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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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국내 대게 생산량의 57%가 생산되는 포항 구룡포를 일본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대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포항대게상품을 출시한다.

포항시는 4일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거쳐 일본 도쿄와 오사카 지역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팸투어를 통해 구룡포 대게 요리가 호응을 얻자, 포항지역 관광상품내에 대게 식사가 포함된 여행상품을 출시해 모객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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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포항을 중심으로 경주와 부산을 연계해 2박3일간의 코스로 죽도시장에서 대게를 맛보고,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구룡포 일본인가옥, 이명박 대통령고향마을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포항시는 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나항공, 오사카의 타빅스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게를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는 ‘대게 타베호다이(食べ放題)’를 포함시킨 관광상품을 개발, 이달 1월부터 3월까지 총30회 관광상품 모객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일본현지의 도쿄 투어재팬 여행사에서도 3박4일의 일정으로 15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비롯해 포항의 해물탕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상품을 내놓고 모객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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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재편의 윤기준 소장은 “포항은 국제불빛축제와 호미곶 해맞이축제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포항만의 특색있는 관광지가 많다” 며 “특히, 바다와 접해있는 만큼 어(魚)자원이 풍부해 먹거리를 중심으로한 관광상품도 큰 인기를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일본의 규슈 지역만을 중심으로한 관광상품의 출시가 이제는 일본의 중심부인 도쿄와 오사카 지역으로 타깃을 넓혔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보고, 앞으로 철강도시에서 관광도시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본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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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행상품 ‘대게 타베호다이(食べ放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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