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전혜진의 좌충우돌 세계여행]#27.멕시코...프리다 칼로와 함께 바람이 부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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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의 좌충우돌 세계여행]#27.멕시코...프리다 칼로와 함께 바람이 부는대로

기사입력 2020.09.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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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전혜진 기자] 내가 멕시코시티라니! 마피아와 마약, 납치 등의 무서운 단어들로 치장되어 있는 나라 멕시코. 내가 이곳을 겁도 없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멕시코에서 살고 있는 희연이 덕분이다. 7년 전 베이징 경유를 통해. 프랑스를 갈 때 베이징 공항에서 우연히 만났다. 배터리가 없어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말을 걸었었는데, 그게 바로 희연이였다

 

사본 -mexico-city.jpg

멕시코 시티 (ⓒ트래블아이)

 

프리다칼로.jpg
프리다 칼로 자화상

 

우리가 만난 시간은 경유지 공항에서 약 한 시간이었지만,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었기에 빠르게 가까워졌다. 인연은 어디에서 찾아올지 모르는 것. 희연이는 겁 먹은 나를 데리고 유창한 스페인어로 멕시코를 탐험할 수 있게 도와줬다.

 

멕시코에 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프리다 칼로. 내가 결국 프리다 칼로 작품을 관람하러 왔다. 내가 그녀를 알게 된 시절, 내가 멕시코를 여행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 내가 이곳에 있다니. 앞으로 나의 세계여행 일정에는 얼마나 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까? 궁금해진다.

 

대학생 시절 그림에 대해 하나도 모르던 나는 한 멕시코 출신의 화가인 그녀의 작품을 보고 채도와 표현에 놀랐던 적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컬러감이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모든 그림은 잔인하게 느껴지거나, 슬픔의 한계에 다다랐다는 표현이 나오는 정도의 괴기한 그림들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수업을 통해 프리다 칼로 그녀의 일생 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힘든 삶 속에서 얼마나 강하고, 특별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을까? 내가 그림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언제 그려진 그림인가, 그 당시와 장소를 상상하며 그림을 해석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녀의 국가에서 만난 그녀의 모습은 매우 쓸쓸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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