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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빛나는 5월', 부산가족축제에서 특별한 하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부산가족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가족 체험 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 슈퍼스톤 컬링, 평등오락실 농구게임 등 1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함께돌봄' 마당에서는 퍼즐 맞추기, 핀버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돌봄의 가치를 되새긴다.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전통놀이, 북 울리기 체험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한다. 무대 행사로는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의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사랑 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또한, '우리가족은 특별해' 그림전과 '우렁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의 북토크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와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5월 9일부터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대회',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우리가족 빛나는 순간' 등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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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봄날의 힐링, 한탄강에서 정원과 예술을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봄꽃 정원, 문화예술 공연, 전기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6월 15일까지 이어진다.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의 개막사와 함께 5색 축포가 터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포천의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가든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 포천의 맛과 멋, 그리고 생태 환경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펼쳐진다. 봄꽃 정원,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인 410m를 자랑하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이 중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도심 속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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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한글로 세상을 잇다”...『더 한글』, 창작의 열망 담아 6월 10일 창간 예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6월 10일, 한국 문학과 예술의 세계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 바로 계간 『더 한글』의 창간이다. ‘한글로 펼치는 문학과 예술의 지평’을 모토로 삼은 『더 한글』은 당초 계간지로 기획됐으나, 보다 내실 있는 콘텐츠 구성을 위해 연 2회 발행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대신, 더 많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싣는 데 초점을 맞추며 그 의미를 더욱 확장했다. 이번 『더 한글』 창간호를 앞두고 모집된 신인문학예술상 공모전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5월 10일 마감된 이번 공모에는 325명이 응모, 시, 소설, 수필, 사진 등 총 557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예심을 포함한 본심은 5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당선작 발표는 5월 30일 개별 통지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 시조, 소설, 수필, 동시, 동화, 평론, 그림, 사진, 시나리오, 번역 부문에서 총 20명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특히 각 부문 최우수작 (1인)은 상패와 함께 상금 20만 원, 우수상 (1인)과 장려상(2인)에게는 상패와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별도 공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더 한글』은 신인상 당선작을 비롯해 문학과 예술의 다양성을 담은 특집을 영어로 번역해 해외 독자에게도 소개할 계획이다. 잡지에는 문학 외에도 그림, 사진, 시나리오 등 예술 장르와 더불어 명사 인터뷰, 여행, 사회 이슈 등 풍성한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모에 작품을 응모한 전 참가자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더 한글』 창간호가 1부씩 무료 제공된다. 추가 구입 시에도 정가 18,000원에서 30% 할인된 13,000원에 주문이 가능해, 문학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더 한글』을 발행하는 트래블아이 관계자는 “한글을 통해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세계와 나누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더 한글을 통해 신인의 발굴과 문학·예술의 융합적 흐름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모작들의 다채로운 스펙트럼만큼이나, 앞으로 『더 한글』이 그려나갈 문학과 예술의 풍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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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피는 무장읍성, 역사와 감성에 물들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 무장읍성에서 열린 ‘제5회 무장읍성축제’가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장읍성은 호남 방어의 요충지로,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관과 민이 함께 축조한 읍성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무장기포지를 통해 봉기를 선포하고 무혈입성한 역사적인 장소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역사 골든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무장읍성과 고창군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함께 그리는 무장읍성 그림대회’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무장읍성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동학과 전봉준 장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축제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녹두떡 나눔, 전봉준 장군의 밀서를 찾아라! 암호 해독 미션, 녹두꽃 클레이비누 만들기, 비격진천뢰 입욕제 만들기 등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무장읍성 포토스팟 SNS이벤트와 꽃화분 나눔 이벤트도 마련되어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군기고에서 발견된 비격진천뢰 모형 전시와 무장읍성의 과거를 담은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역사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장읍성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전봉준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무장읍성에서의 시간여행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가 지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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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북의 뉴트로 핫플,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나는 소확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도 태안군 원북면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문을 열며, 행정과 복지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은 단순한 행정업무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에 위치한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개청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8,278㎡, 연면적 3,17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총 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10월 착공해 2025년 4월 공정을 마무리하고 내부 정리를 거쳐 개청에 이르렀다. 1층에는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복지센터와 중회의실, 서고, 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공유주방, 다목적실, 건강관리실이 위치해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3층에는 대강당, 소회의실, 독서실, 야외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소규모 공연이나 주민 회의 등이 가능하다. 군은 기존 원북면사무소가 1994년에 지어져 공간 부족과 건물 노후화로 주민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 행정·복지·문화 서비스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2020년 말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0월 착공에 돌입했다. 특히 건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청사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공사기간 중에는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건물을 임시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해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업체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면민들의 사랑방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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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한 화합의 날, 고창 심원면에서 펼쳐진 따뜻한 축제 한마당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 심원면에서 열린 ‘제24회 심원면민의 날 한마당 화합 큰잔치’가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의 장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심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심원면 체육청년회가 주관하고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주민, 재외면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전통 민속경기인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행운권 추첨과 면민 노래자랑 등도 마련되어 참석한 면민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어,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심원면은 고창의 대표적인 어촌 체험 마을로, 하전 갯벌체험장과 만돌 갯벌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하전 갯벌체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바지락 생산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 장소다 . 또한,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지와 선운사, 고창읍성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들이 있어, 축제와 함께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심원면 방준형 면장은 “심원면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생활

2018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4회 개최
여행종합
![[민희식의 포토에세이] 교토의 청수사](https://traveli.net/data/news/1807/360x231/1794548901_f5hqtcTL_20150928_0924015B35D.jpg)
[민희식의 포토에세이] 교토의 청수사
여행종합
![[호주] 케언즈 원주민 자푸카이 쇼](https://traveli.net/data/news/1807/360x231/1794548901_kLZTMUxB_1255.png)
[호주] 케언즈 원주민 자푸카이 쇼
문화/생활

싱가포르 센토사 여행 사진전 개최
여행종합
![[홍콩] 호캉스 즐기는 홍콩 자유여행](https://traveli.net/data/news/1807/360x231/1794548901_elIn1dxc_1846310550_20180726091520_5997843277.jpg)
[홍콩] 호캉스 즐기는 홍콩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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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빛나는 5월', 부산가족축제에서 특별한 하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부산가족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가족 체험 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 슈퍼스톤 컬링, 평등오락실 농구게임 등 1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함께돌봄' 마당에서는 퍼즐 맞추기, 핀버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돌봄의 가치를 되새긴다.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전통놀이, 북 울리기 체험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한다. 무대 행사로는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의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사랑 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또한, '우리가족은 특별해' 그림전과 '우렁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의 북토크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와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5월 9일부터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대회',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우리가족 빛나는 순간' 등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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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봄날의 힐링, 한탄강에서 정원과 예술을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봄꽃 정원, 문화예술 공연, 전기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6월 15일까지 이어진다.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의 개막사와 함께 5색 축포가 터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포천의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가든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 포천의 맛과 멋, 그리고 생태 환경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펼쳐진다. 봄꽃 정원,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인 410m를 자랑하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이 중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도심 속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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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피는 무장읍성, 역사와 감성에 물들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 무장읍성에서 열린 ‘제5회 무장읍성축제’가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장읍성은 호남 방어의 요충지로,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관과 민이 함께 축조한 읍성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무장기포지를 통해 봉기를 선포하고 무혈입성한 역사적인 장소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역사 골든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무장읍성과 고창군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함께 그리는 무장읍성 그림대회’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무장읍성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동학과 전봉준 장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축제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녹두떡 나눔, 전봉준 장군의 밀서를 찾아라! 암호 해독 미션, 녹두꽃 클레이비누 만들기, 비격진천뢰 입욕제 만들기 등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무장읍성 포토스팟 SNS이벤트와 꽃화분 나눔 이벤트도 마련되어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군기고에서 발견된 비격진천뢰 모형 전시와 무장읍성의 과거를 담은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역사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장읍성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전봉준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무장읍성에서의 시간여행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가 지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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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오감으로 만나는 봄의 맛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에서 개최된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하전의 청정 바지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미식, 공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전어촌체험마을이 자리한 고창 심원면 하전리는 오랜 역사와 비옥한 갯벌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바지락 주산지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굵고 신선하여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감체험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처럼,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하전 바지락을 단순히 맛보는 것을 넘어 청정한 갯벌 환경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지락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체험 행사들이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갯벌 속 진주를 찾아라' 조개 캐기 체험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려 갯벌 위에서 바지락을 캐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풍천장어 잡기 체험과 다양한 갯벌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자연 속에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었다. 미식의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바지락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나눔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바지락 먹거리 장터에서는 바지락전,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죽 등 현장에서 조리된 다양한 바지락 요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새로운 바지락 요리를 소개하는 런칭쇼와 함께 열린 바지락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바지락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선보여지며 미식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맛과 체험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바지락 전국 가요제에는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갯벌 위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갯벌 퍼레이드와 갯벌 버스킹 및 피아노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또한 숨겨진 재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은 청정한 갯벌에서 나는 신선한 바지락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미식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는 고창 하전 바지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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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수로 빚은 국내 최초 럼주 '밀담'…예천 착한농부의 전통주 혁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 잔의 술에 땅의 기운과 사람의 땀, 그리고 철학이 녹아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술이 아닐까. 경북 예천의 한적한 들녘에서 출발한 ‘착한농부’는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착한농부의 구종길 대표는 2015년, 경영 부진으로 방치된 채 버려져 있는 농산물 가공공장의 모습을 마주했다. 삭풍이 지나간 텅 빈 건물에서 그는 무엇을 봤을까. “이왕이면, 남들이 하지 않은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그는 지역 농산물과 증류주의 조합을 떠올렸고, 그 첫 실험은 단수수였다. 단수수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익숙한 작물이 아니다. 그는 국립 바이오작물연구소와 손잡고 개량종자를 개발하려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결국 그는 재래종 단수수로 방향을 틀었고, 예천의 땅 6만6천 평에 단수수를 심었다. 그렇게 수확한 단수수를 발효하고 증류해 만든 술이 바로 ‘밀담’이다. 밀담은 국내 최초 단수수 증류주로, 세 번 증류해 맑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수입산 사탕수수나 당밀이 아닌, 우리 땅에서 난 단수수를 쓰는 데서 오는 풍미는 분명히 다르다. 구 대표는 “이 술은 온더락으로 즐겨도 좋지만, 라임과 민트잎을 넣어 모히또로 즐기면 감각적인 여름 칵테일이 된다”고 귀띔한다. 그의 실험은 멈추지 않았다. 복분자를 증류한 ‘만월’, 사과를 담은 ‘춘희’,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을 살린 ‘막시모’까지—모두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한 결과물이다. 특히 복분자의 은은한 신맛과 향을 살린 만월은 2021년 대한민국주류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사과의 산뜻한 향이 살아 있는 춘희는 25도와 40도 두 가지 도수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그리고 올해, 밀담은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2025년 조선비즈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이다. 70여 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우리술, 와인, 위스키, 사케 등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평회다. 구 대표는 “예천의 물과 땅, 농부의 정성이 만든 결과”라며 겸손하게 웃었다. 그의 술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다. 밀담 한 병에는 로컬의 가능성과 전통주의 미래, 그리고 농업의 새로운 길이 함께 담겨 있다. “앞으로는 쌀을 활용한 약주와 증류주도 준비 중입니다.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지역도 살리고, 우리 술의 다양성도 키우는 것이 목표예요.” 도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술, 소비자의 입맛과 이야기를 함께 담은 술. 착한농부의 병 속에는 ‘맛’과 함께 ‘사람’이 있다. 이제 구종길 대표가 빚어내는 한 병의 술은 단순한 주류를 넘어 시대와 문화, 지역을 잇는 다리가 되고 있으며, ‘착한농부’라는 이름엔 철학과 사람의 온기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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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한글로 세상을 잇다”...『더 한글』, 창작의 열망 담아 6월 10일 창간 예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6월 10일, 한국 문학과 예술의 세계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 바로 계간 『더 한글』의 창간이다. ‘한글로 펼치는 문학과 예술의 지평’을 모토로 삼은 『더 한글』은 당초 계간지로 기획됐으나, 보다 내실 있는 콘텐츠 구성을 위해 연 2회 발행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대신, 더 많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싣는 데 초점을 맞추며 그 의미를 더욱 확장했다. 이번 『더 한글』 창간호를 앞두고 모집된 신인문학예술상 공모전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5월 10일 마감된 이번 공모에는 325명이 응모, 시, 소설, 수필, 사진 등 총 557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예심을 포함한 본심은 5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당선작 발표는 5월 30일 개별 통지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 시조, 소설, 수필, 동시, 동화, 평론, 그림, 사진, 시나리오, 번역 부문에서 총 20명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특히 각 부문 최우수작 (1인)은 상패와 함께 상금 20만 원, 우수상 (1인)과 장려상(2인)에게는 상패와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별도 공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더 한글』은 신인상 당선작을 비롯해 문학과 예술의 다양성을 담은 특집을 영어로 번역해 해외 독자에게도 소개할 계획이다. 잡지에는 문학 외에도 그림, 사진, 시나리오 등 예술 장르와 더불어 명사 인터뷰, 여행, 사회 이슈 등 풍성한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모에 작품을 응모한 전 참가자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더 한글』 창간호가 1부씩 무료 제공된다. 추가 구입 시에도 정가 18,000원에서 30% 할인된 13,000원에 주문이 가능해, 문학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더 한글』을 발행하는 트래블아이 관계자는 “한글을 통해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세계와 나누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더 한글을 통해 신인의 발굴과 문학·예술의 융합적 흐름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모작들의 다채로운 스펙트럼만큼이나, 앞으로 『더 한글』이 그려나갈 문학과 예술의 풍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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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더 한글] 창간호 발행 및 신인문학예술상 공모...5월 10일 마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간 『더 한글』은 한글 문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년 5월 25일 창간됩니다. 『더 한글』에는 순수문학(시, 시조, 소설, 수필, 동시, 동화, 평론)과 그림, 사진, 시나리오, 번역 작품을 포함하며, 권말에는 기업홍보관과 시사이슈 및 인터뷰가 추가됩니다. 특히, 신인상 당선작과 특집 페이지는 영어로 번역되어 게재됩니다. 공모전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과 세계한인재단(총재: 박상원)이 후원합니다. 『더 한글』 신인문학예술상은 분기별로 각 장르마다 1~2명의 당선자를 선정합니다. 시상식은 매년 10월 5일부터 10일 사이에 개최됩니다. ★공모 요강 1. 공모 부문 시, 시조, 소설, 수필, 동시, 동화, 평론, 그림, 사진, 시나리오, 번역 2. 응모 자격☆나이, 성별 제한 없음☆등단 경력이 없는 신인3. 응모 방법 제출 작품 수: 시, 시조, 동시: 5편 수필: 2편 (각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소설, 동화: 단편 1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60매~70매 기준☆동화는 200자 원고지 30매~40매 기준 평론: 1편 (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그림, 사진: 3점 (그림과 사진은 각 원본파일로 제출) 번역: 원문과 번역문 각 1편 ★제출 형식: 모든 작품은 한글(HWP) 또는 워드(doc) 파일로 작성 작품 첫 페이지에 이름(필명일 경우 본명),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간단한 약력 기재 ★제출 방법:이메일 접수: traveli@traveli.net 이메일 제목:[신인문학예술상 응모] 작품 부문 - 이름예시: [신인문학예술상 응모] 시 - 홍길동 4. 공모 마감 : 5월 10일이후 신인상은 각 분기 마지막 날 (8월 31일, 11월 30일) 5. 당선자 발표각 분기 마감 후 한 달 이내에 개별 통지 6. 시상 내역상패 및 소정의 상금 당선작은 『더 한글』에 게재되며, 영어로 번역되어 해외 독자들에게 소개됩니다. 7. 유의 사항 응모 작품은 미발표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동일 작품을 타 공모전에 중복 투고하거나 표절로 판명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응모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당선자는 시상식에 참석해야 하며, 불참 시 당선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8. 문의처이메일: traveli@traveli.net 전화: 010-2975-4624 한국 문학 및 예술작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더 한글』 신인문학예술상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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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별여행자를 위한 새로운 관광상품 공모전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독창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5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2월 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개별여행객(FIT)의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온라인 여행사(OTA)를 활용한 참신한 관광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배경은 관광 트렌드에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과거 대규모 단체여행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서울시에서는 이를 반영하기 위해 OTA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공모전은 개별관광객을 겨냥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공모대상은 서울에 6시간 이상 체류하는 개별관광객을 위한 당일여행 직접판매(B2C) 상품으로, 미식, 뷰티, 야경, 산악, 한류 등 서울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어야 한다. 심사는 정량(10점), 정성(90점), 가산(5점)으로 나뉘며, 정성평가 기준은 기획성, 참신성 및 실현가능성이 중심이 된다. 특히, 상품이 실제 판매와 연결될 수 있도록 판매전략과 모객 방법도 특히 중요하게 평가된다. 선정된 10개의 우수관광상품은 상품 고도화 전문 컨설팅,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인증서(2년 유효)와 함께 마케팅 지원 및 최대 1,500만 원의 판매지원금을 확보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서울 우수관광상품 얼라이언스’에 소속돼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국내외 업계와의 교류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들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다양한 문의는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을 통해 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부상하는 개별여행 추세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요구하는 만큼, 서울의 독창적인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여 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서울관광업계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서울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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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새해맞이 '을사 GO' 이벤트 개최...2월 2일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1일, 새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을사 GO'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기념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월 1일에는 첫 입장객, 첫 '뱀띠' 입장객, 이름에 '사'가 포함된 입장객 등 총 3명에게 무료 입장 혜택과 함께 10만 원 상당의 행운 상자를 증정한다. 또한, 당첨자의 동반 가족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는 뱀띠 입장객, 이름에 '사'가 포함된 입장객, 한복 착용 입장객에게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적지 할인, 숙박 할인, 세금 포인트 할인, 헌혈증 기부자 무료입장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첨성대 모양의 전망대와 야간 조명쇼 등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모든 입장객이 특별한 행운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공원 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이번 '을사 GO' 행사는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여 새해의 시작을 특별하게 장식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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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괌 가족 여행자 대상 프로모션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진에어가 9일부터 괌 정부 관광청과 협력하여 괌 노선의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운항하는 인천괌 및 부산괌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항공권 예매 시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인천괌 노선의 경우 10%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하며, 부산괌 노선에서는 12월부터 2025년 2월 출발 시 3만 원, 2025년 3월 출발 시 5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출발지와 관계없이 사전 구매 초과 수하물에 대해 1만5000원의 할인과 기내식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괌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페이지 내 응모를 통해 부산 키자니아 2인 가족 이용권 30매를 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추가 혜택이다. 부산 출발 고객을 위해서는 제휴사 혜택도 마련됐다. PHR 그룹 소속의 PIC 괌,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 호텔 닛코 괌, 더 츠바키 타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와 두짓 그룹의 두짓 비치 리조트 괌, 베이뷰 호텔 괌 등 총 7개 호텔에서 3박 이상 투숙 시 도착 첫날 얼리 체크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체크인 시 진에어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괌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 최적의 여행지”라며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항공권 할인 및 제휴 혜택 이용 방법, 이벤트 응모 등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괌을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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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진주, 스리랑카를 걷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햇살은 강렬하고, 바람은 짜릿했다. ‘아시아의 진주’라 불리는 스리랑카. 지금 이곳을 직접 두 발로 걷고 있는 나는 매 순간 고개를 들고, 숨을 고르고, 또 감탄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스리랑카 여섯 곳의 주요 명소를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이 매혹적인 나라의 속살로, 함께 들어가 보자. 시기리야, 하늘을 향해 솟은 왕국의 기억 이른 아침, 시기리야를 향해 출발했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거대한 암석 요새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5세기경 라자시하 왕이 지었다는 시기리야는, 바위 자체가 하나의 성곽이었다. 미끄러질 듯한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정상에 닿았을 때, 사자의 발을 형상화한 거대한 입구와 사방으로 펼쳐진 정원, 푸른 숲이 한눈에 들어왔다. 숨이 찼지만, 이 숨결까지도 고대 왕국의 숨결인 듯했다. 여행 팁: 시기리야는 아침 7시 이전에 입장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빠르게 올라 덥고 습해지기 때문에, 이른 시간대에 방문하면 한적하고 쾌적하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캔디, 신성함과 일상이 교차하는 도시 스리랑카의 심장부, 캔디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공기였다. 향 냄새와 부드러운 햇살이 섞인, 묘하게 신성한 공기. 불치사(Temple of the Tooth Relic)를 찾은 날은 축일이라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사원 앞 작은 호수에는 연꽃이 떠 있었고, 흰옷을 입은 신도들은 조용히 기도했다. 전통 공연장에서 본 캔디안 댄스는 몸짓 하나하나에 영혼이 깃든 듯했다. 이 도시 전체가 살아 숨 쉬는 신앙이었다. 사원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불치사처럼 성스러운 장소에서는 얇은 스카프를 챙겨가면 유용하다. 신발은 사원 입구에서 벗어야 하므로, 양말 착용을 추천한다. 뜨거운 바닥을 맨발로 걸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누와라엘리야, 차향 가득한 작은 영국 기차를 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 도착한 누와라엘리야. 바람은 차고, 하늘은 높았다. 빅토리아 시대 풍의 건물, 잘 가꿔진 로즈 가든, 평화로운 호수 풍경이 영국 시골마을을 연상시킨다. 이곳은 스리랑카 최고의 홍차 생산지로, 차 농장을 방문해 직접 차를 시음하거나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맥우즈 티 팩토리’ 투어는 생산 과정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 서늘한 기후 덕분에 여름에도 쾌적하게 머물 수 있다는 점도 누와라엘리야의 큰 매력이다. [여행 팁] 스리랑카의 기차 여행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특히 캔디-누와라엘리야-엘라 구간은 창밖으로 펼쳐지는 차밭과 계곡의 풍경이 일품이다. 하지만 기차표는 빠르게 매진되니, 최소 하루 이틀 전에는 미리 예매하는 것이 필수다. 트리코말리,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휴식처 동쪽 해안, 트리코말리에 발을 디딘 순간, 나는 마치 다른 세상에 들어선 듯했다.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그 위에 떠 있는 피바나 바위 사원. 푸른 바다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여행자의 어깨를 다독였고, 스노클링을 즐기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잔잔했다. 상업화되지 않은 해변은 드물기에, 이곳에서의 시간은 그 자체로 선물이 됐다. 여행 팁: 트리코말리는 상대적으로 덜 개발된 지역이라, 대중교통보다는 툭툭(삼륜 오토바이)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툭툭을 탈 때는 반드시 탑승 전 요금을 협상할 것. 거리 기준으로 요금을 흥정하면 바가지를 피할 수 있다. 갈레, 석양을 품은 요새 도시 남부 해안의 갈레는, 시간조차 잠시 멈춘 듯한 곳이다. 네덜란드인들이 남긴 요새와 좁은 골목길, 그리고 고풍스러운 카페들. 갈레 성벽을 따라 걸으며 바라본 석양은, 오랜 여행의 피로를 한순간에 녹였다. 바닷바람에 실려오는 아이스크림 냄새, 골목을 뛰어다니는 고양이들, 그리고 저 멀리 등대 옆으로 지는 해. 갈레는 그 무엇보다 "살아 있는 과거"였다. 여행 팁: 갈레 요새 내부에는 매력적인 부티크 호텔과 카페가 많다. 현지에서 하루 묵어보면, 해가 지는 성벽과 새벽 바다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미리 예약하면 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머물 수 있다. 아누라다푸라, 불교 문명의 숨결을 따라 스리랑카 북부, 아누라다푸라는 완전히 다른 스케일의 신성함을 지니고 있었다. 수천 년 전 세워진 고대 사원과 스투파들, 그리고 지금도 자라고 있는 '스리 마하 보디' 보리수. 순례자들은 조용히 땅에 엎드려 기도했고, 나 또한 발끝으로 숨을 죽이며 고대의 숨결을 따라 걸었다. 이곳에서 시간은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오갔다. 신성하고 평화로웠으며, 묵직했다. 여행 팁: 아누라다푸라 유적지는 상당히 넓기 때문에,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툭툭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정오 시간대는 무척 덥기 때문에, 오전 이른 시간이나 해질 무렵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스리랑카는 쉽게 정의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나라였다. 자연과 역사, 신앙과 일상이 겹겹이 쌓여 있었고, 그 모든 결이 여행자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내가 만난 스리랑카는 관광지가 아니라 하나의 ‘살아 있는 이야기’였다. 언젠가, 여러분도 이 아시아의 진주를 직접 만나, 자신만의 페이지를 채워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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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7. 우주 핵전쟁을 막아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의 차가운 공기로 가득 찬 레이캬비크의 아파트에서 정화와 우성은 서로의 존재를 느끼며 긴장감 속에 있었다. 방금 전, 정화가 보여준 화려한 전투 능력에 우성은 경탄을 금치 못했다. 그녀의 정체가 정부의 특수요원이라는 사실은 그에게 많은 질문을 남겼고, 이제 두 사람은 진정한 동맹이 되어야 했다. “정화,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우성이 물었다. 그의 목소리에는 비장함이 느껴졌다. 정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우리는 미라 송 박사를 찾아야 해. 그녀만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야.” “그렇다면 빨리 출발하자. 하지만 조심해야 해. 적들이 우리를 추격하고 있어.” 우성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들은 아파트를 나서면서도 주변을 살폈다. 어두운 골목길마다 적들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1번 도로를 따라 비크 연구소로 향하는 동안, 정화는 우성에게 자신의 과거를 조금씩 털어놓았다. “내가 아이슬란드에 온 이유는 단순히 임무 때문이 아니야. 이곳의 자원이 인류의 미래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지.” 그녀의 목소리에는 진정성이 담겨 있었다. “핵전쟁을 막기 위해서?” 우성이 되물었다. “그렇지. 이곳의 미네랄을 활용하면 화성의 알파원소와 결합해 우주핵전자를 무력화할 수 있어. 하지만 이를 방해하는 세력이 존재해.” 정화의 눈빛은 결연했다. 우성은 그녀의 결정을 존중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우리가 그 세력을 처치하고 미라 송 박사를 만나야겠군.” 그들이 탄 지프가 비크 연구소에 가까워지자, 정화와 우성은 서로의 손을 꽉잡고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엔진 소리와 함께 적들의 차량이 그들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었다. “우성, 빨리! 속도를 내!” 정화가 외쳤다. 우성은 더욱 가속을 붙이며 도로를 질주했다. 그러나 적들은 그들을 쉽게 놓치지 않았다. 총소리가 들리고, 창문이 깨지며 차 안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저기, 오른쪽!” 정화가 외쳤고, 우성은 신속하게 핸들을 틀어 좁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지프는 고속으로 달리며 요동쳤고, 두 사람은 서로를 지키며 적들과의 교전을 시작했다. “내가 옛날에 훈련받았던 기술을 써볼게!” 정화가 외치며 창문을 열었다. 그녀의 팔에서 발사된 레이저 빔이 적의 차량을 겨냥했다. 정확히 명중한 레이저는 적의 차량을 파괴하며 그들을 잠시 저지시켰다. “좋아, 계속해!” 우성이 응원했다. 그러나 적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들은 더욱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며 두 사람을 압박해왔다. “우리가 미라 송 박사를 찾지 못하면, 이 싸움은 끝나지 않아!” 정화가 소리쳤다. 우성은 그녀의 말에 동의하며, 다시 한 번 엑셀을 힘껏 밟았다. 그들은 비크 연구소를 향해 질주하며, 서로의 손을 꽉 움켜쥐었다. 결국 정화와 우성은 비크 연구소에 도착했다. 정화는 차에서 내려 주변을 살폈고, 우성도 그녀의 뒤를 따랐다. “여기야, 미라 송 박사가 있어.” 정화가 말했다. 두 사람은 연구소로 들어가며 긴장감을 느꼈다. 그때, 정화의 팔레트 시계가 빛났고, 그녀의 눈이 순간적으로 커졌다. “조심해! 적들이 이미 들어왔을지도 몰라!” 그들은 조심스럽게 연구소 내부로 들어갔고, 곧 미라 송을 찾기 위해 여러 방을 돌아다녔다. “미라 송 박사!” 정화가 외쳤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 순간, 우성의 귀에 불길한 소리가 들렸다. “정화, 저기!” 그는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그림자들이 그들 사이로 스며들며 공격을 시작했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해. 미라 송 박사를 찾아야 해!” 정화의 목소리는 떨렸지만 단호했다. (8화에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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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선의 포토에세이] 스페인...동화 속 산책로, 바르셀로나 구엘공원에서의 하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북쪽 구릉지대, 구엘공원에 도착하는 순간,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발을 디딘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안토니 가우디의 천재적 상상력이 자연과 어우러져 탄생한 살아있는 예술 작품이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출발해 공원에 도착하기까지의 설렘은 첫발을 내딛는 순간 더할 나위 없이 커졌다. 입구에서부터 나를 반긴 것은 화려한 모자이크 도마뱀 조각상이었다. '엘 드락(El Drac)'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도마뱀은 깨진 타일 조각을 이어붙인 가우디 특유의 '트렌카디스' 기법으로 만들어져 있다. 빛을 받으며 반짝이는 도마뱀의 몸통은 마치 생명을 가진 듯,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만 같았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이 도마뱀 앞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있었다. 공원으로 들어서니, 숲처럼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다양한 색상의 타일과 곡선이 그려내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뱀의 형태를 닮은 벤치였다. 타일 하나하나가 빚어내는 색채의 조화는 너무도 생동감 넘쳤고, 벤치에 앉아 바라본 풍경은 자연과 예술이 완벽히 어우러진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곳에 앉아 있으면 바람 소리, 나뭇잎의 흔들림, 그리고 가끔 들려오는 새소리가 하나의 교향곡처럼 느껴졌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을 닮은 구조물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뒤틀린 바위 기둥들로 이루어진 회랑은 마치 나무의 뿌리처럼 느껴졌고, 거칠지만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곡선들은 가우디가 얼마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는지를 생생히 보여준다. 이곳을 걷는 동안, 나도 자연의 일부가 된 것 같은 자유로운 기분에 젖어들었다. 공원의 가장 높은 곳에는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계단식 광장이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한쪽엔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점처럼 보이고, 그 너머로 펼쳐진 바다는 하늘과 맞닿아 있었다. 광장의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표정도 행복으로 가득 차 보였고, 나 역시 자연스럽게 그 분위기에 동화되었다. 구엘공원 내에는 가우디가 한때 살았던 집이 박물관으로 남아 있다. 그의 손길이 담긴 독특한 가구들과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이 공간은 또 다른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공원 곳곳에 숨어 있는 과자집처럼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기둥들은 동화의 배경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이 모든 경험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가우디가 만들어낸 이 공간은 예술과 자연의 경계를 허물고, 그 사이에서 우리는 한껏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공원을 나서며,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가우디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다시 피어올랐다. 하지만 이곳에서 느꼈던 그 따뜻한 기운과 생동감은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을 것 같다. 구엘공원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느끼고 경험하며 가우디의 세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특별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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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6.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아프리카 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6회에서는 아프리카 50일 여행을 소개합니다. 아프리카는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대륙입니다. 지금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케냐 나이로비-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콩고민주공화국)-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모로코 마라케시-튄니지 튀니스-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세이쉘 세이셸 (마헤 섬)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50일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루트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인천 (출발) - 카이로, 이집트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카이로에서는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이집트 주요 명소 10곳 고대 유적지 1. 기자의 피라미드 & 스핑크스: 이집트 방문의 하이라이트로,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2. 왕가의 계곡: 고대 이집트 파라오들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럭소르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3. 룩소르 신전: 고대 이집트의 신들을 모시기 위해 지어진 거대한 신전입니다. 4. 카르나크 신전: 룩소르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신전 단지로, 여러 파라오들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해변 및 자연 명소 5. 샤름 엘 셰이크: 홍해에 위치한 이 리조트 도시는 다이빙과 스노클링으로 유명합니다. 6. 망그로브 비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해변으로,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박물관 7. 이집트 국립박물관: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카이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8. 미니 이집트 파크: 이집트 전역의 유명한 명소들을 축소 모형으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기타 명소 9. 카이로 성채: 중세 시대의 요새로, 카이로의 역사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10. 칸 엘-칼릴리 시장: 카이로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시장으로, 다양한 이집트 전통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이로 - 케냐 나이로비 케냐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국립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여행 도중에 방문할 수 있는 주요 명소 5곳을 소개하고,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을 안내합니다.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 (Maasai Mara National Reserve) 케냐에서 가장 유명한 사파리 명소 중 하나로 야생동물이 풍부하게 서식하는 곳입니다. 라이온, 코끼리,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나이로비에서 비행기로 마사이 마라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마사이 마라에서는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Nairobi National Park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일한 도시 국립 공원으로, 아프리카에서도 유일하게 도심 속에서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동 경로: 나이로비에서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공원 내에서는 자율 차량이나 공원에서 제공하는 사파리 투어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쿠루 국립공원 (Lake Nakuru National Park) 나쿠루 호수 주변에 위치한 국립 공원으로, 많은 수의 핑크 플라밍고와 다른 조류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자, 기린, 늑대 등 다양한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나이로비에서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공원 내에서는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암보세리 국립공원 (Amboseli National Park) 킬리만자로 산맥의 아래에 위치한 이 국립 공원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킬리만자로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합니다. 또한, 여기서는 많은 코끼리무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나이로비에서 비행기로 암보세리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암보세리에서는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Samburu Game Reserve 케냐 북부에 위치한 이 게임 리저브는 서식지가 서로 다른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여기서는 그레비존, 기린, 얼룩말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나이로비에서 비행기로 사브루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리저브 내에서는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케냐의 주요 명소들을 방문하면서 자연과 야생동물을 만나보세요. 사파리를 즐기면서 흥미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로 이동합니다. 나이로비는 사파리와 야생동물을 감상할 수 있는 토종 문화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나이로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 도시인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합니다. 이 도시에서는 다양한 역사적인 장소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요명소 베스트 5 자연 & 야생 동물 1. 케이프 오브 굿 호프: 자연 보호 구역이자 국립공원으로, 차가운 해안선과 매력적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테이블 산: 케이프타운의 상징적인 산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크루거 국립공원: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야생 동물 보호 구역 중 하나로, 사파리를 통해 다양한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해변 4. 볼더스 비치: 케이프타운 근처에 위치한 인기 있는 해변으로, 펭귄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역사 & 문화 5. 로벤 아일랜드: 넬슨 만델라가 18년간 수감되었던 곳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요하네스버그 -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야생동물을 갖춘 국가 중 하나입니다. 탄자니아 주요명소 5곳을 소개하고 각 명소로의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도 함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세렝게티 국립공원 (Serengeti National Park)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사파리 명소 중 하나로, 대형 포유류의 이주를 포함한 아프리카의 야생동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아르샤 또는 모잠비크에서 비행기를 타고 세렝게티 국립공원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공원 내에서는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2. 킬리만자로 산 (Mount Kilimanjaro)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킬리만자로는 트레킹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목적지입니다. 이동 경로: 아르샤에서 비행기 또는 차량을 이용하여 킬리만자로 근처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킬리만자로 산에 등반하려는 경우 현지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3. 잔지바르 아키프섬 (Zanzibar Archipelago) 휴양지로 유명한 잔지바르 아키프섬은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바다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역사적인 스톤 타운과 자연 경관이 매력적입니다. 이동 경로: 아르샤 또는 모잠비크에서 비행기를 타고 잔지바르의 스톤 타운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섬 내에서는 걸어다니거나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4. 노고로노고로 크레이터 (Ngorongoro Crater) 세계에서 가장 큰 볼카노의 하나로,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크레이터입니다. 랜드로버 사파리로 이곳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아르샤 또는 모잠비크에서 비행기를 타고 크레이터 근처의 아르샤 또는 크레이터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크레이터 내에서는 랜드로버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탐험할 수 있습니다. 5. 탄자니아 호수 (Tanzania Lakes) 탄자니아에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호수가 있으며, 가운데 비티카 호수(Lake Victoria)와 탄가니카 호수(Lake Tanganyika)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수상 스포츠와 자연 경관 감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공항에서 주변 지역으로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호수 근처에서는 보통 차량이나 보트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르에스살람 - 모로코 마라케시 다르에스살람에서 마라케시로 이동합니다. 마라케시는 아라비아 문화와 풍부한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합니다. 모로코에서 꼭 방문해야 할 주요 명소 5곳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단에 위치한 나라로, 유럽과 아프리카의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역사적인 도시, 화려한 모자이크, 광활한 사막 등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여기 모로코를 방문할 때 꼭 봐야 할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역사 & 문화 1. 메디나: 모로코의 전통적인 구시가지로, 좁은 골목과 다채로운 시장이 특징입니다. 2. 메크네스: 인상적인 성벽과 중요한 기념물로 알려진 역사적 도시입니다. 3. 아이트 벤 하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요새 마을로, 영화 '글래디에이터'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자연 & 경관 4. 사하라 사막: 모로코 남동부에 위치한 광활한 사막으로, 낙타 사파리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셰프샤우엔: 리프 산맥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로, 특유의 파란색과 하얀색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모로코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보물입니다. 이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역사, 그리고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마라케시 - 튀니지 튀니스 모로코에서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로 이동합니다. 튀니스는 로마 시대의 유적과 아랍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튀니지는 중동과 지중해 사이에 위치한 아름다운 나라로, 다양한 역사적인 유적과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명소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명소로의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을 함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카르타촌 (Medina of Tunis) 튀니지 수도인 튀니스의 중심부에 위치한 카르타촌은 고대 로마의 유적과 아랍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이동 경로: 튀니스의 주요 공항인 카르타지 공항에서 튀니스 시내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시내 이동 시에는 택시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카르타게 (Carthage) 고대 신도 마차카스의 수도였던 카르타기나는 로마와 풍요로운 식민지를 거쳐 지금은 역사적인 유적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동 경로: 튀니스 시내에서 카르타게까지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유적지 내에서는 걸어다니거나 현지 가이드와 함께 탐험할 수 있습니다. 3. 사하라 사막 (Sahara Desert) 튀니지의 남부에 위치한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사막으로, 황량한 경관과 멋진 사막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튀니스에서 내륙 지역으로 비행기나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사하라 사막 탐험 시에는 지역 가이드와 함께 자동차나 야생동물 관광용 차량을 이용합니다. 4. 튀니스 알자야카 시장 (Tunis Al-Zaytuna Market) 튀니스의 역사적인 시장인 알자야카 시장은 다양한 상점과 전통적인 아라비안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동 경로: 튀니스 시내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시내 이동 시에는 보통 걸어다니거나 택시를 이용합니다. 5. 도그바니 국립공원 (Dougga National Park) 튀니지 북서부에 위치한 도그바니 국립공원은 로마 시대의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동 경로: 튀니스에서 버스나 차량을 이용하여 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공원 내에서는 보통 걸어다니거나 현지 가이드와 함께 유적지를 탐험합니다. 튀니스 -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튀니스에서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로 이동합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의 동북부에 위치한 다양한 자연 경관과 역사적인 유적을 갖춘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여행 중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명소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명소로의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을 함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루시의 고향 (The Homeland of Lucy) 에티오피아의 아다 와 야에 지역에서 발견된 인류의 원조인 루시의 화석이 발견된 곳입니다. 이동 경로: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다 와 야에 지역까지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현지에서는 주로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2. 랄리 벨라 Lalibela 바위교회 한때 에티오피아의 중세 수도였던 랄리 벨라는이 나라 북부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입니다. Axum 다음으로 에티오피아 기독교의 두 번째로 성스러운 장소이며 순례와 헌신의 가장 중요한 장소입니다. 랄리벨라의 바위교회는 성모 마리아를 숭배하기 위해 바위를 깎아 만든 유서 깊은 교회들의 집합체입니다. Lalibela는 하나의 바위에 조각된 11개의 교회로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아디스 아바바에서 비행기로 45 분이면 쉽게 방문 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 아디스 아바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랄리벨라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랄리벨라에서는 주로 걸어다니거나 현지 가이드와 함께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Danakil Depression 에티오피아의 Danakil Depression은 역사적으로 솔트 바의 근원이었으며, 수세기 동안 낙타 캐러밴에 의해 에티오피아의 고지로 옮겨졌습니다. 이 지역은 놀라운 화산 활동과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며, 여행자들에게 놓치면 안 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Danakil Depression에서는 용암 호수가 형성되고 거품이 일 때 볼 수 있는 화산 활동이 빛나며, 이로 인해 매혹적인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또한, 광활한 땅에는 소금 사막, 호수,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침전물이 있는 온천 등이 있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줍니다. Danakil Depression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화산 활동이나 지질적인 현상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이 곳은 에티오피아의 다양한 명소 중 하나로, 세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에티오피아 최대의 호수인 단아킬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수생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동 경로: 아디스아바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바하르다르까지 이동하고 거기서 차량을 이용하여 호수로 이동합니다. 이동 수단: 호수 주변에서는 주로 보트를 이용하여 이동하며,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시미 엔 산맥 시미엔 산맥은 에티오피아 고원의 북쪽 한계에 위치하며, 시미엔 대산괴의 일부입니다. 이 지역에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라스 다옌 봉(4550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백만 년에 걸쳐 발생한 침식 작용으로 인해 시미엔 산맥은 다양한 지형을 형성했습니다. 시미엔 산맥은 매우 오랜 세월 동안 큰 바위 조각들이 서로 부딪히고 부서져서 만들어진 거대한 산들의 집합체입니다. 이 산들 사이에는 깊은 계곡과 가파른 절벽들이 있습니다. 가파른 절벽과 깊은 계곡이 그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 산맥은 높이가 1,500m에 이르는 절벽도 포함하고 있으며, 북쪽에는 약 35km에 걸쳐 펼쳐진 절벽이 있습니다. 또한, 북쪽, 동쪽, 남쪽으로는 깊은 협곡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바위투성이의 협곡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은 시미엔 산맥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합니다. 시미엔 산맥은 놀라운 경관을 자랑하며, 콜로라도 산맥의 그랜드 캐니언에 버금가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아디스아바바 - 세이셸 (마헤 섬), 세이쉘 에티오피아에서 세이셸의 마헤 섬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세이셸은 아름다운 해변, 독특한 자연, 그리고 흥미로운 문화로 유명한 인도양의 섬나라입니다. 세이셸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주요 명소 5곳과 이동 수단에 대해 소개합니다. 1. 모리셔스 비치 (Anse Source D'Argent) 위치: 라 디그 섬 소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리셔스 비치는 그림 같은 바위, 에메랄드빛 바다, 부드러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 수영, 스노클링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라 디그 섬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거대한 화강암 바위들이 특징입니다. 이곳의 물은 투명하고 온화하여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안전한 수영 환경을 제공합니다. 자전거 대여는 이 섬의 주요 교통 수단 중 하나로, 비치로 가는 길에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마헤 섬에서 비행기 또는 페리를 이용해 라 디그 섬으로 이동한 후, 자전거 또는 도보로 이동. 2. 발레 드 메이 (Vallée de Mai) 위치: 프랄린 섬 소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 고대 숲은 코코 드 메르 야자수를 포함한 다양한 희귀 식물들이 자생하는 곳입니다. 이 신비로운 숲은 세이셸의 '에덴의 정원'으로도 불립니다. 발레 드 메이는 프랄린 섬에 위치한 신비로운 자연의 보고로, 코코 드 메르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 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숲을 거닐다 보면 마치 선사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희귀 새들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마헤 섬에서 비행기 또는 페리를 이용해 프랄린 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섬 내에서는 차량을 렌트하거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모리셔스 해양 국립공원 (Morne Seychellois National Park) 위치: 마헤 섬 소개: 세이셸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으로, 다양한 하이킹 코스와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합니다. 모리셔스 산의 정상에서는 섬의 환상적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마헤 섬 내에서 차량을 렌트하거나 택시, 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4. 로 레니옹 비치 (Anse Lazio) 위치: 프랄린 섬 소개: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보존된 프랄린 섬의 해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해변의 맑고 푸른 물은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며,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해변 주변에는 소규모 식당과 카페가 있어, 해변에서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해줍니다. 이동 수단: 프랄린 섬 내에서 차량을 렌트하거나 택시, 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5. 비크토리아 시장 (Victoria Market) 위치: 마헤 섬 소개: 세이셸의 수도 비크토리아에 위치한 이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 채소, 향신료, 수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지의 삶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동 수단: 마헤 섬 내에서 차량을 렌트하거나 택시, 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으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숙소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세이셸 -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마지막으로 세이셸에서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로 이동합니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로, 독특한 야생동물,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풍부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매력적인 명소들을 방문하기 위한 이동 수단과 함께 마다가스카르의 주요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1. 아베뉴 오브 더 바오밥스 (Avenue of the Baobabs) 위치: 모로론다바 서쪽 소개: 거대한 바오밥 나무들이 길 양쪽으로 늘어선 이 아름다운 길은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촬영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일몰이나 일출 때 방문하면,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와 빛의 조화가 장관을 이룹니다. 이동 수단: 안타나나리보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모로론다바까지 이동한 후, 차량을 렌트하거나 현지 투어를 통해 방문 가능합니다. 2. 차메론의 숲 (Ranomafana National Park) 위치: 피아나리나 중부 소개: 열대 우림으로 덮인 이 국립공원은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 종을 보호하고 있으며,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여러 종류의 레무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이킹과 야생동물 관찰을 위한 가이드 투어가 제공됩니다. 이동 수단: 안타나나리보에서 차량을 렌트하거나 버스를 이용해 약 6~8시간 소요됩니다. 3. 이사로 해변 (Isalo National Park) 위치: 마다가스카르 남부 소개: 이사로 국립공원은 화려한 색상의 절벽, 깊은 협곡, 그리고 녹색 오아시스가 특징인 사막 같은 지형을 자랑합니다. 공원 내에서는 하이킹, 암벽 등반, 그리고 자연 수영장에서의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안타나나리보에서 차량을 렌트하여 약 10시간 정도 이동하거나, 내륙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투랙 해변 (Nosy Be) 위치: 마다가스카르 북서쪽 해안 소개: '향기로운 섬'이라는 별명을 가진 투랙 해변은 아름다운 해변, 투명한 바다, 그리고 활발한 다이빙 활동으로 유명합니다. 휴식, 수영, 스노클링, 다이빙 등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휴양지입니다. 이동 수단: 안타나나리보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5. 안타나나리보 소개 마다가스카르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섬의 중앙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Tana'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 도시는 마다가스카르의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안타나나리보는 그 특유의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 그리고 독특한 건축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역사적 배경 안타나나리보는 17세기에 메리나 왕조의 수도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도시는 수세기에 걸쳐 여러 왕과 왕조의 중심지였으며, 이로 인해 많은 역사적 건축물과 유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의 영향을 받아 도시의 모습도 많이 변모하였습니다. 주요 명소 로바 (Rova) 혹은 여왕의 궁전: 안타나나리보의 상징인 로바는 언덕 위에 위치해 있으며, 멀리서도 보이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역사적으로 메리나 왕조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재건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안다피아라츠 (Andafiavaratra) 궁전: 옛 총리의 거주지였던 이 궁전은 마다가스카르의 역사적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안타나나리보 시장: 도시 곳곳에 펼쳐진 시장은 마다가스카르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특히, Zoma 시장은 전통적인 공예품, 음식, 그리고 다양한 상품들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피레네 역사 박물관: 마다가스카르의 역사, 문화, 그리고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국가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화 안타나나리보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전통적인 마다가스카르 음악과 춤은 여전히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열립니다. 또한,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영향으로 프랑스 요리와 결합된 독특한 마다가스카르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 안타나나리보는 국제공항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와 연결되어 있으며, 도시 내에서는 버스, 택시, 그리고 '포사 포사'라 불리는 소형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혼잡한 교통과 좁은 길로 인해 이동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안타나나리보가 가진 독특한 도시 구조와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인프라스트럭처의 한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방문객들은 이를 고려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 중심부를 탐방할 때는 걸어서 다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꼽히며, 이를 통해 안타나나리보의 숨겨진 매력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제 안타나나리보는 마다가스카르의 경제 활동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특히, 관광업이 중요한 경제 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공예품, 보석, 그리고 농산물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도시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마다가스카르는 바닐라, 후추와 같은 향신료의 주요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상품들은 안타나나리보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수출됩니다. 사회생활 안타나나리보의 사회생활은 매우 다채롭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시장과 축제는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는 중요한 장소이며, 이를 통해 마다가스카르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년 열리는 '돈이아' 축제는 전통 음악, 춤, 그리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마다가스카르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타나나리보의 생활은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면모를 동시에 간직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도심의 현대적인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전통 시장에서는 마다가스카르 특유의 장인 정신이 깃든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안타나나리보를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생생한 문화의 현장으로 만들어 줍니다. 안타나나리보 - 인천 (귀국) 마다가스카르에서 출발하여 인천으로 귀국합니다. 이 여행 일정은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지역에서의 체류 시간은 대략적인 것이며, 여행자의 관심사와 선호도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대륙이므로, 이 여행이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랍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현지 날씨, 교통 수단, 숙박 시설 등을 미리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지의 안전 정보도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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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5.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중남미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이번호에서는 아시아-유럽에 이어 중남미를 일주하는 코스짜기 입니다. 100일간의 일정으로 중남미 33개국 중 13개국 주요 도시와 명소를 방문하는 루트를 소개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래 일정은 예시에 불과하며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 가능합니다. 또한 각 명소에 머무는 시간 역시 여행자의 흥미와 목적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이 일정은 주로 대중교통과 지역 내 항공편을 이용하여 가성비를 고려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각 나라에서 나라 또는 도시로의 이동은 다음과 같이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이동 방법은 비용을 고려해 효율적이며 시간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것을 우선으로 했습니다. 이동 수단으로 항공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중남미 국가들 간의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편은 이동 거리를 최대한 단축하면서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항공권은 일찍 예약하면 더욱 저렴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일 중남미 일정 서울(인천국제공항)-멕시코-쿠바-과테말라-베네수엘라-볼리비아-브라질-아르헨티나-에콰도르-우루과이-칠레-콜롬비아-파라과이-페루-서울(인천국제공항) 위의 일정을 시간, 경비, 환승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다시 수정했습니다. [수정된 일정] 서울-멕시코-쿠바-과테말라-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브라질-파라과이-베네수엘라-서울 서울 (인천국제공항) - 멕시코 : 대한민국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직항 또는 최소 환승으로 이동합니다. 멕시코 - 쿠바 : 멕시코시티에서 하바나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쿠바 - 과테말라 : 하바나에서 과테말라시티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과테말라 - 콜롬비아 : 과테말라시티에서 보고타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이 단계에서 경로를 변경하여 베네수엘라를 건너뛰고 콜롬비아를 먼저 방문합니다. 콜롬비아는 중앙아메리카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효율적입니다. 콜롬비아 - 에콰도르 : 보고타에서 키토 또는 과야킬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에콰도르 - 페루 : 에콰도르에서 페루의 리마로 이동합니다. 여기서도 직항 또는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더 경제적이지만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페루 - 볼리비아 : 리마에서 라파스 또는 우유니로 이동합니다. 이 구간은 항공 또는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볼리비아 - 칠레 : 볼리비아에서 칠레의 산티아고로 이동합니다. 이동 방법으로는 항공편을 추천합니다. 칠레 - 아르헨티나 : 산티아고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합니다. 항공편 또는 버스로 이동 가능합니다. 아르헨티나 - 우루과이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몬테비데오로 페리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짧고 경제적인 여정입니다. 우루과이 - 브라질 : 몬테비데오에서 브라질의 상파울루나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합니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브라질 - 파라과이 : 브라질에서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으로 이동합니다. 이 구간은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파라과이 - 베네수엘라 : 이 구간은 여정의 복잡성 때문에 직항이 없습니다. 아순시온에서 카라카스 또는 다른 주요 도시로 가는 항공편을 찾아야 합니다. 이 때, 중간에 브라질이나 콜롬비아를 경유할 수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 서울 (인천국제공항) : 베네수엘라에서 직항으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없으므로, 미국이나 유럽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1.멕시코 (14일) 멕시코시티 (4일): 소칼로, 국립인류학박물관, 치아파스 가는 날 치아파스 (3일): 팔렌케,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유카탄 반도 (7일): 메리다, 치첸이트사, 칸쿤 [이동] 멕시코에서 쿠바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멕시코시티에서 하바나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2. 쿠바 (7일) 아바나 (4일): 구시가지, 말레콘, 비아헤로 가는 날 비아헤로 (3일): 바라데로 해변, 비냘레스 계곡 [이동] 쿠바에서 과테말라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하바나에서 과테말라시티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3. 과테말라 (7일) 과테말라시티 (2일): 시티 투어, 안티구아 가는 날 안티구아(3일): 콜론 가는 날 티칼 (2일): 마야 유적 [이동] 과테말라에서 베네수엘라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과테말라시티에서 카라카스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4. 베네수엘라 (7일) 카라카스 (3일): 시티 투어, 앙헬 폭포 가는 날 앙헬 폭포 (4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 탐험 [이동] 베네수엘라에서 볼리비아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카라카스에서 라파스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5. 볼리비아 (7일) 라파스 (3일): 문화 탐방, 우유니 가는 날 우유니 소금 사막 (4일): 소금 사막 투어 [이동] 볼리비아에서 브라질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라파스에서 리우데자네이루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6. 브라질 (14일) 리우데자네이루 (5일): 코파카바나 해변, 예수상, 이과수 가는 날 이과수 폭포 (3일): 아르헨티나 쪽으로도 방문 상파울루 (3일): 시티 투어, 만하우스 가는 날 아마존 (3일): 정글 투어 [이동]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7. 아르헨티나 (10일) 부에노스아이레스 (4일): 탱고, 시티 투어, 바리로체 가는 날 바리로체 (3일): 안데스 산맥 트레킹 우수아이아 (3일): 세계의 끝 탐험 [이동] 아르헨티나에서 에콰도르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키토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8. 에콰도르 (7일) 키토 (3일): 시티 투어, 갈라파고스 가는 날 갈라파고스 제도 (4일): 독특한 야생동물 관찰 [이동] 에콰도르에서 우루과이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키토에서 몬테비데오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9. 우루과이 (4일) 몬테비데오 (2일): 시티 투어, 푼타 델 에스테 가는 날 푼타 델 에스테 (2일): 해변 휴식 [이동] 우루과이에서 칠레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몬테비데오에서 산티아고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10. 칠레 (7일) 산티아고 (3일): 시티 투어, 발파라이소 가는 날 발파라이소 (2일): 해안 도시 탐험, 아타카마 가는 날 아타카마 사막 (2일): 별 관측 [이동] 칠레에서 콜롬비아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산티아고에서 보고타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11. 콜롬비아 (7일) 보고타 (3일): 골드 박물관, 메데인 가는 날 메데인 (2일): 시티 투어, 카르타헤나 가는 날 카르타헤나 (2일): 역사적인 항구 도시 탐험 [이동] 콜롬비아에서 파라과이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보고타에서 아순시온으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12. 파라과이 (4일) 아순시온 (4일): 시티 투어 및 근교 탐험 [이동] 파라과이에서 페루로 이동 수단: 항공 이용 경비: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최저가 항공권을 탐색하여 예약합니다. 경로: 아순시온에서 리마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13. 페루 (10일) 리마 (3일): 시티 투어, 쿠스코 가는 날 쿠스코 (3일): 마추픽추 가는 날 마추픽추 (2일): 잉카 유적 탐험 푸노 (2일): 티티카카 호수 방문 이 여행 일정은 대략적인 것이며, 각 지역의 날씨, 이동 수단의 가용성, 숙박 시설의 예약 가능성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국가별로 비자 요건, 백신 요건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공편은 가능한 일찍 예약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현지에서의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경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현지 가이드를 이용하는 것도 문화와 역사를 더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추가정보는 여행을 더욱 효율적이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각 나라 및 도시별로 추천하는 이동수단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대중교통과 지역 내 항공편을 활용하여 여행 비용을 절약하고, 여행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의 대중교통은 지하철, 경전철, 메트로버스, 공영버스, 전기버스, 일반버스, 멕시코주 소속 광역버스 등 다양합니다. 지하철과 메트로버스가 가장 효율적인 이동 수단입니다. 치아파스: 치아파스 내에서는 버스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특히, 치아파스 주 내부를 운행하는 AEXA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카탄 반도: 유카탄 반도에서는 버스, 셔틀, 택시 또는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유카탄 반도로 가는 항공편도 편리합니다. 쿠바 아바나: 아바나에서는 공영버스, 택시, 코코택시, 오토바이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바나 내에서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비용을 절약하고자 한다면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아헤로: 비아헤로와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렌터카 또는 지역 내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라데로 해변으로 가는 버스는 자주 운행됩니다.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 안티과: 과테말라시티와 안티과 사이에는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 서비스가 있습니다. 또한, 과테말라시티 내에서는 공영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카라카스 내에서는 지하철이 가장 효율적인 이동 수단입니다. 지하철 네트워크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도시의 주요 지점들을 연결합니다. 볼리비아 라파스 & 우유니: 라파스에서 우유니로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내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라파스 내에서는 미니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내에서는 지하철, 버스,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 도시 간 이동은 내부 항공편이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내에서는 지하철(수비테), 버스,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시 간 이동은 내부 항공편 또는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콰도르 키토: 키토 내에서는 대중교통으로 버스와 택시가 주로 이용됩니다. 특히, 키토에서 갈라파고스로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갈라파고스 제도: 갈라파고스 내에서는 주로 보트와 소규모 항공편을 이용하여 섬 간 이동을 합니다. 섬 내에서는 버스, 택시, 자전거 대여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푼타 델 에스테: 몬테비데오 내에서는 버스와 택시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몬테비데오에서 푼타 델 에스테로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칠레 산티아고 & 발파라이소: 산티아고 내에서는 지하철, 버스,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발파라이소로 이동할 때는 버스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아타카마 사막: 아타카마 사막으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산티아고 또는 발파라이소에서 항공편을 이용하여 근처 도시인 칼라마로 이동한 후, 칼라마에서 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 & 메데인 & 카르타헤나: 보고타, 메데인, 카르타헤나 내에서는 버스와 택시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도시 간 이동은 내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파라과이 아순시온: 아순시온 내에서는 버스와 택시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아순시온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페루 리마 & 쿠스코 & 마추픽추 & 푸노: 리마 내에서는 버스와 택시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리마에서 쿠스코로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방법으로는 기차가 인기 있으며, 푸노로 가는 방법으로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시면, 여행 중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시간을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 중 교통편 이용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에서 멕시코로 가는 방법: 항공편 이용: 여러 항공사들이 인천에서 멕시코로 직항 또는 환승 항공편을 운항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이 운항합니다. 환승 항공편의 경우, 유럽이나 미국을 경유하여 가는 항공편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이 해당됩니다. 항로 및 이동 시간: 직항 항공편의 경우, 약 14시간에서 1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환승 항공편의 경우, 이동 시간은 항공사 및 경유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20시간에서 30시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가격: 항공권은 사전에 온라인이나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가능한 일찍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항공사, 예약 시기, 항공편 경로 등에 따라 다르므로 여러 사이트나 앱을 통해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페루에서 인천으로 귀국하는 방법 항공편 이용: 페루의 하테타 국제공항(Heydar Aliyev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인천으로 가는 직항 또는 환승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항 항공편이 없는 경우, 주변 국가의 수도인 라파스 또는 리마에서 환승하여 인천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항로 및 이동 시간: 직항 항공편이 있는 경우, 이동 시간은 약 22시간에서 2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환승 항공편의 경우, 이동 시간은 항공사 및 경유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25시간에서 30시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가격: 항공권은 페루 내의 여행사나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직접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항공사, 예약 시기, 항공편 경로 등에 따라 다르므로 여러 사이트나 앱을 통해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동 시기에 따라 가격과 좌석의 가용성이 변할 수 있으니 여정을 계획하실 때 출발일과 복귀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비자, 여행 문서, 보건 상황 등을 확인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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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북의 뉴트로 핫플,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나는 소확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도 태안군 원북면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문을 열며, 행정과 복지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은 단순한 행정업무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에 위치한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개청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8,278㎡, 연면적 3,17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총 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10월 착공해 2025년 4월 공정을 마무리하고 내부 정리를 거쳐 개청에 이르렀다. 1층에는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복지센터와 중회의실, 서고, 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공유주방, 다목적실, 건강관리실이 위치해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3층에는 대강당, 소회의실, 독서실, 야외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소규모 공연이나 주민 회의 등이 가능하다. 군은 기존 원북면사무소가 1994년에 지어져 공간 부족과 건물 노후화로 주민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 행정·복지·문화 서비스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2020년 말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0월 착공에 돌입했다. 특히 건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청사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공사기간 중에는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건물을 임시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해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업체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면민들의 사랑방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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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한 화합의 날, 고창 심원면에서 펼쳐진 따뜻한 축제 한마당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 심원면에서 열린 ‘제24회 심원면민의 날 한마당 화합 큰잔치’가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의 장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심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심원면 체육청년회가 주관하고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주민, 재외면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전통 민속경기인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행운권 추첨과 면민 노래자랑 등도 마련되어 참석한 면민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어,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심원면은 고창의 대표적인 어촌 체험 마을로, 하전 갯벌체험장과 만돌 갯벌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하전 갯벌체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바지락 생산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 장소다 . 또한,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지와 선운사, 고창읍성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들이 있어, 축제와 함께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심원면 방준형 면장은 “심원면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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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토리하우스에서 찾은 작은 쉼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를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새롭게 꾸몄다. 이 프로젝트는 중증 환아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도토리하우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일명 '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시설로, 2023년 10월에 개소하였다. 이곳은 중증 환아를 위한 단기 입원 및 돌봄 치료를 제공하며, 보호자들에게는 일시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한화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통해 도토리하우스의 병동을 계절별 풍경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꾸며, 병원을 무섭지 않은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라는 키워드에 계절감을 살린 색감을 더해 인테리어를 꾸몄으며, 유채꽃밭과 푸른 잔디밭, 피크닉, 캠핑카 등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토리하우스를 찾은 한 가족은 "아이를 혼자 두고 여행을 간다는 것에 큰 부담이 있었는데, 입구부터 따뜻한 장면들이 펼쳐져 안심이 됐다"며 "아이의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중증 환아 가족이 각자의 공간에서 특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휴식을 돕는 동시에 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는 단순한 병동 꾸미기를 넘어, 중증 환아 가족에게 실질적인 휴식과 위로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도토리하우스의 따뜻한 변화가 더 많은 가족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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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이 지옥길로… 트립닷컴, 소비자 신뢰 무너뜨리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A씨는 트립닷컴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일방적인 항공편 변경과 환불 거부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사례는 트립닷컴을 비롯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의 소비자 보호 미비와 책임 회피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A씨는 2025년 2월 1일, 트립닷컴을 통해 5월 13일 출국편(샬럿→애틀랜타→인천)과 8월 13일 귀국편(인천→애틀랜타→샬럿) 항공권을 예약했다. 그러나 최근 항공사로부터 귀국편이 인천→애틀랜타→워싱턴→샬럿으로 변경되었으며, 총 소요 시간이 기존보다 6시간 39분 늘어난 27시간 4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트립닷컴 고객센터에 위약금 없는 무료 취소를 요청했지만, 트립닷컴은 "항공사의 무료 취소 승인 없이는 환불이 불가능하다"며 책임을 항공사에 전가했다. 항공사 역시 무료 취소를 거부하면서, A씨는 더 긴 일정의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위약금을 물고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러한 문제는 A씨 개인의 사례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접수된 해외 OTA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총 3411건이며, 이 중 트립닷컴과 아고다가 각각 1332건, 1109건으로 전체의 약 71.5%를 차지했다 . 피해 유형으로는 과도한 계약 해지 위약금 부과가 가장 많았다. 또한, 소비자들은 트립닷컴에서 항공권을 취소할 때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받거나 전액 환불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트립닷컴이 예약 화면에서 '항공사 규정에 따라 취소가 가능할 수 있다'고 표시하면서도, 약관에는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환불이 불가하다'는 조항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처럼 글로벌 OTA의 책임 회피와 소비자 보호 미비는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은 "글로벌 OTA가 국내에서 급격한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는 이름값을 못 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현재 한국소비자원에 민원을 접수하고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례는 글로벌 OTA의 소비자 보호 미비와 책임 회피 문제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예로, 관련 제도의 개선과 강력한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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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꽃단지'에 숨겨진 진실: 화순군수 외가 문중 땅에 15억 원 투입 논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도 화순군이 구복규 군수의 외가 문중 소유 땅에 군비 15억 원을 들여 공원과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해당 부지를 5년간 임대하는 조건으로 1억 7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이후 20년 장기 임대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춘양면 대신리 일대 21필지에 '관광 꽃단지'를 조성한다며 2023년부터 15억 원을 투입해 '가족 놀이공원'과 '가족 힐링공원', 주차장 시설을 만들었다. 2023년 설계와 기반 조성 공사 등에 8억 원, 이듬해 꽃과 나무를 심는 데 6억 원을 썼고, 올해에는 미흡한 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1억 원을 추가 투입했다. 특히 가족 놀이공원에는 파크골프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개발한 것"이라며 "목적과 절차에 맞게 사업을 추진한 만큼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파크골프 역시 놀이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시설"이라며 "정식 파크골프장을 만들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민들은 구 군수가 문중에 혜택을 주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관광지 조성을 핑계로 문중 제각과 묘지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려 한다거나, 땅값을 올려 경제적 이득을 주려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일부 주민은 개발 행위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기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구 군수를 검찰에 고발하고 국민권익위 조사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화순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개발한 것"이라며 "목적과 절차에 맞게 사업을 추진한 만큼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파크골프 역시 놀이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시설"이라며 "정식 파크골프장을 만들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군수가 자신의 외가 문중 땅에 군비를 투입해 공원을 조성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개발 행위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기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구 군수를 검찰에 고발하고 국민권익위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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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비트박스로 유영하는 바다, '블루이즘'으로 떠나는 감성 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칠곡할매의 바다여행기’에 이어 비트펠라하우스의 ‘윙’과 ‘히스’가 출연하는 ‘5월은 바다 가는 달’ 의 두 번째 홍보영상을 9일, 유튜브 한국관광공사TV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영상에서는 세계적인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하우스의 ‘윙’과 ‘히스’가 바다여행에서 얻은 음악적 영감으로 완성한 ‘블루이즘(Blueism)’을 만나볼 수 있다. 블루이즘은 바다를 유영하듯 음악에 몰입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이번 영상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형태로 최초 공개된다. 동해안의 풍경과 파도 소리를 비트박스로 풀어내며 바다에서 느끼는 해방감과 창조의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공개된 1탄 ‘칠곡할매의 바다 여행기’가 평생을 내륙에서 살아온 할머니들의 봄바다 여행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바다여행’의 메시지를 전했다면, 2탄은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MZ세대의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원년인만큼 세대별 다양한 시선을 통해 바다의 매력을 확산하고 바다여행의 공감대를 넓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공사 박윤숙 관광콘텐츠실장은 “해양관광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여행의 기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5월의 바다가 주는 즐거움과 여유를 더 많은 국민들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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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기차마을, ‘칙칙폭폭야시장’에서 즐기는 감성 한 스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도 곡성군이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야간형 테마 장터 ‘2025 칙칙폭폭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브랜딩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먹거리, 공연, 체험, 주민 참여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형 장터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미식정거장’, ‘놀이정거장’, ‘음악정거장’으로 구성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특화 메뉴와 체험형 콘텐츠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상인들은 통일된 테마(두건, 앞치마, 매대 디자인 등)를 적용해 일관된 전통시장 야시장 이미지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월 16일 문화예술공연, 현장노래방, 상인을 이겨라 ▲5월 17일 칙칙폭폭야시장 개막 세레모니(축사·시상식 포함), 곡성 읍면 대항 윷놀이 대회, EDM파티 ▲5월 18일 3·8 상인 노래장 및 현장 노래방, 팸투어와 외부 관광객 초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매일 저녁 야시장 종료 시에는 읍내상권활성화프로모션을 통해 곡성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또한, 곡성세계장미축제 행사장에서는 장미축제와 전통시장 야시장 합동 홍보가 진행되어 야시장 행사장에서 방문객에게 사은품(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상인연합회와 협력한 전남 장터유랑단 초청 공연, 특화상품(시향가, 두부, 메론 등) 시식·판매, 특별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뚝방마켓–읍내상권 간 상생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곡성읍 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지역 행사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칙칙폭폭야시장은 단순한 야시장이 아닌, 곡성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드는 브랜드 축제”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지역민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칙칙폭폭야시장’은 전통시장과 현대 소비 트렌드의 조화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브랜딩을 목표로 한다. 곡성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이번 야시장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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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상케이블카, 어린이날 황금연휴 '송카 패밀리 데이'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다가오는 어린이날 황금 연휴(5월 3일~6일)를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인 '송카 패밀리 데이'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 동안 어린이 왕복 탑승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어린이날 당일에는 명예 사원증 발급,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해상 관광시설에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의 명물,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어린이날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송카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핵심은 단연 어린이 탑승객을 위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다. 해당 기간 동안 소인(초등학생 이하) 케이블카 왕복 탑승권을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탑승권 구매는 온라인 사전 예매와 현장 매표소 구매 모두 가능하다 [4][5]. 온라인 예매는 네이버, 야놀자, 송도해상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탑승일 하루 전까지 예매를 완료해야 한다 [4][5]. 온라인 예매를 놓치거나 당일 방문하는 경우에도 현장 매표소에서 동일한 할인율로 구매가 가능하다. 일반 캐빈인 '에어크루즈'의 소인 왕복 요금은 12,000원에서 6,000원으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크루즈'의 소인 왕복 요금은 16,000원에서 8,000원으로 각각 할인 적용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에는 송도 스카이 파크 광장에서 특별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일일 송도해상케이블카 명예 사원이 되어보는 '나도 송카 패밀리' 프로그램은 즉석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케이블카 사원증을 만들어주는 체험이다. 이 사원증은 선착순 500명에게만 발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방문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이 케이블카 만들기' 체험과 키다리 아저씨가 진행하는 현장 룰렛 게임 이벤트도 마련된다. 룰렛 게임 경품으로는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어트랙션 체험권(소원의 등, 용 비늘 등)과 함께 옛날 과자, 젤리 등 간식, 특별 깜짝 선물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아름다운 해상 풍경을 감상하며 송도와 암남공원을 오갈 수 있는 인기 관광시설이다 [1][10]. 특히 투명한 바닥의 크리스탈 캐빈은 바다 위를 나는 듯한 짜릿함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10]. 상부 승강장인 스카이 하버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송도 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10], 다이노 어드벤처, 어린왕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진행되는 '송카 패밀리 데이'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할인된 가격으로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하며 부산의 아름다운 해상 풍경 속에서 즐거운 연휴를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상세 내용은 송도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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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사고 책임 전가에 개인정보 무단 열람까지...이용자들 “면피용 희생양 됐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공유차량 플랫폼 쏘카(SOCAR)가 사고 책임을 이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는 행위까지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용자들은 “대기업의 면피를 위해 시민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제보자 A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제보전문신문 '제보팀장'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쏘카의 ‘레이’ 차량을 대여해 당일 사용 후 서울 자택 인근에서 반납했다. 이후 2025년 1월 16일, 쏘카 사고조사팀으로부터 “운전석 후방을 파손시킨 사고를 냈으며 미신고로 간주되어 보험 처리가 불가하고, 수리비와 휴차료까지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쏘카가 제시한 사고 근거는 단 1분 분량의 후방 블랙박스 영상뿐이었다. 정면 영상이나 전체 주행 영상은 “번호판이 포함되어 있어 개인정보 문제로 제공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쏘카는 이 1분 영상만으로 A씨가 100% 사고 책임자임을 단정하고 법적 절차를 예고했다. 이에 A씨는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CCTV를 확보해 분석했고, 사고가 있었다고 주장된 시간 이후인 오후 4시 50분 입차 시점의 차량 상태에서 외관 손상은 전혀 없었다는 점을 영상과 사진으로 확인했다. 이후 쏘카 본사를 직접 찾아 사고조사팀에 이를 제시했지만, 쏘카 측은 당초 '100% 가해자'라는 판단을 번복하지 않았다. 더욱이 쏘카는 A씨의 해명과 증거 제시에도 불구하고, 1월 22일과 23일 이틀 연속 법무팀 직원을 동원해 제보자의 거주지인 아파트를 직접 방문, 관리사무소를 통해 사전 동의 없이 CCTV를 열람했다. 해당 영상에는 제보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모습까지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사후적으로 아파트 관리소장을 통해 A씨에게 전달되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18조’(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와 ‘제15조’(수집 시 정보주체 동의 의무) 위반 소지가 크다. 특히 영상 속 인물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고, 운영자의 사전 동의나 열람기록 보존도 없이 진행됐다면, 명백한 불법 영상정보 열람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쏘카는 사용자에게는 "번호판도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블랙박스 전방 영상은 제공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고객의 주거지 영상에 대한 접근권한은 무단으로 행사했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쏘카는 이후에도 A씨에게 리어범퍼 교체·도장 등 총 278,391원 상당의 수리비와 함께, 소형차 기준 일일 31,130원의 휴차료를 부과하려 했다. 제보자는 고급 보험(자기부담금 5만원)까지 가입했음에도, 정당한 보험처리를 받지 못했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리비 전가와 법적 압박을 감내해야만 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과거에도 발생했다. 2023년 7월, 한 이용자는 쏘카 차량을 반납한 후 차량에 손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후 차량 파손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용자는 차량 반납 당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손상이 없음을 입증했지만, 쏘카 측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수리비를 청구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공유차량 플랫폼의 사고 처리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낸다. 이용자들은 “대기업의 면피를 위해 시민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유차량 플랫폼의 사고 처리 절차와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여행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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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감성 충전소, '두짓 르 팔레 뚜 호아' 5월 9일 오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베트남 하노이의 서호(West Lake) 인근에 새로운 럭셔리 호텔이 문을 연다. 태국의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 두짓 인터내셔널(Dusit International)은 오는 5월 9일, 하노이 타이호(Tay Ho) 지구에 '두짓 르 팔레 뚜 호아 하노이(Dusit Le Palais Tu Hoa Hanoi)'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두짓 르 팔레 뚜 호아 하노이'는 두짓 인터내셔널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호텔로, 하노이에서는 처음이다. 호텔은 서호 연안의 응이땀(Nghi Tâm) 지역에 위치하며, 이 지역은 과거 실크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호텔의 이름은 이 지역의 실크 산업에 기여한 왕실 인물인 '뚜 호아 공주(Princess Tu Hoa)'의 유산에서 영감을 받았다. 총 207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현대적인 감성과 섬세한 베트남식 디테일이 어우러져 있으며, 객실에서는 서호나 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호텔 내 다이닝 공간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쏘이 레스토랑(Soi Restaurant)'에서는 정통 태국 요리를, '빈치 이탈리안 레스토랑 및 루프탑 바(Vinci Italian Restaurant and Rooftop Bar)'에서는 도시와 호수의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퐁(Pho Ẩu)'에서는 베트남의 대표 쌀국수를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두짓 구르메(Dusit Gourmet)'에서는 신선한 커피, 고급 페이스트리와 애프터눈 티를 제공한다. 호텔에는 피트니스 센터, 웰니스 프로그램 공간, 3개의 연회장과 루프탑 이벤트 공간도 마련돼 있어 기업 행사, 사교 모임, 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에 적합하다. 특히 루프탑 이벤트 공간에서는 서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노이바이 국제공항(Noi Ba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하노이의 주요 문화 유산과 관광지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호텔은 개장을 기념하여 두짓 골드(Dusit Gold) 회원을 대상으로 '프린세스 웰컴(Princess’ Welcome)'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에는 특별 요금, 웰컴 드링크, 조식, 얼리 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객실 업그레이드(가능 시), 다이닝 최대 25% 할인 등의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두짓 르 팔레 뚜 호아 하노이'는 태국식 환대와 베트남 전통이 어우러진 도심 속 휴식처로, 하노이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호텔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dusit.com/dph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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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배 타고 일본 여행 끝판왕!” 팬스타 ‘레일쉽’ 상품 출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팬스타그룹이 국내 첫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취항에 맞춰 코레일과 손잡고 ‘레일쉽(Rail-Ship)’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철도와 크루즈를 한 번의 예약으로 연결해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이번 상품은 21일 정식 출시됐다. ‘레일쉽’ 상품은 전국 주요 KTX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에 도착한 뒤 도보로 10분 거리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공중보행로를 이용, 팬스타 미라클호에 탑승해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여행 루트를 제공한다. 귀국 시에도 오사카에서 미라클호를 타고 부산항에 도착한 후 부산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국내 최초 크루즈페리로, 쾌적한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본 여행객뿐 아니라 국내 여행객에게도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기존 항공이나 일반 여객선 대비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레일쉽 상품은 부산-오사카 왕복 승선권과 KTX 왕복 승차권을 포함해 40만원대부터 시작해, 승선권과 승차권을 개별 구매할 때보다 최대 50% 저렴하다.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춘 점이 큰 매력이다. 또한 부산역에 도착한 여행객을 위해 ‘부산역-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짐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거운 짐을 미리 맡기고 편안하게 부산 시내를 반나절 정도 관광할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팬스타그룹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철도와 해상 교통을 연계한 ‘레일쉽’ 상품이 국내 관광 활성화와 동북아 지역 간 관광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과 오사카를 잇는 새로운 여행 패턴으로 자리잡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레일쉽 상품은 철도와 해상 교통을 결합한 혁신적인 여행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차와 크루즈를 한 번에 누리는 ‘레일쉽’ 상품으로 부산에서 일본 오사카까지 새로운 여행의 문이 열렸다.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짐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진 이번 상품은 국내 여행객과 일본 방문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철도와 해상이 만나 만드는 특별한 여행, 지금 바로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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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이번 리브랜딩에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부채 로고, 간결해진 워드마크, 독창적인 맞춤형 서체, 그리고 더욱 풍부해진 컬러 팔레트가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브랜드의 상징성과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홍콩의 ‘더 만다린’과 방콕의 ‘더 오리엔탈’이라는 두 전설적인 호텔의 결합에서 시작되었으며, 부채 로고는 이 상징적 결합을 나타내는 브랜드의 엠블럼으로 1985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부채는 만다린 오리엔탈의 아이덴티티 중심에 있었으며, 브랜드의 서비스 철학과 듀얼 아시안 헤리티지를 상징한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부채는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의 품격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새로운 비주얼 시스템에는 브랜드의 핵심 요소인 부채에서 영감을 받은 독자적인 서체 ‘MO 익셉셔널(Exceptional)’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의 블랙, 화이트, 골드 컬러 팔레트에 더해, 아시아의 청자에서 영감을 얻은 ‘셀러던 그린(Celadon Green)’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색상은 예술성과 유산에 대한 브랜드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요함과 세련된 럭셔리 감성을 전달한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의 여정 전반에 걸쳐 적용된 새로운 사이니지에도 적용되며, 브랜드 요소들은 고객이 브랜드를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브랜드와의 교감을 강화함으로써, 만다린 오리엔탈은 고객과 더욱 깊이 있는 감정적 연결을 추구한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브랜드 수석 부사장 알렉스 셀렌버거는 “럭셔리는 단순한 외형을 넘어 감정과 스토리, 그리고 전통과 혁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비주얼 아이덴티티 리브랜딩은 고객이 기대하는 개인화, 독창성, 그리고 문화적 진정성에 부응하는 자연스러운 진화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브랜드의 새로운 여정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리브랜딩은 만다린 오리엔탈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의 서비스와 체험에서 더욱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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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의 특별한 밤, ‘더 라운지 리히트 21’이 열린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엔포드 호텔이 프리미엄 라운지 바 ‘더 라운지 리히트 21’의 본격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6일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라운지는 청주 도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21층 고층 공간으로, 시그니처 칵테일과 함께 샤퀴테리 플래터, 서프앤터프 등 고급 메뉴를 제공하는 곳이다. ‘더 라운지 리히트 21’은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이번 오픈 기념 프로모션은 고객 참여 이벤트와 다양한 주류 주문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칵테일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회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류를 주문한 고객을 위해 시그니처 칵테일 주문 시 카프레제 또는 하몽 핀초가 함께 제공된다. 위스키 보틀 구매 시에는 결제 금액에 따라 다양한 푸드 페어링 플래터가 추가로 증정된다. 특히, 수입 맥주 6병과 트러플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맥주 버킷 세트’는 8만 원에 특별가로 제공되어, 친구들과의 모임에 제격이다. 엔포드 호텔의 마혜미 식음팀장은 “더 라운지 리히트 21은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밤을 완성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식과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엔포드 호텔은 지난 3월 리오픈 이후 다양한 부대시설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브랜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더 라운지 리히트 21’의 오픈은 청주 지역의 미식 문화와 나이트라이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에서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더 라운지 리히트 21’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이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완벽한 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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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의 새로운 차원, 럭셔리 여행의 시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럭셔리 크루즈 전문 여행사 폴리트립스(POLYTRIPS)가 인천항에 정박한 6성급 울트라 럭셔리 크루즈 '세븐씨즈 익스플로러(Seven Seas Explorer)'에서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젠트 세븐씨즈 쉽워크 VIP 초청 행사'에는 폴리트립스가 엄선한 40여 명의 VIP 고객이 참석했다. 행사는 폴리트립스 최종걸 대표의 환영 인사로 시작되었으며, 리젠트 세븐씨즈 크루즈 아시아 총괄인 Holly의 브랜드 소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세븐씨즈 익스플로러의 선내 투어를 통해 울트라 럭셔리 크루즈의 품격 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며, 스페셜티 레스토랑 Prime7에서 제공된 와인과 정통 코스 요리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크루즈 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2월 첫 항해를 시작하는 리젠트 세븐씨즈의 새로운 크루즈 '세븐씨즈 프리스티지(Seven Seas Prestige)'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리젠트 크루즈는 3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유럽 리젠트 크루즈 플래시 세일을 진행한다고 발표하며, 폴리트립스는 17일까지 예약 시 $200 선상 크레딧을 추가 제공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폴리트립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2026년, 2027년, 2028년의 세계일주 크루즈 일정도 소개되었으며, 특히 2027년 일정은 이미 매진된 상태로 2026년 일정은 소량만 남아 있어 예약을 서두를 것을 권장했다. 리젠트 세븐씨즈 크루즈는 업계에서 '7성급 크루즈'로 불리며,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을 운영해 기항지 투어, 주류, 미니바, 룸서비스, 스페셜티 다이닝, 버틀러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된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폴리트립스 최종걸 대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크루즈가 선사하는 우아한 경험을 VIP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에도 올바른 크루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럭셔리 크루즈를 제대로 알리고, 품격 있는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젠트 세븐씨즈 크루즈 및 특별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폴리트립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카카오채널 “폴리트립스”를 통해 가능하다.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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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검은 땀의 기억, 렌즈에 담다…정선서 다시 만나는 ‘아버지는 광부였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산업화의 이면을 온몸으로 버텨낸 광부들의 생을 렌즈에 담아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박병문이 오는 6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강원도 정선 덕산기계곡에서 사진전 ‘아버지는 광부였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제4회 푸른별이야기-산촌문화제 기간에 열리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총체극 연극 <아버지는 광부였다>와 함께 덕산기계곡의 자연 속에서 동시 개최된다. 연극과 전시가 한 무대 위에 나란히 놓이며, 광부들의 삶과 희생을 예술적으로 되새기는 복합문화 행사를 이룬다. 전시 ‘아버지는 광부였다’는 강원 태백 출신으로 광산촌에서 자란 박병문 작가가 산업화 시대, 특히 1970~80년대 석탄산업 전성기 속 광부들의 삶을 사진으로 재현한 대표작이다. 작가는 오랜 시간 폐광 지역을 오가며, 검은 탄가루에 절여진 얼굴과 거칠게 갈라진 손, 굳은 의지로 가족을 지켜낸 아버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첫 발표 이후 10여 년에 걸쳐 이어온 ‘광부 프로젝트’의 정수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노동의 시간과 인간의 존엄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특히 정선군 정선읍 덕산기계곡의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전시 형식으로, 산업의 거친 흔적과 자연의 순수가 극적으로 대비되는 독특한 무대를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예술인 최일순 연출가가 20여 년 전부터 오지 속 문화예술 공동체를 조성해온 ‘푸른별예술창고’ 일대로, 사진의 메시지와 장소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박 작가는 2010년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 수상 이후 ‘은빛 다큐멘터리’ 회원으로 활동하며 수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어왔다. 2018년 포항 아트갤러리 빛에서의 기획초대전 ‘검은땅, 검은물, 검은얼굴’ 역시 광부 프로젝트의 연장선이었다. 그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늘 가슴이 먹먹했다. 아버지들의 고단한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4년 발간한 동명의 사진집 『아버지는 광부였다』(하얀나무출판사) 속 대표작과 함께, 이후 새롭게 촬영된 미공개 사진들도 함께 공개된다. 박 작가는 이번 정선 전시에 대해 “이 시대의 청년들이 ‘아버지 세대’를 기억하고, 다시금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빛이 없는 땅 아래에서 묵묵히 살아낸 이들의 흔적을 따라가는 이번 전시는, 산업화 세대의 아버지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선의 자연과 함께하는 박병문 작가의 사진세계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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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극 '아버지는 광부였다'...정선 덕산기계곡에 울려 퍼지는 진혼의 연극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정선의 깊은 산골, 덕산기계곡에서 광부 아버지들의 삶과 희생을 기리는 진혼의 무대가 펼쳐진다. 총체극 <아버지는 광부였다>는 오는 6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7시, 정선군 정선읍 덕산기계곡에 위치한 ‘푸른별 야외예술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제4회 푸른별이야기-산촌문화제의 메인 행사로 마련됐으며, 우천 시에는 정선군 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연극 [아버지는 광부였다]는 사라져가는 광산과 그 안에서 묵묵히 생을 다한 이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위로와 기억의 공연이다. 연극은 ‘푸른별이야기-극단 서낭당’의 2025년 정기공연작으로, 작·연출을 맡은 최일순 연출가는 “광산의 끝자락에서 묵묵히 생을 다한 아버지들, 그분들의 이름조차 기록되지 않은 삶을 기억하고 위로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예술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연극을 넘어선 총체극으로 구성된다. 전통연희 ‘넋전춤’, 고(故) 심우성 선생의 1인극 <넋전아리랑>을 바탕으로 배우들의 몸짓과 전통소리, 광부가족의 실제 이야기, 예술사진과 전통미술 등이 어우러진다. 배우 유진규, 김홍기, 김희정, 전형근, 남도욱, 송춤새, 최일순이 출연하며, 박경하(시·노래), 정은주(피아노), 예술단 바우와 정선군립예술단 등이 특별출연해 무대에 깊이를 더한다. 광산의 현장을 담은 박병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 김홍기 명인의 의상과 소품, 박미화 작가의 병풍도 함께 무대를 채운다. 음악감독은 김희정, 조명과 음향은 ‘새로이엔터테인먼트’, 영상은 전혜림이 맡았으며, 문정희 조연출과 박형준 디자이너가 힘을 보탰다. 공연이 펼쳐지는 덕산기계곡은 연출가 최일순이 20여 년 전 부모의 고향에 예술인 공동체를 만들고자 직접 터를 잡은 곳으로, 지금은 정선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 공연은 ‘한강의 기적’을 가능하게 했지만 역사에서 점차 잊혀지는 석탄산업과 광부의 삶을 다시 호명하는 작업이다. 최일순 배우 겸 연출가는 이번 작품을 공연하는 무대 '덕산기계곡'과 [아버지는 광부였다]에 대해 "20여 년 전, 부모님의 고향이자 아무도 찾지 않던 산속 오지에 들어와 처음으로 공연을 시작했을 때, ‘이런 산속에서 누가 공연을 보러 오겠느냐’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의 오지에서 만난 예술인 공동체처럼, 이곳에서도 예술이 사람을 부르고, 기억을 만들고, 삶을 위로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번 <아버지는 광부였다>는 제 삶의 궤적과 맞닿아 있는 작업입니다. ‘한강의 기적’ 이면에 묻힌 광부들의 눈물과 노동을 예술로 끌어올리고 싶었습니다. 광산촌에서 태어나 광부의 아들로 자란 한 사람으로서, 이 무대를 빌려 그분들의 넋을 진혼하고, 후대에게 기억을 남기고자 합니다. 정선 덕산기계곡의 맑은 공기, 푸른 숲, 그리고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이,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진심의 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개했다.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탄광 산업은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를 거치며 쇠락했고, 2024년 장성광업소 폐광 이후 현재는 도계광업소 한 곳만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한편 박병문 작가의 전시 <아버지는 광부였다>도 6월 6일부터 7월 30일까지 열린다. ‘광부 프로젝트 7’ 시리즈를 이어온 박 작가는 수년간 광산촌을 돌며 광부들의 삶을 기록해왔고, “아버지 세대의 흔적이 지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 정선군이 후원하며, 예술과 지역, 기억과 위로를 잇는 귀중한 시도가 될 것이다. 마무리 탄가루와 땀, 희생과 눈물로 채워졌던 광부들의 삶. 연극 <아버지는 광부였다>는 예술을 통해 이들을 기억하고 위로하는 장이 된다. 그들의 굴 속 외침이, 이제 덕산기계곡의 밤하늘 아래 진혼의 노래로 울려 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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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 울려 퍼진 한국 재즈의 선율, 박진영 뉴 트리오의 무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의 젊은 재즈 뮤지션들이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의 협업으로, 박진영 뉴 트리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4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 재즈의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주최 문화현상)과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유혜령)은 지난 5월 4일(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4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에 한국의 신예 재즈 밴드 '박진영 뉴 트리오'를 초청했다. 이번 공연은 양국 간 재즈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은 예술감독 어띨러 클렙(Attila Kleb)이 이끄는 축제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리스트, 바르톡, 코다이, 리게티, 언드라쉬 쉬프, 이반 피셔 등을 배출한 클래식 강국 헝가리에서 소수 장르로 인식되는 재즈 전문 축제로, 첫 시작부터 전 세계 유수의 재즈 뮤지션들의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마커스 밀러(Marcus Miller), 어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에스비요른 스벤손 트리오 30주년 기념 밴드(Esbjorn Svenson Trio 30th memorial) 등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박진영 뉴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박진영을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전창민, 드러머 김성화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박진영은 2009년 경향 실용음악 콩쿠르 기악 부문 대상과 제6회 자라섬 국제재즈콩쿨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버티 상을 수상하며 국내 재즈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데뷔 앨범 'Graceful River'를 발매하고, 전액 장학생으로 버클리 음대에 진학해 실력을 쌓았다. 이번 부다페스트 공연에서는 유학 후 첫 앨범인 'Pastorale'의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를 펼쳤다. 특히 재즈, 클래식, 현대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운드로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언론 홍보,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 뉴스와이어 또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시 찾은 빛' 주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의 협업은 한국 재즈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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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의 리얼 톡! ‘진흥원 만남의 날’, 경남 예술계를 움직이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진흥원 만남의 날’이 예술인과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의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의 고민이 진흥원에 직접 닿는 구조가 마련되면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지난 5월 2일, 창원 동남아트센터 2층 상상박스에서 ‘제3회 진흥원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앞서 4월에 열린 두 차례 행사에 이어 열린 이번 자리에는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 152명이 참여해 열띤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 독립영화 제작자는 “현장 촬영을 위한 인허가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다”며 “개별 제작자가 아닌 진흥원이 중간 조율자 역할을 해 준다면 보다 많은 독립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기반 영화 창작 환경에 대한 체계적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로 읽힌다. 전통예술과 연극 분야 기획자는 “지역 특성을 담은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서는 홍보와 마케팅 역량이 관건”이라며 “단체를 대상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 더불어, 진흥원이 통합 홍보 플랫폼으로 기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콘텐츠가 작품성을 넘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는 “기획자나 단체 실무자들이 회계 업무를 체계적으로 이해해야 사업의 지속성이 보장된다”며 “진흥원 차원에서 회계 전문가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창작자들이 행정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게임 콘텐츠 분야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했다. 그는 “보드게임 제작 초기 단계에 사업비 지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는데, 오늘 상담을 통해 ‘콘텐츠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며 “앞으로 이 같은 만남이 신생 기업에게 큰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획자는 “평소 문학 외 분야와의 접점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타 장르 창작자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진흥원이 기초예술과 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맡아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종부 진흥원장은 “진흥원 본원이 합천에 위치하다 보니, 창작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 자리가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만남의 날’은 경남 문화예술계 현장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단순히 설명회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과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예술인과 행정이 손잡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생태계의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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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도서관, 도심에 '물고기 도서관' 열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시흥시 배곧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특별한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배곧도서관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협력하여 5월 1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움직이는 생태도서관'을 콘셉트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들의 생태와 자연환경에서의 가치를 도심 속에서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민물고기 전문 시설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생태 교육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배곧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동사리, 버들붕어 등을 포함한 12종의 토종 민물고기를 가까이서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전시장 내에는 경기도 하천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자연생태에 관한 정보를 담은 '북 큐레이션'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책을 통해 물고기들의 서식 환경이나 특징 등을 더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다. 이는 도서관의 기존 기능인 정보 제공 및 학습 공간에서 나아가, 체험을 통한 교육적 기능을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양평에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을 운영하며 어름치, 쉬리 등 70여 종의 민물고기를 전시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이동 도서관은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인 프로그램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특별전시가 도서관을 시민들의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고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는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5월 27일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율 관람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배곧도서관(031-310-5286)으로 하면 된다. 도심 속 도서관에서 만나는 살아있는 자연,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특별전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책 속 지식과 실제 생태 체험을 결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미래 세대에게는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