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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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해온 ‘경북 북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11년째 계속하고 있는 이 사업은 경북북부 11개 시군의 전통유교문화를 복원하고 계승·발전시킴으로써 한국문화의 독창성과 민족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독창적인 지역이미지 제고에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풍부한 유교자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자원 및 청정자연·수려한 경관을 관광 상품화하는 개발사업으로 적극 추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 북부지역을 세계적 문화관광명소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한 유교문화권개발사업은 경북도 북부지역 11개 시·군에 8개 분야 186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 5,208억원으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전반기에 6,576억원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후반기에 8,632억원 예산투자, 현재 144개 사업완료, 나머지 이월사업 및 2010년 사업을 포함해 안동 숙박휴양거점 조성사업 등 42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전체 공정의 75% 를 완성했다. 

주요내용으로 대상지역의 교통접근체계 및 관광객 이용 등을 감안 ▴서부권(상주·문경) ▴북부권(영주·봉화) ▴중부권(안동·영양·예천) ▴남부권(의성·청송) ▴해안권(영덕·울진) 등 5개 권역별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사업의 중점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숙박휴양거점사업 추진은 지역전체를 중심거점(안동)과 권역별 거점(영주·문경·청송·울진)으로 위계를 설정 숙박·휴양·위락·편익시설을 갖춘 복합관광휴양지로 개발(5개 지구, 5,361억원)한다.

둘째, 관광루트개발 및 연계도로망 정비는 ▴연계도로 7.5km ▴ 탐방로, 루트안내판, 화장실, 주차장 등관광객 편의시설 확충(13개 사업 363억원)에 중점을 둔다.

셋째,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퇴계기념공원(안동) ▴선비촌(영주) ▴각종 체험관 ▴안동포 민속마을(안동) ▴전통문화체험마을 ▴씨름테마파크(의성) 등 (36개 사업 5,178억원)을 추진한다.

넷째, 훼손 및 멸실 우려 유산 중점정비를 위해 ▴도산서원(안동) ▴소수서원(영주) ▴동학교당(상주) ▴사촌마을(의성) ▴주실마을(영양) ▴신돌석장군 성역화(영덕) ▴용문사(예천) ▴남사고 유적(울진) 등 정비(25개 사업, 2,946억원)에도 노력을 경주한다.

다섯째, 산재되어 있는 유형의 유교·불교·역사문화자원인 ▴병산서원(안동) ▴가일마을(안동) ▴금성단(영주) ▴안향생가(영주) ▴공검지(상주) ▴진남교반(문경) ▴청량사(봉화) ▴평해향교(울진) 등( 81개 사업 1,178억원)에 대해서도 보수·정비·복원사업을 전개한다.

사업추진 효과로 하회마을, 소수서원, 문경온천 등을 비롯한 경북지역 주요관광지에 국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각종 홍보를 통해 유교문화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관심유도로 영양 주실마을 문학여행, 의성 산운마을 탐방, 전통문화체험관광 등의 테마별 관광객이 증가했다.

더욱이 중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 개설 등 교통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경북북부지방을 찾는 관광객이 2000년 1,232만명에서 2009년 3,593만명으로 191%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관광객 증가로 인하여 상당한 경제적 이익이 창출되고 있으며, ‘경북북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2차변경계획’연구용역결과 보고서(문화관광부 2008. 2.21)에 따르면 생산파급 효과 약 3조 3,330억원, 소득파급 효과 약 8,293억원, 고용파급 효과 6만9천명, 부가가치 파급 효과 약 1조 6,470억원으로 경제적 효과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경북 북부지역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였고 문화재 보전기반구축은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의 토대 마련, 경북 북부지역 관광자원 및 시설확충으로 국민관광 기회를 확대시켜 주었고, 지역주민들의 여가공간 확대로 삶의 질 향상과 관광 및 문화자원의 개발·정비를 통해 도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42개 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기반조성이 완료된 지구에 대해 국내외에 적극적인 민자유치활동을 펼쳐 유교문화의 기반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며,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가족단위 체험관광 등 여가산업의 변화로 늘어난 문화관광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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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성공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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