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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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2022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을 지난해 1219부터 이달 24까지 총 36일간 운영을 마치고 폐막했다고 밝혔다.

 

2022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은 총 1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방문 인원수로는 세계 3대 겨울 축제인 하얼빈 국제 빙설제’, ‘삿포로 눈 축제’, ‘퀘벡 윈터 카니발에 버금가며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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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청계천에서 진행됐던 서울 빛초롱은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맞이해 최초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마켓도 조성하여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있는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당초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지난해 1219일부터 31일까지 총 13일간 운영 예정이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223천 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124일 설 연휴까지 연장해 총 36일간 운영됐다.

 

서울 빛초롱은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에 맞게 광화문광장을 총 4개 구역으로 구분했고, ‘거북선(), ‘복토끼() 등 구역별 주제에 맞는 대형 등()을 전시했다. 12일부터 진행된 연장 운영 기간에는 설 연휴 콘셉트에 맞게 풍물놀이()과 같은 전통적인 콘셉트로 일부 조형물을 교체하며 총 173점을 전시했다.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광화문광장 마켓은 크리스마스 마켓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올해 1월부터는 복주머니’, ‘한복등 설 연휴 분위기에 맞는 품목이 추가됐다. 48개 부스에서 소상공인 80여 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4시간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6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와 재단은 축제 기간 내내 타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력한 결과 도봉구청, 관악구청,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만든 등()을 전시했으며 세종시는 행사 장소인 광화문광장을 답사하기도 했다.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인근 상권의 매출액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광화문광장 인근 점포 101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5.2%는 본 행사가 주변 상권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했다고 답했으며 74.2%는 실질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하여 광화문 광장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 한 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안전한 행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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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 명 다녀간 서울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36일간 운영...1월 24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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