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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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슬로베니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관광전이 지난달 18일 막을 내렸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이 자국에서 주최하는 슬로베니아 관광전(Slovenian Incoming Workshop)은 유럽 최고의 웰빙 지역으로 손꼽히는 터미 올리미아(Terme Olimia)에서 지난 5월 16-18일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관광전에는 한국 여행사를 포함해 전세계 37개국에서 참가한 여행사와 250개 슬로베니아 관광업체 등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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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관광전 3.jpg▲ 슬로베니아 관광전 행사 모습 (사진=프로맥 파트너쉽 제공)
 

제22회 슬로베니아 관광전은 슬로베니아 국내에서 진행되는 가장 큰 규모의 B2B 관광 행사로 매년 슬로베니아 국내 주요 여행지에서 개최된다. 특히, 관광전은 슬로베니아 관광 기관과 업체 관계자는 물론 모든 관광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어 매년 해외 여행사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행사와 슬로베니아 업체가 사전에 신청된 일정에 따라 1:1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행사 전후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슬로베니아를 여행하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금년 관광전에는 총 3500개의 상담이 성사되어 그 어느때보다 슬로베니아에 대한 해외 여행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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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관광청은 이번 관광전에 참석하는 해외 참석자들을 위해 사전 투어와 4개의 사후 투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투어의 경우, ‘녹색(Green)과 활동적인(Active), 건강한(Healthy), 문화적인 그리고 5성급 경험이라는 주제로 슬로베니아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명소를 한꺼번에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수도 류블라냐를 비롯해 포스토니아 동굴, 고리슈카 브르다(Goriška Brda), 리피카(Lipica), 슬로베니아 코스트, 블레드와 피란을 방문해 슬로베니아의 도시와 자연,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다. 관광전이 끝난 후에 제공된 사후 투어는 와인과 미식, 환경 친화적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슬로베니아의 또다른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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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관광전에 참석한 해외 여행사들은 알프스와 아름다운 바다, 유럽 최고의 스파, 카르스트 지형 등 슬로베니아의 자연에 가장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안전성과 영어 등 다양한 외국어 소통 능력, 현지인들의 친절함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또한 미식과 와인 관련 여행 상품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여행사는 지난해부터 슬로베니아 관광전에 참석하기 시작했으며, 금년에는 혜초 여행사와 KRT 여행사가 참가했다. 특히, 혜초 여행사는 줄리안 알프스가 있는 슬로베니아의 트레킹 일정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상품 개발을 위해 관광전에서 관련 업체와 상담했으며. 행사 후에는 직접 주요 트레킹 코스를 답사했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현지에서 개최되는 관광전 외에도 매년 한국에서 여행사 대상의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 다양한 여행지와 상품을 소개하는 워크샵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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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관광전 2019 성료...유럽 최고 웰빙지역 올리미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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