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 펴낸 전혜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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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 펴낸 전혜진 작가

500일간의 세계일주 기록...360쪽에 사진과 수많은 에피소드 담아
기사입력 2021.04.2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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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 바다길, 땅길 등 세상의 모든 길이 막혀버린지 벌써 16개월이 지났다.

이렇게 신종감염병 대유행이 오래 지속되면서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그리움과 갈증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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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여행 에세이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 표지 ⓒ트래블아이

 

신간 올라혜진의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는 여행, 특히 세계일주를 준비하고 시작하려던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다.

500일간 전세계 40개국을 다니는 동안 현지 외국인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지구는 하나다를 몸소 체험하고 돌아온 올라혜진(본명 전혜진)을 만나 책 속으로 세계일주를 떠나 보았다.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의 작가 올라혜진의 본명은 전혜진이다. 그녀는 책을 내기 전 이미 여행분야 파워블로거이자 인스타그램에서 꽤 많은 팔로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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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혜진 (본명 전혜진)

 

인터뷰가 시작되자 먼저 500일 동안 수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사귄 현지인과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며 생긴 다양한 일화들이 궁금했다.

그것을 여기서 한 두 시간에 다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책을 읽어보시면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 되실 거에요. (웃음)”

 

그렇다 1년 반 동안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수많은 외국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어떻게 짧은 시간에 다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급한 마음에 성급히 꺼낸 질문이었다.

 

멋쩍게 웃으며 다시 질문을 던졌다. 필명 올라혜진은 어떤 뜻입니까?

올라는 스페인어로 안녕이란 뜻. 즉 안녕! 혜진이란 뜻입니다.”

 

올라혜진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짧게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발랄한 성격으로 여행과 사람을 좋아하는 여행가. 500일의 세계일주, 남미여행 10개월, 아일랜드와 콜롬비아 거주 등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세계를 알아가는 것이 좋은 꾸밈없는 사람. 겁도 많고 많은 일에 서툴지만 세상에는 배울게 투성이라는 생각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가는 전세계 각 도시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에게 올라혜진으로 통했다. ‘올라혜진이 풍기는 인상처럼 전 작가의 외모는 예쁘고 발랄하고 이국적이면서 똑 소리가 난다. 항상 웃는 얼굴인 전 작가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나눠준다.

 

올라혜진이 여행지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물같은 미소와 좋은 에너지를 전했기에 그들 역시 작가에게 친절과 사랑을 듬뿍 주었던 것이다.

 

올라혜진의 여행방식은 독특하다. 태국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을 다시 그들의 나라에서 만나게 된다.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소개시켜주면 그 친구가 올라혜진을 자신의 나라로 초대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지구를 돌면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올라혜진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우정을 쌓아간다.

스페인에 사는 친구집은 올라혜진에게 제2의 고향이다. 그곳에 사는 친구의 부모님과 할머니 역시 올라혜진에게는 소중한 가족이다.

아일랜드 유학시절 친하게 지낸 친구들도 프랑스를 여행 중인 올라혜진에게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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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유유니에서 저자 올라혜진 ⓒ트래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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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니 소금사막에서 친구들과 멋지게 점프하는 올라혜진 ⓒ트래블아이

 

세계일주 중 가장 살고 싶어했던 나라를 꼽으라면 어디일까?

남미가 제일 인상에 많이 남아요. 그중에서도 페루와 콜롬비아인데 실제 콜롬비아에서는 집을 구해 6개월 넘게 살았어요.”

 

이렇게 올라혜진은 남미에서는 스페인어를 배우며 무려 10개월을 살게된다. 잠깐 머무는 게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서 반년을 사는 것이 여행자에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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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남미에서 여행중 만난 현지인과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한 한글이름 (사진=전혜진 기자)

 

올라혜진은 여행지에서 만난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이 자신에게 보여준 친절과 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받은 것에 보답하기 위해 올라혜진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한글이름이다.

외국인의 이름을 소리나는 한글로 적은 뺏지를 나눠주거나 종이에 한글 캘리그래프를 써서 선물했다. 또 숙박한 호스텔에 태극기와 그 나라 국기를 그려주었고 감동한 주인이 숙박료를 받지 않은 일도 있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접해 보았을 알랭 드 보통은 여행의 기술에서 여행을 통해 인간은 자연을 배우고 겸손과 용기도전포용예의시련 등에 대해 깨닫는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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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앤터롭 캐넌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사진=올라혜진 ⓒ트래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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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에서 일출에 하늘높이 떠오르는 열기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이 책의 표지컷이 되었다. ⓒ트래블아이

 

올라혜진에게 이번 500일간 세계 일주는 어떤 의미일까?

작가는 책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에서 말했듯이 이렇게 답한다.

 

“‘처음 이 긴 여행을 시작했을 때와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 긴 여행을 끝내려고 하니 시원섭섭하면서, 나 자신에게 가장 묻고 싶은 질문이었어요. 나는 여행을 시작했던 16개월 이전의 나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알게 되었고, 저마다의 이라는 세계를 존중해 줘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올라혜진은 사랑을 주고 받는 것과 삶을 존중하는 법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는 여행을 하며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되었다고 전한다.

 

올라혜진의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는 작가의 500일간 세계여행 기록이 고스란이 담겨 있는 여행 산문집이다. 어떤 여행 책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올라혜진만의 개성만점 사진과 글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작가와 함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모든 사람의 로망인 세계일주의 꿈이 이 책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를 통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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