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전체메뉴보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플래닛월드투어(대표 한재철)는 내년 5월부터 중국대륙과 몽골을 지나 시베리아까지 횡단하는 대륙열차 기행을 기획운영한다. 총길이는 2700km에 달한다. 여행은 총 12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플래닛월드투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81205_100824.jpg▲ 플래닛월드투어의 사경득답 여행상품
 

개혁 개방의 성공후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수도 북경은 2008년 올림픽 개최후 다시 한번 도약하여 국제도시로 변하고 있다. 청나라 이후 개혁개방 40년만에 다시 세계최대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북경에서 현대적 중국모습과 황하문명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둘러 본다

원왕조 시조 쿠빌라이 칸은 1216년 금의 중도를 불 사르고 현재 베이징 북쪽에 위대한 칸의 거주지라는 뜻이다칸발리크 (汗八里, Khanbaliq 대도 大都)를 건설 송나라를 정복 하고 원의 수도로 했다

  

만리장성은 북쪽 오랑케를 막는 전진 기지였고 북경은 개화기 이화원원명전이 불타는 치욕의 시간을 보냈으며 중국공산당 정부가 수도로 지정한 후 현재까지 대륙의 중심이 되었다.


(2일차 일정)호텔 조식후 천진역 출발 (40분 소요) 중국 경제 성장의 상징 고속열차탑승(2등석)- 경남역 도착 –중국국가박물관(역사박물관+중국 혁명박물관), 천안문 광장, 자금성, 천단, 유리창거리 관광 석식 후 호텔투숙


[북경 주요 명소]

중국국가박물관- 북경시 천안문 광장 동쪽에 위치하는 엄청난 규모의 건물이 바로 '중국종합박물관'이다. 2003년 이전에는 동일한 건물에 중국 역사박물관중국 혁명박물관이라는 성격이 다른 두 박물관이 있었지만, 2003년 이를 합병해 지금의 국가박물관으로 통합되었다.

중국 국가박물관.jpg▲ 중국 국가박물관
 
'중국역사박물관'의 전신은 191279일에 설립한 '국립역사박물관준비처'이다. 1949101일 중화인민공화국 출범일에 국립베이징역사박물관이라고 개칭되어 중앙 인민정부 문화부로 이관되었다. 1959년에는 다시 '중국역사박물관'이라고 개칭되었다.

'중국혁명박물관'의 전신은 19503월에 설립된 '국립혁명박물관준비처'이다. 1960년에 정식으로 중국혁명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천안문.jpg▲ 천안문 광장
 

19598, 천안문 광장의 서쪽에 인민대회당이 완성되자, 맞은 편 광장 동쪽으로 혁명박물관역사박물관이 들어가는 대규모 건축물을 준공했다. 1959101, 건국 10주년을 기념해 일반에 공개되었다.

 

2003228일 두 박물관이 합병해 '중국국가박물관'으로 통합된다. 국가박물관의 총면적은 6만5000m2 넓이로, 양 익의 사이에 있는 중앙 부분에는 12개의 거대한 방주가 둘러싼 회랑이 설치됐다. 관람객은 이 문으로 들어가, 회랑의 저 편에 있는 중앙 대청에 나간다. 회랑을 사이에 둔 양익은 남북대칭으로 설계되었다. 4층건물로 높이는 40m, 폭은 149m이다.

 

20074월부터는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확장 후 총면적은 6.5m2 에서 19.2m2로 확장된 것이다. 국가박물관은 2007131일부터 폐관에 들어가 2010년 세계 최대급의 박물관으로서 재개관했다.

자금성1.jpg▲ 자금성의 모습
 
꾸미기_북경서안 014.jpg▲ 만리장성 (사진=한재철 플래닛월드투어 대표)
 


 (3일차 일정) 호텔 조식 후 만리장성이화원, 798거리 - 석식 후 북경 기차역 이동 - 북경 기차역 출발 (6인실 침대칸)

만리장성.jpg▲ 만리장성
 

이화원 - 중국의 3대 악녀로 불리는 서태후의 화려한 여름 정원으로 중국인들한테 사랑받는 명소이다. 인공호수 곤명호를 조성하기 위해 파낸 흙을 쌓은 것이 인공산 만수산이다.  장랑, 석방, 불향각, 지춘정 등은 꼭 봐야할 중요한 포인트이다.  

 

본래 이화원은 청의원(淸漪園)이라고 불리며 대대로 황제의 휴양 정원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그랬던 곳을 광서제가 태후의 요양을 위하여 1888년 재건하여 지금의 이화원이 탄생한 것이다.

이화원2.jpg▲ 이화원 풍경
 
이화원3.jpg▲ 이화원
 

광서제의 어머니 서태후 이야기 없이 이화원 이야기를 할 수 없다. 서태후는 중국의 3대 악녀로 꼽히며 강한 권력과 남성편력, 사치와 향락으로 유명한 청나라 말기의 여인이다. 광서제의 큰어머니이면서 이모였던 서태후는 수렴청정을 통해 실질적인 청나라 황실의 통치자 역할을 했는데, 자금성 북쪽의 이화원으로 거취를 옮겨 외견상으로는 정권에서 물러나는 듯했지만 사실상 광서제가 이화원에 있는 서태후에게 문안을 수시로 드리며 국사를 보고 하고 지시받았다


이화원은 그 당시 서태후의 강력한 권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화원의 영문 명칭은 ‘Summer Place’이다. 황제들의 휴양 정원이었던 역사보다도 너무나도 강력했던 서태후의 여름별장으로서의 의미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청일전쟁 당시 군자금을 빼돌려 치장할 정도로 서태후는 이화원을 화려하게 꾸미는 데 집중했다. 이화원의 넓은 호수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곤명호(昆明湖)인데 곤명호를 만들기 위해 파낸 흙을 쌓은 것이 이화원을 둘러싼 인공산 만수산(万寿山)이다

곤명호수.jpg▲ 곤명호의 풍경
 

인공으로 조성한 만큼 정교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자연에 둘러싸인 이화원에는 크고 작은 정원 20, 100여 개의 건축물이 있다. 정원과 건물 어느 곳 하나 빠짐 없이 아름다운 조각상과 희귀한 보물과 유물로 가득하다

780m에 달하는 긴 복도 건축물 장랑(长廊), 장랑 서쪽 끝에 자리한 화려한 수상 건축물 석방(石舫), 만수산 중턱에 있는 불향각(佛香阁)은 이화원에서 꼭 봐야 할 중요 포인트이다. 1908년 광서제가 돌연 죽음 이후, 서태후는 어린 선통제(宣统帝) 푸이를 왕위에 앉히고 섭정하는데, 1912년 결국 서구 열강 세력의 영향으로 인해 선통제는 퇴위하고 청왕조의 멸망과 함께 제국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청나라의 마지막을 함께한 희대의 여인 서태후의 흔적이 가득한 이화원에가면 겨울철에는 곤명호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여름에는 유람선을 타는 평화로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이화원 포인트)

지춘정- 지춘정 앞에서 보는 연꽃들은 이화원의 경치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이곳은 이화원에서 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이화원에서 가장 경치 좋은 곳이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사경득답] 2019 '2700km 대륙기차여행'(2)...만리장성 넘어 우리민족의 시원지 바이칼 호수까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