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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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멕시코 관광청은 멕시코 내 모든 관광지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히며, 관광객들에게 멕시코를 방문하고 최고의 여행지들을 경험해보라고 권했다. 멕시코 관광청은 지난달 치아파스, 오아하카, 푸에블라, 멕시코시티, 모렐로스의 일부 지역에 피해를 준 지진이 주요 관광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스카보스, 칸쿤-리비에라 마야, 유카탄 메리다, 푸에르토 바야르타, 과달라하라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및 기타 많은 지역은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멕시코 지진발생에 대해 엑토르 플로레스(Hector Flores) 멕시코 관광청 CEO는 "멕시코의 관광지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전 세계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관광지들과 긴밀하게 소통해왔으며, 모든 관광명소, 공항, 주요 관광지역은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객들은 여전히 멕시코를 상징하는 환대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 활기찬 도시와 역사 유적지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시티는 지난 9월 19일 지진 발생 후 며칠 동안은 관광 활동이 감소를 보였지만, 일주일 내 모든 활동이 정상 복귀됐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F1'과 '죽은 자들의 날'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사들이 10월 말 개최돼 수천 명의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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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자들의 날' 행사는 오아하카, 치아파스, 푸에블라, 아과스칼리엔테스와 같은 유명 관광지를 포함, 멕시코 전역에서 기념되며, 이 기간 멕시코인들은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한다. 즐거운 시기로 여겨지는 이 축제기간은 화려한 장식, 음식, 꽃 등과 함께 여행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로 꼽힌다.


푸에블라시는 공공 및 민간기관의 공동 노력 덕분에 모든 호텔, 아름다운 역사지구 등 지역의 관광지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틀리스코와 촐룰라 지역 역시 인근 관광지들은 안전하며, 지역 주민들은 곧 관광객들을 다시 맞이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박물관들은 보수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대부분은 기존의 운영 시간을 유지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파우아틀란, 사카틀란, 치그나후아판, 케트살란, 시코테펙, 우아우치낭고, 트라틀라우퀴테펙과 같은 푸에블라의 다른 지역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변동 없이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오아하카주의 오아하카시, 우아툴코, 푸에르토에스콘디도, 그리고 치아파스 지역의 팔렝케, 산크리스토발데라스카사스, 튀스틀라구티에레스도 모든 관광지를 정상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모렐로스 지역의 유명 스파와 아름다운 행사장들도 정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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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토르 플로레스 CEO는 "우리는 많은 이들이 멕시코의 매력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멕시코는 아름다운 관광명소, 다채로운 문화,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고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멕시코인들과 멕시코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두 팔 벌려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 관광청과 관광업계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 정부의 모든 기관들은 대응책 마련과 피해 국민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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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진에도 관광지 큰 영향 없이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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