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3.1절 특집] 영매화...내 몸을 그림의 도구로 "순국선열이여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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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특집] 영매화...내 몸을 그림의 도구로 "순국선열이여 영원하리라"

기사입력 2021.02.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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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02주년을 맞는 3.1절 특집으로 화가 영매화(본명. 김미경)의 작품과 순국선열에게 바치는 노래를 게재한다. 영매화 작가는 "1919년 3월 1일은 2000만 한민족이 하나되어 전국 방방곳곳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외쳤던 날입니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선열들이 일본의 총칼에 목숨을 잃었지만 그 정신과 넋은 102년이 지난 오늘까지 계승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순국선열들의 피로 되찾은 우리의 땅과 글, 노래, 문화 등 대한민국의 빛나는 모든 역사를 우리는 더욱 소중하게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순국선열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을 것이기에 오늘 3.1절을 맞아 온 국민이 축하하고 동시에 영령들 앞에 잠시라도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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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또 " 저는 영매화라는 화풍을 개척해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6.25 전쟁 때 우리나라를 위해 천리길을 달려와서 장렬히 최후를 마친 수많은 UN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작품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매화의 뜻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이나 무명용사의 혼백을 작품에 담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작품에는 펜이나 유화 물감뿐 아니라 그을음이나 목초액, 철가루, , 심지어는 타르나 머리카락 등 다양한 자연 소재들이 사용됩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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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매화는 순국선열 뿐 아니라 무명용사, 호국영령 [통곡의 나무, 어미의 나무], 위안부 할머니[전쟁과 여인], 한센병환자[문둥이 소나무], 평창 동계올림픽 헌화 연작 등 우리나라의 굵직굵직한 역사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작가는  "이름이 잘 알려진 순국선열도 중요하지만, 이름 없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무명용사와 애국선열들을 화폭에 담고자 했습니다. 현재의 우리는 과거에 희생된 사람들의 토대 위에 살고 있습니다. 조국과 겨레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이들은 '살아도 곱게 살고 죽어도 곱게 죽은 참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잊지 않도록 그들의 영혼을 느끼고 위로할 수 있는 영매화를 그리는 것 입니다."

그녀는 "평생 자신의 몸을 도구로 사용해 영매화를 그릴 것"이라며 "102주년 3.1절에 의미 있는 작품을 소개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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