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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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선타고 저렴한 가격에 블라디보스톡에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블라디보스톡 상품은 동해항에서 DBS 국제크루즈훼리 이용해 출발한다. 왕복선박료, 블라디보스톡 호텔 2인 1실 기준 1박(호텔 조식 포함), 왕복훼리요금, 전일정 식사(선내식 5회, 호텔식 1회, 현지식 2회), 블라디보스톡 시내 관광비용 및 차량비, 입장료, 동해항 주차비(무료)등이 포함 되어 있다.

DBS 크루즈(16인 1실)에 8만원 상당의 러시아비자에 대한 비용부담이 없고, NO 쇼핑 NO 옵션 상품으로 러시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동방을 지배하다’라는 의미를 갖는 블라디보스톡은 동해 연안의 최대 항구도시 겸 군항이다. 또한, 시베리아 철도의 종점이기도 하다. 1856년 러시아인이 발견하였으며, 1890년대부터는 무역항으로서 크게 발전하였다. 1903년 시베리아 철도가 완전히 개통됨으로써 모스크바와도 이어지게 되었다.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극동지방의 중심지로 한국 중국 일본과 가까이 위치하여 일찍이 무역, 외교,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고 러시아의 과거와 미래, 자유와 속박의 역사가 숨쉬는 곳이다. 비록 블라디보스톡에서의 일정이 1박 2일로 다소 짧게 느껴질 수 있으나, 구한말 한인들의 생활터전인 신한촌 및 기념비와 안중근 동상,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착역인 블라디보스톡역, 중앙광장, 해양공원을 관람하고 러시아 재래시장과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등 알찬 일정이다.

제1일- 동해항 15:00 출발, DBS크루즈 1만 3000t급으로 선박 내에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면세점, 카페, 레스토랑, 나이트클럽, 사우나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튿날 오전 12:00 블라디보스톡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방의 진주여행이 시작된다.

제2일- 오후 14:00 블라디보스톡 도착, 블라디보스톡의 심장, 영화 ‘태풍’의 촬영지 ‘혁명광장’과 잠수함 내부를 견학할 수 있는 ‘C-56 잠수함 박물관’을 관람하고 난 후 1906년 건설된 전통 있는 러시아 국영 백화점 ‘굼백화점’을 구경한다. 굼백화점은 붉은광장을 사이에 두고 레닌 묘와 마주하고 100여 년 역사를 갖고 있는 러시아 최대 최고급 백화점이다.

우리네 백화점과 달리 천장이 높고 유리로 덮여 있어 햇빛이 그대로 투사된다. 백화점에서는 쇼핑을 안하더라도 샹들리에나 교량, 정교한 조각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 새 시간이 훌쩍 흘러가 있다. 주로 값비싼 수입 명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가전제품 브랜드도 입점해 있어 반갑다. 저녁에는 러시아 전통식당으로 이동하여 석식 후 마지막 셋재날을 맞이한다.

제3일- 연해주 독립 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신한촌 기념비’ 일제 당시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치열하게 독립운동이 펼쳐졌던 역사의 현장,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톡 신한촌(新韓村). 신한촌은 지난 1911년 러시아 당국이 콜레라를 핑계 삼아 당시 블라디보스톡항 인근 해안가에 들어선 한인들의 최초 정착지다. 개척리 마을은 북쪽으로 3∼4㎞가량 떨어진 시 외곽 야산에 조성된 한인 집단거주지이다.

구한말부터 1922년까지 개척리와 신한촌을 중심으로 한 동포들의 강력한 항일투쟁은 8.15해방의 밑거름이 됐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었던 현장을 볼 수 있다. 시내관광에 들어가 젊음의 거리 ‘나베르즈나야 거리’를 구경하고,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아무르 만(스뽀르찌브나야 가반)을 따라 해변가 산책과 즐기기도 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점인 블라디보스톡역을 둘러보는 일정을 끝으로 동해항으로 14:00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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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진주 ‘블라디보스톡’ 크루즈훼리 3박 4일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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