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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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국인 방한비자 간소화 조치와 관련해 이를 실질적인 모객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이참 사장이 직접 나섰다.

이참 사장은 지난 6일 중국 상해 지역을 찾아 현지 유력매체, 여행업계 및 유명 연예인 등 150명의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한국자유여행'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상해는 중국에서도 방한 개별관광객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행사의 테마는 “한국, 여행, 자유, 젊음”으로 관광공사가 중국 개별여행객을 타깃으로 개발한 캐릭터 “星兒(싱얼: 한국명 ‘별이’)”을 활용한다. 관광공사는 중국 개별관광시장객의 주요계층인 중국 대도시의 20-30대 화이트칼라 여성을 공략하기 위해 그에 맞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한국자유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한 바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중국인 방한비자 간소화 조치로 약 1억 명의 중국인들이 직접적인 비자발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중국지역 5개 지사를 통해 비자 간소화 홍보설명회 개최, 주요 매체 초청 및 TV 프로그램 제작, 맞춤식 개별여행 상품개발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나아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관련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박정하 중국팀장은 “중국 지역 아국 공관들은 통일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비자발급 계층별 1개 서류만으로 비자 신청이 가능토록 이미 공지한 상태이다”라며 “공관별 자체적으로 현지실정에 맞는 편리한 신청절차를 마련함으로써 현지 여행업자와 소비자들로부터 방한비자 문턱이 일본보다 훨씬 낮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방한 중국관광객은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말 20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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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중국인 관광객 모객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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