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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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가 오는 44년만에 재개된다.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매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28일을 전후해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고자 열리는 충남 아산의 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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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범국민 축제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겠다""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지난 4년 동안 응축한 에너지를 한 번에 터뜨릴 만큼 성대하고 품격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국방부·육군·해군·공군·해병대 군악·의장대, 전통의장대, 8군 군악대 등 약 700명에 달하는 군악대·의장대가 참여한다.

 

개막 행사인 이순신 장군 출정식에서 출정 행렬을 따라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는 한편 축제 기간 이순신종합운동장·현충사·곡교천·온양온천역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축제 기간 '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지나간 백의종군길을 테마로 한 마라톤·걷기대회를 비롯해 조선 시대 군사들의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의복 체험, 나라에 병란·사변이 발생했을 때 올리던 봉화를 재해석한 열기구 체험, 조선 시대 무관복을 입고 말을 타는 승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난중일기를 주제로 한 아산시립합창단의 역사 칸타타 공연, 이순신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도 열린다. 

 

한편, 1961년 제1회 온양문화제로 시작한 '성웅 이순신 축제'는 지난 50여 년간 아산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되새기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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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성웅 이순신 축제' 4년 만에 개최…4월 24일~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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