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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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보물섬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는 신일그룹이 최초발견에 대해 D 건설사가 이미 최초 발견했다는 주장에 대해 재차 증거를 제시하며 반박에 나섰다. 


돈1.jpg▲ 신일그룹 탐사팀이 최초로 촬영한 돈스코이호 함명
 
돈2.jpg▲ 상부에 보이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표기
 

신일그룹 탐사 총괄자문역인 진교중(해사 28기, 전 해난구조대장)은 “2003년 D건설의 탐사에서 이미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는 주장”에 대해 “D 건설은 지금까지 ‘돈스코이호’라고 한 적이 없으며, 오직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침몰선’이라고 말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일그룹 탐사팀의 캐나다 회사 Nuytco는 실제로 D건설에서 발견했다고 한 침몰선은 침선의 위치(좌표)와 수심을 공개하지 않았고, 선명도 없었으며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특징적인 함정의 장비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공개된 사진은 3~4장에 불과했고 그 또한, 돈스코이호라고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은 없었다 △당시 조타기라고 발표한 사진의 부품은 불명확하다 △불타서 테두리가 없어졌다고 주장한 12축 형태의 조타는 돈스코이호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신일그룹 탐사팀은 러시아 국립 해군 기록보관소의 돈스코이호 휠의 설계도와 침몰 현장에서 발견한 돈스코이호의 휠은 ‘10개의 축’을 가진 마호가니 재질의 두벌 휠(Double Wheel)과 아이언 재질의 4쌍의 휠로 구성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7월 15일 신일그룹 탐사팀은 ‘Дмитрий Донской(Dmitry Donskoy)’라는 선명을 정확히 찍었으며, 돈스코이호 선체를 촬영해서 크기와 폭을 측정해서 돈스코이호의 크기와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신일그룹이 입수한 188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선소의 설계도면과 대조하여 돈스코이호의 203㎜ 함포와 152㎜ 장거리포, 조타기, 엔진 부품, 연돌의 숫자와 철제 마스트의 숫자 등이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돈스코이호 근처에서 발견한 단정을 도면과 대조하여 100% 일치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돈스코이호 임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여러 증거로 인해 돈스코이호임이 명확하게 증명되었기 때문에,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를 찾은 최초의 발견자임이 분명하고 이에 따른 소유권을 확보하기 위한 ‘발견신고서’를 울릉군청에 낼 예정이다. 

또한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는 우리 영해에서 스스로 침몰한 배이고, 침몰한 지 100년이 지났기 때문에 러시아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매장물 발굴법’에 따라 발견한 배에 실린 물건 가치의 80%는 발견자가 갖고 20%는 국가에 귀속되며, 신일그룹은 매장물의 일부를 돈스코이호 추모관 건립, 울릉도 신공항 등 숙원사업 개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위원회에 기부, 남북경협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일 그룹은 관련 영상과 사진을 웹하드(아이디 donskoy, 비밀번호 dmitry)를 통해 공개했다. 돈스코이 관련 설계도면과 역사자료 사진, 수중 촬영사진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최초로 발견한 신일그룹 탐사 총괄자문역인 진교중(해사 28, 전 해난구조대장)“2003D건설의 탐사에서 이미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는 주장에 대해 “D 건설은 지금까지 돈스코이호라고 한 적이 없으며, 오직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침몰선이라고 말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돈3.jpg▲ 돈스코이호의 10축 조타 시스템(출처 러시아국립해사기록보관소)
 

신일그룹 탐사팀의 캐나다 회사 Nuytco는 실제로 D건설에서 발견했다고 한 침몰선은 침선의 위치(좌표)와 수심을 공개하지 않았고, 선명도 없었으며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특징적인 함정의 장비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은 3~4장에 불과했고 그 또한, 돈스코이호라고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은 없었다 당시 조타기라고 발표한 사진의 부품은 불명확하다 불타서 테두리가 없어졌다고 주장한 12축 형태의 조타는 돈스코이호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신일그룹 탐사팀은 러시아 국립 해군 기록보관소의 돈스코이호 휠의 설계도와 침몰 현장에서 발견한 돈스코이호의 휠은 ‘10개의 축을 가진 마호가니 재질의 두벌 휠(Double Wheel)과 아이언 재질의 4쌍의 휠로 구성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신일그룹 탐사팀은 Дмитрий Донской(Dmitry Donskoy)’라는 선명을 정확히 찍었으며, 돈스코이호 선체를 촬영해서 크기와 폭을 측정해서 돈스코이호의 크기와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신일그룹이 입수한 188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선소의 설계도면과 대조하여 돈스코이호의 203함포와 152장거리포, 조타기, 엔진 부품, 연돌의 숫자와 철제 마스트의 숫자 등이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돈스코이호 근처에서 발견한 단정을 도면과 대조하여 100% 일치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돈스코이호 임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여러 증거로 인해 돈스코이호임이 명확하게 증명되었기 때문에,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를 찾은 최초의 발견자임이 분명하고 이에 따른 소유권을 확보하기 위한 발견신고서를 울릉군청에 낼 예정이다.

 

또한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는 우리 영해에서 스스로 침몰한 배이고, 침몰한 지 100년이 지났기 때문에 러시아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매장물 발굴법에 따라 발견한 배에 실린 물건 가치의 80%는 발견자가 갖고 20%는 국가에 귀속되며, 신일그룹은 매장물의 일부를 돈스코이호 추모관 건립, 울릉도 신공항 등 숙원사업 개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위원회에 기부, 남북경협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를 발굴하겠다며 서류를 접수했지만, 해양수산부는 보완을 요구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신일그룹은 20일 오전 11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돈스코이호 발굴을 위한 매장물 발굴승인 신청을 했다. 

발굴 승인 기관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서류를 검토한 결과, 신일그룹은 ‘국유재산에 매장된 물건의 발굴에 관한 규정’이 정하고 있는 여러 개의 구비서류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보완을 요구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신일그룹 측은 매장물 위치 도면, 작업계획서, 인양 소요 경비에 대한 이행보증보험증권 또는 재정보증서 등의 서류를 갖추지 않았으며 발굴보증금도 내지 않았다고 해수부가 밝혔다.

신일그룹 측이 내야 하는 발굴보증금은 1억2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닷속 매장물을 발굴하는 경우 매장물 추정가액의 10% 가량을 발굴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신일그룹 측은 4000t으로 추정되는 고철의 가격을 12억원으로 계산하고 1억2000만원을 납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일그룹 측은 돈스코이호에 약 150조원 어치의 금화와 금괴가 실려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제로 이런 추정을 바탕으로 발굴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15조원의 발굴보증금을 내야 한다.

러시아 발틱함대 소속인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이 배에는 많은 금화가 실려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실제로 존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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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최초 발견 입증할 증거 제시, 해수부는 보증금 미납으로 인양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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