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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_101835[1].jpg▲ 샤론 스톤의 손도장
 
 
 [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해마다 칸에서는 세계 영화인들이 모여 축제를 벌인다. 은막의 스타는 물론 세계의 언론인들이 이곳 모여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인다. 영화배우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칸의 레드카펫을 밟아보는 게 꿈일 것이다. 하지만 영화제가 끝나고 나면 도시는 한가하다 못해 쓸쓸한 느낌마저 든다. 길거리에는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한산하다. 유럽 소도시들이 대개 그러하듯 칸 역시 한적한 시골의 작은 마을에 불과하다. 휴가를 보내기에는 칸만큼 좋은 곳도 없다. 외부 세계와 단절된 듯 세상은 칸을 중심으로 너무나 평화롭게 움직이는 것 같다. 슬로 시티 칸, 당신이 잠시나마 세상과 분리돼 철저히 고독을 즐기고 싶다면 영화제가 끝난 뒤 칸에 가 볼 것을 권한다. 영화제가 끝난 뒤 칸은 고독마저 감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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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의 도시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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