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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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엣젯항공-JP모건체이스 MOU 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베트남 국적 뉴에이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최근 워싱턴 DC의 상공회의소에서 미국의 보잉사(The Boeing Company)와 항공기 도입 확대 및 향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MOC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체결식은 미국과 베트남간 관계정상화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응웬 탄 헝(Nguyen Thanh Hung) 비엣젯항공 부회장, 스탠리 로스(Stanley Roth) 보잉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잉 항공기 도입을 적극 고려하여 항공기 보유 대수를 늘리고, 향후 항공기 정비 훈련, 마케팅, 자금 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잉사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보잉사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응웬 탄 헝(Nguyen Thanh Hung) 비엣젯항공 부회장은 "신규 항공기 도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비엣젯항공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스텐리 로스(Stanley Roth) 보잉 부사장은 "국제적인 항공사로 성장하고 있는 비엣젯항공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비엣젯항공은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eywell Aerospace)와의 MOU 를 통해 5천 6백만 달러 규모의 보조엔진, 항공 전자기기 등 항공기 부품을 공급받아 2017년까지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에 적용하기로 했으며,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항공기 구매 및 리스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 받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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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항공기 도입 확대 위해 미국 보잉사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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