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미경 영매작가의 꽃은 영원한 불멸 울부짖음의 꽃( Immotal Howl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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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영매작가의 꽃은 영원한 불멸 울부짖음의 꽃( Immotal Howl Flower)

기사입력 2020.08.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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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민경대 (시인, 전 강릉 원주대학교 영어영문학 교수) ] 김미경 작가의 꽃은 우리 모두의 인류의 발자취속에 묻어 나온 영원한 심상의 꽃으로 민족의 한이 서리고 삼천리 강산에 피어나오는 무궁화 꽃속에 남아 있는 못자국같은 짙은 향기가 베인 불멸의 꽃이다.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가슴속에 수 많은 꽃의 질료를 가지고 태어난다. 매 순간마다 어느 순간이나 꽃이 연속으로 피어나며 그 속에서 우리의 DNA의 이중나선은 풀리며 영원한 자태로 서로에게 꽃이 되어 일상속에 피어 나는 꽃이 마주 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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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김미경 작가의 작품을 마주 대하면 영원 불멸의 색과 음으로 직조된 정체로운 회화 이상의 영적인 사유의 숲 속에 흠뻑 젖은 꽃의 초월성을 발견하게 된다.”사시사철 계절의 순환 속에 자연의 변화 속에서 숙성된 감성 속에 싺튼 김미경 작가만의 고유한 특이성을지닌 꽃이야 말로 언제든지 다시 피어나서 밤하늘의 별과도 소통 가능한 기질과 영매적인 내적인 우주의 질서를 내포하고도 남은직한 정서의 사다리를 통해 하늘까지 다다를 수 있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꽃은 이미 별이 되고 그 집합적인 영토(complex site)가 달이 되어 그 속에 수 많은 형상으로 묘사된다그의 회화는 시각적인 은유와 조형적인 조화 속에 보면 볼수록 많은 은유의 샘 속에 물이 수증기로도 구름으로도 비로도 때로는 먹구름 속에 피어난 검은 우산 꽃이 되어 지상에 퍼붓고 많은 불행의 재앙을 자초하는 장미같은 태풍의 눈을 가진 핵폭탄 같은 불운의 비가 되어 지상에 뿌려지는 꽃비가 아닌 무서운 핵의 비가 되어 항상 우리들의 슬픔을 자아내기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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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함축 되었음을 직감 할 수 있다시적 상상력에 의한 ‘1차적인, 2차적인 상상력을 초월하여 다차원적인 상상력의 발산인 사무엘 테일러 코올리지 (Samuel Taylor Coleridge)가 말한 다차원적인 상상력(Imagination)은 환상(Fancy)이 아닌 시적 상상력 속에 끊임없이 울러 퍼지는 방사선 같은 꽃이 연일 소동을 일으키며 우리들 귓전에 퍼지는 그 함성이 울부짖음(Howl)이 되어 우리들 육신의 귀로는 감지 할 수 없는 마음의 눈 (Mind's Eyes)속에서 보이는 굴절이 심한 은유와 상상력 속에 자아내는 빛의 속도의 반향(反響)이기도 하다

 시적 상상에 의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기호를 활용한 시각적 은유는 크고 작은 못이 꽃속에 박히고 작은 못은 우리들의 희생된 어린아이들의 얼굴 속에 피어나지 못한 어린아이 그 자체이다그것을 가슴속에 파묻고 자신보다 먼저 간 어린아이의 부모의 눈물이 고이고 여기서 못이 되고 비가 스며든 녹물이 되어 더욱더 그녀의 근래의 꽃 시리즈(Flower Series)에서 현저하게 나타나는 것은 복합적이며 회화적인 집합적 영적인 사유 속에 더욱더 열정을 가지고 회화적인 구성으로 나아가서 표현되는 다차원적인 화면구성에서 다른 복잡한 색이 아닌 단색인 펜 속에 묻어 나오는 짙은 에너지의 소산은 영원불멸(Immortals)의 꽃으로 우리들 눈앞에 현시(顯示)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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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을 생각 할 때 제일 먼저 자연 속에 새로운 발견을 시도하는 초월적 시인이란 말이 떠오른다. 작가는 사물을 마치 시인의 마음으로 관조(觀照)하고 그것을 심상언어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읽어 내며 그의 회화 속에 높은음자리표의 음률이 도도하게 흐름을 금방 인식하게 되고 우리들 시선은 다면성이나 복잡한 화려한 색상이 단순한 잉크 색 속에 이끌리게 된다. 그의 작품 속에 시각적 음유와 청각적인 은유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는 초자연속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상상의 지평 융합을 발견하여 넓히고 기억을 더듬으며 감성의 날카로운 칼날은 양면에 심어서 번뜩거리는 빛이 우리들 마음을 자극하며 더욱더 찬란한 슬픔 속에 제대로 피어보지 못하고 구천을 방황하다다 별이 되거나 혹은 지상의 둔덕에서 서성거리며 오르지 못한 어린 왕자의 눈물 꽃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이것들은 밖으로 실어내는 매개체는 영롱한 색체 일 수 있으나 단조로운 먹빛이나 잉크 펜촉 속에 자아내는 은유의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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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작가의 개인전은 수많은 선명한 이미지에 순도 높은 색상으로 강렬한 화면 속에 펼쳐지는 잔상이 평론을 쓸 때 마다 기억속에 남곤 하였는데 이번 꽃 시리즈는 더욱더 필자의 마음속의 심상의 눈으로 바라보면 꽃은 그냥 꽃이고 지상의 모든 가공된 이미지 속에 피어나지 못한 운명적이 아이의 웃음이 없어진 무시무시한 엘리어트 (T.S. Eliot)적으로 가장 잔인한 4월이 아닌 8월에 피어나지 못한 꽃이 모두 코로나 19에 바이러스균을 동반한 꽃이 비행을 시작한다는 시각적 착각이 재생되고 재구성된 사유의 숲 이상의 무엇인가 반란 속에 자유를 찾아 드는 함성으로도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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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이 꽃 시리즈 속에서 가만히 명상(Meditation) 하면 들려 오는 소리는 얼마 전 강릉을 방문하고 지금은 먼 나라에 계시는 비트제레이션(Beat Generation)의 미국 시인 알렌 긴스버그 (Allen Ginsberg) 의 울부짖음 (Howl)의 시를 연상하게 된다김미경 작가는 한국 사회에 대한 격렬한 탄핵이며 ,동시에 통렬한 애가(哀歌)라고 할 만한 장편 서사시(Epic) 꽃시리즈는 종교적인 황홀경이 빚어내는 그런 의도된 시각이 아닌 순수한 작가의 내면의 벽속에 갇혀 있다가 815 광복절에 울러 퍼진 감격의 환호성속에 눈 뜨고 우리 팔도강산에 피어난 이름도 없는 홑꽃이 군락을 이루며 이 순간만이 힘이 솓구치며 형태도 없던 꽃들이 형상을 만들어지며 모여지고 이제 함성을 지르며 깨어나는 민족의 한 속에 피어난 단색의 꽃이 잉크 속에 몸을 드러내고 있다

필자는 그의 꽃 속에서 멀리서 짖는 소리 칼 솔로몬 (Karl Solomon)의 지혜의 소리를 듣는다

나는 히스테리 알몸 굶주리며 광기에 의해 파괴되고 내 세대 최고의 마음을 보았다.”

(I saw the best minds of my generation destroyed by madness, starving hysterical naked,")

 김미경 작가의 울부짖음은 이 시대에 어느 화가에게도 볼 수 없는 조용한 울부짖음을 회하로 단순한 팬으로 표현한 이번 꽃 시리즈는 참으로 이 시대를 잘 반영한 역사적 존재론적 회화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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