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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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우선 대낮에도 반딧불이의 발광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디나라관’이다.

기존 반딧불축제에서도 형설지공 체험장이나 생태관 등의 이름으로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공간을 만날 수는 있었지만 반디나라관은 그 규모나 시설, 기능, 운영, 효과 등 모든 면에서 차이가 있다.

반딧불체육관 전체가 반딧불이를 위한 공간으로 탄생하는 것. 이곳에서는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은 물론, 알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체계적으로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관계자는 “반디나라관에는 반딧불이 서식 환경관을 비롯해 반딧불이 브랜드관과 반딧불이의 반짝임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 등이 조성된다”며 “반딧불이의 발광모습만 볼 수 있었던 간이 암막시설이 아니라 반딧불이는 물론, 그 서식환경까지도 모두 볼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주의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동산을 비롯해 친환경 놀이체험장 등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반디나라관에는 시골길을 연상케 하는 숲과 보리밭, 초가집과 장독대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운치를 더해줄 전망이다. 
  
축제 관계자는 “반딧불축제의 소재가 반딧불이인 만큼 모든 관람객들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태관의 기능과 시설을 보완해 재탄생시키는 것”이라며,“반딧불이가 기온차 등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한 곤충인 만큼 반디나라관은 서식지 탐사의 변수를 채우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높이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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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서 안보면 후회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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