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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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여행이 간절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현실에서 코로나 이전의 자유여행을 꿈꾸기는 어렵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보다 안전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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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3.jpg▲ 키츠슈타인호른 빙하 (사진=잘츠부르크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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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관광청은 장마 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폭염을 날려 보낼 푸른 빙하 키츠슈타인호른을 추천했다. 키츠슈타인호른 Kitzsteinhorn은 잘츠부르크 주 첼암제 카푸른 지역을 대표하는 빙하이다. 키츠슈타인호른 빙하 3029 미터 높이에 있는 탑 오브 잘츠부르크 Top of Salzburg 전망대에서 고산 알프스를 직접 마주할 수 있다. 산악인이 아니라도 케이블카를 이용해 일년 내내 올라갈 수 있다. 여름에는 아이스 아레나에서 설산 눈썰매, 설원 탐험으로 짜릿하고 상쾌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립공원 갤러리는 수직으로 내리 깎인 키츠슈타인호른의 남쪽 측면 위 허공에 아찔하게 튀어나와 있는 360미터의 암벽의 통로 끝에 위치한다. 호에타우어른 국립공원과 알프스 최대의 보호구역 그로스글로크너 (3798미터), 그로스베네디거 (3662미터), 호흐아이저 (3206미터)등 장엄한 최고봉들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신비로운 조명이 비치는 반원형의 암벽 천장 아래 통로에는 알프스 지형 생성과정과 이 지역의 크리스털, 금 등의 광물에 대한 설명이 있다.

 

특히, 3092미터 높이에 위치한 시네마 3000은 특이한 영상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키츠슈타인호른 : 자연영화를 8미터의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에 빠져들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0분이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키츠슈타인 탐험 투어는 케이블 카를 타고 3시간 30분간 진행된다. 4개의 기후대 푸른 풀밭부터 메마른 암벽 산들을 넘어 끝 없이 펼쳐져 있는 만년설까지 모두 경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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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키츠슈타인호른 빙하 ...여름 알프스 신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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