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남] 남해 12경...제4경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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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12경...제4경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기사입력 2018.09.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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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남해12경 중 제4경에 속하는 창선교와 죽방렴은 남해군민의 자랑이자 아픔이다.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교는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지족마을을 잇는 길이 440m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951220일 개통되었다. 하지만 지난 93년 성수대교가 붕괴되기 몇 달전 창선교가 붕괴돼 남해군민에게는 기억하기 싫은 사건 중 하나가 되었다. 창선교 아래를 흐르는 지족해협은 26통의 원시어업 죽방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333.jpg▲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교(사진=남해군)
 

좁은() 바다길이라 하여 "손도" 라 불리는 지족해협에 V자 모양의 대나무 정치망인 죽방렴은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 말목 300여개를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갯벌에 박고 주렴처럼 엮어 만든 그물을 물살 반대방향으로 벌려 놓은 원시어장이다.

 

지족해협은 물이 맑고 물살이 빠르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담백하고 쫄깃하기 이를데 없다. 물이 흐르는 때를 보아 하루 두차례 뜰채로 생선을 퍼내는 모습을 보면 자연산 싱싱한 회 생각에 절로 군침이 돈다. 특히 멸치, 개불, 미역은 지족해협 최고의 특산물이다.

 

2232.jpg▲ 죽방렴 작업현장 (사진=남해군)
 

남해섬에 딸린 또 하나의 섬, 창선도와 이어진 440m의 창선교는 붕괴된 후 199512월에 다시 개통됐다. 다리 위에서 낚시대를 드리워도 한 가족 먹을 좋은 횟감은 얻을 수 있는 지족해협은 죽방렴과 바다, 갈매기와 백로가 어우러진 진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이들과 함께하는 일몰광경은 무척 인상적이다.

 

원시어업 죽방렴은 가천마을의 암수바위와 함께 남해에서 가장 독특하고 가치있는 문화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창선교 경관조명 점등 시간 : - 하절기 20:00~23:00 - 동절기 18: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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