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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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시가 정부의 해외 관광객 3천만명 유치 목표에 발맞춰 동남아 관광시장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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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K-드라마, 영화 속 유명 스타들의 촬영지인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비롯한 세계유산 백제유적지구, 야간경관 등 K-콘텐츠관광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전라북도 및 13개 시군과 함께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호텔에서 여행사, 관광 관련 업계 및 유관 기관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를 위한 상담 및 설명회 'K-전북에 온(on) 관광전'을 개최했다.

 

K-전북에 온(on) 관광전'은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의 공동협력 사업으로, 코로나 19 이후 3년 동안 경직돼 있었던 외국인 관광객 및 단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현지 여행사와 11 상담과 관광설명회, 상담교류회에서는 B2B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관광지와 시티투어, 관광택시와 같은 특색있는 관광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여행상품 홍보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관광설명회는 익산시 관광자원 설명 및 홍보영상 상영과 관광지 관련 퀴즈 등을 진행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러닝맨, 펜트하우스, 신과 함께' 등 한해 20여편을 배출하는 영화·드라마·유튜브 촬영지이자 XR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비롯해 서동선화 사랑이야기와 백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야간관광자원 등은 최신 K관광 트렌드를 잘 반영해 인기를 끌었다.

 

16일에는 말레이시아 주요 현지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시 시티투어' 등 맞춤형 여행상품 및 관광전략 등을 적극 알린다.

 

특히 동남아 지역 '우기'(雨期)와 겹치는 122월은 동남아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현지 여행사들을 통한 단체 관광객 유치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지사장 양경수)를 방문해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시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익산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K-콘텐츠 가득한 관광도시로 익산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었다""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해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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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동남아 관광시장 '진출'…해외관광객 3천만 시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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