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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6.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아프리카 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6회에서는 아프리카 50일 여행을 소개합니다. 아프리카는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대륙입니다. 지금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케냐 나이로비-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콩고민주공화국)-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모로코 마라케시-튄니지 튀니스-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세이쉘 세이셸 (마헤 섬)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50일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루트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인천 (출발) - 카이로, 이집트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카이로에서는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이집트 주요 명소 10곳 고대 유적지 1. 기자의 피라미드 & 스핑크스: 이집트 방문의 하이라이트로,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2. 왕가의 계곡: 고대 이집트 파라오들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럭소르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3. 룩소르 신전: 고대 이집트의 신들을 모시기 위해 지어진 거대한 신전입니다. 4. 카르나크 신전: 룩소르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신전 단지로, 여러 파라오들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해변 및 자연 명소 5. 샤름 엘 셰이크: 홍해에 위치한 이 리조트 도시는 다이빙과 스노클링으로 유명합니다. 6. 망그로브 비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해변으로,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박물관 7. 이집트 국립박물관: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카이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8. 미니 이집트 파크: 이집트 전역의 유명한 명소들을 축소 모형으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기타 명소 9. 카이로 성채: 중세 시대의 요새로, 카이로의 역사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10. 칸 엘-칼릴리 시장: 카이로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시장으로, 다양한 이집트 전통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이로 - 케냐 나이로비 케냐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국립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여행 도중에 방문할 수 있는 주요 명소 5곳을 소개하고,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을 안내합니다.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 (Maasai Mara National Reserve) 케냐에서 가장 유명한 사파리 명소 중 하나로 야생동물이 풍부하게 서식하는 곳입니다. 라이온, 코끼리,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나이로비에서 비행기로 마사이 마라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마사이 마라에서는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Nairobi National Park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일한 도시 국립 공원으로, 아프리카에서도 유일하게 도심 속에서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동 경로: 나이로비에서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공원 내에서는 자율 차량이나 공원에서 제공하는 사파리 투어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쿠루 국립공원 (Lake Nakuru National Park) 나쿠루 호수 주변에 위치한 국립 공원으로, 많은 수의 핑크 플라밍고와 다른 조류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자, 기린, 늑대 등 다양한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나이로비에서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공원 내에서는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암보세리 국립공원 (Amboseli National Park) 킬리만자로 산맥의 아래에 위치한 이 국립 공원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킬리만자로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합니다. 또한, 여기서는 많은 코끼리무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나이로비에서 비행기로 암보세리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암보세리에서는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Samburu Game Reserve 케냐 북부에 위치한 이 게임 리저브는 서식지가 서로 다른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여기서는 그레비존, 기린, 얼룩말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나이로비에서 비행기로 사브루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리저브 내에서는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케냐의 주요 명소들을 방문하면서 자연과 야생동물을 만나보세요. 사파리를 즐기면서 흥미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로 이동합니다. 나이로비는 사파리와 야생동물을 감상할 수 있는 토종 문화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나이로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 도시인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합니다. 이 도시에서는 다양한 역사적인 장소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요명소 베스트 5 자연 & 야생 동물 1. 케이프 오브 굿 호프: 자연 보호 구역이자 국립공원으로, 차가운 해안선과 매력적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테이블 산: 케이프타운의 상징적인 산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크루거 국립공원: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야생 동물 보호 구역 중 하나로, 사파리를 통해 다양한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해변 4. 볼더스 비치: 케이프타운 근처에 위치한 인기 있는 해변으로, 펭귄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역사 & 문화 5. 로벤 아일랜드: 넬슨 만델라가 18년간 수감되었던 곳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요하네스버그 -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야생동물을 갖춘 국가 중 하나입니다. 탄자니아 주요명소 5곳을 소개하고 각 명소로의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도 함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세렝게티 국립공원 (Serengeti National Park)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사파리 명소 중 하나로, 대형 포유류의 이주를 포함한 아프리카의 야생동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아르샤 또는 모잠비크에서 비행기를 타고 세렝게티 국립공원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공원 내에서는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2. 킬리만자로 산 (Mount Kilimanjaro)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킬리만자로는 트레킹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목적지입니다. 이동 경로: 아르샤에서 비행기 또는 차량을 이용하여 킬리만자로 근처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킬리만자로 산에 등반하려는 경우 현지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3. 잔지바르 아키프섬 (Zanzibar Archipelago) 휴양지로 유명한 잔지바르 아키프섬은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바다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역사적인 스톤 타운과 자연 경관이 매력적입니다. 이동 경로: 아르샤 또는 모잠비크에서 비행기를 타고 잔지바르의 스톤 타운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섬 내에서는 걸어다니거나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4. 노고로노고로 크레이터 (Ngorongoro Crater) 세계에서 가장 큰 볼카노의 하나로,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크레이터입니다. 랜드로버 사파리로 이곳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아르샤 또는 모잠비크에서 비행기를 타고 크레이터 근처의 아르샤 또는 크레이터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크레이터 내에서는 랜드로버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탐험할 수 있습니다. 5. 탄자니아 호수 (Tanzania Lakes) 탄자니아에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호수가 있으며, 가운데 비티카 호수(Lake Victoria)와 탄가니카 호수(Lake Tanganyika)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수상 스포츠와 자연 경관 감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공항에서 주변 지역으로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호수 근처에서는 보통 차량이나 보트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르에스살람 - 모로코 마라케시 다르에스살람에서 마라케시로 이동합니다. 마라케시는 아라비아 문화와 풍부한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합니다. 모로코에서 꼭 방문해야 할 주요 명소 5곳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단에 위치한 나라로, 유럽과 아프리카의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역사적인 도시, 화려한 모자이크, 광활한 사막 등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여기 모로코를 방문할 때 꼭 봐야 할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역사 & 문화 1. 메디나: 모로코의 전통적인 구시가지로, 좁은 골목과 다채로운 시장이 특징입니다. 2. 메크네스: 인상적인 성벽과 중요한 기념물로 알려진 역사적 도시입니다. 3. 아이트 벤 하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요새 마을로, 영화 '글래디에이터'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자연 & 경관 4. 사하라 사막: 모로코 남동부에 위치한 광활한 사막으로, 낙타 사파리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셰프샤우엔: 리프 산맥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로, 특유의 파란색과 하얀색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모로코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보물입니다. 이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역사, 그리고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마라케시 - 튀니지 튀니스 모로코에서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로 이동합니다. 튀니스는 로마 시대의 유적과 아랍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튀니지는 중동과 지중해 사이에 위치한 아름다운 나라로, 다양한 역사적인 유적과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명소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명소로의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을 함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카르타촌 (Medina of Tunis) 튀니지 수도인 튀니스의 중심부에 위치한 카르타촌은 고대 로마의 유적과 아랍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이동 경로: 튀니스의 주요 공항인 카르타지 공항에서 튀니스 시내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시내 이동 시에는 택시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카르타게 (Carthage) 고대 신도 마차카스의 수도였던 카르타기나는 로마와 풍요로운 식민지를 거쳐 지금은 역사적인 유적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동 경로: 튀니스 시내에서 카르타게까지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유적지 내에서는 걸어다니거나 현지 가이드와 함께 탐험할 수 있습니다. 3. 사하라 사막 (Sahara Desert) 튀니지의 남부에 위치한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사막으로, 황량한 경관과 멋진 사막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튀니스에서 내륙 지역으로 비행기나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사하라 사막 탐험 시에는 지역 가이드와 함께 자동차나 야생동물 관광용 차량을 이용합니다. 4. 튀니스 알자야카 시장 (Tunis Al-Zaytuna Market) 튀니스의 역사적인 시장인 알자야카 시장은 다양한 상점과 전통적인 아라비안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동 경로: 튀니스 시내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시내 이동 시에는 보통 걸어다니거나 택시를 이용합니다. 5. 도그바니 국립공원 (Dougga National Park) 튀니지 북서부에 위치한 도그바니 국립공원은 로마 시대의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동 경로: 튀니스에서 버스나 차량을 이용하여 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공원 내에서는 보통 걸어다니거나 현지 가이드와 함께 유적지를 탐험합니다. 튀니스 -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튀니스에서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로 이동합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의 동북부에 위치한 다양한 자연 경관과 역사적인 유적을 갖춘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여행 중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명소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명소로의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을 함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루시의 고향 (The Homeland of Lucy) 에티오피아의 아다 와 야에 지역에서 발견된 인류의 원조인 루시의 화석이 발견된 곳입니다. 이동 경로: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다 와 야에 지역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현지에서는 주로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2. 랄리 벨라 Lalibela 바위교회 한때 에티오피아의 중세 수도였던 랄리 벨라는이 나라 북부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입니다. Axum 다음으로 에티오피아 기독교의 두 번째로 성스러운 장소이며 순례와 헌신의 가장 중요한 장소입니다. 랄리벨라의 바위교회는 성모 마리아를 숭배하기 위해 바위를 깎아 만든 유서 깊은 교회들의 집합체입니다. Lalibela는 하나의 바위에 조각된 11개의 교회로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아디스 아바바에서 비행기로 45 분이면 쉽게 방문 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아디스 아바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랄리벨라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랄리벨라에서는 주로 걸어다니거나 현지 가이드와 함께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Danakil Depression 에티오피아의 Danakil Depression은 역사적으로 솔트 바의 근원이었으며, 수세기 동안 낙타 캐러밴에 의해 에티오피아의 고지로 옮겨졌습니다. 이 지역은 놀라운 화산 활동과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며, 여행자들에게 놓치면 안 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Danakil Depression에서는 용암 호수가 형성되고 거품이 일 때 볼 수 있는 화산 활동이 빛나며, 이로 인해 매혹적인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또한, 광활한 땅에는 소금 사막, 호수,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침전물이 있는 온천 등이 있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줍니다. Danakil Depression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화산 활동이나 지질적인 현상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이 곳은 에티오피아의 다양한 명소 중 하나로, 세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에티오피아 최대의 호수인 단아킬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수생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동 경로: 아디스아바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바하르다르까지 이동하고 거기서 차량을 이용하여 호수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호수 주변에서는 주로 보트를 이용하여 이동하며,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시미 엔 산맥 시미엔 산맥은 에티오피아 고원의 북쪽 한계에 위치하며, 시미엔 대산괴의 일부입니다. 이 지역에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라스 다옌 봉(4550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백만 년에 걸쳐 발생한 침식 작용으로 인해 시미엔 산맥은 다양한 지형을 형성했습니다. 시미엔 산맥은 매우 오랜 세월 동안 큰 바위 조각들이 서로 부딪히고 부서져서 만들어진 거대한 산들의 집합체입니다. 이 산들 사이에는 깊은 계곡과 가파른 절벽들이 있습니다. 가파른 절벽과 깊은 계곡이 그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 산맥은 높이가 1,500m에 이르는 절벽도 포함하고 있으며, 북쪽에는 약 35km에 걸쳐 펼쳐진 절벽이 있습니다. 또한, 북쪽, 동쪽, 남쪽으로는 깊은 협곡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바위투성이의 협곡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은 시미엔 산맥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합니다. 시미엔 산맥은 놀라운 경관을 자랑하며, 콜로라도 산맥의 그랜드 캐니언에 버금가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아디스아바바 - 세이셸 (마헤 섬), 세이쉘 에티오피아에서 세이셸의 마헤 섬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세이셸은 아름다운 해변, 독특한 자연, 그리고 흥미로운 문화로 유명한 인도양의 섬나라입니다. 세이셸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주요 명소 5곳과 이동 수단에 대해 소개합니다. 1. 모리셔스 비치 (Anse Source D'Argent) 위치: 라 디그 섬 소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리셔스 비치는 그림 같은 바위, 에메랄드빛 바다, 부드러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 수영, 스노클링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라 디그 섬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거대한 화강암 바위들이 특징입니다. 이곳의 물은 투명하고 온화하여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안전한 수영 환경을 제공합니다. 자전거 대여는 이 섬의 주요 교통 수단 중 하나로, 비치로 가는 길에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마헤 섬에서 비행기 또는 페리를 이용해 라 디그 섬으로 이동한 후, 자전거 또는 도보로 이동. 2. 발레 드 메이 (Vallée de Mai) 위치: 프랄린 섬 소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 고대 숲은 코코 드 메르 야자수를 포함한 다양한 희귀 식물들이 자생하는 곳입니다. 이 신비로운 숲은 세이셸의 '에덴의 정원'으로도 불립니다. 발레 드 메이는 프랄린 섬에 위치한 신비로운 자연의 보고로, 코코 드 메르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 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숲을 거닐다 보면 마치 선사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희귀 새들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마헤 섬에서 비행기 또는 페리를 이용해 프랄린 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섬 내에서는 차량을 렌트하거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모리셔스 해양 국립공원 (Morne Seychellois National Park) 위치: 마헤 섬 소개: 세이셸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으로, 다양한 하이킹 코스와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합니다. 모리셔스 산의 정상에서는 섬의 환상적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마헤 섬 내에서 차량을 렌트하거나 택시, 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4. 로 레니옹 비치 (Anse Lazio) 위치: 프랄린 섬 소개: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보존된 프랄린 섬의 해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해변의 맑고 푸른 물은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며,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해변 주변에는 소규모 식당과 카페가 있어, 해변에서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해줍니다. 이동 수단: 프랄린 섬 내에서 차량을 렌트하거나 택시, 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5. 비크토리아 시장 (Victoria Market) 위치: 마헤 섬 소개: 세이셸의 수도 비크토리아에 위치한 이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 채소, 향신료, 수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지의 삶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동 수단: 마헤 섬 내에서 차량을 렌트하거나 택시, 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으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숙소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세이셸 -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마지막으로 세이셸에서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로 이동합니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로, 독특한 야생동물,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풍부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매력적인 명소들을 방문하기 위한 이동 수단과 함께 마다가스카르의 주요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1. 아베뉴 오브 더 바오밥스 (Avenue of the Baobabs) 위치: 모로론다바 서쪽 소개: 거대한 바오밥 나무들이 길 양쪽으로 늘어선 이 아름다운 길은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촬영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일몰이나 일출 때 방문하면,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와 빛의 조화가 장관을 이룹니다. 이동 수단: 안타나나리보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모로론다바까지 이동한 후, 차량을 렌트하거나 현지 투어를 통해 방문 가능합니다. 2. 차메론의 숲 (Ranomafana National Park) 위치: 피아나리나 중부 소개: 열대 우림으로 덮인 이 국립공원은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 종을 보호하고 있으며,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여러 종류의 레무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이킹과 야생동물 관찰을 위한 가이드 투어가 제공됩니다. 이동 수단: 안타나나리보에서 차량을 렌트하거나 버스를 이용해 약 6~8시간 소요됩니다. 3. 이사로 해변 (Isalo National Park) 위치: 마다가스카르 남부 소개: 이사로 국립공원은 화려한 색상의 절벽, 깊은 협곡, 그리고 녹색 오아시스가 특징인 사막 같은 지형을 자랑합니다. 공원 내에서는 하이킹, 암벽 등반, 그리고 자연 수영장에서의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안타나나리보에서 차량을 렌트하여 약 10시간 정도 이동하거나, 내륙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투랙 해변 (Nosy Be) 위치: 마다가스카르 북서쪽 해안 소개: '향기로운 섬'이라는 별명을 가진 투랙 해변은 아름다운 해변, 투명한 바다, 그리고 활발한 다이빙 활동으로 유명합니다. 휴식, 수영, 스노클링, 다이빙 등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휴양지입니다. 이동 수단: 안타나나리보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5. 안타나나리보 소개 마다가스카르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섬의 중앙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Tana'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 도시는 마다가스카르의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안타나나리보는 그 특유의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 그리고 독특한 건축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역사적 배경 안타나나리보는 17세기에 메리나 왕조의 수도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도시는 수세기에 걸쳐 여러 왕과 왕조의 중심지였으며, 이로 인해 많은 역사적 건축물과 유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의 영향을 받아 도시의 모습도 많이 변모하였습니다. 주요 명소 로바 (Rova) 혹은 여왕의 궁전: 안타나나리보의 상징인 로바는 언덕 위에 위치해 있으며, 멀리서도 보이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역사적으로 메리나 왕조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재건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안다피아라츠 (Andafiavaratra) 궁전: 옛 총리의 거주지였던 이 궁전은 마다가스카르의 역사적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안타나나리보 시장: 도시 곳곳에 펼쳐진 시장은 마다가스카르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특히, Zoma 시장은 전통적인 공예품, 음식, 그리고 다양한 상품들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피레네 역사 박물관: 마다가스카르의 역사, 문화, 그리고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국가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화 안타나나리보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전통적인 마다가스카르 음악과 춤은 여전히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열립니다. 또한,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영향으로 프랑스 요리와 결합된 독특한 마다가스카르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 안타나나리보는 국제공항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와 연결되어 있으며, 도시 내에서는 버스, 택시, 그리고 '포사 포사'라 불리는 소형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혼잡한 교통과 좁은 길로 인해 이동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안타나나리보가 가진 독특한 도시 구조와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인프라스트럭처의 한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방문객들은 이를 고려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 중심부를 탐방할 때는 걸어서 다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꼽히며, 이를 통해 안타나나리보의 숨겨진 매력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제 안타나나리보는 마다가스카르의 경제 활동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특히, 관광업이 중요한 경제 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공예품, 보석, 그리고 농산물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도시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마다가스카르는 바닐라, 후추와 같은 향신료의 주요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상품들은 안타나나리보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수출됩니다. 사회생활 안타나나리보의 사회생활은 매우 다채롭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시장과 축제는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는 중요한 장소이며, 이를 통해 마다가스카르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년 열리는 '돈이아' 축제는 전통 음악, 춤, 그리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마다가스카르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타나나리보의 생활은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면모를 동시에 간직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도심의 현대적인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전통 시장에서는 마다가스카르 특유의 장인 정신이 깃든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안타나나리보를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생생한 문화의 현장으로 만들어 줍니다. 안타나나리보 - 인천 (귀국) 마다가스카르에서 출발하여 인천으로 귀국합니다. 이 여행 일정은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지역에서의 체류 시간은 대략적인 것이며, 여행자의 관심사와 선호도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대륙이므로, 이 여행이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랍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현지 날씨, 교통 수단, 숙박 시설 등을 미리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지의 안전 정보도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4-12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5.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중남미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이번호에서는 아시아-유럽에 이어 중남미를 일주하는 코스짜기 입니다. 100일간의 일정으로 중남미 33개국 중 13개국 주요 도시와 명소를 방문하는 루트를 소개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래 일정은 예시에 불과하며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 가능합니다. 또한 각 명소에 머무는 시간 역시 여행자의 흥미와 목적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이 일정은 주로 대중교통과 지역 내 항공편을 이용하여 가성비를 고려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각 나라에서 나라 또는 도시로의 이동은 다음과 같이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이동 방법은 비용을 고려해 효율적이며 시간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것을 우선으로 했습니다. 이동 수단으로 항공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중남미 국가들 간의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편은 이동 거리를 최대한 단축하면서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항공권은 일찍 예약하면 더욱 저렴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일 중남미 일정 서울(인천국제공항)-멕시코-쿠바-과테말라-베네수엘라-볼리비아-브라질-아르헨티나-에콰도르-우루과이-칠레-콜롬비아-파라과이-페루-서울(인천국제공항) 위의 일정을 시간, 경비, 환승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다시 수정했습니다. [수정된 일정] 서울-멕시코-쿠바-과테말라-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브라질-파라과이-베네수엘라-서울 서울 (인천국제공항) - 멕시코 : 대한민국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직항 또는 최소 환승으로 이동합니다. 멕시코 - 쿠바 : 멕시코시티에서 하바나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쿠바 - 과테말라 : 하바나에서 과테말라시티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과테말라 - 콜롬비아 : 과테말라시티에서 보고타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이 단계에서 경로를 변경하여 베네수엘라를 건너뛰고 콜롬비아를 먼저 방문합니다. 콜롬비아는 중앙아메리카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효율적입니다. 콜롬비아 - 에콰도르 : 보고타에서 키토 또는 과야킬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에콰도르 - 페루 : 에콰도르에서 페루의 리마로 이동합니다. 여기서도 직항 또는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더 경제적이지만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페루 - 볼리비아 : 리마에서 라파스 또는 우유니로 이동합니다. 이 구간은 항공 또는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볼리비아 - 칠레 : 볼리비아에서 칠레의 산티아고로 이동합니다. 이동 방법으로는 항공편을 추천합니다. 칠레 - 아르헨티나 : 산티아고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합니다. 항공편 또는 버스로 이동 가능합니다. 아르헨티나 - 우루과이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몬테비데오로 페리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짧고 경제적인 여정입니다. 우루과이 - 브라질 : 몬테비데오에서 브라질의 상파울루나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합니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브라질 - 파라과이 : 브라질에서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으로 이동합니다. 이 구간은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파라과이 - 베네수엘라 : 이 구간은 여정의 복잡성 때문에 직항이 없습니다. 아순시온에서 카라카스 또는 다른 주요 도시로 가는 항공편을 찾아야 합니다. 이 때, 중간에 브라질이나 콜롬비아를 경유할 수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 서울 (인천국제공항) : 베네수엘라에서 직항으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없으므로, 미국이나 유럽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1.멕시코 (14일) 멕시코시티 (4일): 소칼로, 국립인류학박물관, 치아파스 가는 날 치아파스 (3일): 팔렌케,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유카탄 반도 (7일): 메리다, 치첸이트사, 칸쿤 [이동] 멕시코에서 쿠바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멕시코시티에서 하바나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2. 쿠바 (7일) 아바나 (4일): 구시가지, 말레콘, 비아헤로 가는 날 비아헤로 (3일): 바라데로 해변, 비냘레스 계곡 [이동] 쿠바에서 과테말라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하바나에서 과테말라시티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3. 과테말라 (7일) 과테말라시티 (2일): 시티 투어, 안티구아 가는 날 안티구아(3일): 콜론 가는 날 티칼 (2일): 마야 유적 [이동] 과테말라에서 베네수엘라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과테말라시티에서 카라카스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4. 베네수엘라 (7일) 카라카스 (3일): 시티 투어, 앙헬 폭포 가는 날 앙헬 폭포 (4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 탐험 [이동] 베네수엘라에서 볼리비아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카라카스에서 라파스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5. 볼리비아 (7일) 라파스 (3일): 문화 탐방, 우유니 가는 날 우유니 소금 사막 (4일): 소금 사막 투어 [이동] 볼리비아에서 브라질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라파스에서 리우데자네이루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6. 브라질 (14일) 리우데자네이루 (5일): 코파카바나 해변, 예수상, 이과수 가는 날 이과수 폭포 (3일): 아르헨티나 쪽으로도 방문 상파울루 (3일): 시티 투어, 만하우스 가는 날 아마존 (3일): 정글 투어 [이동]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7. 아르헨티나 (10일) 부에노스아이레스 (4일): 탱고, 시티 투어, 바리로체 가는 날 바리로체 (3일): 안데스 산맥 트레킹 우수아이아 (3일): 세계의 끝 탐험 [이동] 아르헨티나에서 에콰도르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키토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8. 에콰도르 (7일) 키토 (3일): 시티 투어, 갈라파고스 가는 날 갈라파고스 제도 (4일): 독특한 야생동물 관찰 [이동] 에콰도르에서 우루과이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키토에서 몬테비데오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9. 우루과이 (4일) 몬테비데오 (2일): 시티 투어, 푼타 델 에스테 가는 날 푼타 델 에스테 (2일): 해변 휴식 [이동] 우루과이에서 칠레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몬테비데오에서 산티아고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10. 칠레 (7일) 산티아고 (3일): 시티 투어, 발파라이소 가는 날 발파라이소 (2일): 해안 도시 탐험, 아타카마 가는 날 아타카마 사막 (2일): 별 관측 [이동] 칠레에서 콜롬비아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산티아고에서 보고타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11. 콜롬비아 (7일) 보고타 (3일): 골드 박물관, 메데인 가는 날 메데인 (2일): 시티 투어, 카르타헤나 가는 날 카르타헤나 (2일): 역사적인 항구 도시 탐험 [이동] 콜롬비아에서 파라과이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보고타에서 아순시온으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12. 파라과이 (4일) 아순시온 (4일): 시티 투어 및 근교 탐험 [이동] 파라과이에서 페루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아순시온에서 리마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13. 페루 (10일) 리마 (3일): 시티 투어, 쿠스코 가는 날 쿠스코 (3일): 마추픽추 가는 날 마추픽추 (2일): 잉카 유적 탐험 푸노 (2일): 티티카카 호수 방문 이 여행 일정은 대략적인 것이며, 각 지역의 날씨, 이동 수단의 가용성, 숙박 시설의 예약 가능성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국가별로 비자 요건, 백신 요건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공편은 가능한 일찍 예약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현지에서의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경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현지 가이드를 이용하는 것도 문화와 역사를 더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추가정보는 여행을 더욱 효율적이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각 나라 및 도시별로 추천하는 이동수단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대중교통과 지역 내 항공편을 활용하여 여행 비용을 절약하고, 여행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의 대중교통은 지하철, 경전철, 메트로버스, 공영버스, 전기버스, 일반버스, 멕시코주 소속 광역버스 등 다양합니다. 지하철과 메트로버스가 가장 효율적인 이동 수단입니다. 치아파스: 치아파스 내에서는 버스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특히, 치아파스 주 내부를 운행하는 AEXA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카탄 반도: 유카탄 반도에서는 버스, 셔틀, 택시 또는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유카탄 반도로 가는 항공편도 편리합니다. 쿠바 아바나: 아바나에서는 공영버스, 택시, 코코택시, 오토바이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바나 내에서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비용을 절약하고자 한다면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아헤로: 비아헤로와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렌터카 또는 지역 내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라데로 해변으로 가는 버스는 자주 운행됩니다.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 안티과: 과테말라시티와 안티과 사이에는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 서비스가 있습니다. 또한, 과테말라시티 내에서는 공영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카라카스 내에서는 지하철이 가장 효율적인 이동 수단입니다. 지하철 네트워크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도시의 주요 지점들을 연결합니다. 볼리비아 라파스 & 우유니: 라파스에서 우유니로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내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라파스 내에서는 미니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내에서는 지하철, 버스,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 도시 간 이동은 내부 항공편이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내에서는 지하철(수비테), 버스,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시 간 이동은 내부 항공편 또는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콰도르 키토: 키토 내에서는 대중교통으로 버스와 택시가 주로 이용됩니다. 특히, 키토에서 갈라파고스로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갈라파고스 제도: 갈라파고스 내에서는 주로 보트와 소규모 항공편을 이용하여 섬 간 이동을 합니다. 섬 내에서는 버스, 택시, 자전거 대여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푼타 델 에스테: 몬테비데오 내에서는 버스와 택시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몬테비데오에서 푼타 델 에스테로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칠레 산티아고 & 발파라이소: 산티아고 내에서는 지하철, 버스,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발파라이소로 이동할 때는 버스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아타카마 사막: 아타카마 사막으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산티아고 또는 발파라이소에서 항공편을 이용하여 근처 도시인 칼라마로 이동한 후, 칼라마에서 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 & 메데인 & 카르타헤나: 보고타, 메데인, 카르타헤나 내에서는 버스와 택시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도시 간 이동은 내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파라과이 아순시온: 아순시온 내에서는 버스와 택시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아순시온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페루 리마 & 쿠스코 & 마추픽추 & 푸노: 리마 내에서는 버스와 택시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리마에서 쿠스코로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방법으로는 기차가 인기 있으며, 푸노로 가는 방법으로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시면, 여행 중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시간을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 중 교통편 이용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에서 멕시코로 가는 방법: 항공편 이용: 여러 항공사들이 인천에서 멕시코로 직항 또는 환승 항공편을 운항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이 운항합니다. 환승 항공편의 경우, 유럽이나 미국을 경유하여 가는 항공편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이 해당됩니다. 항로 및 이동 시간: 직항 항공편의 경우, 약 14시간에서 1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환승 항공편의 경우, 이동 시간은 항공사 및 경유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20시간에서 30시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가격: 항공권은 사전에 온라인이나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가능한 일찍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항공사, 예약 시기, 항공편 경로 등에 따라 다르므로 여러 사이트나 앱을 통해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페루에서 인천으로 귀국하는 방법 항공편 이용: 페루의 하테타 국제공항(Heydar Aliyev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인천으로 가는 직항 또는 환승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항 항공편이 없는 경우, 주변 국가의 수도인 라파스 또는 리마에서 환승하여 인천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항로 및 이동 시간: 직항 항공편이 있는 경우, 이동 시간은 약 22시간에서 2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환승 항공편의 경우, 이동 시간은 항공사 및 경유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25시간에서 30시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가격: 항공권은 페루 내의 여행사나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직접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항공사, 예약 시기, 항공편 경로 등에 따라 다르므로 여러 사이트나 앱을 통해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동 시기에 따라 가격과 좌석의 가용성이 변할 수 있으니 여정을 계획하실 때 출발일과 복귀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비자, 여행 문서, 보건 상황 등을 확인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30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4.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유럽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시아에 이어서 '세계일주 루트짜기' 제4화는 유럽을 일주하는 150일간 여행입니다. 유럽은 서부에서 대서양, 동부에서 우랄 산맥과 카스피 해, 북부에서 북극해, 그리고 남부에서 지중해에 의해 둘러싸인 대륙입니다. 유럽은 44개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독일로 8300만명, 가장 작은 나라는 800여명의 바티칸 시국입니다. 유럽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면에서 세계를 이끌어온 중심지로서 그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제국은 서양 문명의 기초를 닦았으며, 중세에는 교회가 사회와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르네상스를 거치며 인간 중심의 사고 방식이 확산되었고, 산업혁명은 기계와 공장체제를 탄생시켰습니다. 유럽은 또한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각 나라마다 독특한 언어, 풍습, 음식 등이 있으며 이것들이 모여 유럽의 다양성을 만들어냅니다. 유럽 연합은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도 통일된 정치적 연합체를 이루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같은 대륙 안에서도 나라마다 그 특성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런던의 구시가지 건축물, 파리의 에펠탑, 베를린의 벽, 로마의 콜로세움 등 각 도시와 나라마다 독특한 명소와 문화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유럽을 여행한다는 것은 한 대륙 안에서 수많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나라를 방문하든 간에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 음식 등을 체험하며 그 나라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150일간의 일정입니다. 이 루트도 아시아의 루트와 마찬가지로 참고용입니다. 개인이 선호하는 나라와 도시 그리고 여행의 목적에 맞는 루트를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Day 1-10: 서울 - 런던 (영국): 인천 공항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런던 아이, 타워 브릿지, 버킹엄 궁전 등. Day 11-20: 런던 - 파리 (프랑스):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합니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등. Day 21-30: 파리 - 베를린 (독일): 기차를 타고 베를린으로 이동합니다. 베를린성벽, 체크포인트 찰리, 페르가몬 박물관 등. Day 31-40: 베를린 - 프라하 (체코): 직통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이동합니다. 프라하 성, 카를교, 오래된 시장 광장 등. Day 41-50: 프라하 - 비엔나 (오스트리아): 기차를 타고 비엔나로 이동합니다. 슈테판 대성당, 호프부르크 궁전, 쇤브룬 궁전 등. Day 51-60: 비엔나 - 로마 (이탈리아): 비행기를 타고 로마로 이동합니다. 콜로세움, 로마 포로, 바티칸 박물관 등. Day 61-70: 로마 - 아테네 (그리스): 직항 비행기를 타고 아테네로 이동합니다. 아크로폴리스, 팔라카 지역, 국립 고고학 박물관 등. Day 71-80: 아테네 - 마드리드 (스페인):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로 이동합니다. 프라도 박물관, 로얄 궁전, 푸에르타 델 솔 광장 등. Day 81-90: 마드리드 - 리스본 (포르투갈): 기차를 타고 리스본으로 이동합니다. 벨렝 탑, 예수회 성당, 상호르지 성 등. Day 91-100: 리스본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합니다. 반 고흐 미술관, 앤 프랑크 집, 암스테르담 운하 등. Day 101-110: 암스테르담 - 브뤼셀 (벨기에): 기차를 타고 브뤼셀로 이동합니다. 그랑플라스 광장, 아토미움, 링컨 성당 등. Day 111-120: 브뤼셀 - 취리히 (스위스): 비행기를 타고 취리히로 이동합니다. 취리히 호수, 구시가지, 리마트 강 등. Day 121-130: 취리히 - 오슬로 (노르웨이): 비행기를 타고 오슬로로 이동합니다. 비겔란 공원, 오슬로 피요르드 투어 등. Day 131-140: 오슬로 - 스톡홀름 (스웨덴): 기차를 타고 스톡홀름으로 이동합니다. 왕립 궁전, 보트 투어, 의회 청사 등. Day 141-150: 스톡홀름 - 서울 (한국): 스톡홀름에서 인천 공항으로 직항 비행기를 타고 돌아옵니다. . 이렇게 150일 동안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모두 여행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 일정은 개인의 상황과 원하는 명소에 따라 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안전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참고] 유럽 42개국 수도와 언어 총정리 1. 알바니아: 수도 - 티라나, 언어 - 알바니아어 2. 안도라: 수도 - 안도라 라 베야, 언어 - 카탈로니아어 3. 오스트리아: 수도 - 비엔나, 언어 - 독일어 4. 벨라루스: 수도 - 민스크, 언어 - 벨라루스어, 러시아어 5. 벨기에: 수도 - 브뤼셀, 언어 -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도 - 사라예보, 언어 - 보스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 7. 불가리아: 수도 - 소피아, 언어 - 불가리아어 8. 크로아티아: 수도 - 자그레브, 언어 - 크로아티아어 9. 체코: 수도 - 프라하, 언어 - 체코어 10. 덴마크: 수도는 코펜하겐이며, 주요 언어는 덴마크어. 11. 에스토니아: 수도는 탈린이며, 주요 언어는 에스토니아어 12. 핀란드: 수도는 헬싱키이며, 주요 언어는 핀란드어 13. 프랑스: 수도는 파리이며, 주요 언어는 프랑스어 14. 독일: 수도는 베를린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15. 그리스: 수도는 아테네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 16. 헝가리: 수도는 부다페스트이며, 주요 언어는 헝가리어 17. 아이슬란드: 수도는 레이캬비크이며, 주요 언어는 아이슬란드어 18. 아일랜드: 수도는 더블린이며, 주요 언어는 영어와 아일랜드어. 19. 이탈리아: 수도는 로마이며, 주요 언어는 이탈리아어 20. 코소보: 수도는 프리슈티나이며, 주요 언어는 알바니아어와 세르비아어 21. 라트비아: 수도는 리가이며, 주요 언어는 라트비아어 22. 리히텐슈타인: 수도는 바두츠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23. 리투아니아: 수도는 빌뉴스이며, 주요 언어는 리투아니아어 24. 룩셈부르크: 수도는 룩셈부르크 시티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프랑스어, 룩셈부르크어 25. 마케도니아 (북마케도니아): 수도는 스코페이이며, 주요 언어는 마케도니아어 26. 몰타: 수도는 발레타이며, 주요 언어는 몰타어와 영어 27. 몰도바: 수도는 키시너우이며, 주요 언어는 몰도바어 28. 모나코: 수도는 모나코이며, 주요 언어는 프랑스어 29. 네덜란드: 수도는 암스테르담이며, 주요 언어는 네덜란드어 30. 노르웨이: 수도는 오슬로이며, 주요 언어는 노르웨이어 31. 그리스: 수도는 아테네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 32. 크로아티아: 수도는 자그레브이며, 주요 언어는 크로아티아어 33. 알바니아: 수도는 티라나이며, 주요 언어는 알바니아어 34. 우크라이나: 수도는 키예프이며, 주요 언어는 우크라이나어 35. 이탈리아: 수도는 로마이며, 주요 언어는 이탈리아어 36. 러시아 : 모스크바, 언어는 러시아어 37. 카자흐스탄: 수도는 누르술탄이며, 주요 언어는 카자흐어, 러시아어 38. 키프로스 (Cyprus) - 수도: 니코시아, 언어: 그리스어, 터키어 39. 터키 (Turkey) - 수도: 앙카라, 언어: 터키어 40. 포르투갈 (Portugal) - 수도: 리스본, 언어: 포르투갈어 41. 폴란드 (Poland) - 수도: 바르샤바, 언어: 폴란드어 42. 영국의 수도는 런던이며, 주요 언어는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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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3.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아시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 첫번째 여정은 아시아입니다.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제3화에서는 아시아 대륙을 90일 동안 여행하는 루트를 짜보겠습니다. 분쟁지역과 위험지역을 제외하고, 여행의 시작점은 인천국제공항입니다. 각 나라의 주요 명소 외에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도시나 명소를 추가 혹은 조정해도 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여기에 소개되는 루트는 참고용 입니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밀집된 대륙으로 유엔에 의해 정의된 48개 국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시아 대륙은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그리고 북아시아 등 여섯 개의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각 지역은 독특한 문화, 전통, 그리고 관광 명소를 가지고 있어 아시아를 탐험해보기에 매력적인 대륙으로 만듭니다. 서쪽으로는 유럽과 아프리카, 남쪽으로는 오세아니아, 동쪽으로는 북아메리카와 접해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위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지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48개국 중 일본-중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네팔-몽골-카자흐스탄-터키-아랍에미레이트까지 총 13개 국가를 90일간 여행하는 루트를 소개합니다. (러시아는 유럽편에서 소개합니다) 1-5일: 일본 도쿄: 메이지 신궁, 도쿄 타워, 아사쿠사 교토: 금각사, 청수사, 기온 거리 오사카: 오사카 성, 도톤보리 6-14일: 중국 베이징: 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광장 상하이: 와이탄, 동방명주 시안: 진시황 병마용 15-19일: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호안끼엠 호수 호치민시: 쿠찌 터널, 노트르담 대성당 20-25일: 태국 방콕: 왕궁, 왓 포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 푸켓: 파통 비치 26-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31-3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바투 동굴 페낭: 조지 타운 37-42일: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타나롯 사원 자카르타: 국립 기념물 43-56일: 인도 델리: 인도 게이트, 로디 가든 아그라: 타지마할 자이푸르: 호와 마할 57-61일: 네팔 카트만두: 파슈파티나트 사원 포카라: 페와 호수, 안나푸르나 트레킹 62-68일: 몽골 몽골 체체궁산 울란바토르: 간단 사원 고비사막: 낙타 타기, 별 보기 69-7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콜사이 호수 아스타나: 바이테렉 타워 76-83일: 터키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 84-9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몰, 사막 사파리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 위의 루트는 개인마다 선호하는 나라와 명소에 따라 조정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누락된 국가와 명소 역시 개인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의 이동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일정에 여유를 두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필요한 경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위 내용을 좀 더 상세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일본(1~5일)을 탐방합니다. 도쿄의 메이지 신궁과 도쿄 타워, 아사쿠사를 방문하여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의 면모를 경험합니다. 이어서 교토에서는 금각사와 청수사, 기온 거리를 둘러보며 일본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오사카 성과 도톤보리를 방문하여 활기찬 일본의 일상을 체험합니다. 다음 주는 중국(6-14일)을 여행합니다. 베이징에서는 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광장을 방문하여 중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낍니다. 상하이에서는 와이탄과 동방명주 타워를 방문하여 현대적인 중국을 경험하며, 시안에서는 병마용을 관람하여 고대 중국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15-19일에는 베트남을 탐방합니다. 하노이에서는 하롱베이와 호안끼엠 호수를 방문하여 베트남의 자연경관을 감상합니다. 호치민시에서는 쿠찌 터널과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역사와 현대 도시의 면모를 경험합니다. 20-25일에는 태국을 여행합니다. 방콕에서는 왕궁과 왓 포를 방문하여 태국의 전통과 종교를 느껴보고, 치앙마이에서는 도이수텝 사원을 방문하여 영적인 평화를 경험합니다. 푸켓의 파통 비치에서는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식을 즐깁니다. 26-3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현대적인 도시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경험합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하여 독특한 도시 경관을 감상합니다. 31-3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해, 현대 건축의 아이콘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방문합니다. 이곳에서는 멋진 도시 전망과 함께 현대적인 말레이시아의 면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바투 동굴로 향합니다. 이곳은 힌두교의 성지로써, 압도적인 자연 경관과 함께 신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페낭의 조지 타운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독특한 거리 예술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조화를 이룹니다. 조지 타운을 걷다 보면, 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37-42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우붓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여기서는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고, 평화로운 쌀밭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타나롯 사원은 해안가에 위치한 신성한 사원으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자카르타에서는 국립 기념물을 방문해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3-56일: 인도 델리의 인도 게이트와 로디 가든을 방문하여, 인도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해 보세요. 아그라의 타지마할은 사랑의 상징으로,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로 많은 이들을 매혹시킵니다. 자이푸르의 호와 마할은 바람의 궁전으로 불리우며, 그 독특한 건축미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습니다. 57-61일: 네팔 카트만두의 파슈파티나트 사원은 힌두교의 중요한 성지 중 하나로, 고대의 신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카라에서는 페와 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감상하고,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통해 히말라야의 웅장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62-68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간단 사원에서는 몽골의 불교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고비사막에서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탐험하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69-7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 알마티: 콜사이 호수 방문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시작되는 여정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콜사이 호수로 이어집니다. 콜사이 호수는 세 개의 서로 다른 호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호수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중 첫 번째 호수는 가장 접근하기 쉬우며, 맑은 물과 주변의 푸른 숲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호수는 다소 도전적인 하이킹 코스를 통해 도달할 수 있으며, 그만큼 더 조용하고 청정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하이킹, 말 타기, 캠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스타나: 바이테렉 타워 방문 아스타나, 현재의 누르술탄에서는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와 함께 바이테렉 타워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 타워는 카자흐스탄의 현대 건축물 중 하나로,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평화와 화합의 기둥'으로 불리는 이 타워는 그 구조와 디자인에서 독특함을 뽐내며, 방문객들에게 아스타나의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어,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76-83일: 터키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 이스탄불에서의 여정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 곳,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를 방문하며 시작됩니다. 아야 소피아는 처음에는 성당으로, 이후에는 모스크로, 그리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블루 모스크(술탄아흐멧 모스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내부를 장식하는 수천 개의 파란색 타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랜드 바자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상품과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며 이스탄불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 터키 여정의 마지막은 마법 같은 경험,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타기로 마무리됩니다. 카파도키아의 독특한 지형은 수천 년 동안 바람과 물에 의해 조각된 자연의 예술품이며, 열기구에서 바라보는 그 경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일출과 함께 시작되는 열기구 타기는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84-90일차에는 아랍에미리트의 황홀한 도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탐험합니다. 이 두 도시는 현대 건축물과 전통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으로, 중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두바이에서의 첫 목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부르즈 칼리파입니다. 이곳의 전망대에서는 두바이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해질 무렵의 경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부르즈 칼리파 방문 후에는 두바이 몰로 향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 몰에서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미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에서의 마지막 모험은 사막 사파리입니다. 4X4 차량으로 두바이 외곽의 사막을 질주하며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고, 전통 베두인 캠프에서의 저녁 식사와 별빛 아래에서의 문화 공연은 각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부다비로 이동하여, 이곳에서는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를 방문합니다. 이 대모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로, 화려한 대리석, 금, 반짝이는 크리스털로 장식된 내부는 방문객들을 압도합니다.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는 아부다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며,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90일간의 아시아 대륙 여행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의 경이로운 경험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 여정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자연, 그리고 현대적인 면모를 깊이 있게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 아시아대륙 51개국 수도와 언어 1.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으로 수도는 카불입니다. 주요 언어는 파슈토어와 다리어. 2. 아르메니아: 수도는 예레반이며, 주요 언어는 아르메니아어. 3. 아제르바이잔: 수도는 바쿠이며, 주요 언어는 아제르바이잔어. 4. 바레인: 수도는 마나마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5. 방글라데시: 수도는 다카이며, 주요 언어는 벵골어. 6. 부탄: 수도는 팀푸이며, 주요 언어는 징칸과 네팔어. 7. 브루나이: 수도는 반다르스리브가완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8. 캄보디아: 수도는 프놈펜이며, 주요 언어는 코메르어. 9. 중국: 수도는 북경이며, 주요 언어는 중국어(푸틴화). 10. 키프로스: 수도는 니코시아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와 터키어. 11. 조지아: 수도는 트빌리시이며, 주요 언어는 조지아어. 12. 인도: 수도는 뉴델리이며, 주요 언어는 힌디어와 영어. 13. 인도네시아: 수도는 자카르타이며, 주요 언어는 인도네시아어. 14. 이란: 수도는 테헤란이며, 주요 언어는 페르시아어(파르시). 15. 이라크: 수도는 바그다드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및 쿠르드어. 16.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이며, 주요 언어는 히브리어와 아랍어. 17. 일본: 수도는 도쿄이며, 주요 언어는 일본어. 18. 요르단: 수도는 암만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19. 카자흐스탄: 수도는 누르수르탄이며, 주요 언어는 카자흐어와 러시아어. 20. 쿠웨이트: 수도는 쿠웨이트시티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21. 키르기스스탄: 수도는 비쉬켁이며, 주요 언어는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 22. 라오스: 수도는 비엔티안이며, 주요 언어는 라오어. 23. 레바논: 수도는 베이루트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24. 말레이시아: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25. 몰디브: 수도는 말레이며, 주요 언어는 디베히어. 26. 몽골: 수도는 울란바토르이며, 주요 언어는 몽골어. 27. 미얀마: 수도는 네피도이며, 주요 언어는 버마어. 28. 네팔: 수도는 카트만두이며, 주요 언어는 네팔어. 29. 북한: 수도는 평양이며, 주요 언어는 한국어. 30. 오만: 수도는 무스카트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1. 파키스탄: 수도는 이슬라마바드이며, 주요 언어는 우르두어와 영어. 32. 팔레스타인: 수도는 이스트 예루살렘과 람알라하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3. 필리핀: 수도는 마닐라이며, 주요 언어는 필리핀어와 영어. 34. 카타르: 수도는 도하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5.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는 리야드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6. 싱가포르: 수도와 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 국가로서 사용하는 언어로는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푸틴화), 타밀어. 37.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이며, 주요 언어는 한국어. 38. 스리랑카: 수도는 콜롬보와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이며, 주요 언어는 신할라어와 타밀어. 39. 시리아: 수도는 다마스쿠스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0. 타지키스탄: 수도는 두샨베이며, 주요 언어는 타지크어. 41. 태국: 수도는 방콕이며, 주요 언어는 태국어. 42. 터키: 수도는 앵카라이며, 주요 언어는 터키어. 43. 투르크메니스탄: 수도는 아슈하바트이며, 주요 언어는 투르크메니스탄어. 44. 아랍에미리트: 수도는 아부다비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5. 우즈베키스탄: 수도는 타슈켄트이며, 주요 언어는 우즈베크어. 46. 베트남: 수도는 하노이이며, 주요 언어는 베트남어. 47. 예멘: 수도는 산아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8. 러시아: 이 나라의 일부가 아시아 대륙에 걸쳐 있습니다. 수도는 모스크바이며, 주요 언어는 러시아어. 49. 동티모르: 수도는 딜리이며, 주요 언어는 포르투갈어와 테툼어. 50. 말레이시아: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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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2.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마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모험과도 같습니다. 전세계 대륙별 100개의 도시나 명소를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흡수합니다. 이 계획은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이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행의 첫 발을 아시아에서 디디고, 그 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남미를 거쳐 마침내 남극까지 이르는 광대한 여정입니다. 이때, 여행자는 계절 변화를 고려하여 옷차림을 준비하고, 각국의 비자 요구사항을 확인하여 불필요한 불편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각 대륙과 국가에서 꼭 방문해야 할 핵심 명소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지난 회에 이어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의 2화.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를 대륙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각 대륙별로 대표적인 도시와 명소를 선택하여 여행 계획의 개요를 제시합니다. (아래 기간과 대륙별 명소는 임의로 예시한 것입니다.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1. 아시아 (2개월) 아시아 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합니다. 서울은 한국의 수도로,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와 한국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를 거쳐, 일본의 교토와 도쿄로 이어지며, 태국의 방콕, 캄보디아의 시엠립, 베트남의 하노이를 방문합니다. 인도의 델리와 아그라를 경유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까지 이르는 여정은 아시아 대륙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유럽 (2.5개월) 유럽 대륙은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시작으로, 독일의 베를린, 체코의 프라하,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거쳐 이탈리아의 로마로 이어집니다. 프랑스의 파리와 영국의 런던을 방문한 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그리고 그리스의 아테네를 포함하여 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아프리카 (2개월) 아프리카 대륙의 여행은 이집트의 카이로와 룩소르에서 시작하여, 모로코의 마라케시,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을 경유합니다.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와 잠비아/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 케냐의 나이로비,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여정입니다. 4. 북미 (2개월) 북미 대륙은 미국의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후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를 거쳐 북미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합니다. 이 여정에서 여행자는 북미 대륙의 현대 도시와 자연 경관을 모두 체험할 수 있습니다. 5. 남미 (2.5개월) 남미 여행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작하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페루의 리마를 거쳐, 볼리비아의 라파스와 칠레의 산티아고까지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마추픽추와 이과수 폭포 등 남미 대륙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남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남극 (추가) 세계일주의 마지막 목적지는 남극입니다. 개인에 따라 일정이 가능하면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여행자는 남극 대륙의 경이로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남극에서의 시간은 이 여행의 끝을 장엄하게 장식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세계일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은 단순히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 과정에서 여행자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여정은 결국 여행자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 3화에서는 대륙별 일정과 명소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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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1.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준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에 대한 로망은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모두에게 한결같을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꿈꾸던 세계일주를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준비하지만 실행에 옮기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시간, 돈, 일, 관계 등등 때문입니다. 물론 시간과 돈 그리고 모든 장애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장애도 없이 여행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본지에서는 세계여행을 꿈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금부터 준비하면 가능하다는 사실과 세계일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계일주 하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이미 세계일주를 마친 분들이 보신다면 본인의 경험을 여기에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앞서 지구한바퀴를 돌고오신 분들의 경험만큼 도움 되는 것이 없기때문입니다. 이제 50대 초반의 대한민국 남성이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필해 필요한 초보 여행자의 준비사항은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여행의 기본이 되는 여권과 비자 준비는 매우 중요합니다. 여권의 유효기간을 충분히 남겨두고, 만약 기간이 짧다면 연장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또한, 방문하고자 하는 각 국가의 비자 발급 요건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필요시 비자 신청 절차를 미리 시작해야 합니다. 둘째, 여행의 성공 여부를 크게 좌우하는 예산 계획은 신중하게 세워야 합니다. 교통비, 숙박비, 식비 및 활동비 등 예상되는 모든 비용을 고려하여 예산을 세우고, 이에 맞춰 여행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또한, 긴급 상황에 대비한 여유 자금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셋째, 여행 전 반드시 필요한 백신 접종과 보험 가입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방문 예정 국가에서 요구하는 필수 예방 접종 정보를 확인하고,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 여행 보험에 가입하여 의료비, 도난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넷째, 목적지 국가의 문화와 습관, 매너에 대한 이해는 필수입니다. 해당 국가의 문화적 배경, 일상적 습관, 기본적인 매너를 미리 학습하고, 간단한 현지 언어 구사 능력(또는 동시 통역기 사용법 학습)도 갖추면 여행 중 소통 및 상호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여행의 목적과 기간에 따라 적정한 수하물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장기 여행이라면 다양한 기후에 대비한 의류 준비가 필요하고, 단기 여행이라면 필수품 위주로 가볍게 짐을 꾸리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여행 전반에 걸쳐 체력 관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꾸준한 워킹,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여행 중에도 활기찬 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한 카메라, 노트북 등의 기기와 충전도구의 준비는 필수입니다. 여행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나중에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수단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는 다양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준비사항은 달라질 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된 기본적인 준비 사항들은 모든 여행자에게 필수적입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는 세심한 계획과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되며, 이는 여행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권과 비자 준비 과정에서는 각 국의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여 최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 일정에 맞춰 비자가 필요한 국가를 우선적으로 신청하고, 여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예산 계획을 세울 때는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기 예약을 통한 항공권 및 숙박 비용 절감, 현지에서의 식사 비용을 줄이기 위한 팁, 대중 교통 이용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지에서의 환율 변동에 대비해 환전 계획도 세워야 합니다. 백신 접종과 보험 가입 과정에서는 여행자의 건강 상태와 여행 목적지의 보건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은 여행 출발 최소 몇 주 전에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해외 여행 보험은 여행 기간과 활동 범위에 따라 적절한 보장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지의 문화와 습관에 대한 이해는 여행자와 현지인 간의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위해 현지 문화에 대한 책이나 온라인 자료를 사전에 읽어보고, 현지인과의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사말이나 표현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수하물 준비 시에는 여행지의 기후와 환경을 고려한 옷차림, 개인 위생용품, 응급 처치 키트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특히 장기 여행의 경우, 세탁 가능성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의류 선택이 중요합니다. 체력 관리와 기기 준비는 여행의 질을 높이고,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꾸준한 체력 관리는 장시간 이동이나 활동적인 여행지 탐험을 위한 기초가 되며, 충분한 기기 준비는 여행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종합적으로,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는 철저한 계획과 신중한 준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개인의 여행 목적과 상황에 맞춰 필요한 준비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에는 여행초보자가 세계일주를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세계일주 루트짜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의사항] 50대 남성이 세계 100개 국가를 1년간 콘텐츠 생산 목적으로 여행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주의사항들을 추가로 제안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방문국의 정세 확인 시 US State Department, UK Foreign Office 등 정부 기관의 여행 경보를 반드시 체크하고, 해당 국가 주재 대사관의 안전 정보도 숙지하세요. 둘째,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건강 악화 예방을 위해 기내에서 수분 보충, 경미한 운동,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중요 서류 및 카드 분실에 대비해 해당 국가의 재발급 절차를 사전 확인하고, 2-3장의 여유 카드와 여행자 수표를 휴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넷째, 배터리 백업을 위해 휴대용 충전기, 여러 개의 예비 배터리를 지참하거나, 해당 국가의 휴대폰 충전 어댑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섯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대기기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중요 데이터는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추가로 구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세계일주
    • 여행정보
    2024-03-11
  • 디즈니 월드,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심의 테마파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디즈니 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테마 파크 중 하나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이 곳은 월트 디즈니가 처음으로 설립한 디즈니랜드를 시작으로 에픽코티(Epcot), 매직 킹덤(Magic Kingdom), 할리우드 스튜디오(Hollywood Studios) 등 다양한 테마 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디즈니 월드는 그 아름다운 디자인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전세계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이 특징.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하고 싶다면, 디즈니 월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즈니 월드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5가지 체험 활동은 다음과 같다. 매직 킹덤의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에픽코티의 '스페이스십 어스',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디즈니 캐릭터들과의 만남, 그리고 디즈니 월드의 다양한 음식 체험이다. 디즈니 월드는 그저 놀이공원이 아니다. 여기는 실제로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디즈니 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나 어른 모두가 디즈니의 매력을 최대한 느껴보길 바란다. [디즈니 월드 2박3일 여행일정] 디즈니 월드는 넓은 면적과 많은 어트랙션으로 인해 계획적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리 FastPass+를 통해 대기 시간 없이 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예약하는 것도 좋다. 다음은 2박 3일 동안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예시 일정을 준비해 보았다. 앞으로 디즈니 월드에 갈 여행자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첫째 날: 매직 킹덤 아침: 디즈니 월드에 도착하면 먼저 매직 킹덤으로 가보자. 매직 킹덤은 디즈니 월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고,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 마운틴', '해피니스 잇쏘 어 스몰 월드', '피터 팬의 비행' 등을 추천한다. 점심: 공원 내 다양한 식당에서 점심을 맛보자. 오후: 오후에는 다른 라이드를 타거나 캐릭터들과의 만남, 쇼를 즐겨본다 . '피레이츠 오브 카리비안', '언더 더 씨' 등이 오감을 만족 시킬 것이다. 저녁: 신데렐라 성 앞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꼭 보도록 한다. 둘째 날: 에픽코티 & 할리우드 스튜디오 아침: 에픽코티로 이동해보세요. 에픽코티는 미래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한 공원이다. '스페이스십 어스', '소어인' 등의 라이드를 즐겨보자. 점심: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즐기자. 오후: 오후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이동하세요.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라이드와 쇼를 체험하자. '타워 오브 테러',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등을 추천한다. 셋째 날: 애니멀 킹덤 아침: 애니멀 킹덤으로 이동하자. 애니멀 킹덤은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서지', '킬리마자로 사파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 공원 내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 오후: 오후에는 다른 동물 쇼를 보거나 라이드를 즐기자. '디노랜드 U.S.A'도 좋은 선택이다. 이렇게 하루에 하나 혹은 두 개의 공원을 방문하면서 체험하는 것이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디즈니의 세계를 만끽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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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여행
    2024-03-07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BEST 50] 그랜드 캐년, 대자연의 아찔한 아름다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베스트 50에서 1위를 차지한 그랜드 캐년은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다.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이 협곡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46km의 길이와 최대 29km의 폭, 그리고 1.6km의 깊이를 자랑하는 그랜드 캐년은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콜로라도 강 하이킹은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데 최고의 방법 중 하나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코스가 제공된다. 또한 래프팅을 통해 강과 협곡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공중에서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여기에 그랜드 캐년 스카이워크에서는 협곡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캐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자연경치를 체험해보자. 하지만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를 잊지 않아야 한다. 그랜드 캐년에서 안하면 후회할 체험 그랜드 캐년은 미국 아리조나 주에 위치한 자연 경관으로,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협곡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자연 명소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치는 그 깊이와 광활함에 놀랍다. 협곡의 가파른 벽면은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처럼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그랜드 캐년에서의 하이킹은 체험가들에게 권장되는 활동 중 하나다. 캐년 내에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어 모든 수준의 하이커들이 즐길 수 있다. 길게는 며칠에 걸친 장거리 트레킹부터 짧은 가벼운 산책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하이킹을 통해 캐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라프팅은 콜로라도 강을 따라 즐기는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강은 길고 폭넓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프팅 코스를 제공한다. 라프팅을 통해 강의 숨막히는 속도와 협곡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문 가이드가 안내해주는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공중에서 감상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으로 떠나 그랜드 캐년의 깊이와 광활한 벽면, 폭포, 강을 통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빠르고 편리한 방법으로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관을 체험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보는 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05
  • [페루]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로 가는 타임머신
    [트래블아이= 최치선 기자] 작은 도시 쿠스코는 그 풍부한 역사적인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페루의 보석 같은 도시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쿠스코는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로,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 같으며, 고대 잉카의 건축물과 콜로니얼 시대의 건물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코로칸차'와 '사크사이우만' 같은 잉카의 유적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또한, 쿠스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추픽추로 가는 출발점이다.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 시대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를 자랑한다. 여기서는 잉카의 영광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산토 도밍고 수도원은 잉카의 태양 신전이 있던 곳이었으며, 이곳에서는 잉카와 스페인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쿠스코의 시장인 산 페드로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 전통 음식,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스코는 그 유명한 축제로도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6월에 열리는 '인티 라이미'는 잉카의 가장 중요한 축제로,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깊이와 감동을 준다. 고대 잉카의 수도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시간을 초월한 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쿠스코의 명소 베스트 5 페루 쿠스코는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다음은 쿠스코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주요 명소 베스트 5를 소개한다. 마추픽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사크사이우만: 이 고대 잉카 요새는 쿠스코 도시 바로 위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쿠스코 도시와 주변 지역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코로칸차: 이곳은 잉카 제국의 가장 중요한 성전 중 하나였다. 현재는 성당으로 사용되지만, 잉카의 건축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산페드로 시장: 이 시장에서는 페루의 전통 음식과 과일,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현지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산티아고 드 쿠스코 성당: 이 성당은 쿠스코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뛰어난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내부에는 뛰어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명소들을 통해 쿠스코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각 명소의 방문 시간과 요금, 그리고 이동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다. 쿠스코의 전통음식 베스트 5 쿠스코는 페루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페루의 독특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특히 주목할 만한 음식들을 추천한다. 씨비체(Ceviche): 이 음식은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신선한 생선을 라임 주스와 고추로 양념하여 만든 음식이다. 쿠스코에서는 이곳의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싱싱한 재료로 만든 씨비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의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씨비체는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Alpaca Steak: 알파카는 페루 고유의 동물로서, 그 고기는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특히, 쿠스코에서는 알파카 스테이크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릴 위에서 바로 구워낸 알파카 스테이크는 그 풍미와 질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Guinea Pig: 쿠이는 페루에서 흔히 먹는 음식으로, 특히 쿠스코 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음식은 쥐살이라는 동물을 사용하므로, 동물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나 미각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특이한 음식을 한 번 쯤 시도해보는 것은 쿠스코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Chicha: 이 음료는 페루의 전통 콘주로, 보통은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만, 알코올이 없는 버전도 있다. 특히 '치치 모라다'는 보리를 이용한 달콤한 음료로, 쿠스코에서는 이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음료는 그 달콤한 맛과 함께 여행자들에게 페루의 전통을 느끼게 해준다. 퀴노아 요리: 퀴노아는 페루의 대표적인 곡물로, 쿠스코의 많은 식당에서 다양한 퀴노아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퀴노아 샐러드나 퀴노아 수프는 건강을 생각하는 여행자들에게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0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6. 은밀한 어둠, 아이슬란드의 밤에 감춰진 비밀과 새로운 모험의 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고요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외곽의 한 아파트에는 불편한 진실이 은밀히 스며들고 있었다. 우성은 오해의 미로에서 탈출하기 위해 정화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로 했다. 우성이 만난 여성은 그저 비즈니스 파트너, 단지 그의 취업을 도와준 후배일 뿐이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레이캬비크의 어두운 밤하늘 아래, 아늑한 아파트에서 펼쳐졌다. 와인의 달콤함을 함께 마시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 행복한 순간은 어둠의 그림자에 의해 언제든 무너질 수 있었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그림자는 조용한 아파트 문을 열고 안으로 스며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달콤한 미소 속에서 그림자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다. 칼을 뽑은 그림자는 우성과 정화가 있는 방으로 조용히 몸을 풀어갔다. 그 순간, 정화는 뭔가를 감지하고 우성을 밀쳤다. 분홍색 레이저 빔이 어둠 속에서 번쩍 섬광을 뿜더니 그림자를 그대로 관통했다. 그 출처는 정화의 팔레트 시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 시계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고급 무기임을 알게 된 정화는 서툴게 미소를 지었다. 우성은 놀라운 눈으로 정화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서툴게 미소를 띄우며, "나, 사실은 정부의 특수요원이야."라고 말했다. 그 고백은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긴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그들은 아이슬란드의 밤하늘 아래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성은 잠든 정화의 얼굴을 조용히 바라보며 "그녀가 자신을 따라 아이슬란드까지 온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 알고 싶어졌다.
    • 세계일주
    • 세계일주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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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브뤼셀...스머프와 땡땡이 살고 있는 만화박물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땡땡(Tin Tin), 스머프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만화 주인공이 살고 있는 곳이 바로 벨기에 브뤼셀이다. 브뤼셀 시내 중심에 있는 그랑플라스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벨기에 만화센터(프랑스어: Centre belge de la Bande dessinée, 네덜란드어: Belgisch Centrum voor het Beeldverhaal)에는 1989년 10월에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700여명의 원화 5000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만화박물관으로서 유럽최초이자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이 곳은 60년 벨기에 만화역사와 4만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만화왕국이다. 소장된 만화의 종류도 다양해서 공상 과학, 서부, 범죄, 정치를 비롯해 ‘스머프’와 같은 어린이 만화 등 여러 장르를 갖추고 있다. 박물관은 총 3층으로 1층에는 만화도서관, 2층에는 벨기에 만화의 인기캐릭터를 소개하고 있으며, 3층에는 1960~1990년의 30년간 벨기에 만화전성기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1층에는 만화관련 기념품매장이 있어서 유명 만화 캐릭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으면 비치된 자동 번역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 미술과 동등하게 만화를 대접하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는 만화가 그려진 벽화를 쉽게 발견하게 된다. 또한 거리이름도 만화에서 가져온 경우가 많다고 한다. ▲ 만화박물관 입구 (사진=최치선 기자) ▲ 박물관 1층 (사진=최치선 기자) ▲ 박물관 1층에서 본 풍경. 천장에 채광창이 있어서 실내가 밝다. (사진=최치선 기자) 이제부터 만화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만화강국 벨기에가 자랑하는 만화들이 어느정도인지 두 눈으로 확인해 볼 생각이다.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만화 속 캐릭터와 조형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분위기 만점이다. 파란 스머프, 사설탐정 땡땡과 그의 조수 강아지 밀루 그리고 내가 모르는 만화 캐릭터들이 보물상자에서 이제 막 튀어 나온 것처럼 계속 내 앞에 쏟아졌다. 만화강국, 만화 왕국이란 수식어가 결코 거짓이 아님을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2층에 올라간 순간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원화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1900년 초부터 현재까지 그려졌던 다양한 만화들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벨기에는 참 많은 컨텐츠를 가진 나라였다. 땅덩어리는 작지만 문화를 보는 시각은 우리와 차이가 있었다. 만화만 봐도 알 수 있다. 벨기에는 만화를 통해 다른 나라와 차별화를 주었고 앞서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었고 관광상품화 되어 자국에 큰 수익원을 만들어 주었다. 아직까지 만화를 긍정적인 이미지 보다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라보는 경우가 적지 않은 우리나라와는 달라도 많이 다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더군다나 여기서는 만화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유명 만화가를 영웅처럼 묘사하거나 대접하고 있다.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풍경이다. 지금이라도 미래 컨텐츠산업의 동력으로 만화를 지원하고 능력있는 만화가들을 우대하는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만화박물관을 둘러보며 부럽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나라의 만화에 대한 인식 때문에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쳐버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들었다. ▲ 만화 캐릭터 조형물 (사진=최치선 기자) ▲ 중국의 역사를 소재로 그린 작품 (사진=최치선 기자) 만화박물관이 일개 전문 박물관이 아닌 것은 이 곳에서 한해 36억원을 벌어들이는 수입이 말해준다. 경상도보다 작은 벨기에에는 전문 만화 작가만 800명이 넘는다. 해마다 5000종 이상의 만화책이 새로 나온다. 땡땡(Tin Tin)의 모험·스머프·아스테릭스·럭키 루크(Lucky Luke)등이 벨기에 출생이다. 1930년대 나온 땡땡의 모험은 전 세계에 2억 부가 넘게 팔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벨기에인들의 만화 사랑에 불을 붙인 ‘땡땡의 모험’을 그린 만화가 에르제는 당시 22살이었다. 벨기에인들은 22살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젊은 만화가의 성공에 크게 자극을 받았다. 이 때부터 만화가들의 창작열에 불이 붙었다. ▲ 땡땡과 밀루의 캐릭터 조형물(사진=최치선 기자) 벨기에의 모든 가정이나 카페 마다 만화책을 쉽게 볼 수 있다. 벨기에인들은 소설·사전을 꽂듯 만화책을 서가에 정성스럽게 꽂아둔다. 자녀가 만화만 볼까봐 걱정하는 부모도 많지만 벨기에에선 만화가 공부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지 않는다. 오히려 만화를 자주 접하면 문학·영화 등 다른 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이해력과 소통능력이 늘어난다고 보는 시각이다. ▲ 스머프 캐릭터 조형물 (사진=최치선 기자) 만화에 대해서는 우리와 정 반대의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여러 나라에 점령당했던 벨기에의 아픈 역사가 오히려 만화 발전에 한 몫했다. 벨기에는 작은 나라임에도 공용어가 3개다(독일어·프랑스어·네덜란드어) 더구나 벨기에는 스페인·오스트리아·프랑스·네덜란드로부터 점령을 당한 적이 있다. 점령시기마다 언어가 달라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그래서 벨기에인들은 ‘문자’보다 효율적인 ‘이미지’ 소통을 고민했고 그 결과 만화가 발달한 것이라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지 모른다. ▲ 스머프 거리벽화 벨기에처럼 만화 박물관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도시 전체가 만화도시로 탈바꿈 되어야 한다. 이 곳을 찾는 방문객의 83%는 외국인이다. 상상력의 힘으로 탄생하는 만화는 ‘굴뚝 없는 산업’이자 수출 효자 상품이기도 하다. 벨기에 만화의 75%는 해외로 수출된다. 프랑스 내 인기 만화 10개 중 4개는 벨기에 작가의 작품이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곳을 꼭 방문해야 한다. 벨기에 만화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고 벨기에 태생의 만화 캐릭터들의 각종 피규어, 사진, 영상 등등 다양한 컨텐츠로 무장한 곳이 바로 이 만화 박물관이다. 아이들이 상상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훌륭한 학습장소이기도 하다. 어른들 역시 이 곳에 오면 어린시절 향수는 물론 잊었던 동심의 세계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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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독일] 파트나흐클람 대협곡...알프스 빙하가 만들어 낸 아름답고 충격적인 풍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주크슈피체 정상에 오른 다음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파트나흐클람(Partnachklamm Gorge) 협곡이다. 이곳은 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이 있는 곳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다. ▲ 파트나흐클람 고르게 표지판 (사진=최치선 기자) ▲ 파트나흐클람 협곡 (사진=최치선 기자) 파트나흐클람 협곡을 보기 위해서는 성인 한 명이 허리를 숙이고 걸어가야 할 정도로 좁은 동굴들을 통과해야 한다. 나는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인스부르크로 떠나기 전에 이 곳을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 하지만 어제부터 내린 비는 그칠 생각이 없는지 더욱 굵게 쏟아지고 있었다. 할 수 없이 비를 맞고 파트나흐클람을 찾았다. 이 도시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폭우 때문인지 협곡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입구 쪽에 파트나흐클람 협곡을 알리는 표지판이 하나 있을뿐 특별한 상징물은 보이지 않았다. 동굴입구 매표소에서 정복 차림의 여직원이 표를 끊어주었다. ▲ 협곡의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매표소를 지나 바로 동굴이 나온다. 매우 좁아서 성인 한명이 겨우 빠져나갈 정도다. 동굴을 통과하자마자 우뢰같은 소리가 난다. 놀라서 소리나는 쪽을 보니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엄청난 양의 폭포와 급류가 쏟아질 듯 흘러 내려오고 있었다. 한사람이 다닐 정도로 좁은 길이 동굴을 뚫고 계속 이어졌다. 길 오른쪽은 폭포와 급류가 질풍노도처럼 휘몰아치며 쉴새없이 아래로 흘러갔다. 첫번째 동굴 안에는 성모마리아 상이 높은 벽에 설치되어 있었다. ▲ 동굴 벽에 설치된 성모마리아 조각상 (사진=최치선 기자) 동굴을 나오면 굉음을 내며 쏟아지는 폭포가 보인다. 하늘을 가리고 퍼붓는 폭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우 높고 수량이 엄청나서 감탄사가 나올만큼 장관이다. 그래서 이 곳을 바이에른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관광지 중 하나라고 소개하나 보다. 안내서에 나온 파트나흐의 협곡의 전체 길이는 약 700m이고 높이는 80m 정도이다. 바위 터널과 통로를 통해 겨울에도 트래킹이 가능하다. 추운 겨울에는 기괴한 모양의 얼음이 만들어지는데 아주 특별한 매력을 준다고 한다. ▲ 빙하가 녹아서 협곡을 흐르는 급류 (사진=최치선 기자) 나는 폭우로 불어난 폭포를 보았지만 겨울에 이 곳이 얼면 어떤 모습일지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자연의 위대함을 눈 앞에서 목격하는 순간 그 경이로움과 위대함은 전율 같은 감동을 준다. 앞서 독일 최고봉인 추크슈피체 정상에서는 짙은 안개와 눈발로 알프스를 눈앞에 두고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여기서 만회 하는 기분이 들었다. 바위 동굴을 뚫어 만든 협곡 길이 끝나는 곳에 문이 있다. 이 출구를 나오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산악도로 표지판과 동굴을 뚫으면서 나온 여러가지 돌을 진열해 놓은 쉼터가 보인다. 여기서부터 경사가 조금 있는 등산로가 시작된다.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 길을 따라 이어진 다리를 건너 언덕 위 마을까지 간다. 1914년에 지어진 강 위 68m의 다리는 협곡의 산악 지역과 Wamberg 도시를 연결해 준다. 매년 파트나흐클람 협곡을 찾는 방문자 수는 약 40만 명에 달한다. 파트나흐클람협곡은 주크슈피체 정상의 빙하 잔해가 녹아서 흘러 내려오다 폭포가 만들어지면서 형성되었다. 빙하의 물은 협곡까지 내려오는 동안 수많은 개울들을 지나야 한다. ▲ 산책로를 따라 흘러내려가는 빙하 개울물 (사진=최치선 기자) 협곡은 수천 년에 걸쳐 바위 층에서 만들어졌으며, 현재까지 수많은 양의 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파트나흐’라는 이름은 통행에 대한 인도-유럽 관계, ‘게이트: 포르틴’과 수로에 대한 고대 독일의 아흐‘(크릭)라는 두 단어로 구성된다. 구 로마의 ’파르 타늄‘인 파르텐키르헨 지구는 이 강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다. ▲ 협곡의 길이 끝나는 출구 (사진=최치선 기자) ▲ 협곡을 가르지르는 다리 (사진=최치선 기자) ▲ 산악 자전거 길을 알려주는 표시판 ▲ 협곡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길을 내기 위해 굴을 뚫으면서 나온 돌들을 진열해 놓았다. ( 사진=최치선 기자) ▲ 산책로에 있는 농가 (사진=최치선 기자) ▲ 협곡을 개발한 역사와 인물을 설명하는 안내판 ▲ 1914년에 지어진 다리. 길이 68m의 다리를 건너면 농가가 나온다. ▲ 협곡을 빠져나와 산 위로 걸어 올라가면 볼 수 있는 농가 (사진=최치선 기자) 700미터의 좁은 길을 지나면 풍경이 바뀌면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약간 경사진 등산로가 나온다. 나보다 앞에 가던 두 명의 독일인 남녀가 그 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을 보고 나도 호기심이 발동했다. 경사가 험하지 않아서 등산로라기 보다 산책로 같은 느낌이 들었다. 20분쯤 걷자 언덕이 나왔고 그 위에 집들이 있었다. 마을이라 하기엔 건물이 너무 적었다. 산 속에 몇 가구가 모여서 사는 정도였다. 더 가볼까 했으나 인스부르크에서 만나기로 한 가이드와의 약속이 생각나 서둘러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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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여행...미하엘 엔데의 '모모'가 탄생한 마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추크슈피체 산(2962m)을 오른 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독일어: Garmisch-Partenkirchen) 마을로 향했다.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있는 초미니 도시이다. 인구는 2019년 현재 2만6068명이다. 본래 서쪽의 가르미슈와 동쪽의 파르텐키르헨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히틀러에 의해 통합되었다. 이유는 1936년 제4회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서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을 합병했다고 한다. 하지만 행정상 통합된 현재도 두 마을은 서로를 따로 취급하려는 경향이 많다.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와 인접해 있고 오래전부터 교역의 중심지이며, 유서 깊은 성당이 있다. 겨울철 동계 스포츠 외에 여름철 등산을 위해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우리에게 [모모]로 유명한 작가 미하엘 엔데의 고향이다. ▲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안내지도 (사진=최치선 기자) ▲ 공사중인 스키점프대 (사진=최치선 기자) ▲ 가르미슈에 있는 건물 프레스코화 (사진=최치선 기자) ▲ 바이에른 관광청 가이드 누너 (사진=최치선 기자) 이상은 마을에 도착하기 전까지 구글을 통해 찾아본 가르미슈파르키르헨에 대한 주요정보이다. 나는 호텔 ‘Rheinischer Hof’에서 바이에른 관광청 가이드 누너(Birgit Neuner)를 만나 하루동안 도시투어를 할 예정이었다. 전날 퓌센에서 호엔슈방가우성과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본 후 추크슈피체로 이동할 때부터 하늘이 흐리기 시작하더니 추크슈피체 산 정상에서는 눈과 비를 맞으며 서둘러 내려와야 했다. 힘들게 독일의 최고봉까지 왔는데 제대로 알프스를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이후부터는 날씨가 좋아지기를 마음 속으로 기도하며 운전을 했다. 추크슈피체에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까지 약 40분을 달려 목적지인 호텔 ‘Rheinischer Hof’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는 동안에도 비는 그치지 않았다. 가이드 누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의 차로 도시투어를 시작했다. 누너는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약 3시간 동안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을 오가며 궂은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안내를 해주었다. 다음은 그와 함께 이동하며 취재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의 주요 장소이다. ▲ 알프스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 아이프제 호수 (사진=최치선 기자) 아이프제 호수가 있는 알펜가도상의 주요 마을 중 하나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은 누너에 따르면 여전히 두 마을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투어도 가르미슈를 구경한 후 파르키헤르헨으로 이동했다. 먼저 가르미슈 중심가에 내렸다. 도시라고 하기엔 너무나 작은 가르미슈는 건물들이 모두 프레스코화 벽화로 그려진 아름다운 동네였다. ▲ 가르미슈에 있는 프레스코화 벽화가 그려진 건물들 (사진=최치선 기자) ▲ 가르미슈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초콜릿 가게 (사진=최치선 기자) ▲ 가르미슈 거리에 있는 카페 (사진=최치선 기자) 누너는 이 곳이 바로 유명한 ‘모모’를 탄생시킨 작가 미하엘 엔데가 태어난 곳이라고 알려줬다. 판타지 소설이자 성인동화인 ‘모모’는 전세게 40개 언어로 2500만부가 팔리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투어를 하는 동안 비는 그치지 않아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 않았다. 누너는 내가 촬영하는 동안 거리를 두고 기다렸다 이동하기를 반복했다. 빗줄기가 더 굵어지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이 곳에서 가장 핫하고 유명한 랜드마크인 엔데 공원을 찾았다. ▲ 마하엘 엔데 공원 입구 (사진=최치선 기자) ▲ 라임나무 누너는 20미터가 훌쩍 넘는 라임나무를 가리키며 엔데를 기념하며 심은 것이라고 했다. 공원에는 엔데와 관련된 수많은 기념 나무들이 있었다. 이 공원에서는 영화촬영도 했다고 한다. 공원에서 비를 피하며 머무는 동안 시간이 많이 지나서 파르텐키르헨은 차로 이동하며 설명을 들었다.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 두 동네를 비교하면 가르미슈의 벽화와 건물 등이 고전적이고 아름다웠다. 파르텐키르헨은 가르미슈에 비해 절제되고 현대적인 느낌이 들었다. 비가오고 어두워진 상태에서 급하게 본 탓에 도시 전체를 살펴보는데 한계가 있었다. ▲ 파르텐키르헨 마을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 파르텐키르헨 마을 풍경, 뒤로 알프스가 보인다(사진=최치선 기자) ▲ 파르텐키르헨 풍경, 멀리 알프스가 보인다. (사진=최치선 기자) ▲ 파르텐키르헨 마을 풍경. 건물외관이 가르미슈와 확연히 다르다. ▲ 파르텐키르헨 중심가 (사진=최치선 기자) ▲ 가르미슈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건물(사진=최치선 기자) 누너와 헤어진 후 나는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가르미슈 시내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실내는 좀 어두웠지만 세련되고 아늑해서 긴장이 풀어지는 것 같아 좋았다. 소시지와 베이컨 그리고 맥주를 마시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저녁식사를 즐겼다. 내일 아침에는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파트나흐클람(partnachklamm) 협곡을 트래킹 한 후 인스부르크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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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9
  • [아이슬란드] 골든서클...수백만 년 전 생성된 환상적 풍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에 가면 꼭 가야 할 곳 중 첫 번째 장소가 바로 골든서클 (Golden Circle)이다. 아이슬란드여행을 온 행운아들은 누구나 골든서클을 가장 먼저 화두로 삼는다. 아이슬란드에서 해야 할 일 10가지를 꼽아도 가장 먼저 들어가고 거의 모든 아이슬란드 투어 에이전시의 여행/관광상품에도 꼭 포함 된다. 이제부터 골든서클이란 무엇이고 왜 이렇게 유명할까? 그 궁금증을 풀어본다. 먼저 골든서클은 남서부 아이슬란드의 세 가지 유명한 관광지를 말한다. 싱벨리르 국립 공원 (Þingvellir National Park), 게이시르 지열 지대 (Geysir Geothermal Area), 그리고 굴포스 폭포 (Gullfoss waterfall)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지역은 모두 독특한 분위기와 멋진 자연 경관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들어가 있을 정도다 . 이 세 지역 모두 수도 레이캬비크 (Reykjavík)에서 차로 2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래서 골든서클은 하루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싱벨리르국립공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이슬란드의 뿌리 싱벨리르 국립 공원은 아이슬란드의 국립 공원 3곳 중 최초로 국립 공원에 선정되었다. 또한 아이슬란드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이다.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45분밖에 걸리지 않아서 많은 여행자들이 골든서클 첫번째 방문지로 선택한다. ▲ 싱벨리어 국립공원 풍경 Ⓒ트래블아이 싱벨리르는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 두 지각판이 직접 맞닿아 생긴 협곡을 볼 수 있다. 이 협곡은 아이슬란드 전국을 관통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해수면 보다 위로 올라온 대서양 중앙산령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인데다가 싱벨리르 만큼 이런 지형을 잘 보여주는 곳도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면 후회한다. 국립 공원 내에는 가파른 절벽은 물론 온갖 수목들이 자라고 있다. 아이슬란드 전역을 덮고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이끼들이 싱벨리르의 용암 지대를 뒤덮고 있고, 토종 자작나무와 외래산 소나무 등이 공원 내부 지역 곳곳에서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수만년전의 빙하수가 흐르고 있어서 다이빙과 스노클링 장소로도 매우 유명하다. 2°C (35.6°F) 정도의 수온이면 겨울에도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실프라 (Silfra) 계곡에서는 숙련된 가이드가 하루에도 몇 번씩 스노클링과 다이빙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실프라는 세계 최고의 다이빙 사이트 10곳에 자주 포함되는 곳이다. 하지만 물 속에서 부상 혹은 사망을 당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다이빙 경험이 있고 체력이 바탕이 되는 분만 다이빙을 시도해야 한다. 또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고 스트레스 상황에도 침착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만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해야 한다. 양 대륙이 갈라진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알만나그야우 (Almannagjá) 협곡을 산책해 보자. 북아메리카 지각판에 맞닿아 있는 곳이다. 이 아름다운 계곡은 싱벨리르 지역의 지질학적 형성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왹사라우르포스 (Öxarárfoss) 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폭포로 이어지고 있다. 게이시르지열지대...눈을 감동하게 만드는 물기동 ▲ 게이시르 지열지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물기둥 (사진=최치선 기자) 골든 서클에서 두 번째로 방문할 곳은 하우카달루르 (Haukadalu) 계곡 안에 위치한 게이시르 지열 지대다. 골든서클 첫번째 방문지인 싱벨리르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 떨어져 있다. 게이시르를 향해 가다 보면 화산 활동이 점점 더 강렬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증기가 솟구치는 분기공들이 이곳 저곳에 위치해 있어 마치 살아있는 지구를 보는 것 같다. 하우카달루르 계곡으로 향할 수록 지열 활동이 더더욱 강렬해진다. 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분출하는 증기 기둥을 볼 수 있다. 직접 걸어보면 알겠지만 다양한 온천, 진흙 구덩이, 분기공 등이 지역 전체에 흩어져 있는데다 언덕과 주변 토양은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다채로운 색상을 띈다. 게이시르에서는 두개의 간헐천이 있다. 첫 번째 간헐천은 '간헐천'이란 단어의 원조다. 그 이름 또한 그레이트 게이시르 (Great Geysir), 위대한 간헐천이란 뜻이다. 유럽 문헌에 기록된 간헐천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고대 스칸디나비아어로 ‘솟구치다’라는 뜻의 동사인 ‘geysa’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아쉽게도 이 간헐천은 거의 분출하지 않지만 주변에 위치한 두 번째 간헐천 스트로쿠르 (Strokkur)는 10분 정도 마다 한번씩 온천수를 내뿜는다. 분출된 온천수는 대기 중으로 약 20-40m (66-132ft)까지 뻗어나가 장관을 이룬다. 간헐천은 보기 드문 자연 현상이다. 따라서 골든서클처럼 활발하게 분출하는 간헐천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간헐천이 생성되려면 먼저 강력한 열원이 필요하다. 즉, 간헐천이 분출하려면 물이 끓을 수 있을 정도로 가열이 가능한 마그마가 지표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두번째 조건은 지하수다. 흐르는 지하수 수원이 있어야 한다. 게이시르의 경우 랭요쿨 빙하가 녹은 빙하수가 다공성 화산 암반층을 거쳐 이 지역까지 흘러오고 있다. 세번째 조건은 배관작용을 하는 지형이다. 이는 물이 모일 수 있는 지하 저수지가 존재해야 하고 이산화규소로 가장자리가 둘러싸인 분기공이 있어서 물이 주변 토양으로 배어들지 않은 채 지하 저수지에서 지표면으로 상승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상 세가지 조건을 가진 게이시르야 말로 최적의 간헐천 생성 장소인 셈이다. 굴포스폭포...32m높이의 2단 폭포가 쏟아내는 위풍당당한 풍경 골든 서클의 세 번째 관광 명소이자 마지막으로 코스는 엄청난 장관을 이루는 대형 폭포 굴포스이다. 게이시르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깎아지른 듯한 계곡에 자리잡은 굴포스 폭포는 2단에 걸쳐 엄청난 양의 물을 쏟아내고 있다. 전체 높이는 32m (105 ft)에 달한다. 폭포의 수량은 여름에 최 고조에 달하는데 약 140 입방 미터 (459 입방 피트)의 물을 매 초마다 흘려 보낸다. 실제 보면 눈을 깜빡거리는 것도 아까울 정도로 엄청나다. ▲ 굴포스 폭포 (사진=최치선 기자) ▲ 굴포스 폭포의 위풍당당한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특히, 날씨가 좋으면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다. 이미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굴포스 투어는 5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이 가장 좋다. 지면에 얼음이 얼지 않는데다 폭포 바로 가장자리까지 산책로가 개방되어 물보라를 얼굴에 직접 맞을 정도로 가까이까지 가볼 수 있다. 정말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데다 엄청난 규모의 폭포를 바라보며 경이로운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때문에 인기가 좋다. 하지만 겨울에도 굴포스의 매력은 이어진다. 여름만큼 가까이 가보지는 못하지만 폭포의 일부가 얼어붙어 깊은 심연으로 얼음 덩어리를 내보내는 모습 또한 장관이다. 단, 주의사항은 겨울에 굴포스 폭포를 방문하면 꼭 따뜻한 옷을 입고 와야 한다. 빙하에서 불어오는 겨울 바람은 무척 매섭기 때문에 얇은 옷으로는 오래 머물지 못한다. 이상의 골든서클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렌트카를 빌려 직접 운전을 하며 돌아보는 것이다. 렌트카로 관광을 할 경우 내 시간에 따라 느긋하게 돌아볼 수 있고, 투어 그룹 인원들과 부대끼며 출발 시간에 맞춰 부산을 떨지 않아도 되기때문이다. 렌트카로 이동하는 경우 주변의 덜 유명한 관광지들을 방문하는 자유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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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독일] 바이에른 국립공원 ‘유럽의 녹색지붕에 가다’...②세계 최대 규모 트리탑 워크와 녹색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동부 바이에른 관광청 직원 스테판 모더 씨가 바바리아 숲에서 하이라이트는 트리탑(Tree Top)이라고 했다. 처음으로 듣는 생소한 단어였다. ‘트리탑’ 나무로 만든 탑인가? 그렇다면 꽤 높겠군...혼자서 스테판 모더가 말한 끝이 뾰족한 트리탑을 상상해 보았다. ▲ 바이에른 국립공원에 있는 트리탑(세계 최대 규모이다. 사진=최치선 기자) 하지만 바이에른 국립공원 관리센터에서 얻은 트리탑 팸플릿 사진을 보니 끝이 둥근 달걀 모습이었다. 입구에서 표를 끊고 스테판을 따라 데크로 된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눈 높이가 한국에서 걷던 것과 다르다. 처음엔 국립공원에 설치된 평범한 데크인줄 알았는데 걷다보니 데크 옆으로 나무들이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데크 아래로 시선을 돌리자 현기증이 날만큼 높은 위치에 나무데크가 올려져 있었다. 스테판의 설명에 따르면 숲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지상이 아닌 나무들 사이로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2시간 정도 산책을 하며 나무와 새 그리고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바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어림잡아도 20~30미터 이상은 되어 보이는 높이에 나무로 데크를 만들어서 숲을 관찰할 수 있게 하다니 놀라웠다. 나무데크를 따라 가면 중간 중간 쉼터가 있다. 그곳에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나무와 새 그리고 동물들을 소개하는 안내판과 함께 사진이나 조형물을 볼 수 있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가 아이에게 무엇인가 열심히 설명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 국립공원 입구 매표소 (사진=최치선 기자) ▲ 나무 위로 올려서 만든 데크 (사진=최치선 기자) ▲ 나무데크 길에 설치된 빛의 터널 (사진=최치선 기자) ▲ 국립공원에 설치된 나무데크의 모습(사진=최치선 기자) ▲ 데크 중간에 있는 쉼터 ▲ 데크 중간에 설치된 동물모형 (사진=최치선 기자) ▲ 스테판 모더씨가 데크에 설치된 그물망을 건너고 있다 (시진=최치선 기자) ▲ 스테판 모더씨가 데크에 설치된 그물망을 건너고 있다 (시진=최치선 기자) 데크의 폭은 2미터정도로 양 방향 통행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충분했다. 거기다 빛의 터널이나 여러 가지 다양한 시설을 데크 구간마다 설치해 호기심과 재미를 주었다. 데크 산책로를 앞서서 걷던 스테판이 갑자기 멈추며 놀란 표정으로 뒤를 돌아 보았다. 이번엔 뭐지? 하는 순간 데크 바닥이 그물로 바뀌었다. 한국의 대둔산이나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가 오버랩되었다. 물론 아주 짧은 몇 걸음 안되는 거리를 그물과 움직이는 나무로 즐거움을 준 것이지만 높이 때문에 살짝 긴장은 되었다. 그렇게 지루할 틈 없이 나무데크 길을 산책하던 중 눈 앞에 나타난 이국적인 풍경에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스테판이 말한 하이라이트가 바로 이것이구나. 보자마자 트리탑인 것을 알았다. 거대한 나무달걀이었다. 공중에서 보면 검은 숲이 커다란 알을 품고 있는 모양새다. ▲ 트리탑 내부의 모습 ▲ 트리탑의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높이 25m, 입구에서 정상까지 거리 1300m, 타원형으로 이루어진 돔의 끝은 44m로 바이에른 국립공원의 트리탑은 2011년에 제작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웅장하다. 입구에서 정상까지 나무데크를 따라 10바퀴 정도 돌고 돌았다. 마침내 오버바이에른주의 ‘검은 숲’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랐다. 끝없이 넓은 숲이 바다처럼 펼쳐졌다. 노란 유니폼을 입은 숲 가이드 겸 해설사가 스테판과 나를 안내하며 손가락으로 멀리 산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날씨가 좋으면 바다와 숲은 물론 눈 쌓인 알프스 북쪽 능선까지 볼 수 있습니다.” ▲ 트리탑 내부의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 전망대에서 명소까지의 거리표시 (사진=최치선 기자) ▲ 트리탑에서 내려다 본 데크의 전경 (사진=최치선 기자) ▲ 정상에서 바라 본 마을 풍경과 알프스가 있는 산맥 (사진=최치선 기자) ▲ 밖에서 본 트리탑의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아쉽게도 비는 그쳤지만 청명한 날씨는 아니어서 해설사가 말한 알프스는 볼 수 없었다. 그래도 바이에른 국립공원의 전체적인 조망을 할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다. 스테판은 “독일에는 일명 ‘검은 숲’이 많은데 슈바르츠(Schwarz)는 검다, 발트(Wald)는 숲을 뜻한다”면서 “대낮에도 볕이 들지 않을 만큼 숲이 울창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영어로는 블랙포리스트(Black Forest)다. 체코 국경이 지나가는 기차역이 불과 30분 거리에 있는데 검은 숲은 체코 쪽으로도 이어져 있었다. 이름은 체코 보헤미안 숲과 독일 바이에른 숲으로 불리지만 결국 같은 산맥이 두 나라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셈이다. 독일 최대의 국립공원을 바라보며 자연은 원래부터 경계가 없었는데 인간의 욕심에 의해 경계가 생기고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려지는 것을 생각하니 안타까웠다. 우리나라와 북한은 6.25 전쟁 이후 3.8선을 경계로 비무장지대가 형성되었고 백두대간 역시 태고적부터 하나였던 것인데 지금은 갈 수 없는 땅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래도 독일과 체코는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으니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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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31
  • [노르웨이] 특별한 산악계단 소개...피오르드 위에 설치된 플뢰리 계단 인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르웨이 관광청은 더 높은 곳에서 노르웨이의 가을 하늘을 만끽 할 수 있는 산 위의 특별한 계단들을 소개한다. 이 계단들은 세계적인 전문건설회사 스티비기야렌(Stibyggjaren)의 이사 게이르 베티(Geirr Vetti)가 진행한 산악 계단 건설 프로젝트이다. 노르웨이 전역의 산에 걸쳐진 아름다운 나무와 돌 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오르다 보면, 모든 정상에서 숨막히는 경치가 펼쳐질 것이다. ▲ 뤼세피오르드 풍경 1. 뤼세피오르드(Lysefjord)의 플뢰리(Flørli) 계단 뤼세피오르드 위에 있는 플뢰리 계단은 4444 개의 계단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나무 계단이다. 플뢰리 해안가에 위치한 플뢰리트라펜(Flørlitrappene)으로부터 시작하여 740m의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에메랄드색의 테르나바트넷(Ternavatnet) 호수가 보인다. 100년 전 인부들이 다니던 길과 계단을 따라 걷다 보면 수문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플뢰리(Flørli) 계단 2. 하당에르(Hardanger)의 문케 계단(Munketreppene) 문케 계단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돌 계단으로 13세기 초 하당에르비다 산(Hardangervidda)과 피오르드 사이의 길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616개의 돌로 만들어진 문케 계단은 과수원과 목가적인 마을이 펼쳐진 로프투스(Lofthus)를 지나간다. 그래서 정상에 서면 과일 꽃으로 뒤덮인 하당에르 피오르드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 하당에르 풍경 3. 헬게란드 해안의 파이칸 계단 (Fykantrappa) 100년 이상의 역사가 깃든 파이칸 나무 계단은 헬게란드 해안에 있는 글롬피오르드(Glomfjord)의 산비탈 300m 휘감아 올라간다. 1129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정상에 있는 작은 오두막 랄라브라카에서 로컬 음식과 음료를 즐기면서 쉴 수도 있다. 또한 토목 노동자들의 삶과 역사를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 파이칸 계단 4. 북노르웨이 베가(Vega)의 베가 계단(Vegatrappa) 북노르웨이의 세계 자연 유네스코 섬 베가에는 2000개의 나무 계단이 있다. 이 계단으로 해발 450m의 라빈플로게트(Ravnfloget) 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정상에서 헬게란드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는 어촌과 등대뿐만 아니라 230종 이상의 다양한 새들의 서식지를 탐험해보자. 5. 노르웨이 TOP 5인 헬게란드 계단(Helgelandstrappa) 모스외옌 (Mosjøen)에 위치한 헬게란드계단은 2500개의 돌 계단으로 2019년 가을에 완공될 예정이다. 818m의 길이를 자랑하여 노르웨이 국내 최고 산 계단 탑5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정상에서는 짜릿한 짚라인 액티비티와 곤돌라로 내려올 수 있어서 재미도 두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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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30
  •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②...거인이 지키는 동화나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월드’에 가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이순애 선생과 함께 인스부르크 외곽도로를 타고 약 30분쯤 달리자 외딴 섬처럼 신비로운 티롤의 보석이 나타났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월드는 바로 이 곳 티롤 산중의 반짝이는 크리스탈 동화나라에 있다. 현실 세계에서 볼 수 없는 마법 같은 동화나라를 가까이에서 보자 아드레날린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주차를 마치고 마중 나온 스와로브스키 홍보 담당자 노라 세일러(Nola Sailer)의 안내로 본격적인 동화나라 투어에 나섰다. ▲ 거인의 얼굴 (사진=크리스탈월드) “‘자이언트’는 스와로브스키가 멀티미디어 예술가 안드레 헬러에게 요청한 것입니다. 헬러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월드의 주제 중심축은 거인의 모습이었는데, 그 동안 그는 거인들이 밤에 돌아다니다가 낮에는 돌로 변해서 브룬 궁전에 살고 있다는 상상을 했었다고 합니다. 헬러는 이렇게 거인의 이야기를 발전시켜 세상과 그 모든 보물들의 경이로움을 표현했습니다.” 노라 세일러가 입구에 있는 거대한 얼굴을 가리키며 설명했다. 거인의 얼굴에 있는 통로를 지나자 내가 마치 SF 영화 속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는 다양한 크리스탈 제품으로 스와로브스키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995년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24년 동안 이 크리스탈 모험세상에는 지금껏 1천 4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지난 2015년 재설계 시 대규모로 확장되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눈이 부실만큼 번쩍거리는 크리스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노라의 설명이 이어졌지만 너무나 멋진 크리스탈에 매혹된 탓에 잘 들리지 않았다. 17개 경이의 방...이불 등 세계 유명 작가들의 크리스탈 작품 전시 ▲ 경이의 방에 설치된 크리스탈 작품 17개 '경이의 방(Chambers of Wonder)'에는 한국 작가 이불(Lee Bul)과 스튜디오 욥(Studio Job) 등 세계 최고의 저명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마법 같은 크리스탈 설치미술품을 만날 수 있다. 철학적 · 신화적인 주제를 기발하면서도 재미있게 다룬 이 설치물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매혹적인 동화마을은 스와로브스키의 설립자 다니엘 스와로브스키에 의해 조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와로브스키는 1895년 가족 소유의 회사 설립 이후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1995년 스와로브스키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를 만들어 전세계 140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전해줬다. 그것은 예술과 문화, 오락과 쇼핑의 혼합물이다. 모든 연령대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는 오스트리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명소가 되었다. ▲ 블루홀에 전시된 작품 Andy_Warhol (사진=크리스탈월드) 블루홀에 들어서자마자 관람객들은 마법의 인터내셔널 클라인 블루에 둘러싸여 프랑스의 예술가 이브 클라인을 만난다. 대부분 사람들은 파랑색이 차가운 색 중 하나로 여기지만, 이곳은 따뜻하고 정력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 살바도르 달리, 니키 드 생 팔레, 존 브레크, 앤디 워홀과 같은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들이 이 전시회의 중심 작품인 센테나를 둘러싸고 있다. ▲ 센테나...세계에서 가장 큰 31만 캐럿 크리스탈 (사진=최치선 기자) 노라의 설명에 따르면 “센테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31만 캐럿(62kg)의 손으로 자른 크리스탈이다. 그것의 100개의 정밀하게 손으로 자른 면은 1995년 스와로브스키의 100주년을 상징한다. 바로 옆에는 스와로브스키의 가장 작은 두 개의 정밀 절단 결정인 시리우스 차톤과 XERO 차톤이 있다. 후자는 시계, 안경, 보석 산업의 창조적 요건을 위해 고안된 스와로브스키의 최신 작품이다. 높이 11m, 길이 42m의 크리스탈 월은 원더 챔버로 바로 이어진다.” ▲ 기계극장에 설치된 '걸어가는 여자' (사진=최치선 기자) 다음으로 이동한 방은 ‘기계극장’이다. 기계 극장 변신의 즐거움은 환상에 날개를 달아주고 기계로 움직이는 짐 위팅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의 '기계극장'은 인간과 기술, 기괴함과 미학을 패션쇼를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보여준다. 주인공은 남녀 관계를 대표하는 아도니스와 '걸어가는 여자'이다. 단단한 물체는 갑자기 살아나고 옷은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공중을 날며 춤을 춘다. 기계 극장의 음악은 실비오 보르차르트(Silvio Borchardt)에 의해 작곡되었으며, 이 기술은 스와로브스키의 정밀역학에 관한 전문지식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인 단체 관람객들이 들어왔는지 갑자기 안이 시끌 벅적하다. 노라는 우리를 새로운 방으로 안내했다. ‘크리스털 돔’이다. ▲ 크리스탈 돔 “‘크리스탈 돔’의 돔은 리처드 버크민스터 풀러 경의 지오데식 돔(1895~1983)을 본떠 만들어졌습니다. 지오데식이라는 용어는 굴곡진 표면에 있는 두 점 사이의 이론적으로 가장 짧은 거리를 묘사하기 위해 수학에서 사용됩니다. 돔은 595개의 거울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크리스탈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거울 중 8개는 여러 예술가의 매혹적인 예술품을 감춘 이른바 '스파이 미러'입니다. 크리스탈 돔의 음악은 브라이언 에노가 만들었습니다.” 노라의 설명은 어려웠지만 크리스탈 돔의 화려하고 신비로운 형태는 보는 것만으도 충분했다. 다음은 ‘침묵의 빛’이란 방이다. ▲ 침묵의 빛에 있는 크리스탈 트리 '침묵의 빛' 중심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월드에서 가장 많이 촬영된 물체 중 하나인 크리스탈 트리가 있다. 15만개의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은 차갑지만 가슴이 따뜻할 정도로 낭만적인 겨울 풍경을 연상시키게 만든다. 특히 지금처럼 여름에 이 기적의 세계는 문 밖의 현실과 마법의 대조를 이룬다. “이 곳은 한국의 예술가 이불이 만든 작품을 전시한 방입니다. 이불은 크리스탈월드의 모든 작가 중 가장 많은 크리스탈을 사용했습니다.” ▲ 이불 작품 노라를 따라 들어간 방에서 한국작가 이불의 작품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세계적인 작가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아니 오히려 더욱 인상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4계절을 크리스탈로 표현한 이불의 작품은 신비롭다. 이불은 현대의 건축을 뮤즈로 보고 대도시를 유토피아적인 풍경으로 바꾸었다. 이렇게 설치한 작품은 관람객과 공간 사이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도록 도와준다. ‘사랑의 궁전’은 인도의 스타 디자이너 마니시 아로라(Manish Arora)의 방 이다. 반짝이는 계단을 사랑의 메시지로 가득 채우고 있다. 여기서 인도 신전의 정면은 눈부신 네온 빛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사랑의 궁전에 있는 이 설치물은 19개의 하트페어(Heart-Fairy)를 중심으로 지어졌는데, 이것은 인도인의 전통 장인 기법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 사랑의 궁전 (사진=최치선 기자) ‘얼음의 통로’는 얼핏 보면 텅 빈 복도여서 안으로 들어서기 전에는 무엇을 설치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발을 바닥에 놓으면서 일련의 결정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빛도 따라오고, 관람객들이 더 많이 움직일수록 주변은 점점 더 밝아진다. 각 단계에는 신비롭고 때로는 놀라운 삐걱거림과 크래킹이 동반된다. 마치 관람객들이 실제로 얼어붙은 표면에 있는 것처럼, 각 단계가 얼음 속에서 작은 파열음을 일으킨다. ▲ 얼음의 통로 (사진=최치선 기자) ‘'인피니트 미러 룸'은 일본 화가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이 설치된 방이다. 이 방에 있는 그녀의 ’그리프의 샹들리‘에는 지금까지 가장 화려한 거울 설치물 중 하나로 꼽힌다. 작품의 중심 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의 회전 샹들리에가 설치되어 있고, 거울이 완전히 늘어선 방에서 광채가 살아난다. 멕시코시티, 리우데자네이루, 서울, 대만, 칠레에서 열린 그녀의 레저스케일 솔로 쇼는 지난 몇 년 동안 5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 모았다. 특히 그녀의 '인피니트 미러 룸'은 국제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유럽에서 쿠사마 야요이 작품의 유일한 영구 설치는 이곳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에 전시되어 있다. ▲ 에덴의 불가사의 (사진=크리스탈월드) ’에덴 불가사의‘의 룸도 흥미롭다. 여기서 에덴은 평범한 숲이 아니다. 추상적인 해석으로는 환상적이고 오래된 원시 세계다. 그것의 입구에는 거대한 폭포가 스크린을 따라 깊은 곳으로 내려가고, 관람객은 거울에 비친 벽을 통해 무한대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윤이 나는 황동 구조물의 울창한 황무지를 굽어보는 길을 따라간다. 여기서 사람들은 스와로브스키가 제작한 최대 1.86m 높이의 크리스탈 조각상 형태로 기묘한 보석과 마주친다. 그들은 자연의 장엄함과 생명의 기원을 상징하는 이상하고 이국적인 새나 파충류, 꽃이나 과일처럼 어둠으로부터 빛의 비콘으로 떠오른다. ▲ 파모스 (사진=최치선 기자) 파모스(FAMOS)에서는 러시아 아티스트 듀오 블루 노지스가 유명한 마드캡 공연과 함께 스와로브스키의 전설적인 크리스탈 예술과 만난다. 아그라 타지마할, 기자의 피라미드, 뉴욕 UN빌딩, 모스크바의 레닌 마우솔룸 등 아직 뛰어넘지 못한 결정체 차원으로 4개의 건축 랜드마크가 전시되고 있다. 이러한 기념비적인 건축적 업적은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졌고, 암호와 같은 단편 영화의 형태로 되살아났다. ▲ 홀로그램 작품 'Heroes of Peace Installation'의 방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한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이 방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과 베르타 폰 서트너, 파블로 피카소, 넬슨 만델라, 존 레논, 요코 오노와 같은 중요한 평화 문제에 일생을 바친 다른 사람들의 주요 메시지를 보여준다. 혁신적인 투영 기술은 관람객들이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알버트 아인슈타인, 리고베르타 멘추의 실물 크기 홀로그램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 ▲ 엘솔 작품 (사진=최치선 기자) '엘솔'은 2880개의 주문제작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결정으로 만들어졌다. 멕시코 작가 페르난도 로메로의 '엘솔'은 태양과의 인간관계를 탐구한 것이다. 이 거대한 구조는 태양보다 정확히 10억 배 작다. 이 작품의 중심에는 LED의 구가 있는데, LED는 태양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표면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정확하게 잘린 결정체의 내부 면에 의해 빛이 갈라진다. 엘솔에게 영감을 준 것은 아즈텍인과 마야인이 지은 피라미드의 놀라운 기하학이었다. 이런 식으로 로메로의 창작은 그의 멕시코 문화유산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동시에 그의 작품구조도 현대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도면이 준비되기까지 3개월의 디자인과 개발이 필요했고, 기술자들은 이 작품을 만드는 데 350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사진=최치선 기자) 이렇게 세계의 모든 예술가들과 모든 디자이너들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작품 세계는 무궁무진하며, 물질로서의 수정과 관련된 모든 메시지가 가능하다. 국제적으로 그리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예술가, 디자이너, 건축가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크리스탈을 해석하여, 크리스탈과 그들만의 예술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이것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에서 예술과의 모든 만남은 또한 그 뒤의 창조적 정신에 대한 매우 개인적인 참여라는 것을 의미한다. 크리스탈월드에 전시된 모든 작품을 제대로 보려면 최소 10시간은 필요하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좀 더 서둘러서 오면 좋다. 크리스탈월드 바깥 정원에 있는 멋진 놀이시설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계되어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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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4
  • [독일] 레겐스부르크②...마법의 성을 품고 있는 2000년 된 구도시 여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1부에 이어 계속해서 동부 바바리안 관광청의 스테판 모더와 함께 독일 고도인 레겐스부르크 구도시 여행을 시작한다. 레겐스부르크는 세계 1차·2차 대전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2천년 된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도나우강을 건너는 돌다리와 상크트 페터 대성당을 비롯해 시청사, 크고 작은 교회 건물들, 수백 년 된 식당들이 즐비한 이 도시는 한 마디로 독일의 살아 있는 역사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도나우 강과 레겐스부르크 구도시 풍경 Ⓒ트래블아이 ▲ 슈타인에르너 돌다리 위에서 본 구도시 풍경 Ⓒ트래블아이 ▲ 구도시 풍경 Ⓒ트래블아이 돌로 만든 골목길을 느린 걸음으로 걷다보면 여행자는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 휴양도시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구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는 사실이 당연할 정도로 레겐스부르크는 중세 영화 속 세트장을 옮겨 놓은 것 같았다. 이제부터 2000년 된 살아있는 유럽의 모습을 간직한 레겐스부르크 구도시 내 유명한 건축물과 명소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스테판 모더 씨는 앞서 찾아갔던 성 페터 대성당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 성 페터 대성당 Ⓒ트래블아이 “구도시 중앙에 위치한 대성당은 1250년 건축을 시작해서 근대까지 꾸준히 증축되고 리모델링되었습니다. 그결과 당시 유행하던 건축미학이 세대에 걸쳐 반영되었죠. 처음 300년에 걸쳐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고, 차츰 시간이 흘러 르네상스 양식 철탑 2개를 올렸고, 동시에 외벽의 조각들도 화려하게 치장되었습니다. 마치 고딕 양식의 케이크에 르네상스 양식의 토핑을 올린 것처럼 말이죠. 내부는 성당 겸 박물관으로 사용됩니다. 여기서 철탑으로 올라가면 구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지요.” 만약 레겐스부르크 구도시 여행시 대성당을 일요일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오전 9시 미사에 꼭 참석하기 바란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는 대성당에서 미사가 열리는데 1000년 역사의 세계적인 소년 합창단 돔슈팟첸(Dom spatzen)이 직접 부르는 성가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레겐스부르크 대학...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신학교수로 재직한 곳 ▲ 레겐스부르크 대학교 Ⓒ트래블아이 레겐스부르크에는 대성당·수도원·탑·시청사·도나우 강의 다리 등 옛 건물과 고등 교육 기관인 레겐스부르크 대학교가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977년 뮌헨의 대주교로 옮겨 가기 전까지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의 신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형인 게오르크 라칭거 신부가 레겐스부르크 대성당 합창단 단장으로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이곳에 거주했기 때문에 교황은 레겐스부르크를 떠한 후로도 자주 찾았으며, 교황으로 선출된 후로도 레겐스부르크를 방문했다. 발할라 신전...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모델로 건축, 191명 위인 모셔 ▲ 발할라 신전(명예의 전당)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발할라 신전(명예의 전당)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발할라 신전에서 바라본 도나우 강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발할라 신전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발할라 신전 Ⓒ트래블아이 레겐스부르크 구도시에서 차를 타고 약 20분쯤 가면 도나우 강이 한적하게 흐르는 옆으로 ‘명예의 전당’이 세워져 있다. 이 거대한 ‘명예의 전당’은 바이에른 공국의 루트비히 1세가 만든 발할라 신전(Walhalla)이다. 발할라신전은 게르만 민족주의가 강했던 루트비히 1세가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을 모델로 건축했다. 루트비히 1세는 도나우 강 상공에서 96미터 높이에 그리스의 신전을 모방하여 고전주의 양식으로 거대한 건물을 짓고, 그 내부에는 독일을 대표하는 위인의 흉상을 만들어 보관했다. 하지만 현재는 바이에른 공국으로 국한하지 않고 독일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활동한 예술가, 문인, 과학자, 성직자 등 총 191명이 신전에 모셔져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아인슈타인의 경우, 독일인임에도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맨 마지막에 모셔졌다고 한다. ‘발할라’라는 이름은 게르만 신화의 모태가 되는 북유럽 신화(노르드 신화;Norse mythology)에 나오는 장소로서, 오딘(Odin; 신화 속 최고의 신)을 위해 싸우다 죽은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이다. 루트비히 1세는 아예 발할라라는 이름까지 빌려와 신전을 만들었다. 스테판은 “루트비히 1세가 뮌헨의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도 자신의 결혼식을 알리고 자축하기 위해 그리스의 고대 올림픽을 흉내내어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히스토리셰 부어스트퀴헤...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명물 소세지 식당 ▲ 소세지 식당 내부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소세지 식당 외부에 설치된 노천카페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소세지 식당 벽에 표시된 도나우강 범람으로 침수된 연도와 위치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도나우 강 바로 앞에는 무려 창업 1000년을 자랑하는 독일 최고의 소세지 식당 히스토리셰 부어스트퀴헤(Historische Wustkuche)가 있다. 레겐스부르크의 명물답게 천 년을 이어온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소시지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소세지는 어떤 맛일까? 궁증금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주문을 했다. 히스토리셰 부어스트퀴헤에서 부어스트를 먹을 때는 일단 선택지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자리에 앉아 주문하여 먹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테이크아웃으로 먹는 것이다. 지금처럼 주문해서 먹을 때는 그릇에 부어스트와 야채, 빵이 나오고, 테이크아웃은 빵을 갈라 부어스트를 끼운 뒤 소스를 뿌리고 야채를 덮어준다. 자리에서 주문하는 것은 식사용 메뉴로 최소가 부어스트 6개로 구성된 것과 부어스트 12개로 구성된 것이 있다. 보통 때는 손님이 워낙 많아 빈자리를 구경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다행히 손님이 적어서 도나우강이 바로 앞에 보이는 창가 쪽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손님들은 레스토랑 바깥에 노천카페처럼 만들어 놓은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스테판은 음식이 나오기 전에 식당 벽에 표시된 선과 숫자를 가리키며 이게 바로 도나우강이 홍수로 범람했을 때 식당에 물이 찬 것을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1천년에 걸쳐 도나우강과 함께 해온 식당의 역사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나우강이 흐르는 강 옆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부어스트소세지를 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도나우강의 낭만과 독일 정통 소세지 부어스트의 맛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테이크아웃으로 산 다음에 도나우 강변에 앉아 먹으며 풍경과 사람들을 구경하는게 좋다. 슈타인에르너 돌다리와 박물관...세계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돌다리와 중세 공학의 걸작품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와 레겐스부르크 구도시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레겐스부르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는 310미터 길이의 돌다리이다. 한 때 세계8대 불가사의로 선택되었을 만큼 900년 이상 다뉴브 강을 연결한 인상적인 12세기 구조물이다. 이 보행자 전용 중세 공학의 걸작품은 다뉴브 강과 그 아래로 지나가는 많은 관광 및 유람선에 탄 여행자들에게 멋진 풍경을 제공한다. 또한 다리 위에 있는 브리지 타워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다리 건설과 관련된 건축물과 문서뿐만 아니라 17세기 타워 시계를 함께 볼 수 있다. 쇼텐교회...로마네스크 양식의 스코틀랜드 수도원 레겐스부르크의 구시가지 서쪽 끝에 위치한 야곱거리(Jakobstrasse)에는 스코틀랜드 교회 또는 스코틀랜드 수도원이라고도 불리는 쇼텐 교회(Schottenkirche)가 있다. 아일랜드 수도사들이 1150년에 지은 이 베네딕토회 수도원은 특히, 화려한 북쪽 출입구로 인해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 건물 중 하나가 되었다. 올드 코른마켓과 올드 쾰른 마켓...레겐스부르크의 역사와 유물을 볼 수 있는 장소 레겐스부르크의 구가지의 심장부는 알터 쾰른마트(Alter Kornmarkt)와 올드 코른마켓 (Old Cornmarket)이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2세기 로마 타워와 988년에 처음 언급 된 바바리아 공작의 거주지 헤르조그스호프(Herzogshof)를 볼 수 있다. 광장의 남쪽에는 1002년 건축 된 케플러하우스가 있다.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Carmelite 교회뿐만 아니라 화려한 로코코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다. 주목할 내용은 레겐스부르크 역사박물관의 경우 로마 및 중세의 유물을 잘 보여주는 오래된 수도원에서 케플러 하우스 천문학자인 요하네스 케플러가 1630년에 사망했다. 지금은 원래의 악기와 문서가 있는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성 블라시우스와 세인트 에메메람...독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고딕교회 중 하나 13세기부터 시작된 초기 고딕 도미니카 교회인 성 블라시우스 (St. Blasius)는 독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고딕 교회 중 하나다. 이곳에는 다양한 벽화와 무덤, Marcy of Gothic Virgin, 유럽의 주요 학자 중 한 사람인 세인트 알버트스 매그누스가 가르친 15세기의 책상이 있다. 또 하나 중요한 옛 교회는 옛 베네딕토회 수도원 세인트 에머람 (St Emmeram)이다. 7세기에 창립 된 이 교회는 1170년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현관과 11세기 석회암으로 된 3개의 부조로 장식된 정교한 출입구가 특징적이다. 교회는 1733년에 추가 된 호화로운 바로크 양식의 인테리어로 12 ~ 15세기의 화려한 무덤과 3개의 지하실을 보유하고 있다. 도나우 해운 박물관...선박의 역사와 유물 전시관 레겐스부르크의 아이제르네 다리 근처에서 도나우 강둑에 정박 해있는 두 개의 오래된 선박이 보인다. 배 안에는 오래된 외륜선 증기선, 그리고 디젤 엔진 예인선, 바바리아에서 이 강을 항해하는 사람들의 삶을 포함해 선박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 및 재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 다윗과 골리앗 벽화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대성당에 있는 부조 (Ⓒ트래블아이) ▲ 구도시 건물에 있는 부조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구도시 건물에 장식된 부조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구도시 건물에 있는 벽화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 구도시 건물에 있는 조각상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지금까지 둘러본 레겐스부르크의 명소와 건축물들은 구시가지에 산재한 수많은 지정 문화재 중 일부에 불과하다. 1970년대 이후부터 발굴하고 관리하해 온 구시가지는 지금까지 역사적 유물을 복원해 보존하고 있다. 중유럽의 여느 도시와 달리 이곳에서는 그 어느 쪽을 보더라도 2000년 이상의 도시 역사가 담고 있는 멋진 광경이 펼쳐진다. 레겐스부르크 구도시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 무려 1500채 이상이다. 그 중 3분2에 가까운 984채는 2006년 UNESCO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슈타트암호프의 구시가지’와 비교되고 있다. 도나우 강을 가로지르는 석조 교량, 레겐스부르크 대성당, 크라우터 광장과 그곳의 성 요한 교회, 돔샤츠 박물관, 호이포트라고 불리는 성채 스타일의 귀족 주택, 유서 깊은 아들러 약국 등이 레겐스부르크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 문화재에 속한다. 스테판은 “암베르거 슈타델에서 도나우 강 상류 쪽으로 가면 피쉬 광장과 롤란트 분수가 있고 계속해서 조금 더 가면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 기념관이 있습니다. 성 울리히 교회와 부속 박물관, 구 주교관, 다하우 광장, 노이파러 광장, 알터 코른 광장, 콜렌 광장, 치롤츠 광장, 라트하우스 광장, 하이드 광장, 포르타 프래토리아, 남매 탑, 그 중 28m에 달하는 황금탑은 중세 시대 주택용 탑으로서 알프스 이북 지방에서 가장 높은 탑입니다. 이렇게 많은 명소와 건축물 등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환상적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시간이 없어서 전부 못 보여준 것이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취재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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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8
  •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①...알프스 한 복판에 자리 잡은 구 시가지 풍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오스트리아 티롤주의 수도 인스부르크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접경 도시인 가미쉬 파텐키르헨(Garmisch-Patenkirchen)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 구시가지에 있는 시티타워와 황금지붕이 있는 광장의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오후 1시 30분 Hotel Grauer Bär에 도착하니 인스부르크 관광청에서 나온 이순애 선생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선생은 가이드 명이 PINK다. 30년 전 독일 유학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시민이 된 후 인스부르크 관광청의 가이드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인스부르크 명소들은 핑크 이 선생의 가이드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다. 앞으로 오스트리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참고가 될 만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 먼저 인스부르크는 독일어 '인(Inn) 강의 다리(bruck)'라는 뜻으로 알프스의 풍경과 옛 합스부르크 제국의 왕궁과 거리가 남아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알프스에 둘러싸인 도시는 특히, 겨울이 되면 서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 한다. 동계스포츠의 요람이라고 할만큼 인스부르크는 지난 1964년과 1976년에 두 차례나 동계 올림픽을 개최했다. 이처럼 2회 이상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스와 스위스의 St Moritz(2회), 미국의 Lake Placid(2회) 등 세 곳 뿐 이다. ▲ 인스부르크의 랜드마크인 황금지붕(사진=최치선 기자) ▲ 마리아 테레지아 개선문을 사이에 두고 구시가지와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가 구분된다. (사진=최치선 기자) ▲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바라 본 구 시가지 풍경(사진=최치선 기자) 이 선생은 오후에 산책하기 좋은 여행지로 구시가지를 꼽았다. 구시가지는 인스부르크 광장에 있는 황금지붕에서부터 시작해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세운 개선문까지를 말한다. 이 구간에는 호프부르크 황궁과 호프키르체 법원 교회, 황금 지붕, 시티 타워 등이 있다. ▲ 구 시가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과 호텔(사진=최치선 기자) ▲ 황금 독수리 호텔 벽에는 이 호텔을 다녀간 세계 유명인사들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사진=최치선 기자) 구 시가지 거리 대부분이 돌로 포장된 아케이드 보도이며 건물들은 1500년부터 1800년대까지 중세에 지어진 바로크식과 고딕건축이다. 황금지붕에서서 개선문까지 걸어가다 보면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거리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 선생은 “개선문을 기준으로 구 시가지와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가 나누어 집니다"라고 말한다. 거리에는 각종 기념품점과 레스토랑, 야외 카페, 맥주집 등이 이어져 있다. 건물 벽에 보이는 새나 동식물을 새겨 넣은 주물로 만든 간판은 문맹자가 많은 옛날에 어떤 상점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한 것이다. 구 시가지 입구에는 유서깊은 황금독수리 호텔이 있다. 인스부르크 구 시가지의 랜드마크인 황금지붕(Golden Roof)은 정확히 2657개의 도금 타일로 장식되어 있으며 인스부르크 광장에서 한 눈에 보인다. 1500년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황금지붕`은 신성로마제국의 막시밀리안 황제가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만든 자그마한 발코니다. ▲ 황금지붕과 뒤로 알프스가 보인다(사진=최치선 기자) 그리고 황금지붕 옆 오른쪽 골목 입구에 있는 황금독수리 호텔은 합스부르크 왕가와 함께 6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입구의 벽에는 괴테와 하이네를 비롯해 그동안 이 호텔을 다녀간 세계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황금독수리 문장은 이 호텔을 상징하는 간판이다. 황금지붕 앞 광장의 풍경은 수백년 된 골목길을 느리게 산책하거나 기념품을 구경하는 여행자들, 노천카페에서 커피나 맥주를 마시며 고풍스러운 정취를 마음껏 즐기는 여행자로 가득하다. 황금지붕 옆에는 시티타워 건물이 있다. 이 선생을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이 건물은 1442년 공사를 시작해 1450년에 완공되었다. 옛날에는 전망대에 감시병들이 상주하며 적의 침입이나 화재를 감시했다고 한다. 56m높이의 전망대에서는 인스부르크 시내와 이 도시를 둘러싼 알프스가 보인다. 1602년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커다란 종이 설치되어 종루의 역할도 하고 있다. ▲ 인스부르크 쇼핑센터 (사진=최치선 기자) ▲ 성야곱 성당 내부의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전시장 내부에 있는 인형(사진=최치선 기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전시관 역시 구시가지에 있었다. 크리스탈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와로브스키 전시관에는 크리스탈로 만든 샹제리아, 글라스, 목걸이, 귀걸이, 인형 등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구시가지가 끝나고 마리아 테리지아 거리가 나온다.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아름답다는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양쪽으로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보인다. ▲ 안나 상 (사진=최치선 기자) 이 선생은 마리아 테레지아거리가 시작되는 개선문에서 잠시 멈추어 설명을 한다. “여기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는 인스부르크 시내를 가로지르는 중심지로서 오스트리아의 역사상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1717~1780)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어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였던 카를 6세가 아들이 없이 갑자기 사망하자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의 모든 영토를 승계받고 40여년간 오스트리아를 통치했죠. 그녀는 모두 16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그 중에는 프랑스 루이 16세와 정략결혼 했다가 시민혁명 때 남편과 함께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마리 앙뜨와네트가 있어요. 마리아 테레지아는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국모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 인스부르크의 인 강과 도시 풍경 ▲ 성 야곱 대성당 (사진=최치선 기자)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에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조각상이 세워진 개선문을 비롯해, 안나 기념관, 장크트 야곱 대성당, 민속박물관 등이 있다. 이 선생의 안내로 구시가지 거리와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를 둘러보는 동안 날이 어두워졌다. 인스부르크 첫 날 일정은 여기까지였다. 나는 이 선생과 헤어진 후 처음에 본 광장의 노천카페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황금지붕 쪽으로 걸어갔다. [취재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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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1
  • [벨기에] 유럽연합의 수도 브뤼셀 명소 ③바실리카 대성당...브뤼셀을 보고 싶다면 전망대에 오르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브뤼셀에 온지 3일째, 늦잠을 잤다. 새벽까지 천둥과 번개가 요란해서 쉽게 잠들지 못한 탓이다. 동이 틀 무렵 겨우 잠이 든 것 같았는데 덕분에 짧지만 숙면을 취했다. 눈을 떠보니 8시 30분. 유럽 취재 중 처음으로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 ‘이대로 한 시간만 더 잘까’ 생각하는 순간 배꼽시계가 경고음을 보낸다. 자리에서 일어나 샤워를 마치고 식당으로 내려가 익숙한 솜씨로 빵과 커피, 샐러드, 과일 등을 접시에 담아 아침을 해결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브뤼셀 관광지도와 스마트폰을 번갈아 보며 행선지를 체크했다. 오늘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주요 명소에서 내려 관광하는 일정을 잡았다. 시티버스의 코스는 2개로 아토미움 루트와 유럽루트가 있다. 그 중 유럽의회, 그랑 플라스, 아토미움, 바실리카 등 이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과 명소를 볼 수 있는 청색선-아토미움 루트를 선택했다. 10시 브뤼셀 중앙역 앞에서 출발하는 2층 투어버스에 몸을 실었다. 투어버스는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반복해서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요금 없이 편하게 명소들을 관광할 수 있다. ▲ 아토미움 (사진=최치선 기자) ▲ 바실리카 대성당 돔 전망대에서 바라본 브뤼셀 시내 풍경(사진=최치선 기자) 20세기 건축의 걸작...신성한 성혈 ‘바실리카 대성당’ 오늘 소개할 브뤼셀 명소 세 번째는 투어버스를 타고 찾아간 20세기 건축의 걸작 '코켈베르크Koekelberg 바실리카 대성당'이다. 이 성당은 넓고 우아한 잔디로 조성된 엘리자베스 공원 언덕 위에 상징처럼 세워져 있다. 높이 89m, 길이 167m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성당이다. 입구에서 보면 건물이 주는 장중함과 규모에 살짝 긴장하며 살피게 된다. 바실리카는 원래 라틴어 Basilica로 고대 로마인들의 공공건물(고대 그리스의 경우에는 주로 법정을 칭함)을 지칭한다. 바실리카는 대부분 고대 로마 마을의 포룸에 있었는데, 고대 그리스 도시들의 경우, 공공 바실리카는 기원전 2세기에 출현했다고 한다. 그 후 바실리카는 종교적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 바실 대성당의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 정면 바실리카 대성당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 측면 바실리카 대성당 (사진=최치선 기자) ▲ 뒷면 바실리카 대성당 (사진=최치선 기자) 언덕 꼭대기에 세워진 바실리카 성당은 거대한 벽돌과 콘크리트로 지어져 있었다. 이 건물 전망대에 오르면 브뤼셀 시내와 시외 모두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성당은 지상 89m(292ft) 높이의 2개 타워와 녹색 구리 돔이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 브뤼셀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의 Simonis 역에서 하차하면 가깝다. 사실상 이 대성당은 브뤼셀 스카이라인의 랜드 마크이다. 실제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보니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 건축물은 벨기에 독립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레오폴드 2세는 1905년 주춧돌을 놓고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공사가 중단되어 1970년이 되어서야 성당이 완성되었다. ‘신성한 성혈(신성한 마음)’이란 이름의 바실리카 대성당은 아트 데코 양식으로 지어졌다. 투어버스에서 내려 정문을 지나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될 것은 교회의 붉은 색 테라코타 돌과 대조되는 거대한 녹색 돔이다. 외관 못지않게 내부도 생각이상으로 넓다. 사람들은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머리 위에 높이 솟아 있는 아름다운 돔을 향해 시선을 뺏기게 된다. ▲ 성당 내부의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 성당 내부 (사진=최치선 기자) ▲ 박물관 2층에서 바라본 성당 내부 (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꼭대기 층에 있는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결재를 해야 한다. 카드 결재하는 기계를 통과한 후에야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브뤼셀에서 가장 좋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시내는 물론 멀리 브뤼셀의 북서쪽 외곽까지 보인다. 스카이 라인을 모두 담을 수 있을 만큼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만약 브뤼셀의 멋진 시내를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바실리카의 전망대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대성당의 테라스는 180도 경관을 자랑하며 높이 174피트(53m)에 이른다. 또한 전망대로 올라가는 티켓을 끊게 되면 보너스 혜택을 받는다. 박물관과 귀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층으로 갈 수 있기때문이다. 참고로 엘리베이터가 아니면 아름다운 미술품이나 소장품들을 감상하기 위해 박물관으로 가기 어렵다. ▲ 스테인드 글라스 (사진=최치선 기자) ▲ 박물관에 전시된 재불신부 김인중 작가 그림 (사진=최치선 기자) ▲ 재불신부 화가 김인중 작가의 스테인드 글라스 (사진=최치선 기자) ▲ 박물관에 전시된 재불신부 김인중 화가 작품(사진=최치선 기자) 카메라=고프로 ▲ 바실리카 돔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풍경(사진=최치선 기자) 박물관이 있는 층에서는 정기적으로 훌륭한 미술 컬렉션과 성당의 역사를 알려주는 전시물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내가 갔을 때는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불 신부화가 김인중 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었다. 작가는 인사말에서 "내 작품은 어둠에서 빛을 향해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조르주 민 네의 작품 제단 위에 걸려 있는 그리스도의 그림은 조르주 민 네(Georges Minne)의 작품이다. 날씨 좋은 날 전망대에 서면 브뤼셀 도시의 숨막히는 전경과 외곽에 시원하게 펼쳐진 시골을 가로 질러 앤트워프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브뤼셀의 풍경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쌍안경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실리카 대성당의 전망대에서 가장 좋은 감상법은 카메라나 망원경에 신경 쓰지 앓고 자신의 두 눈으로 오랫동안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두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멋진 세계를 만들고 있는 풍경은 눈과 마음에 담을 때 가장 오래 기억된다고 생각한다. [취재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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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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