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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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중국국제항공공사(Air China)가 새로운 베이징-브리즈번 항로의 첫 비행편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호주 관광청 북아시아 지역 총책임자 Andrew Hogg, 퀸즈랜드 관광행사청 정부업무 부장 Nick Elliott, 퀸즈랜드 관광행사청 중화권 지역 이사 Charley Shen, 중국국제항공공사 부사장 Xulun Hou를 비롯해 많은 귀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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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 중국국제항공공사 부사장 Xulun Hou는 "새로운 베이징-브리즈번 항로는 중국과 호주를 잇는 자사의 여섯 번째 논스톱 항로"라며 "브리즈번은 시드니와 멜버른에 이어 자사가 비행편을 운행하는 세 번째 호주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항로는 자사 국제 항로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이며, 중국과 호주 간의 연결성을 높인다"면서 "새로운 항로는 베이징과 퀸즈랜드 간에 무역, 사업 협력 및 관광사업을 촉진할 편리한 운송 고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퀸즈랜드 관광행사청 CEO Leanne Coddington은 "이 항로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퀸즈랜드 주의 수도 브리즈번을 잇는 최초의 공중 회랑"이라며 "또한, 이 항로는 퀸즈랜드 주의 중요한 이정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4년간 신규 항로를 통해 약 17만명이 퀸즈랜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항로 덕분에 중국 관광객은 더욱 쉽게 브리즈번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브리즈번은 골드 코스트, 휘트선데이 제도 및 기타 유명 관광지로 향하는 관문이다. 이제 중국 관광객은 반나절 만에 온화한 기후, 천연의 해변 및 감탄이 쏟아지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고장 퀸즈랜드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근 중국과 호주 간에 자유 무역 계약이 체결되고,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이 구축됨에 따라, 양자 간 협력과 교류가 증대될 전망이다. 최근 호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 수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 흐름은 무려 200만 건의 여행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중국-호주 관광의 해'인 동시에 중국-호주 수교 관계 45주년이 되는 해다. 새로운 베이징-브리즈번 항로가 양자 간 무역 관계, 사업 협력 및 관광사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항로는 북반구와 남반구를 오가는 사업가, 해외 학생 및 관광객에게 편리한 이동 고리를 제공한다.

최근 중국국제항공공사는 국제적인 항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베이징, 청두, 상하이 및 선전에 있는 네 개의 주요 허브에서 비행편을 운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국제항공공사는 중국과 호주를 잇는 항로도 늘렸다. 현재 중국국제항공공사는 베이징, 상하이 및 청두와 시드니 및 멜버른을 오가는 논스톱 항로를 운행하며, 매주 40편이 넘는 중국-호주 비행편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공사는 190개국 1330개 목적지로 비행편을 운행한다. 중국국제항공공사는 개인적인 손길을 제공하는 한편, 승객들에게 믿을 수 있고 안락하며 즐거운 비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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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항공공사, 베이징-브리즈번 항로 공식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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