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사랑하는 이유
고 운
내가 동도와 서도 두 형제섬을 사랑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460만년 동안 변함없이 동해 끝자락에서 대한의 영토를 지키고 있으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바다의 모습이 시시각각 변해도 늘 그 자리에서 조국을 바라보는 형제섬 독도가 나는 좋다
작으면 작은대로 크면 큰대로 항상 따뜻하고 밝은 웃음 보내주며
용기를 가지라고 희망을 가지라고 꿈을 가지라고
이 세상 그 어떤 명품보다 더 귀한 선물을 아낌없이 보내주는 형제섬 독도
하늘과 바다 사이에 그대가 만든 7천만 혈육의 땅 볼 수 있어서 나는 좋다
참 좋다
시 : 고 운 (본명 최치선)
안무 : 문소지 (한국무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