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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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동해와 남해를 대표하는 섬 지자체인 경북 울릉군과 제주시가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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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제주시청에서 울릉군 남한권 군수와 제주시 강병삼 시장이 상호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울릉군)

 

울릉군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9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양 지자체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후 울릉군과 제주시는 공동번영을 위해 행정,경제,문화,환경,복지,관광,축제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하고 직거래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제주지역 해녀들이 울릉도와 독도 어장까지 진출한 인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교류가 발단이 됐다.

 

지난해 11월 울릉군에서 열린 '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의 복제본 제막식에 참석한 강 시장에게 남 군수는 해양산업 교류와 함께 문화교육환경관광 등 다양한 교류의사를 전달했다이후 강 시장의 긍정적 검토 후 이날 협약으로 이어졌다.

 

남 군수는 예전에 섬 지역은 가난과 고립의 상징이었지만 이젠 섬은 풍요와 치유, 여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다른 도서지역보다 거주와 관광 등 섬 지자체 가운데 완성형에 가까워 배울 점이 많고,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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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군과 제주시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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