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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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우리에게 아픈 상처가 있는 곳이지만 세계적인 관광지임에 틀림없다. 인천공항에서 4시간이면 닿을수 있는곳,  괌은 한국 거제도 크기의 작은 곳이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액티비티들로 여행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한다.
 
괌은 미국령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있어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곳으로 잘 알려져있다.  괌은 대부분 산호초와깊은 해협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해안선지역은 모래사장과 바위, 절벽, 야자수가 펼쳐져 있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공기는 산뜻하다. 괌은 열대기후에 속하지만 낮기온이 32℃를 넘거나 밤기온이 21℃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북동무역풍이 불어 오염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고, 더울때면 땀을식혀 주기도 한다. 괌의공기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령인 괌의 공식언어는 영어이지만 괌원주민들은 그들의 고유언어인 차모로 언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2차세계대전기간 중의 일본통치의 영향으로 일본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또한 한국인관광객들이 늘어남에따라 관광업에종사하고 있는 괌주민들의 경우 한국어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  괌과 한국의 시차는 약 1시간으로, 괌이 한국보다 1시간이 빠르다.

이상으로 괌의 일반적인 개요를 마치고 괌 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 추천하는 명소와 레저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실제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는 과거의 역사보다는 현재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등이다.

(자료제공-괌관광청 한국사무소)

   
차모로 연인의 사랑이 전설로 남아 있는 '사랑의 절벽' 전경
사랑의 절벽

괌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스페인어로 ‘푼탄도스아마테스’라고 불리는 이곳은 투몬의 북쪽, 건비치의 위쪽에자리하고 있다.
 
사랑을 위해 100미터의 낭떠러지로 떨어진 슬픈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탓인지 이곳에 오르면 해변과 숲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절경이 더욱 애절하다.
 
사랑의 절벽 전설
옛날 서로 사랑하는 두 차모로 연인이 있었다. 하지만 강력한 권력을 가진 스페인장교가 그 여인에게 청혼을 하며결혼을 강요한다. 부모의 압력과 장교를 피해 차모로 여인은 사랑하는 차모로남자와 함께 도망치고 스페인군대의추격을 받게된다.
 
결국 사랑의 절벽까지 쫓기게 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머리를한데묶고 약 100여미터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된다. 이런 전설로 인해 이곳은 사랑을 확인하고픈 신혼여행객들에게는 필수코스이다.   
 

   
정글급류타기의 짜릿한 체험.
정글급류타기  
놀이공원의 어트랙션 같은 정글 크루즈를 진짜 정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레포츠다. 투몬 지역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달리면 울창하게 우거진 열대의 나무들로 둘러싸인 강에 도착한다.

   
수심 10m에서 즐기는 시워커. 실제 바닷속을 걸어보는 느낌은 상상 이상이다.
시워커 
괌의 바다는 400여 종의 산호와 900여 종의 열대어가 서식하는 천연 수족관이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서도 물속을 구경할 수 있지만, 수영을 못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시워커를 추천한다.  

지상에서 호흡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특수 헬멧을 쓰고 수심 10m의 물속을 거닐며 형형색색 산호와 열대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배로 강을 천천히 내려가면 비록 악어와 코끼리는 없지만 정글의 진한 향기와 습기, 열기에 가슴이 두근두근. 육지로 올라가 고대 차모로인들의 생활 터를 견학하거나 가이드에게 괌의 역사와 식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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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관광청 추천 명소와 레저, 사랑의 절벽, 씨워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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