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연작시] 달의 노래2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연작시] 달의 노래2

기사입력 2022.05.24 00:0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달의 노래2

고 운 

 

temp_1652736428514.907340183.jpeg
그림 장수희 작가

 

 

까만 하늘 위에 창 하나 생기고

그 창 너머에

달의 여인 보인다

 

화사한 웃음

하얀 달 위에 퍼지는데

갑자기 바람 불어

구름 덮히고

달의 여인

희미해진다

 

구름에 휩싸인 달을 보며

'기다리겠다'고 약속하지만

눈물 그렁그렁 울먹이며

달의 여인은

말없이 달춤을 춘다

 

춤추는 그대를 액자 속에 담아두고

그만치의 거리를 두면

영원히 떠나지 않으리

 

어차피 홀로 가는 이 길,

그리움 하나 액자에 담아

벗으로 삼고싶다

 

달춤을 추는 달의 여인아

그대가 있어 혼자 가는 길이

함께 가는 길이라 외롭지 않구나

 

 

 

 

시 = 시인 고운 (본명 최치선)은 2001년 2월 자유문학 시부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후 2012년 8월 첫시집 [바다의 중심잡기] 와 두번째 시집 2018년 10월 [동진강에서 사라진 시간]을 출간했다. 오는 7월 세번째 시집 [달의 노래]를 출간할 예정이다.  수상은 2012년 12월 제12회 자유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시집은 [바다의 중심잡기]이다.

 

그림 = 장수희 작가는 호주에서 18년째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다.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개인전(7회)을 개최하는 등 심도 깊은 작품을 세상에 내놓고 있다. 

*호주 One Education College  Art 원장(브리즈번)
*한국 전업 미술가 협회 회원
*한국 청람회 회원

<저작권자ⓒ트래블아이 & traveli.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66581
 
 
 
 
 
  • 트래블아이 (www.traveli.net) | 설립 및 창간일 : 2010년 5월 25일 | 발행인 겸 편집국장 : 최치선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김보라)
  • Ω 06132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5길 6-9 석암빌딩 5층 519호
  • 사업자등록번호 : 138-02-24261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1165
  • 대표전화 : 02-3789-4624 [오전 9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FAX : 02-552-5803  |  
  • E-mail : traveli@traveli.net, moutos@empas.com
  • Copyright © 2010-2021 traveli.net all right reserved.  
  • 트래블아이의 모든 콘텐츠는 지적 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하는 행위는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