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속의 작은 유럽 ‘유니온 빌’

토론토는 이민자들의 도시

캐나다의 토론토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고, 다양한 문화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또한 그들은 서로를 구분, 구별하지 않고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특히, 유니온 빌은 그 수많은 문화들이 존재하는 토론토에서 작은 유럽을 담고 있다.

작지만 소소한 즐거움,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유니온 빌'

유니온 빌 의 입구는 소박하다.

자그만한 표시판으로 이곳이 유니온 빌 임을 알리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울려 펴지기 시작한 음악은 어느곳으로 발길을 향하든 끊이지 않는다.

작게는 한 두명, 많게는 십 여명이 모여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수백, 수천 명의 관객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관객 또한 진심의 박수를 그들에게 보낸다.

걸어서 1시간 가량이면 유니온 빌을 둘러 볼 수 있으며, 유니온 빌 가까이엔 Toogood pond 라는 연못주변 산책로있다.

많은 기러기, 오리 등이 연못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연못주변 산책로는 상쾌함으로 가득하다.

아무말 없이 이 산책을 하고 있으면, 몸이 정화되어 간다는 느낌이 든다.

조용하고 상쾌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유니온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