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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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올 것 같지 않던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봄과 가을이 짧아 겨울 추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추위가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제 10월이 지나고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이 가까워질수록  중풍이나 혈압 관련된 질환에 조심해야 한다. 이럴 때에는 무엇을 해야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움도 만끽 할 수 있을까? 오래 고민할 필요가 없다.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테르메덴’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경기도 이천 테르메덴으로 즐거운 가을 물놀이 여행을 떠나보자.

          

도움말,사진협조/ 이천 '테르메덴' 홍보실   


이천휴게소를 지나서 40분 남짓 달리면 경기도 이천이다.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에 들어서면 피로에 지친 나그네를 반갑게 맞이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이천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한 독일식 온천 ‘테르메덴’이다. ‘테르메덴’은 물과 의학이 만난 신 개념 온천이라 할 수 있다.

이 곳에 도착하면 먼저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테르메덴’외관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환한 웃음으로 안내를 하고 있는 안내데스크에서 표를 끊고 입장을 하면 남녀로 구분된 대욕장라커(3천명이 이용할 수 있다) 에서 옷을 갈아입고 탕에 들어가거나 곧장 바데풀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테르메덴’의 자랑인 독일식 바데풀은 독일의 바데하우스(Bade Haus)를 모델로 만들어져, 아시아 최대 크기로 수(水)치료를 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물놀이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온천풀이다. 황성용 대리는 “바데풀은 수(水)치료 풀(Pool)로서, 온천수를 이용해 각종 질병의 예방, 요양,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새롭게 개발된 건강보양온천시설이다”고 설명한다.  


‘테르메덴’의 또 하나의 특징은 물길이 실내에서 실외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닥터피쉬탕을 제외하고 야외풀 전부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데풀에서 야외로 나가도 물속에 있으니까 사계절 이용이 가능합니다.”
바데 풀(BADE POOL)은 물의 물리적 특성을 생리적 요건에 적용하여 체력 및 건강여건에 따라 운동량을 조정하여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친목을 나누면서 즐거운 온욕을 할 수 있다.


또한 물과 접하는 쾌적성으로 스트레스 해소 뿐 아니라 운동욕과 휴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물의 저항과 부력을 이용한 운동근육회복의 역할과 온/냉수를 이용한 혈관의 긴장, 수축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의 배출, 체온조절작용, 요통 및 신경통의 해소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


‘테르메덴’을 만들기 위해 직접 독일까지 가서 독일식 온천의 장점을 파악하고 돌아와 이를 발전시킨 임대현(43) 사장은 바데풀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흔히 온천하면 일본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독일식 온천처럼 치료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먹는 즐거움이 주가 되는 온천입니다. 독일온천은 동네마다 예방차원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물 온도 35℃를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한 온천이 바로 독일식 온천인데 바데풀은 ‘테르메덴’이 자랑하는 치료를 겸한 풀입니다. 바데풀 전체를 돌려면 10분씩 약 1시간 정도 걸리죠. 바데풀 내에 있는 각 각의 풀에서 압력이 강한 물마사지를 하게 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임 사장은 그렇다고 바데풀이 치료에만 이용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풀장으로 수영기능을 추가했다고 한다. 또 일반 실내 풀장에서 반드시 써야하는 수영모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피했고 이에 대한 청결문제도 해결해 놓았다.


“연인끼리 수영모를 쓰고 데이트를 하면 분위기가 없잖아요. 바데풀을 이용하다 실외에 있는 이벤트 탕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모자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떨어진 머리카락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장치도 설치했습니다.”


이곳이 단순히 물놀이만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님은 ‘닥터피쉬’를 국내 최초로 들여온 점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상륙한 의사물고기 ‘닥터피쉬-닥터친친’  


 ‘닥터피쉬’는 온천수에 서식하며 사람의 환부를 쪼아 아토피 치료에 아주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약 130여평의 야외족탕에는 국내 최초로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닥터피쉬는 터키의 가라루파와 중국의 친친어가 대표적인데 이곳에 있는 것은 중국의 친친어 1만마리다.

중국의 친친어는 터키의 것보다 더 높은 수온인 40℃되는 곳에서 서식하며 터키의 것은 입 앞에 바로 이빨이 있어서 간혹 그것으로 인하여 피부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중국의 친친어는 입 안쪽에 이빨이 있어서 피부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가 없어 거부감이 적다.

야외온천탕에 들어가면 이 안에 있는 1만 마리의 물고기들이 몸의 구석구석에 마치 키스를 하듯 달려든다. 이색 경험에 처음에는 간지럽기도 하지만 5분이상만 지나면  오히려 상쾌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로 몸에 좋은 온천‘테르메덴’의 홍보가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번지자 임대현 사장은 테르메덴 주변에 있는 10만 평의 땅을 콘도와 수목원, 골프장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테르메덴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도심에서 가까워 이용이 편하다는 점이다.

이천시를 중심으로 성남, 분당, 광주, 여주, 음성, 안성, 용인 등 중소도시가 40km 반경 안에 위치하고, 서울에서도 강북은 57km, 강남에서는 45km 거리에 있어, 반나절 휴양권에 속한다.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통하여 접근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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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메덴'서 일주일 피로를 시원하게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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