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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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가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고등학교(말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전문역량 함양과 말산업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2021년 말산업 취업대비반' 교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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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고, 경마축산고, 말산업고 등 말산업 고교(6개 양성기관) 3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전 과정 무상으로 진행된다.

 

말산업 취업대비반은 말산업 분야 진로를 생각하는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년 주기로 운영 중인 교육체계다.

 

취업대비반은 양성기관 고교의 연간 교육 커리큘럼과 연계, 방학 및 학기 중 단계별로 운영된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겨울방학, 말산업의 기초인 마학과 마술학 이론을 담은 기초 과정 콘텐츠를 무상으로 케이무크 사이트(www.kmooc.kr)를 통해 운영한 바 있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케이무크'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대학과 전문기관의 우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교육부 주관의 온라인 평생 교육 플랫폼이다.

 

해당 과정에는 양성기관 고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말산업 종사자, 말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등 약 270명이 수강했으며 지난 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8주간 다시 운영돼 말산업 분야 언택트 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봄 학기에는 취업 및 진학 준비에 도전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해 말 보건관리, 말 관련 상식 등의 실시간 온라인 이론 교육과 기본 마술 및 마장마술, 마사 관리 등의 소규모 집체 오프라인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은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시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내달 5일부터 개시돼 오는 5월까지 운영된다.

 

오는 7월과 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말산업 자격시험 필기에 합격한 고3 학생들을 선별해 마장마술 코스, 말 조련·재활승마 실무 등 심화한 1:1 기승 실습 코칭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을학기(2학기)에는 온라인 이력서 첨삭 코칭 및 말산업 취업 특강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취업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일정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우리 말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해 말산업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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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산업 취업대비반으로 미래 꿈나무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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