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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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영주 기자] 최근 LA의 인기 디저트는 바로 아이스크림이다. 컵케이크 열풍이 잦아들고, 그 이후 마카롱의 유행도 지나 다시 디저트계의 큰언니 격인 아이스크림의 유행이 돌아온 것이다.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 하던가. 그러나 지금 유행하는 아이스크림은 지금까지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LA.jpg▲ LA에서는 숯으로 색을 낸 까만 아이스크림이 유행이다.
 
미국에서는 냉장고가 대대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2차 세계대전 이후 아이스크림이 대중화 됐다. 그리고 페스티벌이나 주말 마켓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트럭은 미국인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노스텔지어다. 수없이 많은 디저트들이 유행하다 사라지는 LA지만 아이스크림만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
숯으로 색을 낸 아이스크림.jpg▲ 숯으로 색을 낸 아이스크림
 
지난 해 아이스크림 박물관(Museum of Ice Cream)’이라는 아이스크림을 주제로 한 전시가 LA에서 흥행에 성공한 것도 LA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의 존재감을 다시 상기시키는 좋은 계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참고로, 한국에서 일명 하드라고 불리는 팝시클의 인기는 그렇게 높지 않다. LA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아이스(Ice)가 된 크림(Cream) 한정이다.

네온사인.jpg▲ 밝게 빛나는 아이스크림 가게의 네온사인
 
LA아이스크림의 유행에 신호탄을 터드리며 신선한 충격을 준 곳은 바로 리틀 데미지(Little Damage)’(Bae)’ 두 곳이다. 최근 LA에서 엄청나게 유행하고 있는 먹는 숯에 아이스크림을 끼얹은 이곳은 검정색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콘으로 사진발 잘 받는 아이스크림으로 입소문타기 시작하며 인기를 얻었다. 독특한 컨셉의 아이스크림은 물론 기본에 충실한 아이스크림까지 구비되어 있다. 거기에 감각적이 실내 인테리어는 그야말로 모든 곳이 포토존이니 SNS를 예쁜 사진으로 꾸미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두 곳을 꼭 체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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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아이스크림 탐구(1)...아이스크림으로 시작해 아이스크림으로 끝나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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