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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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가수 이효리에 의해 더욱 유명해진 제주 애월읍은 한마디로 환상적인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가 마지막 빛을 토해내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기 전의 모습은 숨이 막힐 정도다. 애월 한담산책로에서 파도소리와 함께 바다와 하늘 그리고 내 마음까지 빨갛게 물들이는 낙조는 환상을 넘어 경이로움 그 자체다. 값을 매길 수 없는 일몰을 보는 순간 도시에서 참고 견뎠던 모든 일상에서의 스트레스가 사라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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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월에서 4일동안 밤마다 몽유병 환자처럼 걸었던 한담해안산책로는 '곽금올레길'이라고도 부르고 애월항에서 곽지과물해변까지 해안을 따라서 조성되었다. ​​​​​​​

2922.jpg▲ 한담해안산책로 해안 풍경
 

총 길이는 1.2km, 느리게 걸으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책로 바로 옆에 파도가 철썩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동안만큼은 내가 살아있구나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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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에서 본 낙조...신비한 바다의 기운으로 치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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