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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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시원해 보인다. 
불볕 더위가 시작된 여름이다. 올 여름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여행자들이 해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하고 한다. 아무래도 신종플루와 미국발 금융위기때문에 주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여행업계가 호왕을 누릴 것이란 기대가 크다. 여행자들도 여러가지 이유로 가지 못했던 여행을 이번 여름 휴가를 이용해 다녀올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관광청 서울사무소(소장 안영주)는 "올 여름엔 이집트 홍해로 휴가를 떠나보는 것도 좋다"면서 "최근 여행사들이 줄지어 여름을 겨냥한 이집트 역사 유적지 관광 일정과 함께 홍해 연안에서의 휴양 일정을 결합한 새로운 일정의 상품을 선보였는데, 고대 문명 관광은 물론 해양스포츠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여름 시즌 여행사의 홍해 상품 홍보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 홍해가 주목 받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기존의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을 보는 관광에서 홍해 연안에서 휴양을 하거나 진한 푸른 빛 홍해 바닷 속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다이나믹한 이집트 여행으로 여행 트랜드가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영주 소장은 "지난 5월에 열린 KOTFA 전시회에서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이집트 여행 선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피라미드보다 홍해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홍해가 올해뿐만 아니라 2004년부터 6년간 영국의 베스트 셀러 다이빙 잡지인 ‘다이버’가 주관한 최고의 다이빙 장소로 선정되어 홍해의 명성이 알려진 것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홍해는 연중 온화한 기후로 강수량이 적으며 홍해 연안의 후르가다, 샤름 엘 셰이크, 다합 등의 지역은 대규모 리조트 단지가 즐비하여 연중 많은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또한 다이빙 센터가 잘 갖추어져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 다이버까지 모든 레벨의 사람들이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 소장은 "이집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대 문명지이자 최고의 다이빙 스팟으로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다"며 "앞으로 전형화된 이집트의 이미지를 벗어나 액티브하고 새로운 이집트 여행을 널리 알리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역사 관광과 휴양 일정이 결합된 상품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세계투어, 온라인투어, 세계KRT 등 주요 여행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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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집트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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