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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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복합리조트가 찾아온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대에 조성되는 롯데부여리조트가 그 주인공이다.

롯데부여리조트에는 낙화암과 백마강 주변에 조성되는 322객실 규모(지하1층~지상10층)의 콘도미니엄을 비롯해 자연친화적 골프장, 프리미엄아웃렛, 스파빌리지&센터, 롯데어린이월드 등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골프장의 경우 18홀 규모의 골프 코스로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자연 친화적인 설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롯데부여리조트는 내달 2일 그랜드오픈을 목표로 콘도미니엄 내부 인테리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콘도미니엄은 ‘백제의 역사·문화를 콘셉트로 조성된 복합 테마 리조트’라는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건물로 꼽힌다. 백제시대 대표 유물인 산수문전에서 모티브를 얻어 설계한 건물 외벽이며, 단청색을 가미한 루버 등 전통미를 살린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때문에 오는 9월 17일 부여와 공주에서 열리는 ‘세계대백제전’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색다른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장 전부터 고대국가 중 가장 화려한 문화예술을 꽃피운 찬란한 백제문화의 위상을 되새김하는 뜻깊은 행사에 걸 맞는 격조와 기품 있는 리조트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롯데부여리조트 김민근 사업본부장은 “롯데부여리조트는 백제문화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부여의 참 매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세계대백제전과 세계관광장관회의(T-20) 등 큰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부여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부여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 내에는 백제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고스란히 재현한 ‘역사재현촌’이 9월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 위례성, 사비궁, 생활문화마을 등 기능별 재현촌을 통해 백제의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사비궁은 외관 시설공정을 마치고, 관광객들을 맞을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이 밖에 ‘백제역사문화관’ 에서는 어린이체험실, 기획전시실 등을 통해 백제의 역사문화가 주는 교훈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롯데부여리조트는 지난 2일 충남도와 세계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한 대백제전 기업광고 협약식을 맺었다. 앞으로 공식 홍보기업으로서 세계대백제전 주 행사장을 찾을 국내외 귀빈들의 숙소와 국제회의장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후원금은 총 3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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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백제 문화역사 체험 테마형 복합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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