3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특별전 '아시아를 위한 피카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파리 국립 피카소 미술관에서 대여한 피카소 대표작 60여 점과 함께, 아시아 및 아시아 디아스포라 작가들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이며, 두 예술 세계 간의 연결고리를 조명한다. 또한, 리밍웨이(Lee Mingwei)의 <모래 속의 게르니카(Guernica in Sand)>도 공개된다. 이는 피카소의 게르니카(1937)를 모래로 재현한 대형 설치 미술 작품으로, 특별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다. 홍콩 예술관(HKMoA)에서는 현재 <홍콩 자키 클럽 시리즈: 세잔과 르누아르, 세상을 바라보다> 전시가 진행 중이다. 프랑스 오랑주리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 소장 작품을 기반으로 한 이번 전시는 프랑스 인상주의 거장 폴 세잔과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대표작을 다루는 홍콩 최초의 대규모 기획전으로, 아시아 투어의 출발점이다.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럭비 대회 '캐세이/HSBC 홍콩 세븐스(Cathay/HSBC Hong Kong Sevens)'가 새롭게 개장한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약 5만 명의 럭비 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장 전체를 활용한 최첨단 레이저 프로젝션 쇼와 화려한 불꽃놀이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의 유명 인디 록 밴드 '카이저 치프스'와 세계적인 DJ 피트 통(Pete Tong)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외에도 홍콩은 세계적인 경매사 크리스티(Christie's), 소더비(Sotheby's), 필립스(Phillips), 본햄스(Bonhams) 등의 아시아 본사가 자리한 미술 시장의 중심지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5-03-10
  • 남해에서 즐기는 봄의 낭만, 원스톱 관광 플랫폼 '낭만남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다가오는 상춘 시즌을 맞아 원스톱 관광 플랫폼 '낭만남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낭만남해'는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숙박, 음식,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관광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예약과 결제(숙박, 레저, 체험)는 물론 주요 맛집과 관광지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3월에는 '봄맞이 혜택이 가득, 플랫폼 쿠폰 이벤트'를 통해 숙박 5만 원, 레저 2만 원, 체험 5,000원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특히 3월 28일과 29일에 열리는 '꽃피는 남해' 축제에 참여한 후 스토리를 업로드하면 숙박권 10만 원을 추첨해 증정하는 '꽃피는 남해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3월 29일과 30일에 열리는 고사리 축제와 연계하여 숙박권 10만 원을 추첨해 증정하는 '고사리로 삼행시 짓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이벤트는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매월 쿠폰을 발급하고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춘객들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더욱 파격적인 쿠폰 할인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낭만남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 및 관광 정보를 받아보려면, 포털사이트에서 '낭만남해' 또는 '남해군'을 검색하거나 전용 APP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또한, '낭만남해' 플랫폼 가맹점 입점과 관련된 사항은 남해군 관광산업팀(055-860-8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3월에는 2025년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에 걸맞는 지역축제를 개최할 예정이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낭만남해 이벤트 등을 준비했으니,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은 추억을 남기고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5-03-09
  • 고로쇠의 매력, 남원에서 만끽하다: 제37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제37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를 8일 산내면 뱀사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로쇠 수액의 맛과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에서는 약수제 길놀이, 와운마을 천년송 걷기, 고로쇠 체험행사,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고로쇠 약수와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뱀사골 고로쇠 수액은 해풍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지름 20cm 이상의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된다. 이 지역의 고로쇠는 당도가 높고 칼슘, 망간 등 무기성분이 풍부하여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뱀사골 고로쇠는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로쇠 수액을 맛보며 지리산의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을 만끽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찾는 이들은 고로쇠 수액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지역 특산물도 구매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남원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제37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는 남원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많은 이들이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5-03-07
  • 63레스토랑, 봄맞이 미식 대잔치로 MZ세대 취향 저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63레스토랑이 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도다리, 냉이, 미나리, 쑥 등 신선한 봄 재료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6월 1일까지 제공되며, MZ세대의 미식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63레스토랑은 매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봄 코스 요리 매출은 2023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는 도다리, 냉이, 미나리, 쑥 등 봄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4종과 메뉴 10종을 마련해 미식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냉이와 미나리를 활용한 유러피안 건강식 정찬 '시즈널 스페셜 메뉴'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냉이 버터 소스와 바닷가재 해산물 롤', '다슬기 오르조 파스타와 미나리 오일 폼' 등 8가지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요리로는 생와사비 오리엔탈 소스를 곁들인 민물장어 소금구이와 허브 치즈 크러스트를 입힌 양갈비구이가 준비되어 있다. 디저트로는 생딸기 콩포트를 얹은 퐁당 오 쇼콜라와 딸기 셔벗 등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된다. 일식 전문점 슈치쿠는 봄 해산물을 활용한 일식 정찬 '계절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도다리 얇은 회', '봄 꽃게와 찹쌀 스프' 등 11가지 요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냉이 스리다레와 소고기 돌판구이', '쑥 고로케와 두릅 튀김' 등 다양한 봄나물 요리도 함께 제공된다. 식사 메뉴로는 국내산 멍게를 올린 봄나물 비빔밥과 도다리 쑥국이 준비되어 있어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다. 터치더스카이는 9가지 메뉴로 구성된 모던 프렌치 정찬 '셰프 스페셜'을 출시했다. 대표 메뉴로는 48시간 동안 끓인 소고기 육수 '비프 주'를 곁들인 1++ 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가 있다.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은 '도미찜', '두릅 & 블랙빈 소스 소꼬리 스테이크' 등 7가지 요리로 구성된 중식 특선을 선보이며, 그중 전복과 말린 가리비, 한우 고명을 올린 '홍삼불도장'이 별미로 손꼽힌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8층에 위치한 63뷔페 파빌리온 용산도 봄을 맞아 신메뉴 10종을 공개했다. '고등어 보우스시'는 미나리와 고등어 회를 동그랗게 말아 만든 초밥으로,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제주 말차를 이용한 링 케이크와 레몬 커드 크림으로 시트 사이를 채운 케이크 등 새로운 디저트도 디저트 섹션에서 선보인다. 63레스토랑 관계자는 "워킹온더클라우드 봄 코스 요리 '시즈널 스페셜 메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워킹온더클라우드는 3월 한 달간 네이버 예약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63레스토랑의 봄 한정 메뉴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요리 구성을 통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메뉴와 할인 혜택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63레스토랑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놓치지 말자.
    • 여행종합
    • 맛집여행
    2025-03-05
  • 물 위를 걷는 듯한 경험!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철원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철원 한탄강 물윗길'을 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특별한 트래킹 코스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자연과의 친밀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탄강 물윗길은 평소에는 접근하기 힘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치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트래킹 구간이다. 강 위에 설치된 부교를 따라 걸으며 협곡의 기암괴석과 웅장한 수직 절벽의 장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총 길이 8.5㎞의 트래킹 코스는 부교 외에도 강변을 따라 매끄럽게 조성된 탐방로가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특히, 인공 구조물을 최소화하여 자연 속에서 걷는 느낌이 극대화되며, 계절마다 변하는 색다른 풍경과 용암이 굳어 형성된 주상절리 지형은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느끼게 한다. 겨울철에는 눈 덮인 풍경이 더해져 한층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이 트래킹 구간을 운영하며, 철원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순담계곡, 직탕폭포, 횃불 전망대, 은하수교 등이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코스는 자연을 사랑하는 MZ세대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트래킹 구간에서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철원 한탄강 물윗길을 지금 가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물윗길 트래킹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만남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단순한 트래킹을 넘어, 대자연의 품에서 평화와 힐링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겨울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코스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5-03-03
  • 제천의 맛, '제천일품육' 축제로 소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천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모산비행장에서 지역 축산물 공동브랜드를 내세운 '제천일품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마련했다. 제천일품육 축제는 한우, 한돈, 양봉, 사슴, 양계, 흑염소, 토종벌(한봉) 등 8개 축종 농가로 구성된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가 주최한다. 이들은 직접 생산한 우수 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하여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제천일품육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는 시식코너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축산물을 맛볼 수 있다. 박종구 축산단체협의회 회장은 "제천일품육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축산인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축제는 단순한 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축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도모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2022년 3월 선포식을 열고 제천일품육 브랜드를 특허청에 상표로 출원했다. 이 브랜드는 제천에서 일정 기간 사육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에 붙여지며, 품질을 보증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제천일품육 브랜드가 붙은 축산물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고기를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내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예품 전시, 지역 농산물 판매,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축제를 단순한 식품 구매의 장이 아닌,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제천일품육 축제는 지역 축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천의 맛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5-03-03
  • 강릉, 해변열차로 감성을 자극하다! 정동진 일원 운행 추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강릉시가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일원을 연결하는 해변열차 운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천억 원을 들여 강릉시 강동면 바다내음캠핑장(옛 함정전시관)에서 시작해 등명관광지와 정동진 모래시계공원까지 편도 4.7㎞를 운행하는 해변열차 조성 계획이다. 이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8일 강동종합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서는 해변열차의 적정 노선 및 정거장별 조성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주민들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반응은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해변열차 조성사업은 정동진 등 남부권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여 기존 관광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남부권의 대표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해변열차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강릉∼동해∼삼척을 잇는 바다열차는 2023년 12월 16년 만에 사업성 문제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이번 해변열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동해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강릉의 해변열차 조성 사업은 MZ세대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5-03-02
  • [펜션 여행]사랑하는 사람들과 단양에서, 프라이빗한 힐링 스팟 오무아무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청북도 단양군의 깊은 산골짜기, 오무아무아 풀빌라 펜션의 입구에는 독특한 존재가 자리하고 있다. 칠레 이스터섬에서나 볼 법한 모아이 석상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곳은 마치 외계인의 첫 번째 전령을 기다리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무아무아’라는 이름은 하와이어로 ‘먼 곳에서 온 첫 번째 전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펜션은 그 이름처럼 우주를 탐험하는 듯한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자연 속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 오무아무아 풀빌라는 총 다섯 개의 복층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객실은 프라이빗한 야외 정원과 3~6m 크기의 4계절 야외 온수 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겨울철 온수 풀은 노천온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여름철에는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객실 내부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문의 손잡이와 옷걸이는 튼튼한 나뭇가지를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공간 곳곳에서 자연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장작 토치카가 준비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펜션 부지 앞으로는 수량이 많은 남조천이 부지를 에워싸며 흐르고 있어,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연인들이 손을 잡고 산책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양의 명소와 함께하는 여행 오무아무아 풀빌라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카페 오무아무아'다. 카페는 펜션과 함께 운영되며, 자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카페 내부와 외부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펜션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며, 고수동굴은 석회암 동굴로서 신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제공하며, 단양강 잔도는 강변을 따라 걷는 산책로로 유명하다. 여기에 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도담삼봉도 빼놓을 수 없다. 도담삼봉은 퇴계 이황이 시를 읊었다고 전해지는 장소로, 세 개의 봉우리가 조화롭게 떠 있는 풍경이 압권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역사 속 단양과 느림의 미학 단양은 역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은 1548년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단양의 기생 두향과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며, 지역 문화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오무아무아 풀빌라는 단순한 숙소를 넘어, 느리게 여행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우주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마치 외계인의 첫 번째 전령이 되어 단양의 신비로운 풍경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껴보자. 이곳에서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보자. 여행은 결국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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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2
  • [서호주여행] 쿼카와 인생샷!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SNS 핫플 등극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귀여운 미소를 가진 동물 ‘쿼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서호주 로트네스트 아일랜드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로 불리는 쿼카는 특유의 친근한 표정과 포즈로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서호주 퍼스(Perth) 남부 프리맨틀(Fremantle)에서 페리를 타고 약 25분 거리에 위치한 로트네스트 아일랜드(Rottnest Island)는 약 1만 마리의 쿼카가 서식하는 토종 동물 보호구역이다. 이 섬에만 서식하는 쿼카(Quokka)는 밝은 미소를 짓는 듯한 모습 덕분에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호기심 많고 상냥한 성격의 쿼카들은 관광객들과 거리낌 없이 교감하며, 카메라를 향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등 포토제닉한 모습으로 유명하다.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를 방문하려면 로트네스트 패스트 페리(Rottnest Fast Ferry)를 이용하면 된다. 섬에 도착한 후에는 사람이 붐비지 않는 한적한 곳에서 풀을 뜯고 있는 쿼카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다만, 쿼카와 사진을 찍을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거나 만지는 행위는 금지되며, 음식을 주는 것은 불법이다.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방문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쿼카는 낮잠을 즐기는 동물로 한낮보다 늦은 오후에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향이 있어 이 시간대에 찾아가는 것이 적절하다.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자동차 운행이 금지된 친환경 섬으로, 자전거를 이용해 돌아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탐방 방식이다. 섬 곳곳을 자전거로 돌아다니며 여유롭게 쿼카를 만나고, 맑은 해변과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것도 이곳의 큰 매력 중 하나다. 섬 내에서는 스노클링, 세그웨이 투어, 역사 탐방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쿼카의 귀여운 미소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호주 여행의 새로운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MZ세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성을 선사하는 이곳은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귀여운 쿼카와 함께하는 순간을 남기고 싶다면, 서호주의 이 작은 섬을 직접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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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1
  • 시흥갯골축제,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지난 2월 25일 시청 다슬방에서 진행했다. 이번 위촉식은 축제의 질적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추진위원회는 축제, 문화예술, 교육,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대표자들로 구성되어 총 13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이들은 연말까지 축제의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으며,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위촉식과 함께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오는 9월 26일에 개최될 ‘제20회 시흥갯골축제’의 구체적인 일정과 축제의 기본 방향성을 논의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환 위원장은 “시흥갯골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시흥을 대표하는 축제로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20회 시흥갯골축제는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3일 동안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흥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흥갯골축제는 2003년 시작되어 매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아온 행사로,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준비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갯골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추진위원회의 전문성과 시민의 참여가 결합되어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올해 시흥갯골축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생태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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