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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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땅끝마을 해남에 있는 두륜산은 남해 바다를 한눈에 내려 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남쪽 끝자락에 우뚝 솟은 산이다. 서울에서는 5시간은 달려야 오를 수 있는 인내의 산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화첩산행 20번째 산으로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두륜산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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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jpg▲ 두륜산 등산지도(상)와 해남관광지도(하)
 

[두륜산 개요]

두륜산(頭輪山)은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산으로 가련봉(703m), 두륜봉(630m), 고계봉(638m), 노승봉(능허대 685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613m)8개 봉우리가 능선을 이루고 있다.

44.jpg▲ 가련봉(703m) 정상 풍경(사진=최치선 기자)
 
두륜산은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과 백두산의 ''자를 따서 두륜산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두륜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1979122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두륜산의 주봉(정상)은 가련봉이지만 두륜산이란 이름은 만일재를 사이에 두고 정상 남쪽에 솟아있는 두륜봉에서 나왔다. 두륜은 산꼭대기가 둥글다는 뜻이다. 두륜봉 정상은 길이 50미터정도의 타원형으로 되어있고 타원형의 외곽은 높은 단애로 되어 있다. 이 산을 오르는 길은 좁은 험로와 석문이 있는 동쪽으로 난 길을 이용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타원형은 동쪽이 넓고 서쪽이 낮은 형국이지만 대흥사 앞마당에서보면 마치 네발가진 동물이 도약을 앞두고 웅크린 모습을 닮았다.


두륜산은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관광지로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룬, 식물분포 학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산이다. 또한 억새밭이 무성하며,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 산에는 신라 진흥왕 5(514)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서산대사와도 관련이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해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 천연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동백나무는 이 산의 자랑거리이다. 집단시설지구에서 사찰에 이르는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지고, 산자수려한 수목이 울창한 터널을 이루고 있다특히 정상 부근의 북미륵암에 보물 301호 대흥사 북미륵암삼층석탑이 세워져 있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산행코스]

오소재 약수터~(1.6km)~오심재 ~ (0.6km)~ 노승봉 ~ (0.4km) ~ 두륜산 정상(가련봉)~ (0.5km) ~ 만일재 ~ (0.4km)~ 두륜봉 ~ (0.8km) ~ 진불암 ~ (1.4km) ~ 대흥사 ~ (0.5km) ~ 대흥사주차장(경내버스주차장) ~(2.5km)~대흥사 매표소~주차장(GPS거리 9.2km/5시간)

 

[산행기]

두륜산 산행은 오소재 약수터르르 들머리로 시작한다.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지도를 보면 대흥사를 두륜산의 봉우리들이 에워싸듯 둘러싸고 있다.

고계봉(638m)에서부터 서쪽으로, 노승봉(老僧峰85m), 가련봉(迦蓮峰 703m), 두륜봉(頭輪峰 630m), 도솔봉(率峰671.5m), 연화봉(蓮花峰 613m), 혈망봉(穴望峰 379m), 향로봉(香爐峰 469m) 8봉이다.

1.jpg▲ 들머리 오소재약수터에서 산행은 시작된다(사진=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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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모습을 어떤 사람은 남한지도(南韓地圖) 같다고 한다. 북으로 주둥이를 둔 주머니나 자루 같다고도 한다. 그 모양이 수레바퀴 모양이어서 두륜산(頭輪峰)의 가운데 자로 '' 대신 ''()자를 쓴다고도 한다. 두륜산과의 인연은 벌써 24년 전인 1995년 겨울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주일만 있으려고 암자에 방을 얻었는데 쓰고 싶은 글을 다 끝내지 못해 꼬박 한 달을 지냈다. 당시 미대를 중퇴한 훤칠한 스님이 암자를 지키고 있었다. 암자는 스님이 기거하는 본당과 손님이 묵는 사랑방으로 나뉘어 있었다. 나는 1평이 조금 넘는 정말 작은 사랑방에서 묵게 되었다. 처음 한동안은 새벽까지 글을 쓰고 잠을 자려는데 스님이 새벽 4시만 되면 방 문 앞에서 목탁을 두드리며 깨우는 바람에 며칠 동안 잠을 못 잔 기억이 있다

결국 어느 날 차를 마시면서 스님한테 새벽 예불에 방문 앞에서 목탁 두드리는 것을 멈춰 달라고 부탁드렸던 기억이 난다암자에 묵으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혼자서 두륜봉까지 올라가서 다도해를 보고 내려왔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두륜산을 오르내리며 남해와 멋진 혼산을 즐겼던 추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 산행은 과거 두륜산과 인연을 맺은 추억을 소환하는 의미도 있었다. 들머리인 오소재 약수터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약 1시간 정도(1.6km) 오르면 오심재가 나온다. 오심재는 고개가 가파르고 험해서 혼자 넘기에는 위험했다고 한다. 그래서 50명이 모여서 넘었다고 해서 오심재가 되었다. 이곳에 성황당이 있어서 지나가는 길손들이 돌을 올려놓고 안녕을 기원했다.또 미륵 남근바위를 만지며 득남을 기원하기도 했다

06.jpg▲ 오심재에서 바라본 가련봉 풍경(사진=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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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재에 오르면 넓은 헬기장이 나타난다. 여기서 바라보는 가련봉과 고계봉, 노승봉의 모습이 일품이다
산행순서는 오심재에서 흔들바위를 지나 노승봉에 오르는 것으로 잡았다오심재와 노승봉(685m) 중간에 위치한 흔들바위는 400년 전 편찬된 죽미기에도 등장하는 역사가 오래된 바위다. 동석이라고도 부른다1823년 초의의순(초의선사)이 편찬한 대둔사지에도 동석에 대해 북암의 뒤에 있으며 한 사람이 밀어도 움직이지만 천 사람이 굴리면 넘어가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흔들바위는 큰 암반에 올려져 있으며 흔들바위 아래로 굴러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처럼 자연석 굄돌이 받치고 있다이 곳에서 대흥사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조망 포인트로 유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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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jpg▲ 두륜산 흔들바위 (사진=최치선 기자)
 
오심재를 출발해 600미터가량 가파른 길을 올라야만 노승봉에 도착할 수 있다가뿐숨을 몰아쉬며 한참을 오르다보니 드디어 노승봉 밑의 작은 헬기장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노승봉 정상까지 새롭게 조성된 나무테크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제법 가파른 경사를 올라 노승봉 바로 아래 나무테크에 다다랐다. 노승봉 정상에 오르자 사방으로 넓은 바위지대가 펼쳐졌다. 어디를 보아도 모두가 절경이다. 아마 두륜산 산행코스 중 멋진 풍경을 담기에는 이만한 곳도 없어 보인다. 먼저 노승봉 정상에서 발 아래로 처음 출발지인 오소재를 비롯해 저멀리 완도와 장흥 등의 멋진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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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jpg▲ 노승봉 정상 (사진=최치선 기자)
 
아래쪽 오심재도 보이고 위를 올려다보면 고계봉의 케이블카 하차장도 보인다. 노승봉은 685m로 그렇게 높은 봉우리가 아니지만 거칠게 없어서 정면으로 해남 송지면과 땅끝마을로 가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노승봉에서 심호흡을 크게 하고 다시한 번 주위를 둘러보며 천천히 풍경을 눈에 담는다. 다음 목적지는 두륜산의 주봉인 가련봉 쪽이다.
노승봉을 내려서서 가련봉을 가는 길은 대략 200미터 정도 암릉 두세 개를 지나야 하기에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이 또한 두륜산 등반의 재미를 준다. 가련봉까지 가는 동안 두륜산의 등뼈 같은 능선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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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jpg▲ 가련봉 정상과 두륜봉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가련봉은 해발 703m로 두륜산의 정상부이다. 앞서 오른 노승봉에 비해 등산객들이 머물러 있을 자리가 좁았다. 또한 깎아지른 절벽이어서 오래 머무를 수 없었다. 인증샷을 찍고 대부분 바위에 엉덩이를 붙이고 안전하게 내려가는 것에 집중했다. 가련봉에서 만일재로 내려가는 구간에 본 풍경도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암릉과 절경이 즐비했다. 특히, 바위 위에 새가 내려앉은 형상은 재미와 신기로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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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jpg▲ 바위 위에 내려앉은 새 형상의 돌이 인상적이다. (사진=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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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재는 두륜봉과 가련봉 사이에 있다. 북일면 사람들이 대흥사로 넘어왔던 재이며, 등산객들이 가련봉과 노승봉, 두륜봉, 도솔봉을 오르면서 쉬어가는 곳이다천년전설을 간직한 천년수가 위풍당당 서 있는 만일암터에서 만일재의 이름이 나왔다재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장흥 천관산이 보이고 완도의 다도해가 장관이다가을이면 이곳에 억새가 출렁거리고 새해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와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기원한다

두류산 가련봉 이래의 만일암지에 조성된 5.4m5층석탑(전남문화재자료 데 246) 주변에 흩어진 석등의 잔해가 흩어져 있다. 조성한 연대는 고려 중반기인 13세기로 추정되는 탑이다. 주목이나 은행나무도 아닌 천년수 느티나무 수가 얼마나 클까 하는 호기심으로 내려가 보니 만일암터 바로 아래에 천년수가 있다. 노인의 얼굴이 나이 들어 보이듯이 회색빛의 이 천년수는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보는 거대한 느티나무였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1200~ 1500년 수령이라는 나무였다. 천년수에는 북암(北庵)과 남암(南庵)의 미륵불과 연관된 전설이 전하여 온다
[천년수의 전설]
만일암지.jpg▲ 5.4m의 5층석탑(전남문화재자료 데 246호)
 
천년수.jpg▲ 천년수
 
옛날 아주 먼 옛날 천상에 천동(天童)과 천녀(天女)가 살고 있었다. 둘은 천상의 계율을 어겨 하늘에서 쫓겨나는 벌을 받게 되었다. 이들이 다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루 안에 이 산 바위에다가 불상을 조각하는 일밖에 없었다. 하루만에 불상을 조각하기는 어려운 일이라. 둘은 해가 지지 못하게 만일암(挽日庵:‘당길 , ) 앞 천년수(千年樹)에 끈으로 해를 매달아 놓고 천녀(天女)는 북쪽 바위인 북암(北庵) 미륵암에 좌상(坐像)의 불상을, 천동(天童)은 남쪽 바위인 남암(南庵)에 입상(立像)의 불상을 조각하기 시작하였다천녀는 좌상(坐像) 미륵불을 조각하였기 때문에, 입상(立像)의 미륵불을 조각하는 천둥보다 먼저 불상 조각을 완성할 수 있었다. 천동이 조각하는 미륵불의 완성을 기다리다 지친 천녀는 빨리 승천하고 싶은 욕심에 끈을 잘라버리고 혼자 승천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천둥은 영원히 승천하지 못하고 미륵은 남암(南庵)에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두류산 모습을 멀리서 보면 두류봉은 부처님의 얼굴이요, 천년수는 부처님의 심장 같다고 한다. 가련봉(703m)은 부처님의 오른손이요, 노승봉(685m)은 왼손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고계봉(638m)은 부처님의 발이라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목에 해당하는 것은 만일재일 것이다. 만일재에 오르니 비로소 다도해가 까마득하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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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jpg▲ 백운대라고 하는 구름다리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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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jpg▲ 두륜봉에서 진불암 하산길에 본 두륜산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만일재에서 다도해 조망을 실컷 한 후 다시 두륜봉으로 방향을 잡았다. 두륜봉(630m) 가는 길에 이 산의 명물인 '두륜산 구름다리(백운대)'를 지나간다. 두륜산의 랜드마크라고 불릴만큼 5미터의 바위가 만든 구름다리 위에서 멋진 작품사진을 만들 수 있다. 구름다리라는 이름은 구름이 바위의 틈 사이로 넘나든다 하여, 두륜산 대흥사의 옛사지 대둔사지에는 백운대라고 기록되어 있다. 구름다리에서 5분이면 두륜봉 정상에 도착한다

두륜봉에서 정상석 뒤로 가련봉이 솟아 올라있다. 두륜봉에서는 하산길이다. 먼저 진불암으로 내려가 대흥사를 거쳐 대흥사 매표소까지 가면 날머리인 주차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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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jpg▲ 두륜봉 정상석 뒤로 가련봉이 보인다.(사진=최치선 기자)

진불암(眞佛庵)으로 하산하는데 약 800m 구간에 제법 험한 돌길이 이어진다.신축한 듯 깨끗한 진불암을 잠시 둘러본 후 서산대사를 모신 표충사로 향했다. 경내버스주차장 방향으로가면 표충사와 대흥사가 나온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포장도로로 내려가면 대흥사 일주문에서 만나게 되니 만일 표충사와 대흥사를 모두 둘러보려면 숲길로 내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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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jpg▲ 진불암 경내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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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jpg▲ 초의선사 동상 (사진=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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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
1976930일 전라남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중심으로 창의(倡義)하여 왜적을 물리친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 사명당(泗溟堂) 유정(惟政), 뇌묵당(雷默堂) 처영(處英) 3대사(大師)의 충의를 추모하기 위하여 1789(정조 13)에 제자들이 건립한 사우(祠宇)로 같은해 사액을 받았다표충사는 대흥사 남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건물의 배치는, 돌담의 안쪽 중앙에 북향(北向)으로 사당이 있고 그 좌우측 아래편에는 조사전(祖師殿)과 표충비각(表忠碑閣)이 각각 자리잡고 있다. 표충사 외곽에 있는 재실 건물이던 의중당과 강례재 주위에 담을 두르고 솟을삼문을 세워 사문(祠門)으로 삼고 있다사당 건물은 정면 3, 측면 3칸의 맞배집으로 내부는 우물마루로 깐 통간(通間)으로 되어 있다. 장대석으로 2벌대의 바른층쌓기한 기단 위에 막돌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두리기둥을 세웠으며, 기둥 위에는 주두(柱頭)가 놓이고 그 머리는 창방으로 결구시켰다비각은 정면 2, 측면 2칸의 팔작집으로 내부에 서산대사와 건사사적비(建祠事蹟碑)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사전은 정면 3, 측면 1칸의 맞배지붕 전각(殿閣)이다. 그밖에 경내에는 의중당, 명의제, 강내제 등의 건물이 있다표충사 경내 밖으로 나오면 초의선사 동상이 세워져 있다. 여기서 헌화하거나 기념촬영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흥사]
일찍이 서산대사가 전쟁을 비롯한 삼재가 미치지 못할 곳(三災不入之處)으로 만년동안 훼손되지 않는 땅(萬年不毁之地)”이라 하여 그의 의발(衣鉢)을 이곳에 보관한 도량이다이후 대흥사는 한국불교의 종통이 이어지는 곳(宗統所歸之處)으로 근대 승보사찰의 종가집으로 한국불교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도량으로 변모하였다13 대종사 가운데 한 분인 초의선사로 인해 대흥사는 우리나라 차문화(茶文化)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넓은 산간분지에 위치한 대흥사는 향로봉,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 도솔봉, 혈망봉, 연화봉의 8개 봉우리로 들러 싸여 있으며, 크게 남원과 북원 그리고 별원의(표충사, 대광명전, 박물관) 3구역으로 나뉘어져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북원에는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명부전, 응진전, 산신각, 침계루, 백설당, 대향각, 청운당, 선열당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남원에는 천불전을 중심으로 용화당, 봉향각, 가허루, 세심당, 정묵당, 정진당, 백설당, 심검강 등이 자리하고 있다그리고 남원 뒤쪽으로 멀리 떨어져서 서산대사의 사당인 표충사 구역과 동국선원내에 대광명전 구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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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첩산행 100] ⑳두륜산(703m)...남해와 서해의 다도해 조망이 일품인 유서깊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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