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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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오는 8∼10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 울돌목에서 펼쳐지는 명량대첩축제에서 지역 자원과 명량대첩 테마를 접목한 이색적인 체험축제상품을 운영한다.

이색체험 축제 상품은 올해 축제의 컨셉인 ‘회오리 바다 울돌목’에 초점을 맞춘 회오리 목각시계를 비롯해 거북선, 판옥선을 본뜬 목각시계를 제작해 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목각시계를 조립하는 체험도 실시한다.

또한 편백나무를 깎아 만든 나무판에 소망을 적어 느티나무걸개에 걸어놓을 수 있는 소망이름쓰기 체험행사도 펼쳐져 수능 합격 기원, 다가오는 신묘년에 대한 소망 등을 기원할 수 있다.

목각 기념품 체험관에는 거북선 모형을 비롯 김대중 전 대통령의 캐릭터를 대·중·소 3종으로 제작한 목각 기념품이 전시되고 목각 기념품 체험관을 이용한 관광객은 장흥우드랜드에서 서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휘호인 ‘경천애인’, ‘사해동포 만방일가’, ‘이민위천’ 등을 직접 탁본해 가져갈 수 있는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하고 친환경적인 웰빙 목각 기념품관 옆에는 10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관광기념품 기획체험관이 운영된다. 여기서는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대나무 붓펜’을 고객과 함께 만들고, 이것으로 이순신 어록을 함께 쓰는 체험을 보여주고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목칠공예가는 평생을 만들어온 옻칠 찻상에 ‘이순신 감사패’를 만들어 상(賞)을 진짜 찻상(床)으로 주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수병훈련소에서는 15m위에서 120m의 바다를 나르는 막타워, 돼지 오줌보 축구대회, 고무보트 100m 경주, 무동력 인력선, 배위에서 활쏘기 등이 운영되고 진도대교 위에서는 이순신 장군 테마의 포토존이 마련돼 활쏘는 장군, 북치는 장군, 대포 쏘는 수병 등 10여개의 2m크기 군상 조형물과 사진찍기 및 복식 입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진도대교에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명량대첩축제 주제인 회오리바다 울돌목의 주제로 13가지 회오리 체험이 운영되고 480m의 진도대교의 왕복교통 수단으로 친환경차인 전기자동차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전통적 조기 잡이 배인 닻배 4척, 강진청자 운반선1척, 판옥선 1척이 선착장에 배치돼 선박체험과 닻배 놀이공연, 형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있고 교육적인 체험거리를 많이 준비했다”며 “학교가 쉬는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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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축제서 거북선 등 체험 이색상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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