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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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모든 축제를 군민소득과 직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축제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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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에 개최한 '고흥 유자석류 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개최해 기존 지역축제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유자, 석류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인기가수의 라이브커머스&미니콘서트에서 당일 방송 접속자 수가 95천 여 명을 상회함으로써 고흥의 우수한 농수특산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잠재고객 확보 차원에서 축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 또한 좋았다는 평이다.

 

이에 군은 지난 유자석류축제를 경험삼아 올해 첫 지역축제인 '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주민이 주체로서 참여하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설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축제기간 머물며 자연스럽게 고흥의 농수특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관광 여건을 마련하고 군민의 실소득으로 연결되는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공백기를 가진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421~23일까지 3일간 고흥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개최해 상춘객들의 발길을 모을 계획이다.

 

올해는 신비로운 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우주항공·과학 관련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과 과학 체험형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2023 전남과학축전'과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국민적 관심사항인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개최함으로써 누리호의 성공발사를 함께 기원하고, 전국 유일의 우주항공·과학 관련 축제임을 전국에 알려 '고흥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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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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