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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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까? 올해에는 드라마, 판타지, 멜로, 액션, 애니메이션, 사극 등 비교적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극장가를 수놓았다. 새해에도 역시 올해 만큼이나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될 예정이다. 그 중 가장 먼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김명민, 한지민 주연의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다. 이 영화는 김탁한 작가의 '열려문의 비밀'을 각색한 것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를 지탱하는 힘은 김명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에 있다. 이번 작품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한지민 역시 그동안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팜므파탈 연기에 도전했다.   

김명민은 2% 부족하고 20% 넘치는 ‘허당 천재’ 명탐정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리스마 객주’에 도전한 한지민, 그리고 충무로의 ‘미친 존재감’ 오달수의 모습이 돋보이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개봉 40여일을 남겨놓고 발빠른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이미 공개된 스틸에서 김명민은 조선 제일 탐정답게 진지하고 예리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명탐정의 조수 노릇을 하게 된 개장수 오달수와 코믹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여 ‘허당 천재’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한지민이 김명민을 유혹하듯 지나치는 사진은 한눈에 반한 듯 멍한 김명민의 표정과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한지민의 표정이 대비되며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한객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쫓기고 추리하는 장면을 나타내는 스틸컷은 영화 내의 유쾌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영화는  정조 시대에 탐정이 있었다는 흥미로운 전제를 바탕으로 팩션 사극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 평소에는 허당, 의문의 사건을 마주하면 천재와 같은 감각을 보여주며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준 김명민은 자신의 캐릭터를 두고 ‘사랑스럽다’는 표현을 쓸 만큼 명탐정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들었다   

   

 

작은 줄거리

정조 17년, 임금의 밀명을 받아 활동하던 조선 제일의 명탐정은 관료들의 공납 비리 수사를 시작하자마자 의문의 자객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며 위기에 처한다. 의리파 개장수 서필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한 명탐정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공납비리 차원이 아님을 직감하고 수사에 신중을 기한다. 그 과정에서 조선 최대의 상단을 호령하는 의문의 여인 한객주를 만난 그는 사건의 뿌리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곳까지 닿아있음을 깨닫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과연 조선 제일의 명탐정은 나라 전체를 뒤흔들 만큼 거대한 스캔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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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과 팜므파탈 대결 구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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