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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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최대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관광객을 잡기 위해 중국 최대 메이저 업체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도는 27일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최갑열)을 대표로 한 홍보판촉단을 파견, 상해지역의 3대 메이저 업체(금강여행사, C-trip, 상해 중국국제여행사)와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에 관한 업무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또, 오는  29일에는 이광재 도지사가 직접 중국 북경을 방문하여 역시 북경지역 최대 여행업체인 청년여행사, 중국국제여행사, 화평여행사 등 3개 업체와 업무협력 협정(MOU)을 체결한다.

이번에 체결하는 MOU에는 현지 여행업체에서는 강원도내에 최소한 1박 이상 숙박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강원도는 상품개발과 모객능력 확대를 위해 홍보마케팅 및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상품개발 답사 팸투어를 실시하고 상품개발 자료 및 정보제공과 시장동향 정보교류 등 4개항에 합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MOU 내용에는 양양~북경, 양양~상해간 전세기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을 구체적으로 협의하여 향후 양양공항 전세기 운항을 위한 기초 토대를 확실히 마련한 계획이다.

또한, 이번 MOU 체결업체와 별도의 상품개발 간담회를 갖고 중국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을단풍(설악산), 겨울 눈·스키(펀스키 페스티벌)과 수학여행 교류상품 등 관광상품 개발을 협의해 올 연말부터 새로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의 세계 관광객 송출규모는 4,766만명이며 이중 한국 방문 관광객은 134만명으로 전체 송출인원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금년 9월까지 방문인원은 1,438천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3.9%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원도 방문은 지난해 약 217천명(도 전체 방문 외국인의 17%)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금년에도 한국 전체 성장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달 수학여행상품, 노인단체, 인센티브 단체, 한류, FIT(개별여행) 등 5대 전략 관광상품 육성과 북경지역 ‘관광사무소’ 신설, 손님맞이 수용태세 확립 등을 골자로 한 ‘중국시장 관광객 유치확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2015년까지 5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바 있다.

강원도(최갑열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에서는 향후 중국시장 관광객을 잡기 위해 맞춤형 상품개발, 전략적 홍보마케팅과 손님맞이 태세를 갖추는 등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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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북경 등 중국 최대 메이저 업체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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