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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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통영에 가면 출렁다리를 건너봐야 한다.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출렁다리는 통영에 갔다왔다는 하나의 증표이기때문이다.  

꾸미기_만지연대 출렁다리.jpg▲ 출렁다리 전경 (사진: 산양읍사무소)
 
사본 -출렁다리02[1].jpg▲ 출렁다리 (사진: 통영시)
 

푸른 통영의 섬인 만지도와 연대도는 따로 떨어져 있었지만 출렁다리로 이어지며 하나가 됐다. 만지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14번째로 국립공원 명품 마을에 선정되었다. 이 마을에 들어서면 독특한 문패와 벽화가 정겹다. 마을 뒤편으로 만지봉 가는 길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득한 바다와 통영의 섬들이 한 눈에 담기가 벅차다.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출렁다리는 길이 98.1m 연도교다

친환경 명품 섬으로 선정된 연대도는 옛 담장이 어우러진 골목이 설렘을 더한다. 마을 끝자락에는 고즈넉한 몽돌해변이 있다. 만지도와 연대도로 향하는 배편은 달아항과 연명항(연명마을)에서 출발한다.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는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4구간 연대도 지겟길이 걸을 만하다


만지도와 연대도를 줄러본 후 시간이 남으면 통영의 명소인 전혁림미술관, 산책로가 호젓한 서피랑마을,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서린 세병관 등을 둘러보면 좋겠다. 금요일 저녁 출발해서 일요일까지 통영을 여행하면 좀 더 여유있게 맛과 멋 그리고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문의 : 산양읍사무소055-65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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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출렁다리...연대도와 만지도 연결해 주는 통영의 '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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