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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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영주 기자] 나카메구로 골목에 자리잡은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은 여행이 쉼표가 되어준다

 

나카메구로는 최근 몇 년 동안 일본 여성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특히나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도쿄 야마노테도오리를 따라 천천히 흐르는 주변에 있는 수많은 벚꽃나무가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강 주변에 예쁜 인테리어의 아기자기한 카페와 옷 가게, 바 등이 즐비해 있다. 봄에는 만개한 벚꽃 나무 아래를 산책하거나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으로 젊은 세대들은 줄여서 나카노라고 부른다.

 

꾸미기2.jpeg▲ 나카메구로의 메인 상가 거리
 
꾸미기1.jpeg▲ 나카메구로의 공공디자인

지유가오카다이칸야마시부야 등 최근 도쿄 근교의 가장 인기 있는 지역들과 근접해 있는 나카메구로는 최근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는 물론 여자들의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주말 오후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의 테라스에서 삼삼오오 모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여행 중 현지인의 일상을 공유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꾸미기3.jpeg▲ 나카메구로의 바이크샵
 
꾸미기5.jpg▲ 블루보틀 나카메구로점2
 
꾸미기4.jpg▲ 블루보틀 나카메구로점1
 


나카메구로엔 꼭 가봐야 하는 카페들이 즐비해 있는데, 그 중 오니버스 커피 그리고 블루보틀은 시간이 있다면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오니버스1.jpg▲ 오니버스 커피
 

오니버스 커피는 지유가오카 인근의 오쿠사와에서 처음 문을 연 카페이다. 나카메구로점은 두 번째 매장으로 동양과 서양이 한데 섞인 인테리어에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13g의 원두를 93의 물 225ml230초에서 3분 사이에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오니버스의 커피는 조금 시큼한 맛이 특징이다. 매장의 2층에서는 전동차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도 있지만 그것도 운이 좋아야만 가능한 일이다.

 

꾸미기6.jpeg▲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할 수 있는 나카메구로 강변1
 
일본2.jpg▲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할 수 있는 나카메구로 강변2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며 한국 진출설도 나오고 있는 블루 보틀은 이미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하다. 나카메구로점에서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시부야나 신주쿠와 달리 카페에서의 여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동네 카페의 정취를 담고 있는 블루보틀 나카메구로 점은 높은 천장의 단독 건물에 반지하 형태로 자리 잡고 있어 도심의 카페가 갖지 못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블루 보틀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한다는 카페 라테 한잔이 정신 없는 여행의 쉼표를 찍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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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카메구로(1)...도쿄 여성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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