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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의 신부를 위한 꿈의 여행지, 부킹닷컴이 추천하는 결혼식 명소 6곳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봄의 전령, 5월이 다가오면서 많은 커플들이 특별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부킹닷컴이 세계 곳곳에서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여행지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로맨틱한 해변에서부터 역사적인 도시까지,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영원한 사랑의 서약'을 맺고자 하는 커플들을 위한 완벽한 장소들이 소개되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맑고 투명한 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웨딩 채플, 이탈리아 라벨로의 낭만적인 풍경, 몰디브의 에메랄드빛 인도양, 멕시코 칸쿤의 카리브해 해변, 그리고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는 각각 고유의 매력으로 예비 신혼부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인도네시아 발리 백사장과 맑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인도네시아 발리는 신혼여행지로는 물론 잊지 못할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곳이다. 친한 친구, 가족들과 함께 스몰 웨딩을 할 수 있는 낭만적인 해변을 비롯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에서 둘만의 아름다운 백년가약을 맺을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사원이 있어 발리 전통 결혼식도 진행할 수 있다. 결혼식 이후 커플과 하객들은 서핑 및 요가 수업부터 발리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울창한 녹지대로 둘러싸여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파드마 리조트 우붓은 숲의 전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한 숙소이다. 이 숙소에서는 조식부터 저녁 식사까지 로컬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비건 옵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이코닉한 호텔에서의 화려한 결혼식, 웨딩 채플에서 여는 스몰 웨딩 등 라스베이거스는 예비부부를 위한 여러 선택지로 가득한 도시이다. 세계 최상급 편의 시설과 스파가 마련된 럭셔리 리조트에서의 성대한 결혼식 혹은 라스베이거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용 리무진 · 사진 촬영이 포함된 결혼식도 가능하다. 인근에는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레드락 캐니언 국립 보호구역이 자리 잡고 있는데, 사막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고 멋진 하이킹 코스를 걸으며 다채로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어 신혼여행을 시작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가장 상징적인 호텔 중 하나인 더 베네치안 리조트 라스베이거스는 웨딩의 낭만이 실현되는 숙소이다. 특히, 근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우아한 분위기의 채플이 있어 아름다운 배경 속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40여 개의 레스토랑은 물론 카지노, 극장, 스파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알찬 투숙이 가능하다. 이탈리아 라벨로 티레니아해에 위치한 이탈리아 남부의 숨은 보석 라벨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수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휴양지다. 이곳의 상징인 아말피 해안을 따라 자리한 절벽 옆에는 레몬 나무숲이 펼쳐져 있으며 해변에서 보는 아름다운 마을의 풍경은 왜 이 도시가 낭만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지 알려준다. 풍부한 문화적 역사와 눈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로맨틱한 풍경을 자랑하는 라벨로는 예술가에게도 인기 있는 곳으로 바그너, 니체, 로렌스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지중해를 굽어보는 언덕 위에 위치한 빌라 루폴로(Villa Rufolo)와 빌라 침브로네(Villa Cimbrone)는 시선을 압도할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이 중 ‘무한의 테라스’로 불리는 빌라 침브로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노라마 경관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싱그러운 꽃과 나무들이 가득한 정원이 매력적인 이곳에서 영원한 사랑의 약속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기를 추천한다. 라벨로 중심부 언덕에 자리한 빌라 피에디몬테는 환상적인 지중해 전망을 제공하는 숙소이다. 탁 트인 아말피 해안 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조금만 걸어가면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몰디브 에메랄드빛 인도양에 1,000여 개가 넘는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낭만 가득한 섬 몰디브는 그 분위기 자체만으로 매혹적인 여행지이자 아름다운 결혼식을 꿈꿀 수 있는 곳이다. 새하얀 모래사장에서 펼치는 해변 결혼식, 멋진 석양과 함께하는 절벽 위 특별한 예식 등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러 장소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휴양지로 꼽히는 몰디브는 일몰 크루즈, 섬 호핑 투어, 스노클링을 비롯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잊지 못할 휴가와 신혼여행을 보내기에도 좋다. 미루펜푸시 섬(Meerufenfushi Island)에 위치한 유일한 리조트인 미루 몰디브 리조트 아일랜드는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소이다. 투숙객 전용 해변과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이 숙소는 커플 마사지와 해변에서의 저녁 식사 등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멕시코 칸쿤 카리브해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지상낙원의 도시 칸쿤은 아름다운 해변과 역사적인 마야 문화유산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은 여행지이다. 드넓은 해안선이 유명한 칸쿤은 눈부시게 푸른 바다와 백사장은 물론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럭셔리 리조트들이 자리하고 있어 꿈꾸던 결혼식을 하기에 제격이다. 멕시코의 문화 및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치첸이트사와 바야돌리드를 방문해 고대 문명 유적지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를 탐방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가기에도 좋다. 칸쿤 해변 앞에 위치한 라이브 아쿠아 비치 리조트 칸쿤은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 카리브해가 내려다보이는 야외 수영장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9개의 레스토랑과 럭셔리 스파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머무는 동안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소이다. 호주 시드니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뉴사우스웨일스의 주도인 시드니는 오페라 하우스 등 다양한 랜드마크들이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력을 뽐내는 도시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버 브리지, 활기 넘치는 시장,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본다이 비치와 국립공원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이 즐비하다. 해변 결혼식이나 도심 속 피로연 등 어떠한 예식을 계획하더라도 환상적인 볼거리와 한 장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장소로 가득한 시드니는 특별함을 원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이다. 그중에서도 시드니 하버 브리지 정상에 올라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웨딩 클라임’도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시드니 중심부에 있는 더 랭함 시드니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숙소로 탁 트인 항구 전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숙소 내 키친 온 켄트 레스토랑에서 세계 각지의 셰프들이 현지 재료들을 활용해 선보이는 고급스러운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위에서 소개한 각 여행지는 특유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 및 편의 시설을 제공하여 결혼식뿐만 아니라 신혼여행으로도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처럼 부킹닷컴이 제안하는 여행지들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어, 5월의 신부와 신랑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줄 완벽한 결혼식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들 추천 여행지 중에서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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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의 명소...타히티와 보라보라섬, 낭만 가득한 꿈의 휴양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타히티와 보라보라섬'이 그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바다, 로맨틱한 분위기로 전 세계 신혼부부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타히티와 보라보라섬'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보석 같은 휴양지로, 그의 매력은 낭만적인 여행지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탁 트인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은 많은 이들이 꿈꾸는 휴식처입니다. 특히 보라보라섬에 위치한 오버워터 빌라는 맑고 투명한 바다 위에 조성되어 있어, 바다와 하나가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 스포츠의 천국으로도 유명하며, 방문자들은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움과 로맨틱한 분위기 덕분에 많은 커플들이 결혼식 장소로도 선호하며, 이곳에서의 결혼식은 독특하고도 로맨틱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타히티와 보라보라섬'은 그 자체로 하나의 낭만적인 꿈과도 같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로맨틱한 분위기, 다채로운 해양 활동이 어우러져 모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완벽한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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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2024 아이코닉 송크란 축제,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열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방콕의 짜오프라야강변에 위치한 글로벌 랜드마크 아이콘시암에서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송크란 축제를 기념하여 ‘2024년 아이코닉 송크란 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콘시암 유한회사의 상무이사 수포 차이왓시리쿨은 이번 축제가 태국의 대표 관광지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욱 즐겁고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코닉 송크란 축제: 세계 유산의 명맥을 이어가는 즐거움 가득한 송크란 축제’라는 콘셉트 아래, 전통 오락 활동과 현대적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는 송크란 마호톤데비 퍼레이드, 시힝(Sihing) 불상 목욕, 송크란 워터 스플래시 등이 있으며, 이벤트는 아이콘시암 곳곳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태국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요소와 조화시키고, 태국의 송크란을 세계적인 축제로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콘시암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태국의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콘시암의 공식 웹사이트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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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몰디브 선시암 리조트...푸른 바다의 보석, 몰디브 최고 휴양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몰디브, 인도양의 청정 섬나라. 매혹적인 풍경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곳, 여기는 모든 것이 아름답다. 섬나라 몰디브에서는 햇살 가득한 황금빛 해변을 즐기며, 열대성 기후 아래 펼쳐지는 여유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지금 바로 여권을 챙겨 몰디브의 아름다운 세계로 떠나보자. 몰디브 공화국은 인도양의 신비한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몰디브는 고유한 자연 경관과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관광지로 손꼽힌다. 수많은 섬들로 구성된 몰디브는 모두가 꿈꾸는 진정한 휴양지로, 신혼여행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몰디브를 제대로 느끼려면 최상의 리조트를 선택해야 한다. 수많은 리조트 중 선시암리조트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선시암 리조트에서는 몰디브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 투명한 해수와 백사장을 배경으로 아름답고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마치 포스터에서나 볼 법한 광경을 현실에서 만나보게 된다. 이러한 장면은 신혼여행을 보내는 커플들에게 꿈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선시암리조트는 대부분 바다 위에 위치해 있으며, 바닥에는 투명한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어 방 안에서도 다채로운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이런 숙소에서의 생활은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며 모래바닥에 사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고, 때로는 돌고래나 거북이와 같은 대형 해양 생물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선시암리조트가 제공하는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커플들은 바다 위에서 조용히 식사를 즐기고 환상적인 시간을 보낸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촛불 아래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해질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날, 이곳의 고급스러운 스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문가의 손길을 받으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몰디브는 그야말로 평화와 조용함이 가득한 곳이다. 시끄러운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바다와 하늘,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선시암리조트에서 신혼여행객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몰디브는 여느 다른 여행지와는 달리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특히, 몰디브의 선시암리조트는 신혼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탈출처가 될 것이다. 몰디브 체험거리 베스트 5 수상 활동: 몰디브는 그 투명한 바다와 다양한 해양 생물로 인해 수상 활동의 최적의 장소다. 스노클링, 스킨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등을 통해 다양한 산호초와 물고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오버워터 스파 체험: 선시암 리조트에서는 오버워터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바다 위에서 받는 마사지는 휴식을 취하는 데 있어 이상적인 방법이다. 낚시 체험: 몰디브에서는 전통적인 낚시 체험도 가능하다. 일몰이 시작되면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전통적인 '도니(Dhoni)'라는 나무 배에 탑승해 바다로 나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요리 클래스 참여: 몰디브 현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요리 클래스도 인기가 있다.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몰디브 요리를 만들어 보자. 섬 투어: 몰디브는 119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섬마다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로컬 마켓을 방문하거나, 사랑스러운 작은 마을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몰디브 볼거리 베스트 5 말레 (Malé):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는 작지만 활기찬 도시다. 말레의 주요 볼거리로는 17세기에 지어진 훼이두 마스지드, 말레 국립 박물관, 쓰나미 모니먼트 등이 있다. 아두아톨 섬 (Addu Atoll): 몰디브 최남단에 위치한 아두아톨 섬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산호초와 멋진 해변을 즐길 수 있다. 바아톨 섬 (Baa Atoll):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아툴 섬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대형 돌고래 떼를 볼 수 있어 인상적이다. 코마두 섬 (Kamadoo Island): 코마도 섬은 유명한 다이빙 스팟으로, 다양한 해양 생물과 함께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니야마 프라이빗 아일랜드 (Niyama Private Islands):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유일하게 바다 밑에 위치한 클럽인 'Subsix'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레스토랑, 스파 등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몰디브 전통음식 베스트 5 Mas Huni: 마스후니는 몰디브의 전통적인 아침식사로, 섬넝쿨에 코코넛과 양파, 칠리, 레몬을 섞어 만듭니다. 보통 로티라는 빵과 함께 먹는다. Bis Keemiya : 비슈는 튀긴 샘보사와 비슷한 음식으로, 야채와 달걀이나 닭고기 등을 채우고 튀겨 만든다. Garudhiya: 가루디야는 고등어나 참치와 같은 생선으로 만든 국물 요리이다. 매운 칠리와 라임, 코코넛 등의 향신료와 함께 먹는다. Babagu: 바바구는 몰디브의 전통적인 디저트로, 코코넛 밀크와 조청, 밀가루를 섞어 만들며, 주로 축제나 행사 때 제공된다. Sai: 사이는 몰디브 전통 음료로, 마치 차처럼 마시는 음료다. 보통 각종 야채나 과일을 넣어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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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2024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한 눈에 살펴보기...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 발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 글로벌 여행트렌드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은 곳이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American Express Travel®)이 최근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들은 올해 더 많거나 같은 금액을 여행에 지출할 계획이며, 스포츠 이벤트 관람, 대규모 탐험 어드벤처, 혼자 여행하기, 유연한 즉흥 여행 등 다양한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은 4가지 트렌드이다. · 스포츠 경기 관람: 스포츠 팬들은 좋아하는 스포츠, 응원하는 팀, 국제 멀티 스포츠 대회 등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 빅 테마 여행: 갈라파고스 제도 여행이나 고릴라와 함께하는 트레킹과 같은 대규모 탐험 스타일의 어드벤처로 여행객의 인생을 바꿔놓을 경험을 제공한다. · 나 홀로 여행: 여행객들은 혼자 여행을 떠나 편리하게 계획하고 자신에게 딱 맞도록 여행 일정을 맞춤화하고 있다. · 유연한 즉흥성: 요즘은 삶의 많은 부분이 체계화되고 일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행 계획에 있어서 유연성을 추구하며 즉흥성을 발휘할 여지를 남긴다. 이렇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는 미국, 호주, 캐나다, 인도, 일본, 멕시코,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올해 여행에 작년과 같거나 더 많은 예산을 할당할 계획이며, 77%는 여행 비용보다 풍부한 여행 경험을 더 중요시한다고 답했다. 예약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트렌드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스포츠 경기 관람, 대규모 어드벤처 여행, 혼자 여행하기, 유연한 즉흥 여행 등이다. 특히, 스포츠 이벤트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큰 관심사로, 응답자의 67%가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여행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의 사장 오드리 헨들리는 "여행객들은 자신만의 맞춤 여정을 만들고 추억을 쌓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 보고서가 전 세계 여행 예약을 이끄는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다음 여행지에 대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여행은 뉴욕, 마이애미, 파리 등지로의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갈라파고스 제도 방문이나 남극 하이킹과 같은 일생에 한 번뿐인 여행은 많은 여행객의 버킷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특히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계획하는 경향이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의 2024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는 현대 여행객들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하며, 앞으로의 여행 계획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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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전 세계 여행 가성비 높은 도시 5곳 소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최근 전 세계 도시의 물가가 급상승하고 있으나, 여행자들에게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높은 도시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2023년 세계 생활비 보고서에 따르면,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7.4% 상승했다. 이는 지난 5년간 평균 상승률 2.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모든 도시가 동일한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EIU 보고서는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생활비 순위를 매겼으며, 그 결과 싱가포르와 취리히가 가장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 꼽혔다. 반면, 아시아의 많은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해졌다. 조사 대상인 아시아 58개 도시 중 46개 도시의 생활비 순위가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행자들에게 가성비가 높은 도시들이 부각되고 있다. 예를 들어, 포르투갈의 리스본은 서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저렴한 도시로 꼽히며 디지털 노마드에게 인기가 높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세계 최악의 인플레이션율에도 불구하고 EIU 순위에서 163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토론토는 북미에서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되면서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의 도쿄는 아시아 대도시 중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해져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호주의 퍼스는 동부 도시인 시드니와 멜번보다 물가가 저렴하며,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자연을 자랑한다. 이들 도시는 대도시와 동일한 편의시설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자나 디지털 노마드에게 인기가 높다. 각 도시의 주민들과 최근 방문객들은 생활비가 적게 드는 이유와 경비를 절약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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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세계를 빛낸 뮤직비디오 속으로, 부킹닷컴이 추천하는 아이코닉한 여행지 5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음악과 여행의 환상적인 조화! 부킹닷컴이 뮤직 어워즈 시즌을 맞아 전 세계 뮤직비디오 촬영지 중 아이코닉한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지에서 뮤직비디오 속 감성을 직접 체험해 보자. 뉴욕 베드퍼드 테일러 스위프트의 '올 투 웰'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베드퍼드는 뉴욕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은 도시의 현대적인 매력과 전원 지역의 포근함이 조화를 이루며, 낭만적인 풍경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베드퍼드 포스트 인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감성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헝가리 부다페스트 케이티 페리의 '파이어워크'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부다페스트는 환상적인 야경과 클래식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도시다. 다뉴브강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부다페스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다누비우스 호텔 아스토리아 시티 센터에서는 부다페스트의 고전적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프랑스 퐁텐블로 라나 델 레이의 '본 투 다이' 뮤직비디오의 배경, 퐁텐블로는 프랑스의 역사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웅장한 퐁텐블로 성과 그 주변의 자연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라 디메르 뒤 파크에서는 프랑스 왕실의 화려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호주 포트켐블러 INXS의 '니드 유 투나잇/미디에이트'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포트켐블러는 호주의 숨겨진 보물과 같은 곳이다. 황금빛 모래사장과 서핑의 성지로 알려진 이곳에서는 호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코니스톤 호텔 울런공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함께 호주 남부의 아름다움을 경험하자. 대한민국 서울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다. 광장 시장의 전통 음식부터 한남동, 이태원의 현대적인 매력까지, 서울은 다양한 문화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태원 H호스텔에서는 서울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이번 뮤직 어워즈 시즌에는 부킹닷컴이 추천하는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방문해 보자. 각 도시의 독특한 매력과 함께 뮤직비디오 속 감성을 직접 체험하며, 음악과 여행의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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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2
  • 뉴욕의 겨울맞이 화려한 변신: 첼시의 새 별, 알로프트와 함께하는 도시 탐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뉴욕의 겨울이 다가오고, 그 매서운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새로운 호텔과 이벤트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뉴욕 관광청은 이번 겨울, 새롭게 문을 여는 호텔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해, 대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리어트 호텔 계열의 알로프트 뉴욕 첼시(Aloft New York Chelsea)는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유명하며, 11월 미드타운 첼시에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32층에 달하는 이 호텔은 234개의 세련된 객실, WXYZ바에서의 라이브 음악, 그리고 회의실과 피트니스 센터까지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뉴욕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뉴욕시 호텔 위크(NYC Hotel Week)는 뉴욕 관광청의 새로운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11월 14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2024년 1월 3일부터 2월 4일까지의 숙박에 유효하다. 뉴욕시 5개 자치구에 위치한 100여 개의 호텔들이 참가하며, 표준 객실 요금에서 24%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이는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저렴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훌륭한 기회다. 이색 이벤트로는 허드슨 앤 하이라인 5K 펀 런(The Hudson and High Line 5K Fun Run)이 있다. 이 가이드 러닝 투어는 허드슨 강을 따라 하이 라인의 고가 철도 공원을 지나 첼시까지 이어지며,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전 7시에 개최된다. 뉴욕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이 투어는, 건강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또한, 뉴욕시 베이글 투어(NYC Bagel Tours)는 뉴욕의 아침식사 문화를 대표하는 베이글의 맛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싸 베이글(Ess-a-Bagel)부터 머레이 베이글(Murray’s Bagels)까지, 다양한 베이글 전문점을 방문하며 뉴욕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투어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베이글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뉴욕의 겨울은 새로운 호텔과 이벤트로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알로프트 뉴욕 첼시의 개장과 함께하는 이 모든 이벤트들은 뉴욕 관광청의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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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신주쿠의 새로운 별, 하나미치도쿄 가부키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소개한 '하나미치도쿄 가부키초(ハナミチ東京 歌舞伎町)'는 신주쿠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에도시대의 복장, 음식, 공연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 컬쳐 스페이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부키초 극장(歌舞伎町劇場)'. 이 극장은 도쿄 중심을 연결하는 '야마노테선(山手線)' 안에 위치한 유일한 대중극장으로,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차세대형 대중연극을 선보인다. 공연은 매일 다른 레퍼토리로 상연되며, 공연 시간과 휴관일, 홈페이지 정보(https://kabugeki.com/)도 잘 정리되어 있다. 상업시설도 다채롭다. 1층에는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고, 2층에는 '아사히야(あさひや)'에서 운영하는 의상 렌털숍이 있다. 또한, 신주쿠의 대표 준킷사(純喫茶) '커피 세이부 본점(珈琲西武 本店)'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11월 1일에는 에도시대를 테마로 한 식당 ‘나이토 신주쿠(食のHANAMICHI内藤新宿)’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나미치도쿄 가부키초는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 그리고 현대적인 요소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신주쿠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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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에릭남도 반한 호이안! 대한민국 국민이 꼭 가봐야 할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과 ‘익스플로러’ 앰배서더 에릭남이 추천하는 베트남 호이안 여행지를 소개한다. 올드타운: 시간 여행의 명소 호이안의 올드타운은 전통적인 동남아시아 무역항이 잘 보존되어 있어 찬란했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이곳은 돌로 포장된 길과 운하가 교차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요 관광명소로는 베트남 화폐 2만 동 뒷면에 그려진 ‘일본 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화려하게 장식된 붉은색 나무 기둥과 돌다리가 수려한 주변 운치와 잘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베이 마우 코코넛 숲: 자연의 품에서 호이안 중심부에서 약 7km 떨어진 베이 마우 코코넛 숲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 명소이다. 이곳에서는 베트남 전통 바구니 배인 ‘퉁버이’를 타고 평화로운 풍경과 현지인 마을을 구경하는 투어가 유명하다. 잘 마른 대나무를 엮어 만든 퉁버이를 타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며 무성한 코코넛 숲을 감상하다 보면, 지상낙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외에도 대나무 막대기를 사용한 전통 낚시도 할 수 있어 베트남 현지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응우옌 푹 쭈(Nguyen Phuc Chu) 거리: 빛나는 야경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골목마다 형형색색의 등불이 달려 있어 호이안의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호아이 강 남쪽에 위치한 응우옌 푹 쭈 거리는 종이로 만든 등불이 빼곡한데, 다양한 색상과 다채로운 패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매달 음력 14일에 등불축제가 열려 거리 전체가 무지갯빛 등불로 인해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참 아일랜드: 해변의 낙원 참 아일랜드는 호이안 끄어다이 해변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다. 이 섬은 수백 종의 해양 생물들과 다양한 산호초들의 서식지로,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호 관리를 받고 있다. 이 섬은 고요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수영, 스노클링, 다이빙 등 다양한 수상 레저도 즐길 수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는 ‘수중 산책’으로 산소가 공급되는 전용 헬멧을 쓴 채 해저를 따라 걷는 신비로운 체험이다. 최신 트렌드: 스마트 관광과 메타버스 최근에는 스마트 관광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저장 시스템이 도입되어, 공공 안전과 자연재해 경보 시스템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관광 홍보를 시작하여 VR과 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여행도 가능하다. 이러한 디지털 변화는 호이안을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고 있다. 호이안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아야 할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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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실시간 해외여행 기사

  • [노르웨이] 예술작품일까? 강 위의 휘어진 건축물...‘더 트위스트’ 9월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노르웨이에 독특한 건축물이 주목받고 있다. ‘더 트위스트’는 박물관 지구 키스테포스의 새로운 전시관으로 9월 18일에 개장된다. 오슬로에서 멀지 않은 제브나케르 삼림지대의 조각 공원과 박물관 구역에 위치한다. ‘더 트위스트’ 건축물은 이름 그대로 중간 지점이 휘어져 있다. ▲노르웨이 키스테포스의 신축 전시관 ‘더 트위스트’ 외부 © Bjarke-Ingels-Group-BIG ▲노르웨이 키스테포스의 신축 전시관 ‘더 트위스트’ 내부 © Bjarke-Ingels-Group-BIG 1000 평방미터의 크기로 란셀바 강의 북쪽과 남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전시 공간이다. 9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호지킨과 크리그 – 인사이드 아웃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현대 미술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c) Benjamin Ward ▲ (c) Bjarke-Ingels-Group-BIG3 ▲ The Twist_(c) Benjamin Ward 새로운 건축물 ‘더 트위스트’는 수 많은 건축 상을 받은 비야케 잉겔스 그룹이 디자인했다.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는 ‘더 트위스트’의 양 끝부분을 통해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거주할 수 있는 다리”라고 표현했다. 강 남쪽에서 북쪽 출입구로 향하면 건물 전체가 보이는 어마어마한 공간을 지나가게 되고, 북쪽 끝에서부터는 주변 풍경이 파노라마 전경으로 펼쳐진다. 비야케 잉겔스는 “굽이치는 강, 수목으로 뒤덮인 강기슭과 가파른 지형으로 이루어진 극적인 풍경에 단번에 사로잡혔다. 강 둑의 양쪽을 순환할 수 있게 만든 새로운 예술 박물관은 조각 공원의 다리 역할을 한다. ‘더 트위스트’는 문화 기관이 사회 기반 시설로도 사용되는 첫 시도이다.”라고 전했다. 키스테포스 박물관 지구 ▲ 5월에 선보인 Kusama의 Shine of life 키스테포스 박물관 지구는1996년에 사업가이자 예술품 수집가 크리스텐 스베아스가 설립하여, 산업 박물관, 갤러리 전시장과 제브나케르 조각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각 공원에는 토니 크랙, 아니쉬 카푸어, 마크 퀸, 옙 하인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최근에 설치된 Kusama 의 Shine of life는 2019년 5월에 처음 선보였고, 키스테포스의 산업, 자연과 강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 키스테포스 박물관 조각공원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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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8
  • [노르웨이] 보스의 새로운 관광지 곤돌라 7월 개장...7분 후 항구렌 산 정상 도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보스의 새로운 관광지 곤돌라가 7월 초 문을 연다. 보스 기차역에서 곤돌라를 타면 7분 후 해발 820미터 위에 있는 항구렌 산 꼭대기에 도착 할 수 있다. 산악 자전거를 빌리거나 가이드와 함께 하이킹을 하거나 로프를 이용해 암벽을 하강할 수 있다. 시간이 좀 더 있다면 커피 한잔 또는 점심과 함께 파노라마를 감상해 보기 바란다. ▲ 새로 개장하는 곤돌라 ⓒVisitnorway.com ▲ 노르웨이 스키 천국 보스 (ⓒVisitnorway.com) ▲ 보스에서 화이트 워터 래프팅을 즐기는 모습(ⓒVisitnorway.com) 보스가 매력젹인 이유는 원시의 자연이다. 여행자들이 보스에 도착하면 눈 덮인 산꼭대기와 계곡과 숲, 강, 폭포와 호수가 반겨준다. 약 1만4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이 마을은 소그네프요르드와 하드랑거프요르의 유명한 피오르드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일년 내내 야외 모험을 할 수 있다. 보스가 노르웨이의 모험 수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성을 갖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거의 200년 동안 이 마을은 자연, 지역 문화와 전통을 바탕으로 모험을 찾는 방문객들을 환영해 왔다. 에너지를 회복하고 열정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노르웨이에서 보스 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카약,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화이트 워터 래프팅 등은 언급할 만한 일부 활동에 불과하다. 보스는 노르웨이 피오르드의 스키의 천국이다. 가족단위 스키 여행에 적합한 코스를 가지고 있다. 보스에 있는 두 개의 스키 센터는 55킬로미터 이상의 알파인 활주로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약 20개의 스키 리프트가 있다. 봄, 여름, 가을에는 보스는 하이킹, 산악 자전거 타기, 노 젓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만약 이 지역의 전통 취향을 찾고 있다면 스매라호브투네트를 방문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1700년대의 농가에서 전통 양고기("스마트라호브"와 "핀나크조"), 시큼한 크림죽, 그리고 다른 지역 특산품 외에 양고기와 양념한 고기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스마트라호브 노르웨이 전통양고기 (ⓒVisitnorway.com) 마을 회관은 해발 약 57m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워 한다. 1년 내내 보스는 보사 재즈와 에크스트렘스포트베코와 같이 국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일련의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베르겐과 피오르드에서 1시간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보스는 노르웨이 피오르드를 탐험하기에 이상적인 마을이다.
    • 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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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감성 가득한 웰니스 여행지 3곳...몽골, 리야드, 발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핸드폰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휴식을 갖고 싶은 여행자를 위해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웰니스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고 1일 밝혔다. ▲ 몽골의 밤풍경 (Ⓒ트래블아이) 여행은 그 자체로도 휴식이지만 보다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유명 사찰에서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나 요가 수련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것, 잠시 손에서 핸드폰을 내려놓고서 여행에 오롯이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여행 등이 그 예다. 세계웰니스협회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규모는 6390억달러(약 750조원)로 매년 6%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객의 지출이 일반 관광객보다 164% 많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정효진 카약 한국 지사장(Head of Korea)은 “웰빙에서 힐링, 그리고 소확행에 이르기까지 사회·경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지난 수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여행객 또한 여행 그 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것에서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휴식’을 목적으로 삼은 여행지를 선택하거나 ‘휴식 활동’을 여행 기간 내에 결합하고자 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부터 요가 리트릿까지, 진정한 휴식을 찾는 여행객을 위한 웰니스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 ◇핸드폰 알람 대신 헤아리는 밤하늘의 별 - 몽골 집에선 TV, 이동 중에는 핸드폰, 사무실에서는 컴퓨터 등 24시간 전자기기와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인터넷 접속이 불안정하기만 해도 마음의 불안을 겪는 현대인이 많다고 하지만 한 번쯤 수시로 울리는 알림 소리로부터 철저히 고립되어보면 어떨까. 드넓은 지평선에 걸린 뭉게구름을 친구 삼아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세상 모든 걱정을 잊을 수 있는 곳이 몽골이다. 와이파이와 같은 통신망이 발달해 있지 않아 문명으로부터 떨어진 자연인의 삶을 제대로 만끽하기에는 최적이다. 특히 몽골 고비사막만큼 별을 보기에 좋은 곳도 없다. 지형지물 없이 넓게 펼쳐진 평원과 건조한 대기 때문에 별이 또렷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몽골은 도시 외에는 대중교통시설이 없어 일반적으로 여행사를 통해 이동 차량(푸르공)이 딸린 가이드 투어를 이용한다. 가을과 겨울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몽골 여행 시기로는 1년 중 가장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6~8월을 추천한다. 몽골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이자 스포츠 축제인 나담축제가 열리는 7월 초가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다. 이미 인천발 울란바토르 직항 노선이 주 7회 마련되어 있지만 7월 초부터 추가로 주 3회 취항이 예정되어 있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다만 몽골 여행 계획 시에는 몽골 대사관을 방문해 비자를 필히 발급받아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자. ◇시간조차 느리게 흐르는 리야드에서의 휴양 - 마라케시 보다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는다면 모로코 마라케시를 고려해보자. 카약에 따르면 마라케시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5%가 증가했을 정도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마라케시는 사하라 사막 투어를 위해 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호텔과 리조트에서의 휴양을 만끽하기에도 매력적이다. 특히 마라케시에는 모로코 전통 가옥 양식인 ‘리야드(Riad)’를 개조해 만든 호텔이 많다. 리야드는 외부 노출을 막기 위한 높은 담장과 아름다운 파티오(Patio·중정)가 특징인데 소란한 도시의 소음을 뒤로하고 마치 술탄의 궁전에 온 듯한 안락한 기분을 선사한다.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호텔에 묵게 되면 로마인들의 공중목욕탕을 들여와 이슬람 문화와 접목한 함맘(Hammams)에서의 스파와 야외 개인 풀에서의 수영까지 즐길 수 있다. 마라케시의 여름 평균 기온은 40도에 육박하므로 되도록 서늘한 시기에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볼거리 및 먹을거리가 제한되는 라마단 기간은 피하는 게 좋다. 현재 마라케시 직항편은 마련되어있지 않아 이스탄불, 파리, 암스테르담 등 허브공항을 경유해야 하며 카약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마라케시행 왕복 항공권의 평균 가격은 1035달러(약 119만원)다. ◇로컬 감성 가득한 요가원에서의 요가 리트릿 - 발리 우붓 6월 16일 광화문에는 3000여명의 요가인이 모여 단체 요가 퍼포먼스를 벌였다. ‘세계 요가의 날’을 맞은 이벤트였다. 이처럼 요가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고 이제 요가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요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여행의 목적이 쇼핑도 관광도 아닌 바로 요가다. 요가 리트릿의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인도네시아 발리다. 발리는 크게 스미냑, 꾸따, 짱구, 우붓, 누사두아 5개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지역별로 특징이 나뉜다. 그중에서도 우붓은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곳으로 발리에서 요가원이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이다. ‘요가반(Yoga Barn)’을 포함해 인기 있는 요가원이 세 곳 있지만 유명한 만큼 수강생들이 몰리므로 조금 더 한적한 분위기에서 요가와 명상을 즐기고 싶다면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요가원이 아니더라도 우붓에 있는 호텔, 리조트라면 대부분 자체적인 요가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우붓은 덴파사르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덴파사르 공항으로 가는 인천발 노선은 4개 항공사에서 운항 중이다. 카약 분석 결과 발리행 평균 왕복 항공권은 530달러(약 61만원)이나 7월 말부터 12월까지는 항공권 및 숙소에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카약은 여행 계획부터 예약 정보 및 일정 관리에 이르기까지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검색 엔진이다. 특히 카약 익스플로어(Explore) 맵에서 여행 예산, 비행시간과 원하는 여행 테마를 설정하면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줘 더욱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최적의 항공권 및 여행지별 항공권 구매 최적 시기, 여행 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카약 한국 사이트, 혹은 카약 모바일 앱을 통해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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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벨기에] 유럽연합의 수도 브뤼셀 명소 ①그랑 플라스...위고, 장 콕토, 마그리트, 피카소가 극찬한 곳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6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벨기에의 플랜더스 지방을 브뤼셀 공항과 벨기에 브뤼셀 관광청의 협조를 받아 취재했다. 이번 벨기에 여행의 주요 도시는 유럽연합과 유럽의 주요기구가 들어와 있는 수도 브뤼셀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고성이 도심에 위치한 겐트(Ghent)와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브뤼헤(Brugge), 패션의 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안트워프(Antwerpen) 등이다. 각각의 도시가 가진 매력을 짧은 여행으로 모두 소개할 수 없지만 핵심 관광지만큼은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한다. 벨기에 플랜더스 여행기는 먼저 3일을 머물면서도 다 둘러보지 못했던 브뤼셀부터 시작한다. 이번 벨기에 여행의 연재는 주1회씩 40회로 1년간 계속될 예정이다. 유럽의 심장 벨기에를 여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유년시절 추억을 안겨준 [플랜더스의 개]와 [파랑새]의 나라 [오줌싸게 소년 동상]으로 유명한 벨기에는 우리에게 [플랜더스의 개]와 [파랑새]로 유년시절 추억을 안겨준 나라이다. 약 104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벨기에는 우리나라에 비해 면적이 경상도 크기 밖에 안된다. 하지만 유럽연합 (EU)을 비롯해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서유럽 연합(WEU), 베네룩스 경제 연합, 코임브라 그룹 (유럽의 선도 대학들의 네트워크), 세계관세기구(WCO) 등이 수도 브뤼셀에 모두 모여 있다. 그만큼 유럽에서 벨기에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 오줌싸개 소년 동상, 그랑 플라스에서 시청사 왼쪽길을 따라 약 100m내려 가면 보인다. (Ⓒ트래블아이) 유럽연합의 수도 브뤼셀의 명소 특히, 수도인 브뤼셀은 벨기에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연합의 수도이기도 하다. 브뤼셀의 크기는 서울면적의 4분의1, 인구는 10분의 1수준으로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충분히 관광할 수 있는 작은 도시이다. 유럽의 작은 파리로 불리는 브뤼셀에 도착하면 가장먼저 아름답고 멋진 건축물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시청사, 왕의 집, 길드 하우스 등 수 십개의 고딕양식 건물들로 둘러싸인 [그랑플라스 광장]은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격찬한 곳이다. 브뤼셀에서는 영어도 통용되지만 공용어는 현재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이중 언어 지역이며, 모든 거리의 표지판이나 각종 공공기관의 명칭은 두 가지 언어로 표기된다. 인구의 구성은 플란데런계, 왈롱계이지만, 최근 시리아 난민들의 유입과 터키, 모로코 등 이슬람권 국가 출신 이민자 뿐만 아니라 벨기에의 옛 식민지였던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브뤼셀 시내를 걷다보면 아프리카와 중동 쪽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관광객 중 아시아계는 중국인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브뤼셀 기본 정보는 이정도로 마치고 이제부터 브뤼셀에서 가장 핫한 곳과 관광명소들을 하나씩 찾아가 보자. 브뤼셀에서 가장 핫하고 유명한 그랑 플라스 대광장 ▲ 브뤠셀의 심장 그랑 플라스 풍경 (Ⓒ트래블아이) ▲ 그랑 플라스 광장 (Ⓒ트래블아이 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브뤼셀에서 구글 지도 없이 사람들을 따라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그랑 플라스는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광장에는 빼놓지 않고 꼭 봐야 할 유명한 3대 건물로 시청사, 왕의 저택, 브라반트 공작의 집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왕의 저택(현재 시립박물관)인데 1515년에 세운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빵장이의 집’으로 불리던 이 건물을 샤를 5세가 브라반트 주의 청사로 사용하면서 지금의 시립박물관이 되었다. 시청사처럼 1695년 프랑스 루이 14세의 공격으로 일부 파괴되었다가 1860년부터 25년간 복구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는 브뤼셀의 각종 역사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특히 3층에는 우리나라에서 보낸 한복을 포함해 전 세계 각국에서 보내 온 오줌싸개 동상의 옷 750벌을 전시하고 있다. 그랑 플라스의 남쪽에 위치한 시청사는 브뤼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파란지붕의 고딕 양식 건물이 특징이다. 벽에 장식된 수많은 조각과 높이 96미터의 첨탑이 인상적인데 420개 계단을 오르면 브뤼셀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랑 플라스는 1695년 루이14세의 명령을 받은 프랑스 군대에 의해 3일간 폭격을 당해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 후 광장은 불사조처럼 5년 만에 복원됐다. 현재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은 각각 고딕 양식, 화려하고 호화로운 바로크 식, 신고전주의 풍, 네오 고딕 양식 등 네가지 스타일이 함께 공존한다. 그랑 플라스는 완공된 이후 약 400년 동안 수많은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523년에는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인 Hendrik Voes와 Jan Van Essen이 종교 재판에 의해 이곳에서 화형당했다. 그리고 1568년에는 Egmont와 Hoorn 역시 참수된다. 이후 프랑스 군대의 엄청난 폭격 속에서 시청의 정면 일부와 탑, 돌담만이 살아남았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은 다양한 길드에 의해 보다 크고 튼튼하게 재건되었다. 그 중에서도 현재 브루어스 박물관을 보호하고 있는 브루어스 길드의 집이 유명하다. 시청사는 벨기에에서 가장 훌륭한 건축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이유는 시청 벽을 장식하는 수많은 조각들과 높은 탑의 완벽한 비율, 그리고 타워의 비교할 수없는 아름다움 때문이다. 첨탑 정상에는 브뤼셀의 수호성자 미카엘 대천사가 조각되어 있다. 브뤼셀 시청사는 1402 년 봄에 건축이 시작되어 웅장한 고딕양식으로 세워졌다. 그러나 프랑스 군대의 침공으로 그랑 플라스는 파괴되면서 시청사 역시 일부만 남고 대부분이 사라졌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5년 만에 시청사는 기적처럼 복원되었고 나머지 건물들도 하나씩 재건 되었다. 그랑 플라스는 빅토르 위고, 장 콕토, 마그리트, 피카소 등 유명 예술가의 극찬을 받은 곳으로 도 유명하다. 많은 관광객들도 직접 ‘브뤼셀 1000번지(1000 Bruxelles)’라 불리는 그랑 플라스에 가보면 유럽의 그 어떤 광장보다도 아름답다고 감탄한다.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가 브뤼셀에서 가장 사랑하는 장소 역시 그랑 플라스라고 한다. 마그리트는 브뤼셀 시내 중심에 그의 미술관이 세워질만큼 벨기에를 넘어 세계적인 거장이다. 18세부터 브뤼셀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그림을 배웠고, 24세에 소꿉친구인 조제트와 브뤼셀에서 결혼한 후 29세 때 브뤼셀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트래블아이) 그는 3년간 파리에 있었지만, 곧 브뤼셀에 돌아왔다. 그후 마그리트는 1967년 브뤼셀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떠나지 않고 예술혼을 불태웠다. 마그리트는 평생 두 여자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그의 작품에도 많은 부분이 반영됐다. 그중 어머니 레지나는 마그리트의 나이 14살 무렵, 집 근처 강에 투신해 자살했다. 그녀의 시신은 2주일이 지나서야 발견되었는데 당시 그녀의 시신은 흰 천에 덮여 있었다. 어린 르네 마그리트는 이 모습을 보고 만다. 이후 사진과 회화를 막론한 그의 작품에서 흰 천을 뒤집어쓴 사람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이들 작품은 그가 목격했던 그 장면으로부터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한 여자는 12세의 나이에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아내 조제트 마그리트이다. 마그리트가 그의 아버지에게 조제트를 결혼상대로 소개하자 처음에는 반대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조제트가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이기 때문이었다. 혹 그녀의 미모 때문에 마그리트가 바깥일을 성실히 하지 않고 집에만 있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둘의 결혼을 반대 했었다고 한다. 이후 조제트는 마그리트에 평생의 ‘뮤즈’가 되어주었다. 마그리트의 회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성이 조제트라고 할 정도다. 17세기 고딕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결합물인 그랑 플라스 건물들은 소설가 빅토르위고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극찬을 했다고 알려진다. ▲ 왕의 저택으로 불리는 시립박물관. 3층에 ‘오줌싸개 소년 동상’ 의상이 전시돼 있다.(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트래블아이) ▲ 시청사 첨탑 야경의 모습 (Ⓒ트래블아이) ▲ 시청사 내부 작은 광장에서 촬영한 풍경(Ⓒ트래블아이) ▲ 맥주박물관에서 시음용 맥주를 건네주고 있는 장면(Ⓒ트래블아이) 장 콕토는 이 첨탑에서 브뤼셀을 바라보며 이 광장을 ‘화려한 극장’이라고 격찬했을 정도로 매혹적인 아름다움이 넘쳐나는 곳이다. 광장에는 브라반트 집 옆 세번째 건물 지하에 맥주박물관이 있다. 황금나무라는 양조업자 길드로 건물 꼭대기에 말탄 샤를로 로레인 황금 동상이 서 있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맥주만드는 과정과 도구들 그리고 실제 갓 뽑아낸 맥주를 마실수 있다. 광장 한 쪽에 있는 노천 카페에는 선남선녀들이 다양한 맥주를 즐기며 광장을 바라보는데 그들 모습 또한 풍경의 일부가 된다. 야경 또한 환상적이기 때문에 낮과 밤 두 번은 찾아와야 제대로 그랑 플라스의 매력을 알 수 있다. 저녁의 그랑 플라스는 유럽의 그 어떤 공간보다 젊음이 날것 그대로 춤을 추는 공간이다. 밤이 되면 여행자뿐 아니라 브뤼셀의 젊음까지 더해져 이 광장에서는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젊음의 열기로 아우성치는 야경뿐만 아니라 브뤼셀 그랑플라스에서는 2년마다 플라워카펫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아쉽게도 누구나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행운이 따라야 볼 수 있다. ▲ 그랑 플라스 광장에 펼쳐진 플러워카펫축제의 풍경(Ⓒ트래블아이) 시청사와 왕의 저택 외에 그랑 플라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길드하우스(Maison des Corporations)들은 지금은 대부분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로 바뀌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브뤼셀은 13세기부터 유럽 상공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현재를 기준으로 벨기에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와 국경을 이루고 있고 영국과도 뱃길로 멀지 않다. 게다가 대서양과 북해를 통하면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을 오가고, 스웨덴이나 러시아와도 쉽게 교역이 가능한 지정학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무역을 기반으로 하는 상업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랑 플라스 자체가 길드의 중심이었다. 이 광장을 둘러싼 대부분의 건물들이 길드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이다. 길드하우스들은 외관마저 화려하게 장식했다. 길드하우스들은 건물 외벽을 황금으로 치장했다. 건물의 꼭대기에도 황금으로 만들어진 조각상들이 브뤼셀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브뤼셀 최대의 오메강 축제가 7월 첫째 주에 열리는데 그 장소가 바로 그랑 플라스 광장이다. 다음주 브뤼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축제가 열리는 그랑 플라스 광장에 가 보길 바란다. 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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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6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독일...프랑크푸르트 마인강변을 지키는 수문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독일 여행의 시작은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하면 좋다. 자동차와 기차, 항공 등 자신의 취향에 따라 어떤 이동수단을 선택해도 만족할 것이다. 항공(루프트한자)이나 기차(DB)는 북유럽과 동유럽을 여행할 때 매우 편리하다. 자동차 여행일 경우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동차를 타고 로맨틱가도를 달려볼 수도 있다. 항공은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체코 프라하 등의 도시를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북유럽인 스웨덴 스톡홀름의 경우 2시간 5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는 3시간 40분이면 충분하다. ▲ 마인강변을 따라 서 있는 플라타너스와 마인강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GoPro) ▲ 마인강변을 따라 서 있는 플라타너스와 마인강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GoPro) ▲ 마인강변을 따라 서 있는 플라타너스와 마인강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GoPro) 이처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을 여행하려는 여행자들에게 피할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도시다. 특히, 도시 자체가 갖고 있는 문화적 유산도 풍부해서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움이 크다. 최소 2박3일 동안은 둘러보아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신성로마제국의 유산이 그대로 남아 있는 뢰머광장, 연인들의 다리인 아이제르너 브릿지(Eiserner Steg), 마인강을 따라 120분간 왕복하는 페리투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괴테생가, 오페라하우스, 세인트폴 교회, 카이저돔, 마이차일,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마인타워(200m) 등은 필수 관광코스로 추천한다. ▲ 마인강변을 따라 서 있는 플라타너스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카메라/GoPro) 나는 개인적으로 마인강변을 산책하며 보았던 플라타너스의 기묘한 풍경을 잊을 수 없다. 두 번이나 찾아간 플라타너스 거리는 그만큼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내가 받은 충격적인 모습을 고프로에 담아 보았다. 마지막 사진은 마인강변을 따라 도열한 플라타너스인데 마치 칼과 창을 높이 들고 서 있는 수문장처럼 늠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항공협찬 : 루프트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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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독일]뮌헨국제공항...도시를 품은 매력에 흠뻑 취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뮌헨국제공항은 하나의 멋진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승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와 시설,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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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3
  • [중국] 우시 관광청, 중국 동부 우시 관광 콘테스트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중국 우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전세계 여행자들을대상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우시는 중국 최대의 담수호 중 하나인 타이후 호수(Taihu Lake)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풍광과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흔히 장쑤성(Jiangsu Province) 타이후 호수의 밝은 진주로 불린다. 우시는 중국 및 해외에서 다양한 관광자원, 쾌청한 기후,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다양한 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우시 관광청(Wuxi Tourism Bureau)은 우시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WhereInWuxi #WuxiPersonalityQuiz 및 #SpotTheDifferences 콘테스트를 통해 ‘우시 게스트(Wuxi Guests)’가 될 해외 참가자들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우시 내 이싱(Yixing) 여행 경비 일체가 지급됐다. 모든 콘테스트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열려 있다. 우시의 페이스북,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이싱의 원더랜드를 탐험하고 문화와 자연 간의 충돌을 경험할 6명의 참가자가 선정됐다. 6명의 참가자들은 우시시 이싱을 방문했다: 이싱 - ‘고대 도자기 도시’, 도시 건설 역사가 2100년이 넘었으며 7000년 이상의 도자기 제작 역사를 지니고 있어 도자기 제작 기술로도 유명하다; 이싱 - ‘동굴 세상’, 80개 이상의 석회암 카르스트지형 동굴이 다양한 형태로 도시 전체에 흩어져 있다; 이싱 - ‘대나무숲의 아름다운 풍경’, 장쑤성 최대의 대나무숲. 수이주(Cuizhu) 언덕과 경사로, 크고 무성한 초록의 숲.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대나무숲의 그림자가 물결치고 초록 파도가 넘실댄다. 이싱에서의 첫째 날은 이 도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완벽한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이싱 박물관싱 도자기 박물관, 이싱 룽야오 박물관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지샤 작업장에서 찻주전자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싱 도자기 주전자로도 알려진 지샤는 이싱 인근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점토로 제작된다. 이 전통적인 스타일의 주전자는 15세기부터 중국에서 차를 우려내는 데 사용됐다. 같은 날 참가자들은 두 곳의 유명 현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장쑤성의 유명한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둘째 날 참가자들은 중국 최대의 대나무숲 공원인 천연 산소 바로 알려진 이싱 뱀부 포레스트를 방문했다. 이 공원은 타이후 극장 설계에 영감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이 지역 최대 차밭을 따라 자전거를 타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어서 이싱의 ‘3대 비경’ 중 첫 번째로 손꼽히는 샨쥐엔 동굴을 방문했다. 총 4개의 동굴이 모여 만들어진 이 아름다운 명소는 각각의 동굴이 특색이 있으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가장 특색 있는 곳은 물 터널이다. 동굴의 종유석은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에 의해 형성된다. 연구에 따르면 30년에서 50년 동안 1cm 늘어나며 3만년 이상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도 있다. 이곳에는 거대한 폭포, 아름다운 정원, 사원과 멋진 풍경이 있다. 동굴 끝에서 참가자들은 잠시 보트를 타기도 했다. 우시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이싱 여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참가자들은 이싱의 모든 볼거리, 들을 거리, 먹을거리를 체험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우시 여행에 당첨되고 싶다면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다음 콘테스트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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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1
  •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 브뤼셀 공항...항공기가 움직이는 미술관이라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비행기가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으로 디자인한 미술관이 되었다.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국적 항공사인 브뤼셀 항공(Brussels Airlines)이 거장 피터르 브뤼헬(Bruegel) 서거 450주년을 기념해 비행기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디자인한 신형 비행기를 공개했다. ▲ 플랑드르 화파의 대표적인 거장 브뤼헬의 작품으로 디자인 된 브뤼셀 항공 (플랜더스 관광청 제공) 중세 미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플랑드르 화파의 대표적인 거장인 브뤼헬은 플랜더스의 안트워프와 브뤼셀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특히 아름답고 평화로운 플랜더스 시골을 보여주는 풍경화와 풍속화 분야에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항공기에 그려진 그림도 그의 대표적인 풍경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업에는 벨기에 미술 센터가 추천한 벨기에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 화가인 조 드 그뤼에터(Jos de Gruyter)와 헤럴드 시쓰(Harald Thys)가 참여했으며, 이들이37m 길이의 에어버스 A320 동체 양면에 각기 다른 브뤼헬의 작품을 그렸다. 세부 묘사가 뛰어난 브뤼헐 그림의 특징 때문에 동체에 그의 작품을 그리는데 19일이 소요되었다. 특히, 그동안 많은 항공사들이 동체 외관에 그림을 그린 경우는 많았으나 이번처럼 항공기 내부 곳곳을 모두 거장의 작품으로 채워진 경우는 처음이라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브뤼헬 작품으로 디자인된 비행기 내부 (사진=플랜더스관광청) 크리스티나 포어스터 브뤼셀 항공 사장은 브뤼헬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항공기에 대해 "브루셀 항공은 오랫동안 벨기에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브뤼헬 작품으로 디자인된 비행기는 벨기에가 자랑하는 풍부한 미술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적용한 저희 회사의 항공 예술에도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를 통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플랜더스를 알리고 실질적인 방문에도 기여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개했다. 브뤼헬의 작품이 그려진 브뤼셀 항공 비행기는 5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에서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비행기에 그림을 그린 두 화가가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벨기에 대표로 선발되어 전시관 오프닝에 동행한다. 브뤼셀 항공은 브뤼헬 작품이 그려진 이 비행기를 향후 5년간 유럽과 중동 지역 노선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 브뤼헬 미술 비행기의 모습 (플랜더스관광청) 한편, 브뤼셀 항공이 이번에 선보인 브뤼헬 미술 비행기는 벨기에 플랜더스 정부가 3년간 (2018~2020) 진행하는 플랜더스 마스터즈(Flemish Masters)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플랜더스는 15세기에서 17세기까지 유럽 미술계를 지배했던 이른바 ‘플랑드르 화파’의 중심지역으로, 브뤼헬은 물론 루벤스와 반 아이크 등이 활동했다. 플랜더스 관광청은 지난해에 거장 루벤스의 고향이자 그가 수많은 작품을 남겼던 안트워프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브뤼헬이 많은 시간을 보냈던 안트워프와 브뤼셀에서 전시와 각종 흥미있는 행사를 만날 수 있다. 플랜더스 마스터즈의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세계 최초로 유화를 창안했던 천재 거장인 반 아이크의 도시인 겐트를 중심으로 많은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그가 그렸던 제단화인 ‘신비한 어린양에 대한 경배’가 오랜 복원 작업을 끝내고 안트워프 대성당으로 돌아오는 시기에 맞춰서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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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1
  • [노르웨이] 수제 애플 사이다...금빛방울 가득한 '에게 골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사과라고 같은 사과가 아니다. 노르웨이 남 서부의 송네피오르드와 하당에르피오르드 지역에는 매년 5월이 되면 수십만 그루의 사과 나무가 꽃을 피운다. 세계 최고 품질의 사과들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수확되고 이 사과들은 최상의 사이다로 다시 태어난다. ▲ 사이다 전문가 오게 (©Visitnorway.com ) ▲ 노르웨이 사과 (©Visitnorway.com) ▲ 사과나무 (사진=©Visitnorway.com) 노르웨이의 피오르드를 따라 발생되는 미기후(주변 다른 지역과는 다른, 특정 좁은 지역의 기후)는 사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사이다 전문가 오게는 “피오르드에서 반사되는 빛이 가파른 경사면의 재배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더운 여름에는 피오르드가 냉각 효과를 만들고, 겨울 철에는 온난해류로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유지할 수 있어서 사과 재배에 유리한 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 사과나무와 피요르드 (©Visitnorway.com) 노르웨이 수제 사이다의 대표 지역을 방문하고 싶다면 남부 하당에르피오르드를 추천한다. 2011년 하당에르 사이다 브랜드를 정식으로 출시한 이래로 지리적 보호를 받고 있고, 현재 50명 이상의 농장 주인이 하당에르 사이다 길드에 가입되어 있다. 단 맛과 산도가 독특하게 결합된 하당에르 사이다는 풍미가 일품이고, 완벽하게 균형이 잡혀있다. 또한 하당에르 주변 산에서 공급되는 물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고품질의 사이다가 생산되기에 적합하다. ▲ 애플사이다 (©Visitnorway.com) 한편, 무알콜 버전의 사이다 에펠모스트(사과주스)로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가 노르웨이 피오르드와 수제 사이다를 즐길 수 있다. 오슬로에서 30분거리에 위치한 리어지역의 ‘에게 골드’는 2019년 사이다 월드 어워드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2개 이상 받은 농장으로, 피오르드뿐만 아니라 도시 근교에서도 신선한 사이다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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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4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일본...오키나와 부세나 해중공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오키나와에 가면 부세나 해중공원에 들려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태평양을 마음껏 볼 수 있기때문이다. 이 해중공원은 오키나와 관광 개발 사업단에 의해 건설되고 1970년에 개장했다. 해중공원이 있는 케이프 끝과 서쪽은 더 부세나 테라스로 정비되어 있다. ▲ 부세나 해중공원으로 가는 다리 (사진=최치선 기자) ▲ 부세나 해중공원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들 (사진=최치선 기자) 높은 투명도로 유명한 오키나와 북부의 부세나 곶, 거기에서 이어진 170m의 다리 끝에 있는 것이 오키나와에서 유일한 해중 전망탑이다. 입장권을 끊고 나선형 계단을 내려가면 수심 약 5m의 전망 층이 나온다. 그 곳에는 360도 둥근 창이 설치되어 오키나와 자연의 바다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다. 바다 속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해중공원 전망탑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는 근처에 정박한 독특한 고래 형의 유리 바닥 보트를 타보자. 바닷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하는 투어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20 분 간격의 정시 운항에 소요시간은 약 20 분이므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첫 편이 9시10분으로 매시간마다 10분, 30분, 50분에 운항한다. 12시 대에는 10분, 50분에 운항한다. 마지막 편은 오후 5시30분 이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첫 편이 9시10분으로 매시간마다 10분, 30분, 50분에 운항, 16시 대에는 10분, 30분에 운항하며 마지막 편은 오후 5시 이다. 해중공원과 보트를 타고 충분히 즐긴 후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시원하게 펼쳐진 부세나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겨보자. 부세나 비치는 오키나와 본도 서부의 나고시에 있는 부세나곶에 펼쳐진 해변이다. 새하얀 모래사장을 감싸는 듯한 야자수가 늘어서 있어, 남국의 분위기가 감돈다. 찾아가는 길 나하 공항에서 국도 58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60km 약 90분. 오키나와 자동차도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나하IC에서 제일 가까운 인터체인지인 쿄다IC까지 약 75분 소요된다. 노선버스는 120번을 승차한 후 '부세나 리조트앞'에서 하차. '나하 버스터미널'에서는 20번 버스에 승차한 후 '부세나 리조트앞' 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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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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