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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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시티'인 완도군 청산도는 ‘청산휴가 어울림 한마당’ 기간 동안 구들장논에서 가을걷이 체험을 통해 민박 운영주와 관광객, 주민들이 화합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산도 구들장논은 논바닥에 돌을 구들처럼 깔고 그 위에 흙을 부어 만든 논으로 자투리땅도 놀리지 않았던 섬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인상적 풍경으로 꼽힌다.

청산도 구들장논 가을걷이 체험은  지난 23일~24일 이틀동안  청산도 양지리에서 진행되었다. 청산도 폐자원을 활용한 허수아비 만들기, 구들장논 생태 관찰, 벼 수확, 탈곡, 떡 만들기 등 말 그대로 시골의 가을걷이 풍경을 모두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허수아비 만들기는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허수아비가 아니라 농어촌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청산도만의 특징을 살려 전복 껍질, 부자(물에 띄워 놓는 표지물) 등 폐자원을 재활용해 이색적으로 꾸며졌다.

   
이 밖에 다양한 농어촌체험, 음식체험, 공예체험 등 청산휴가 어울림 한마당 행사 기간에 맞춰 다양한 체험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청산도 브랜드 민박 청산휴가(靑山休家) 무료숙박 이벤트, 고유음식 아침식사 이벤트, 청산도 사진 여행후기 공모전, 마당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청산휴가 블로그(blog.naver.com/chungsanhug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산휴가 숙박 및 체험 예약은 가고 싶은 섬 청산도 추진위원회 사무실(061-554-69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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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구들장논 전복껍데기 입은 허수아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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