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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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익산시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백제 왕궁(왕궁리 유적)을 중심으로 '2023 익산 문화재 야행 행사를 개화 시기에 맞춰 479일 개최 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익산 문화재야행은 '백제 왕궁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전국 47개 야행 중 가장 먼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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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야행

 

'한국 관광 100'에 선정된 백제 왕궁 야행에서는 벚꽃 만발한 수려한 야간경관이 백제 왕궁 후원을 비롯한 행사장 내 곳곳에 펼쳐진다.

MZ세대를 겨냥한 '인생 네 컷이벤트를 비롯해 무왕·무왕 비백제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백제 의복을 입고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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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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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왕의 휴식처로 사용된 후원 정원에서 방문객을 위한 왕궁 연회와 연등띄우기, 다도 및 공연 체험 등이 진행돼 백제 무왕이 왕궁을 내려다보며 느낄 수 있는 운치를 맛볼 수 있다.

 

야행을 통해 알아가는 백제 왕궁 이야기는 프로그램 중 백미다.

 

별빛 아래 왕궁리오층석탑(국보)에서 천년 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백제 복식을 입고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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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에서 연등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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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에서 바라본 한지등 공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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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기원을 담은 탑돌이 


'벌거벗은 한국사'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의 강의도 진행된다.

 

팔봉 공설운동장, 미륵사지 주차장, 서동공원 주차장, 익산고교 등의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연계해 15분마다 운행한다.

 

익산역 및 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도 운행돼 자가용 없이 야행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야행은 무엇보다 체험 행사를 강화했다"면서 "가족·연인·지인과 함께 백제 왕궁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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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백제 왕궁은 살아있다", '벚꽃 야행'...4월 7∼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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