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전혜진의 좌충우돌 세계여행] #20.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조심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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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의 좌충우돌 세계여행] #20.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조심해야 할 것

기사입력 2019.07.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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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전혜진 기자] 센프란시스코에서 마지막 날이다. 친구들과 관광지는 다 둘러봤고 오늘은 휴식하는 날이다. 나는 어렸을 적 소꿉친구지만 오랜 시간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와 친구 동생을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낯선 땅 미국에서 만났는데 어색하기보다 이 만큼 커 버린 우리의 모습이 신기하다. 셋이 셀카를 찍어 서로의 부모님에게 사진을 보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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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이 또 이 시간이 지나가버리면 더 기억에 남겠지? 친구와 밥도 먹고 차도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다시 스페인 친구들를 만나러 갔다. 센프란시스코 야구경기장에서 6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친구들이 오지 않는다. 유심카드를 구매하지 않고, 로밍도 하지 않아서 사실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

경기장이 워낙커서 약속장소를 착각했나 싶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와이파이를 찾아다녔다. 경기도 끝나서 조용하고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30분가량 지났을 때 친구들이 도착했다. 그런데 친구들의 표정이 모두 어두웠다. 우리는 총 8명인데 왜 4명이 있는 차에 타라고 하는거지? 일단 차에 탔다.

 

친구들은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나러 다른 곳에 갔었다. 집 앞에다 차를 주차해놨었는데 누군가가 창문을 깨트린 것이다. 한 차 안에는 여러개의 큰 캐리어가 들어이었고, 작은 가방에는 비싼 휴대품이 잔뜩 들어있었다. 다행히도 창문만 깨지고 작은 가방이 손에 닿지 않았는지 없어진 물건은 없었다.

 

친구를 만났을 때 친구가 내가 갖고있는 모든 가방 심지어 종이가방까지 모두 트렁크 안에다 넣어야 한다고 했다. 순간 친구의 말이 떠올랐다. 다행히도 우리는 렌트카에 보험을 들었고, 깨진 창문은 보험처리가 가능했다. 그래도 마지막 순간에 이런 일이 생겨 모두 우울해 졌다

pasted image 0 (2).png▲ 누군가에 의해 깨진 뒷 유리창(사진=전혜진 기자)
 
일단 공항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밤 9시40분 비행기를 타러 출발했다. 공항 안은 모든 것이 비싸다. 다시 한번 실감했다. 공항에서 저녁을 사 먹는데 스시 한 줄이 $16이다. 한국가면 김밥을 원 없이 먹어야겠다. 주린 배를 채우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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