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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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19일부터 중단했던 DMZ 평화의 길파주 구간을 1128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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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1113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누리집(www.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기누리집(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누리집에 공지하고,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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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 및 대인 소독 장비,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 파주 구간 재개 이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조치 이행 상황 및 멧돼지 서식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핀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규모를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고, 여행 중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참가자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상황에 따라 운영 규모 확대를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2021년에는 고성과 철원 구간도 순차적 재개 추진

 

이번 파주 구간 재개를 시작으로 고성과 철원 구간도 돼지열병 방역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2021년 초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방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고성, 철원, 파주 구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국민 약 1만 5000명이 방문했다. 정부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재개방을 통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비무장지대에 담긴 평화·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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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11월 28일부터 재개...11월13일부터 동반 4인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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